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희롱 관련 물의로 징계위에 회부돼 결정이 보류됐던 남동구 간부공무원이 직위해제 됐다.인천시 남동구는 지난달 30일 직장 내 성희롱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A(51·사무관)씨에 대한 직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A씨가 맡고 있던 모든 직무는 정지되게 된다.A씨는 지난 2개월여 동안 직위를 이용,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하직원에 노골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으로 의심되는 행동과 단어를 사용하고, 불륜을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구 관계자는 “규정에 물의를 빚은 공무원에게 중징계가 요구되면 직위해제를 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28일 열린 인천시 징계위원회에서는 “사안은 중대하지만 당사자가 부인하고 있어 제3기관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A씨의 징계 결정을 보류했다.
우울증을 앓던 여고생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지난달 30일 오전 8시 25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화단 옆 배수구에서 A(17·여고2년)양이 숨져 있는 것을 A양의 어머니 B(50·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경찰에서 “딸이 전날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아 신고를 하려고 나가는데 딸이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숨진 채 발견된 A양은 전날 오후 9시쯤에 저녁 식사를 하고 친구를 만난다고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다.A양은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는 등 지난 6개월간 이에 대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평소 공부도 잘하고, 모범 학생이었지만 음악을 좋아했던 A양은 자신의 진로 문제로 고민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 중이�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원산지를 둔갑, 유통시킨 업자 6명이 인천해경에 적발됐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김모(36)씨 등 2명을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해경은 또,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이들과 연루된 3명을 찾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한 폐 창고에서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인 것처럼 포대를 갈아 시중에 불법 유통시킨 혐의다.조사 결과 이들이 유통시킨 소금은 시가 약 8억원 상당으로 서울과 인천 지역의 대형시장이나 경기일원 아파트단지의 부녀회와 도・소매상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를 위해 이들은 중국산 소금을 ‘생산자 신안군 K염전’이라 표시된 30kg짜리 포대 2만장을 구입 후 자신의 포대 1만
인천 연수구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 구호가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더욱이, 모범을 보여야할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가 다수를 차지해 더 큰 문제라는 시선이다.29일 구에 따르면, 올해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은 구 공무원이 5급 1명을 포함, 6급 5명, 7급 1명, 8급 1명 등 총 8명으로 집계됐다.이중 간부 공무원은 5급 1명을 포함, 6급 5명 등 총 6명에 이르고 있다.비위 행태도 다양하다.단속 관련 향응 등 수수, 허가 관련 뇌물수수, 직장 훈련 중 도박과 폭력행위, 업무처리 부 적정,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비위를 저지른 것이다.특히, 단속과 업무와 관련해 향응 등을 수수한 한 6급 공무원은 법원으로부터 금고형을 선고 받아 당연 퇴직 되기도 했다.구는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및 공직윤리 실천 교육과 청렴서약 결의대회, 청�
성희롱 관련 간부 공무원에 대한 징계 보류 결정에 대해 인천시 남동구 공무원노조가 발끈하고 나섰다.29일 전국공무원노조 남동지부(지부장 박종면)는 “인천광역시 징계위원회의 책임 회피성 징계 보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다.앞서 지난 28일 인천시 징계위원회는 직장 내 성희롱 등과 관련해 징계위에 회부된 남동구 간부공무원 A(51·사무관)씨에 대한 징계 결정을 보류했다.이날 징계위는 “사안은 중대하지만 가해 당사자가 부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제3기관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사유를 댄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노조는 “징계위가 상처를 내놓고 오직 진실이라는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 피해자에게 절망이라는 단어로 응답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이번 결정은 구에서 심도 있는 조사와 증거서류를 첨부, 중징계 의견을 낸 것을 부담�
인천경찰청이 일선 경찰서에 제작·배포한 교통사고 상황설명판이 현장에서 외면을 받고 있다.더욱이 이 설명판은 거의 사용하지 않은 채로 해당부서 사무실의 한 공간에 방치돼 있어 탁상행정에 따른 예산낭비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말쯤 민원인들에게 교통사고 내용을 설명하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상황설명판 10세트를 제작해 일선 경찰서에 나눠줬다.이 설명판에는 일부 사고 다발지역의 도로나 사거리가 그려진 도면이 함께 첨부됐으며, 모든 예산은 일반수용비에서 부담됐다.하지만 일선 서 경찰관들은 “현장에서는 설명판이 전혀 쓸모가 없다”면서 “오히려 불편하고, 기존대로 하는 게 더 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또한, 이들은 “지방청으로부터 설명판을 받고 나서 1~2번 사용했을 뿐 거의 사용하지 않�
