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2000억원대 순매수를 합작하며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지수는 1970선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관망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이달 15~16일(현지시간)열리게 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71.41) 보다 0.86포인트(0.04%) 오른 1972.27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5302만7000주, 거래대금은 4조1677억8500만원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1385억원과 812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2443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조금 더 강하게 나타났다. 보험(2.98%), 금융업(1.57%), 화학(1.21%) 등이 상승, 철강금속(-2.91%), 의료정밀(-1.79%), 운수창고(-1.49%), 건설업(-1.21%), 통신업(-0.8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 양상이 관찰됐다.
삼성전자(0.48%), 한국전력(1.03%), 삼성생명(5.07%), 삼성전자우(0.77%), 아모레퍼시픽(2.66%)은 상승, 나머지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네이버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9.17) 보다 1.88포인트(0.27%) 오른 691.0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6879만9000주, 거래대금은 2조6853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45억원과 43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342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금호엔티, 맥스로텍, 코데즈컴바인, 심엔터테인먼트, 영백씨엠, 디에스케이 등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이 나타났다. 섬유의류(24.28%), 종이목재(1.79%), 인터넷(1.06%), 제조(0.69%) 등이 상승, 출판매체복제(-4.12%), 통신서비스(-1.75%), 금융(-1.44%), 의료정밀기기(-0.9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 양상이 나타났다.
메디톡스(-1.49%), 코미팜(-3.49%), 바이로메드(-4.59%), 로엔(-5.65%), 컴투스(-0.33%)는 하락, 나머지 셀트리온, 카카오, 코데즈컴바인, 동서, CJ E&M은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