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장 문병호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세대 송도캠퍼스 문제에 대한 비판여론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와 연세대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시민참여를 통한 재검증을 주장하고 나섰다.문 후보는 “연세대가 최근 신설약대 정원 25명중 5명을 인천지역학생에게 배정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약대선정을 포함해 송도캠퍼스에 대한 비판적 시민여론을 무마하기위한 것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문 후보는 지난 3월초 대대적인 봉헌식을 통해 개교를 선언했지만 연세대 송도캠퍼스는 여전히 공사 중일 뿐 학생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며, “연세대는 인천시민이 납득할 만한 확실하고 명확한 이전계획을 즉시 밝혀야한다”고 촉구했다.올해 6월부터 외국인대상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내년에 언더우드국제대학이 약대신설과 함께 이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을 향해 "나 의원이 서울시장을 하는 것이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지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26일 서울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나 의원과 30분 간 대화를 나누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 전 대통령은 "여성이 서울시장 할 때이고 어딜 가나 나 의원 칭찬뿐이다"고 나 의원을 추켜세웠다. 김 전 대통령이 이렇게 이야기하자 나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필승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일상과 가족의 행복을 세심하게 살피는 일하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나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밝혔다. 나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 비전과 서울시의 시정운영 비전을 같은 방향으로 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발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줄 서울시장으로는 자신이 최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그동안 서울시장이나 도지사에 한 번도 여성이 없었다"며 "이제 우리나라도 여성이 서울시장을 할 때가
무소속 박한수(55)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5일 여의도 삼보빌딩 오후 6시에 ‘즐겁고 행복한 서울, 안전한 서울, 희망이 있는 서울’이란 모토 아래 시작한 개소식에는 충청향우중앙회 부총재를 비롯한 ROTC중앙회 총재 등 지지자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한수 예비후보가 무소속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나는 움직이지 않은 백만장자라기 보다는 열정적으로 부지런히 움직이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정치가도 아니고 탁월한 행정가도 아니지만 짜임새 있게 살림살이를 정말 잘 할 수 있는 예리한 통찰력과 상황판단으로 리더쉽만큼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해 자신이 서울시장으로 적격인 사람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평범한 사람도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선 것”이라며 “특별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 시장이 된다면 평범한 사람의 애환을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법과 원칙을 누구보다도 잘 지키는 선봉에서서 역사 속에 부끄럽지 않도록 선거문화를 견인하고 싶다”며 “상대방의
화성시 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 김성회 국회의원·경기 화성갑)가 주관하고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가 주최한 ‘차희식’ 선생 공훈선양 학술강연회가 24일 개최됐다. 국가보훈처, 광복회 등 많은 기관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이뤄진 이 행사는 ‘차희식’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3월의 독립운동가’인 차희식 선생은 화성 3․1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로 3·1운동 당시 주곡리와 석포리 주민들의 선봉에 서서 독립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또한 시위중 군중에게 총탄을 발사한 일본경찰을 끝까지 추격해 처단하는 등 대한 남아의 의기를 드높였다. 이후 민족대표 33인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에서 9년 2개월간 복역했고, 정부는 차희식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국사편찬위원회 정옥자 위원장의 저서를 인용해 “우리 선조들은 과거 임진왜란․병자호란 당시 충신과 열사에 대한 현창(顯彰)작업을 200년 이상 지속해 왔다”라며 “구한말 독립투사들의 활동이 많았던 것은 우리 선조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충신과 열사 가문에 취한 예우가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이라며 애국선열에
