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CJ제일제당은 ‘고메(Gourmet) 상온 간편식’의 누적 판매 개수가 150만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히트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된 ‘고메 상온 간편식’은 출시 첫달부터 매출 1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60억원을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상온 간편식’의 인기비결로 셰프 레시피 수준의 맛 품질과 원재료 식감, 풍부한 육즙을 꼽고 있다. 상온 제품은 보관이 편하고 조리가 간편하지만, 고온 살균처리하기 때문에 맛 구현이 어렵다. 이에 CJ제일제당은 회전식 살균기술로 산소와 미생물 유입을 차단하고 포장재를 5겹으로 만들어 고기와 야채 본연의 맛을 살렸다.
고기를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풍부한 육즙과 식감으로 차별화시켰다. 셰프 레시피로 만든 소스와 야채를 곁들여 맛의 풍미를 더했다. 실온에서 9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90초만으로 근사한 요리를 조리할 수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국내산 닭가슴살과 셰프 레시피로 만든 로제소스가 특징인 ‘고메 로제치킨’을 출시하는 등 ‘고메 상온 간편식’ 매출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고메 상온 간편식’ 매출을 200억원대로 끌어 올려 대형 히트상품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