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지역 대형 호재에 분양권 전월세 거래 급증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양우건설의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 단지가 연일 북적이고 있다.


이 아파트는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을 비롯해 KTX역세권 개발 사업과 롯데 강동리조트 등의 개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롯데 측이 총 사업비 2520억 원을 들여 3135대 규모의 주차장과 아울렛, 영화관, 쇼핑몰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인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그 동안 다소 지연되고 있었던 상황에서 시행사인 롯데 측이 최근 계획 변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착공 시기를 조율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역세권 개발 2단계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울산 전시 컨벤션 센터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KCC 언양 공장이 다음달 철거를 시작해 연말 철거가 마무리될 예정으로 KTX역세권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역 역세권 개발 전체 사업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울산 전시 컨벤션 센터는 내년 12월 준공돼 2021년 3월 정식 개관 예정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에 따르면 울산 서부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성공적인 개발이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게다가 롯데 강동리조트 공사 재개 여부도 관심사로 부상했다.


최근 열린 울산시 실무 회의에서 롯데건설은 울산 외곽순환도로 확장 등 강동 관광단지 개발 여건 호전된 것으로 판단해 사업계획 포함해 다음달 울산시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한때 사업 부지 매각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지난달 관할 북구청에 사업 기간 연장 신청하며 공사 재개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분양권과 전월세 거래도 크게 늘어난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의 최근 3개월(2018년 11월~2019년 1월 기준)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무려 98건으로 전년 동기(14건) 대비 7배 급증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으며 울산 내 독보적인 1위에 해당하고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해당된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양우건설의 브랜드 파워를 고스란히 담아낸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전용면적 63㎡, 72㎡, 84㎡ 타입의 중소형 혁신평면을 도입한 가운데 맞통풍 4베이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가 높은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울산 지역 내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지닌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서(西)울산 최초의 실내 체육관을 비롯해 노래연습장 등의 다양한 여가와 휴식의 공간들이 마련됐다.


복합 커뮤니티시설은 ▶헬스존(휘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팅 연습장, 실내 탁구장) ▶에듀존(센트럴도서관, 정보검색실, 스터디룸) ▶컬쳐존(카페, 노래연습장, 코인세탁실, 영화감상실 문화교실) 등으로 입주민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조성됐다. 또한 무상지원 되는 45인승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대행사인 JK하우징 관계자는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가 양우건설 브랜드 파워와 우수한 입지는 물론 규모와 상품성 측면에서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이며 입주가 속도를 내는 모양새”라면서 “거래량 증가와 맞물려 입주 후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입주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총선 불출마·낙천·낙선 국힘 의원 격려 오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불출마·낙천·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격려차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해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는 민생과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찬 모두발언을 통해 통해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했다. 이어 "현장 최일선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참석 의원들의 선거 패인 분석, 제언이 이어졌는데, 쓴소리도 여과없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말없이 참석자들의 발언을 경청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산림과학자의 집념과 끈기가 밝혀낸 아픈 역사의 민낯 <전나무 노거수는 일제의 신목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우리 땅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老巨樹)들의 대부분이 일제에 의해 심어졌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국립산림과학원 출신의 산림과학자가 전국 곳곳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들이 일제의 잔재임을 고찰한 ‘전나무 노거수는 일제의 신목이다’를 펴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환경은 전나무가 자생할 만한 생육조건과는 거리가 멀다. 1980년부터 약 40여 년간 산림과학을 연구하고 강의해온 저자는 우리 남부지방 곳곳의 사찰에 전나무 노거수들이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일었다. 이에 대한불교 조계종 24개 교구 본사와 조선 왕릉, 대관령 산신당,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통영 충렬사, 권율 장군의 묘소 및 각지의 공공시설을 답사하며 조사했다. 전나무가 가슴높이 직경 60~100cm 정도로 자라는 데는 80년에서 100년 이상이 걸린다. 저자가 답사한 각지의 전나무들 대다수의 크기가 이 가슴높이 직경에 해당했다. 즉, 이 전나무들이 사람에 의해 심어진 것이라면 1800년대 말에서 1900년대 중반까지 일제가 심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가슴높이 직경 60~69cm급의 나무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보아 일제강점기 중의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전나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