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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즐겁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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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한수(55)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5일 여의도 삼보빌딩 오후 6시에 ‘즐겁고 행복한 서울, 안전한 서울, 희망이 있는 서울’이란 모토 아래 시작한 개소식에는 충청향우중앙회 부총재를 비롯한 ROTC중앙회 총재 등 지지자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한수 예비후보가 무소속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나는 움직이지 않은 백만장자라기 보다는 열정적으로 부지런히 움직이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정치가도 아니고 탁월한 행정가도 아니지만 짜임새 있게 살림살이를 정말 잘 할 수 있는 예리한 통찰력과 상황판단으로 리더쉽만큼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해 자신이 서울시장으로 적격인 사람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평범한 사람도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선 것”이라며 “특별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 시장이 된다면 평범한 사람의 애환을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법과 원칙을 누구보다도 잘 지키는 선봉에서서 역사 속에 부끄럽지 않도록 선거문화를 견인하고 싶다”며 “상대방의 장점을 존중하며 당당한 경쟁력만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박 후보는 또한 “절망을 희망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찬란함 보다는 바다를 지키는 수평선의 등대처럼 작은 곳을 소중히 구석구석 챙기는 행정을 통행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 복지문제 ▲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복지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한 업무처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아왔으며, 장애인신문사 전문이사와 시사뉴스 편집위원 겸 수도권본부장으로 활동을 했다.
그 밖에 뉴라이트 전국 청년연합상임고문을 지냈으며 2007년 대선 때에는 한나라당 직능본부 경호안전대책 특별위원장으로서 대선후보의 완벽한 안전을 위해 봉사하기도 했다.
현재 박 예비후보는 충청향우중앙회 부총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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