박한수 무소속 서울시장 예비후보(만55세, 현 충청향우중앙회 부총재)가 25일 6.2 지방선거 대비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즐겁고 행복한 서울, 안전한 서울, 희망이 있는 서울”이란 모토를 갖고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박 예비후보는 이날 여의도 삼보빌딩 6층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행복한 선거문화와 역사 속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철저히 법과 원칙의 선봉에 서겠습니다”며 깨끗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만연되고 있는 네거티브 선거운동 문화에 대해 비판을 했다. 박 예비후보는 “비방을 절대 하지 않으며 상대방 장점을 존중하는 멋진 경쟁력만 보여드리는 선거문화가 되기위해 앞장서고 또한 결과에 승복하는 멋진 선거문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복지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소외계층을 꼼꼼히 챙겨 절망을 희망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찬란함보다는 수평선의 등대처럼 작은 일도 구석구석 챙기고 작은 목소리도 잘 경청하는 또한 더불어함께 즐겁고 행복한 서울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박 예비후보는 장애인신문사 전문이사로
아무리 IQ가 높아도 실용지능이 뛰어난 사람을 당해낼 장사가 없다는 성공 해법이 담겨 있는 교육에세이『머리 잘 굴리는 사람이 성공한다』, 저자는 30여 년간 일선학교와 교육청에서 느끼고 경험한 실용지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해법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아무리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보다도 오히려 머리 잘 굴리는 사람이 성공한다.”며 무엇보다 실용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학교의 열등생이 사회의 우등생이 된다는 말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평소 문제해결능력을 길러 잠자고 있는 두뇌를 깨워야 한다. 특히 이 책은 4개 영역, 20개 항목을 자신이 스스로 성공지수를 평가할 수 있는 성공지수 체크리스트가 있어 조기에 성공 잠재력을 찾아내고 성공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이 한 권의 책은 성공과 출세를 향해 뛰고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실용서가 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21세기는 ‘융합 기술’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혁신이론가인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는 “현존기술과 연속선상에 있지 않은 융합기술이 정보기술시대 이후를 책임질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기술의 융합은 산업혁명과 정보혁명 이후에 찾아올 거대한 흐름에 비견된다. 기술문명의 진보로 지금까지 인류가 겪어 온 변화들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융합기술이 가져올 사회적 파급 역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역을 넘나드는 기술 간 융합은 21세기의 성장 동력이자 다종다양한 분야의 상상력, 창조성의 원동력으로서 지식과 기술, 산업의 지도를 바꾸어 가고 있다. 무선통신과 인터넷,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이 융합된 애플의 ‘아이폰’부터, 그래픽 기술과 모션 캡쳐 기술, 3D 기술이 총동원된 영화 , 인간의 아날로그적 신체성이 디지털 게임과 결합한 ‘닌텐도 위(wii)’까지, 기술융합이 낳은 다채로운 문화현상이 융합 시대를 잘 말해 준다. 2001년, 미국이 ‘인간 활동의 향상을 위한 기술의 융합’이라는 과학재단 보고서를 통해 처음으로 융합기술을 정의하고 종합적으로 융합기술 개발 체제를 구축한 이래, 선진국들은 앞을
민주당 인천시장 문병호 예비후보가 인천시청의 검단-장수간 민자도로 강행추진 방침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며 이는 시민여론을 무시한 안상수 시장의 독단적이고 밀어붙이기식 개발행정의 전형이라며, 안상수 시장에게 공개끝장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지난해 인천시가 검단-장수 민자도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당시 문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사업성도 없고 특정기업에 대한 특혜소지가 농후한 사업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이는 인천의 S자 녹지축을 파괴하는 반환경적 개발행정이라고 강력하게 반대한 바 있다.문 후보는 “강력한 시민여론의 반대로 지난해 12월 시의회에서 사업제안서 검토비까지 삭감되었던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다시 인천시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문 후보는 특히 이 사업은 민간제안사업임�
강원도 산중 오두막 생활에서 가장 행복한 때를 들라면 읽고 싶은 책을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읽고 있을 때, 즉 독서삼매에 몰입할 때라고 법정 스님은 말한 적이 있다. 그때 “내 영혼은 투명할 대로 투명해지며” “책의 기상이 나를 받쳐 준다.”고. 그렇다면 법정 스님의 구도와 진리의 길에 함께해 온 책들은 무엇일까? 모두가 잠든 밤 홀로 깨어 산중 오두막을 불 밝혀 온 책은? 스님이 스스로를 거울처럼 비춰 보던 책은 무엇이며, 늘 곁에 두고 스승으로 삼은 구도의 책과 경전에는 무엇이 있을까? 스님이 즐겨 읽은 고전에는 무엇이 있으며, 여행을 떠난 스님의 행장 속에 함께한 책들은 무엇이고, 여행지에서 읽은 책 가운데 스님이 다시 오두막까지 가져온 구절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아가 스님이 권하는, 이 시대 지식인의 서가에 꽂혀 있어야 할 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책은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법정 스님의 오두막 독서기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지식인을 위한 추천 도서에 관한 책이다. ‘법정 스님이 추천하는,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50권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그동안 2년여에 걸쳐 여러 차례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다. 스님을 뵙는 기회가 주어질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되면서 올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혼선이 예상된다.선거법 개정안에는 광역·기초의원 정수 절반 이상을 공천한 지역에서 1명을 여성으로 공천토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선거구의 모든 후보자 등록을 무효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여야 합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상정조차 되지 않아 결국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됏다.국회 의사과 관계자는 “오늘 상정을 해야 하는데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아 상정되지 않았다”며 “여야 합의 후 날짜를 다시 잡아 본회의 통과를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유기준 의원을 비롯한 당소속 의원 35명이 현행 기초의원 중선거구제를 소선거구제로 변경하는 내용의 별도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함됐다. 이�
친박연대 김혜성 의원이 1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을 개최한다.다문화관련 공식 국회연구단체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회 차원에서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김 의원 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으로 그간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의료서비스 분야의 논의가 활발 하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 10일 포럼 첫 행사로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서비스의 현황과 과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인이 65.8%에 달하는 상황에서 향후 이들의 효과적인 의료 이용을 위한 제반문제 등을 다룬다. 다문화가족의 저조한 건강보험 가입율은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건강보험 부정수급 사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건강�
비즈니스 전쟁이 날로 치열해면서 직종이나 분야에 관계없이 ‘창의성’이 화두다. 한 기업을, 한 사람을, 하나의 콘텐츠를 평가할 때도 ‘얼마나 창의적인가?’라는 평가 기준이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귀에 딱지가 생길 만큼 들어왔다. 이렇게 창의성이 계속 강조되는 것은 창의적인 생각은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창의적인 콘텐츠는 막대한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12년 동안 세계흥행 1위를 지킨 영화 ‘타이타닉’의 기록을 깬 3D 영화 ‘아바타’의 흥행을 보더라도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제품과 콘텐츠가 쏟아지고 사라지는 이 시대에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일까. 비즈니스계의 세계적인 흐름은 경제경영베스트셀러보다는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즉 문·사·철(文·史·哲)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상상력과 아이디어의 보고인 ‘시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폰으로 세계를 또다시 강타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시 읽기를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집착하는 습관적인 사고는 창의적인 생각을 방해하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시를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잡스 뿐 아니라 창조적 리더들
우리는 왜 술에 중독되고, 계속해서 잘못된 관계에 휘말리고, 살이 찐다는 것을 알면서 끊임없이 먹어대며, 일에 중독되어 사는 걸까? 우리는 잘못인 줄 알면서도 왜 고통스럽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걸까? 우리는 그런 습관들을 끊어내려 애쓰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삶에서 자꾸 반복하는 부정적인 습관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병적 증상’이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왜 특정한 행동이나 감정에 자꾸 엮이는지, 그 불행을 재생산하는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행동이나 감정을 멈출 수 있을지 그 해답을 찾는 것이다. 새해가 되면 나쁜 습관을 고치겠다고 “올해는 기필코!!” 하며 다짐하지만, 금방 지치거나 포기하고 또다시 반복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왜 이 ‘반복하려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