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개발한 갈대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바이오 제품 2건에 대한 기술 이전 협약이 이뤄진다.
9일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해 5월25일 특허출원을 완료한 (주)이앤코리아에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갈대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바이오 제품을 개발을 주 내용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특허 기술을 응용해 판매된 화장품 매출액 중 3%를 기술이전 사용료(로열티)로 받는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지난해 5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특허 출원한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갈대 발효 추출물 기술 2건으로, 이 기술은 올해 11월 말에 특허 등록 심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이 유용생물 자원 연구 성과물을 바이오기업에 이전해 사용료를 받고 제품을 생산하는 기관의 첫 사례다.
㈜이앤코리아는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해 피부미백, 주름개선, 항산화 방지 등의 특성을 가진 마스크팩과 같은 여성 기초화장품을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앤코리아는 전북 익산시에 2012년에 설립돼 마스크팩 등 화장품을 제조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