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24.0℃
  • 맑음서울 17.2℃
  • 맑음대전 16.2℃
  • 맑음대구 16.6℃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2℃
  • 구름조금부산 17.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3.1℃
  • 구름조금거제 13.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KIMS 2021 참가 R&D지원 홍보

URL복사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렉스에서 열리고 의료기기 부스를 방문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국내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KIMES 2021에 참가, 기업 R&D지원을 홍보한다. KIMES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 재단과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COEX B610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기기센터)는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기술·장비·인력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융합영상장비(MRI, PET-CT, Angio System)부터 EEG, EVE, MRgFUS System 등 각종 장비를 갖추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PCB 및 SMT 시스템을 갖춰 시제품제작 단계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한 식약처 및 KOLAS 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복잡한 의료기기 시험평가까지 지원한다. 그동안 ‘생체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초소형/초경량 의약품 주입장치’, ‘생체신호연동 가상현실 교육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이전한 바 있다. 재단의 각종 R&D 지원에 대한 상담은 KIMES 홍보관에서 가능하며, 특히 재단은 이번에 3D 프린터로 신청자의 얼굴모형을 출력해주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KIMES는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이다. 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의 약자이며 올해 36번째 전시회는 역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년만에 개최된다.

 

재단은 기기센터의 기업지원 내용을 홍보하고, 입주기업 2곳도 함께 소개한다. ‘엠포티’는 자체 개발한 최신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의료제품을 개발·생산한다. 제품의 형태는 스캐폴드(Mesh) 모양으로 많은 다공성(구멍) 형태로 제작되어, 얼굴이나 몸에 이식했을 때 조직과 혈관, 세포들이 구멍 안으로 들어가 자라나게 되는데, 이는 우리 신체의 결손 부위를 재생·재건하며, 미용용으로도 사용된다. 또한, 안전한 흡수성 원료를 사용해 제작되어 일정 기간 동안 신체를 치유하고 자연히 흡수된다. ‘㈜트라이벨랩’은 웨어러블 심전계 및 환자중앙감시장치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웨어러블 심전계와 환자중앙감시장치는 병원 혹은 가정에서 환자의 상태를 통신을 이용해 심전도와 맥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의료진의 노동집약적인 부분을 해소하고 보다 간편하게 환자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환자중앙감시장치의 제품 허가는 기기센터의 지원을 통해 발급했다.

 

이영호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의료기기 개발과 생산, 임상지원까지 전주기를 지원해주는 공공기관이다. 국내 산학연병 모두에 지원이 가능하니 KIMES 박람회 기간을 이용해 기업들의 상담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