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성희롱 관련 간부 징계 보류 규탄 성명

URL복사

남동노조, 책임회피성에 분노 한다... 징계위, 제3기관 조사 판단 필요

성희롱 관련 간부 공무원에 대한 징계 보류 결정에 대해 인천시 남동구 공무원노조가 발끈하고 나섰다.

29일 전국공무원노조 남동지부(지부장 박종면)는 “인천광역시 징계위원회의 책임 회피성 징계 보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다.

앞서 지난 28일 인천시 징계위원회는 직장 내 성희롱 등과 관련해 징계위에 회부된 남동구 간부공무원 A(51·사무관)씨에 대한 징계 결정을 보류했다.

이날 징계위는 “사안은 중대하지만 가해 당사자가 부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제3기관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사유를 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조는 “징계위가 상처를 내놓고 오직 진실이라는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 피해자에게 절망이라는 단어로 응답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결정은 구에서 심도 있는 조사와 증거서류를 첨부, 중징계 의견을 낸 것을 부담을 핑계로 보류한 것은 심각하고 무책임한 결정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무소신의 극치이고 구의 조사를 믿지 못하겠다는 것으로 징계를 보류, 2차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최악의 결정”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노조는 이날 인천시에 “징계 보류 결정을 철회하고 신속 의결할 것”과 남동구에 “구청장은 가해 당사자를 즉각 직위 해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현재 인천시의 어떠한 입장도 전해들은 바가 없다”면서 “우리로서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