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7일 한미 FTA 협상 타결시한을 앞두고 최종 협상에 반영돼야 할 요구사항을 협상단에 밝혔다. 열린우리당 FTA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의를 열어 “한미 FTA와 관련해, 우리당 의원 42명이 서명한 얻어내야 김현종 통상본부장을 불러 한미 FTA 최종 협상에서 반영돼야 할 10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성명서에는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원산지 인정, 자동차관세의 조기 철폐, 무역구제 중 주요 비관세장벽 완화와 쌀 양허 제외와 농산물의 민감성 최대한 반영 조세, 부동산정책 등 정부의 정당한 규제 권한에 대한 투자자-국가소송 제외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채수찬 의원은 “당내에 여러가지 견해가 있는데, 일부가 서명한 성명서를 마치 당론인 것처럼 당 지도부가 전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발했다. 정세균 의장은 “다수가 공감할 만한 사항에 대해 당 대표로서 의사 표명을 하는 것이라면서 많은 의원들이 공감한 내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막판 협상을 열심히 해 좋은 성과를 거둬달라며 당 차원의 FTA 평가단을 구성해 여러 요인을 면밀히 계산한 뒤 당론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구사항에는 우리 정부가 \'얻어내야 할 5가
김근태 열린우리당 前 의장이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한미FTA 협상중단을 촉구하는 시한부 단식에 돌입했다. 김근태 전 의장은 이날 오후로 예정된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진행되는 한미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협상을 국민과 국회에 돌려달라\"고 촉구했다. 김 전 의장은 \"국민은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지만 한미 FTA 협상은 짜여진 시간표를 따라 질주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는 참상이고 재앙이며 지금 중단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얼마전까지 집권 여당의 당의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단식농성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면서 \"지금 이대로 한미FTA 협상이 타결돼 국민 여러분을 밟고 가는 것은 차마 용납할 수 없었다\"면서 단식농성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 전 의장은 \"정부와 협상단의 화려한 미사여구만을 믿고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으며 천천히 따져본 후에도 늦지 않다\"면서 \"정부는 오늘의 협상결과가 또 다른 저성장과 더욱 심각한 양극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솔직히 고백
한나라당은 26일 국정홍보처가 각 부처에 개헌 홍보 이메일을 보낸 것과 관련해 국정홍보처 폐지를 주장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홍보처가 법을 어기면서까지 정권과 개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정부 부처간 업무와 역할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기관은 합리적으로 정리해 나가는 작업의 필요성에 절감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부처의 예산만으로 마련된 자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반값 등록금법’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재희 정책위의장도 \"각 부처에 이메일을 보내 각 부처의 정책 홍보 대상이 되는 고객들에게 개헌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편지를 보내라고 했다\"며 \"특히 식약청의 경우는 3만명에게 개헌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홍보물을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전 정책위의장은 또 \"국정홍보처가 개헌시안 설명자료 100만부를 만들어 관공서와 지방지, 무가지 등에 끼워 넣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헌 홍보에 ‘올인’하고 있는 국정홍보처의 행태를 지적한 뒤 “국민투표법에 의하면 개헌 찬반 운동은 국민투표
통합신당모임은 26일 한미FTA에 대한 범 여권 예비주자들의 입장 차이가 통합논의를 저해할 것이란 전망을 일축했다. 신당모임은 오히려 논의를 통해 합의에 이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통합세력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최근 정동영 김근태 등 두 전직 열린우리당 의장과 천정배 의원 등 범 여권 예비주자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한미FTA 등에 대해 각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병헌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통합신당모임 전체회의에서 \"중도개혁 진영의 세력과 인물들간 주요 정책에 대한 약간의 차이는 큰 문제가 안될 거라고 전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논의를 통해 충분한 공통분모를 끄집어낼 수 있고 중도개혁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을 설득하고 상대진영을 끌어안는 과정을 통해 좌우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로 이뤄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강래 통합추진위원장도 “정치권의 통합논의가 제대로 되지 못하면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바라는 통합이나 단일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 매우 어려워 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열린우리당이 허송세월만 하는 사이에 외부
