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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실무교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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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현장에서 파이썬 프로그래밍 관심이 커져 대학에서 실무실습 교육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4차 산업혁명을 타고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실무 교재를 출간했다. 기업현장에서 파이썬 프로그래밍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대학교에서 파이썬 프로그래밍 교육이 최근 시작돼 취업준비생 상당수가 해당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하다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체계적 교육 서적의 필요성을 느껴, 학습자료를 정리 서적으로 출간했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대구시 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휴스타(HuStar)’ 사업을 진행하며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해왔다. 교육을 맡아오면서 기업체에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이 익숙한 직원을 원하지만, 대학에서 파이썬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은 학생이 많지 않아 관련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이 특히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그동안 휴스타 사업 아카데미 교육생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파이썬을 이용한 공학 프로그래밍-의료용 데이터와 생체신호 분석을 파이썬으로!’ 교재를 편찬·출간하였다. 이번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 교재는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한 프로그램에서 사용해 오던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 현장에서 관심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 관련 정보를 총망라했다.

 

파이썬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타고 많은 대학들에서 기본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채택하기 시작하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그러나 현재 취업 준비생들 대부분은 파이썬을 익히지 못한 상태로 졸업하고 있어, 현장 실무를 위해서는 기술 시류에 적절한 교육이 필요했다.

 

재단에서 출간한 파이썬 언어 학습 교재는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탄탄한 프로그래밍 기초를 쌓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장기적으로 전문성 있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기초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서적이다. 또한 의료영상처리와 생체신호처리에 대해 다루고 있어 의료기기 개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도 읽어볼만하다. 재단은 편찬한 교재를 이용해 의료기기 전문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 교재는 주저자인 시스템의료기기팀의 손재범 팀장 외 정의성, 이호열 선임연구원, 박영상 연구원과 기술분석지원팀 임형규 선임연구원이 주도해 작성되었다. 저자들은 “휴스타 사업의 기업수요맞춤형 실무교육 강의 경험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하고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능력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고민하고 기술하였다”고 말했다.

 

재단 휴스타 사업의 사업단장인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기획운영부 서수원 부장은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통해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휴스타 사업을 운영하면서 의료산업에 종사할 보다 우수한 현장 실무형 혁신인재를 양성해내는 데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본 교재개발이 끝은 아니며 지속적인 교재 개발을 통해 청년들에게 최고 수준의 고급 현장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토대가 되고, 지역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일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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