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A 의원실이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향응 접대 및 공천헌금을 의혹을 받아 경찰에서 인지 조사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의혹은 B 씨가 시의원 후보 확정시에 300만원을 A의원에게 건네기로 약속하고 2017년 11월 23일 200만원을 주었다는 것이다. B씨는 현재 관련 사실을 인정하고 경찰서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고, 금일 오후 경찰서에 관련 조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A의원 보좌관 C와 해당 지역 D 구의원이 같이한 단란주점에서 지난 2월경 양주를 마시며 싸움이 있었고, 만취한 D 구의원은 싸움과정에 맥주병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00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역주민이 낸 것으로 알려져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경찰 관계자는 본지의 사실확인에 대해 "진행사항으로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한편 A 의원실은 관련 의혹에 대해 "그런일이 없다"며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