열린우리당 이기우(수원권선) 의원은 “오는 27일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자활과 자립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 수원자활후견기관’에 참석 경려 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비영리기구인 ‘수원우만자활견기관’은 마이크로트레딧을 통한 빈곤퇴치 활동을 하는 (주이비전(신나는 조합)과 함께 수원의 빈곤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자활과 자립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수원에서 이 같은 사회적기업의 첫발을 함께 내딛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빈곤계층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2일 무책임한 낙관론과 대세론과 줄세우기 등 천막당사 정신을 좀먹는 바이러스들을 퇴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 2의 천막당사 정신으로 새롭게 무장해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싸우고 극복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이라고 당 혁신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최근 청와대와 범여권, 그리고 일부 방송까지 가세해 한나라당 예비 후보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대선 후보를 보호할 수 있는 앞으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공세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3년 전 천막당사로 옮겨 뼈를 깎는 자기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기사회생했다”며“ 무책임한 낙관론과 대세론, 줄 세우기 등 천막당사 정신을 좀먹는 바이러스들을 퇴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최근 공천 협박으로 의원 줄 세우기를 한다는 말이 있는 “한나라당은 당권과 대권이 분리돼 있고 공천심사위의 객관적 심사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대선주자나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할 수 없게 돼 있다면서 18대 총선 공천도 공명정대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최고위원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22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경부 운하 공약이 대표적인 \'빌 공자\' 공약이라며 치밀한 검증을 통해 허구성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문가들은 경부운하 공약은 대선 당선되는 다음날 바로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며“ 답답해하는 국민들에게 기대를 주려는 차원에서 나온 뻥튀기 공약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장 원내대표는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고 물 부족 국가이기 때문에 경부운하를 뚫으려면 바닷물 넣어야 한다는데 이렇게 되면 국토 전체가 소금 바다가 된다”며“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꼬집었다. 장 원내대표는 이어 “한나라당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이 볼 때 어마어마하게 느껴질 만한 빌 공(空)자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경부운하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천명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그런 공약을 두고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는 지적을 무섭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것이 아무도 책임질 수 없는 ‘묻지마 공약’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공약의 실상을 앞으로 차근차근 규명해나갈
한나라당은 22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를 4.25재보선에 공천하기로 한 민주당의 결정은 여론을 무시하는“것“이라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전여옥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최고위원회에서 \"왜 김홍업 씨가 민주당 후보로 나서야 하는지 알 수 없다\"며 후보가 돼서는 안 될 수많은 이유 중 하나로 \"무엇보다 부정한 일로 실형을 산 사람\"이라고 했다. 전 최고위원은 또 \"민주당은 왜 김홍업 씨를 후보로 하는지에 대해 한동안 입을 열지 못했다\"며 \"겨우 찾아낸 말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혈연관계 때문이라고 했다\"고 비판했다. 권영세 최고위원도 “김 전 대통령은 홍업씨가 보선에서 심판을 받아 지역과 국가를 위해 좋은 봉사를 하길 바란다”는 전날 김 전 대통령 측 최경환 비서관의 발언에 대해 “대학교 논술시험에서 이런 문장을 썼다면 아마 낙제점을 받았을 것”이라며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서 미안하다면 출마를 못하도록 하는 게 논리적으로 맞다”고 주장했다. 권 최고위원은 또 \"특정정당의 당적만 달고 나가면 된다는 것은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준다고 비판하듯이 그 이상으로 한 개인과 연관이 있다면 그 지역에서 무조건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13일 대통합신당 추진과 관련해 여러 정치세력과 시민사회, 재야원로 등 접촉의 폭을 넓히고 있고 나름대로의 성과도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구체적인 접촉 대상을 거론하는 것은 대통합 신당 성공에 지름길이 아닌만큼 적절치 않다면서, 대통합의 성공과 실패 사이에는 임계점이 있는데, 임계점을 넘기 전에는 성과가 눈에 띄게 잘 나타나지 않는 애로 사항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전당대회에서 대통합신당을 결의한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한 달이 채 안 됐지만 확고한 정체성과 방향성을 갖고 뚜벅뚜벅 전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 의장은 \"대통합의 성공과 실패 사이에는 임계점이 있다\"며 \"벽돌을 쌓는 심정으로 하다 보면 임계점을 넘으면서 결국 성공이라는 종착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정세균 의장은 또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비핵화 실현과 평화 번영 정책 성공을 위해서도 대통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나라당을 겨냥해 \"유일하게 변하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고 있다\"고 비
