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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성회, 화성의 독립운동가 '차희식' 선생 학술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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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 김성회 국회의원·경기 화성갑)가 주관하고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가 주최한 ‘차희식’ 선생 공훈선양 학술강연회가 24일 개최됐다.
국가보훈처, 광복회 등 많은 기관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이뤄진 이 행사는 ‘차희식’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3월의 독립운동가’인 차희식 선생은 화성 3․1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로 3·1운동 당시 주곡리와 석포리 주민들의 선봉에 서서 독립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또한 시위중 군중에게 총탄을 발사한 일본경찰을 끝까지 추격해 처단하는 등 대한 남아의 의기를 드높였다. 이후 민족대표 33인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에서 9년 2개월간 복역했고, 정부는 차희식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국사편찬위원회 정옥자 위원장의 저서를 인용해 “우리 선조들은 과거 임진왜란․병자호란 당시 충신과 열사에 대한 현창(顯彰)작업을 200년 이상 지속해 왔다”라며 “구한말 독립투사들의 활동이 많았던 것은 우리 선조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충신과 열사 가문에 취한 예우가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이라며 애국선열에 대한 우리의 보훈정책도 더욱 확대․강화해야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차희식 선생의 유지와 3.1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국민통합을 이룬다면 다가올 백년의 역사속에서 우리가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라며 “오늘의 행사가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희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기획사진전 등 기념행사는 독립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이달 말까지 지속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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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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