형사과 대기실에서 약취 유인 용의자가 도주했다 3시간 30여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 다시 붙잡혔다.지난 26일 밤 11시쯤 인천 부평경찰서 형사과 대기실에서 조사를 기다리던 A(24·베트남국적)씨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A씨의 애인인 B(23·여·베트남국적)씨 집에 출동, 잠복해 있다 도주 3시간 30여분 만인 다음날 새벽 2시 30분쯤 A씨를 검거했다.이날 A씨는 B씨의 아들 C(3)군을 약취 유인한 혐의로 체포돼 수갑을 찬 채 형사과 당직실에서 조사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평소 좋아했던 B씨가 자신을 피하는데 앙심을 품고 C군을 유인해 B씨를 만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부평서 감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수사권 조정에 대한대통령령 제정 관련밤샘 토론회가 지난 25일 저녁 8시 30분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충북 오송에서 개최됐다.토론회에는 현장 경찰관들과 시민등 150여명이참여했으며, 이 자리에서 다양한 주장들이 쏟아져 나왔다.다양한 의견 중에는 이번 대통령령 제정에 대한 불만과 이에 대한 성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먼저 참석자들은 “이번 대통령령 제정은 검사의 권한을 극도로 강화함으로써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됐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검사나 검찰관계자가 사건에 관련돼 전관이 개입되는 경우(전관예우) 수사중단 및 송치명령을 통해 사건을 가로챌 수 있다”는 것이다.이로 인해 “권력 집단은 검찰에 대한 로비를 통해 경찰 수사망을 언제든지 피해나갈 수 있고, 그 피해는 돈 없고 빽 없는 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
인천 남동구 공무원노조(지부장 박종면)가 직장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지난 23일 노조는 이달 초에 발생한 간부 공무원의 부하직원 성희롱 및 불륜요구 의혹 사건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에서 노조는 “구는 사건 처리 과정에서 해당 간부의 명예퇴직을 추진한 경위를 밝히고, 피해자의 보호대책을 강구하라!”고 밝혔다.이번 일은 “간부가 지난 2개월여 동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하직원에 노골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으로 의심되는 행동과 단어를 사용하고, 불륜을 요구했던 사건”이라고 노조는 설명했다.그러나 “해당 간부는 사건의 내용에 대해 대부분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피해 당사자에게 명예퇴직 합의를 종용하고, 이에 응하지 않는다고 매몰찬 사람으로 몰아세우기까지 했다”는 것이다.이로 인해 “피해 당사자는
인천 남동구의 한 철재 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경찰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24일 오전 5시 51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철 구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난 것을 등산객 A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경찰에서 “등산을 위해 산에 오르는데 공장 건물에서 연기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불은 공장 내부에 있던 기계 등 일부를 태워 2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입혔으며, 출근 전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은 불이 공장 2층 사무실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송도글로벌 캠퍼스의 강당 신축공사장에서 인부가 추락,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경위 조사를 벌이고 있다.지난 20일 오전 10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글로벌캠퍼스 강당 신축공사장에서 인부 A(50)씨가 떨어졌다.A씨는추락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2시간 뒤쯤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강당 건물은 약 23미터 가량의 높이로 이날 A씨는 고소작업차의 탑승함에 올라 강당 외벽 방수와 단열재 부착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고소작업차 기사 B(30)씨는 “A씨가 탑승함에서 작업을 하면서 안전 고리를 매지 않아 사고가 일어난 것 같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현장에 안전관리 책임자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대출을 미끼로 통장사본과 현금카드를구입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입금된 수천만원을 인출, 중국 총책에게 입금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1일 A(29·인출책)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25·통장모집책)씨 등 2명과 C(46․운반책)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쯤부터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속아 국내 모집책들로부터 사들인 통장에 20여회 입금된 1억원 상당을 위안화로 환전 후 송금한 혐의다.또한, B씨 등 모집책 2명은 지난 초순쯤부터 대출 문의 상담자들로부터 통장사본과 현금카드 76개를 C씨 등으로부터 전달 받아 중국에서 지시한 불상자에 건당 50만원에 판매한 혐의다.퀵서비스 기사인 C씨 등은 B씨 등의 지시로 건당 15만원을 받고 통장사본과 현금카드를 배달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
서울 청량리에서 송도신도시를 잇는 GTX철도 건설 사업에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연수구 원인재역 정차를 요구하고 나섰다.19일 인천 송도에서 연수구의 종교계, 생활체육계, 법조계, 학계, 아파트연합회 및 남동공단 일부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여해 ‘GTX 원인재 환승역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이날 위원회는 상임대표와 공동대표, 상임집행위원장, 정책자문위원장, 자문위원을 선출하는 등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GTX 철도는 지난해 지방선거 직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제안, 서울시장과 인천시장이 컨소시엄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사업으로 철도청이 2011~2020년 국가철도망 전반기 사업에 반영, 확정됐다.문제는 서울 청량리에서 송도신도시까지 지하 40미터를 관통, 시속 200㎞로 달리는 GTX 철도가 서울역을 출발 일부 역을 거쳐 부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