경선준비위(경준위) 불참을 선언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대리인인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은 13일 “경선 불참뿐만이 아니라 당에 남아서 양 대 후보 중 한 명을 밀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방송사 라디오에 출연해 경선 불참과 관련, “경준위에서 특별한 안이나 기존의 안을 밀어붙일 경우, 이것이 우리 판단에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가져가지 못하겠다고 생각됐을 때는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 같은 가능성을 언급했다.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전날 (12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경준위 활동시한을 오는 18일까지로 연장키로 했으나, 박근혜 전 대표 측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은 각각 경선시기를 ‘9월’과 ‘7월’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태다. 특히 박 전 대표 측은 “경준위 중재안이 처음엔 ‘9월-20만명’선으로 가닥이 잡혔다가 이 전 시장 측의 항의로 ‘7월-20만명’이 나오게 됐다”며 경준위의 공정성까지 문제삼고 있다. 반면 이 전 시장 측은 “7월-20만명은 이견절충 과정에서 나온 것일 뿐”이라며 박 전 대표 측의 주장을 일축하고 ‘7월 수용 가능-9월 절대 불가’를 내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손
한나라당은 13일 한반도의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대책회의에서 “지난 2.13 6자회담 합의 이후 한달동안 북핵폐기의 초기 이행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논의가 활기를 띄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한반도 평화기류를 지지하고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한 달 북핵폐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북미관계 정상화 및 한반도 평화가 활기를 띄는 것은 다행\"이라며 \"한나라당은 기본적으로 한반도를 중심으로 평화기류를 지지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여러가지 구상을 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황우여 사무총장도 “우리 정부가 화상상봉센터 건설 자금으로 40만 달러를 북측에 지원키로 한 것은 국제 사회의 규제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것이라며 현금 지원이 아닌 물품 지원 원칙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송영선 제2정조위원장은 “북한에 대한 일방적 현금 지원은 반국가적이고 반민족적인 행위라며 대북 지원을 할 때는 그에 상응하는 인도적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 의원도 전날 의원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12일 한나라당이 한반도 평화의 발목을 잡고 남북 관계의 불안을 조성한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영등포 중앙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3 베이징 6자회담 타결 이후 후속조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나라당이 평화 히스테리 증상을 보이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자 회담 성공을 당사국들은 물론 세계 모든 나라가 기대하고 환영하고 있는데 유독 한나라당만이 정당이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어가며 딴지를 걸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해찬 대통령 정무특보의 방북과 관련, “당 동북아평화위원장 자격으로 방북했던 이해찬 전 총리와 일행으로부터 남북 현안 전반에 걸쳐 폭넓게 논의한 결과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우리당은 평화개혁세력의 중심세력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범여권의 통합신당 추진작업에 대해 “통합신당 주도권에 관심이 있고 그 쪽으로 노력하는 그룹이 있다면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모두 통합을 위해 낮은 자세로 임하지 않고 주도권 싸
열린우리당이 4·25 재보궐 선거 연합공천에 나선다. 탈당파로 구성된 통합신당모임이나 민생정치모임 등과 공동으로 후보를 내겠다는 것. 통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정파들엔 \'주도권 다툼\'을 경계하자는 메시지도 보냈다. 정세균 의장 12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연합노력을 펼치는 것이 통합 모습을 국민께 보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직책고하에 관계 없이 의원 모두가 정보를 공유하면서 누구든지 코트를 다 누비는 \'올라운드플레이어\'로 대통합신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 의장은 통합신당과 관련, 다른 정파들에 \'낮은 자세로 임하자\'고 주문했다. 정 의장은 \"만약 모두가 낮은 자세로 임하지 않고 주도권 싸움한다면 (대통합이 아니라) 소통합밖에 안된다\"며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올 것이고 국민에게도 감동을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지부진한 통합논의 속 갈라진 구 여권의 여러 정파들이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것처럼 보여선 안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주도권\'엔 관심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주도권이 아니라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