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올해 겨울 지난 15년간 최악의 엘니뇨 현상이 전 세계를 강타할 전망이다.세계기상기구(WMO)는 2~7년을 주기로 발생하는 엘니뇨가 지난 6월 다시 돌아와 연말로 갈수록 더욱 "성숙하고 강력"해지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미셸 자로 WMO 사무총장은 "15년내 최악의 엘니뇨가 될 전망"이라며 "열대와 아열대 지방은 극심한 가뭄과 홍수를 경험하겠다"고 밝혔다.엘니뇨란 태평양 페루 부근 적도 해역의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으로 세계 곳곳에 가뭄과 홍수를 일으킬 수 있다.유엔에 따르면 이번 엘니뇨는 동태평양과 태평양 중부에 이르는 넓은 범위를 2도 이상 끌어올리면서 1950년대 이후로 3위권으로 강한 '슈퍼 엘니뇨'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엘니뇨는 일반적으로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지속되며 그 영향으로 피해 지역을 동시다발적인 홍수와 가뭄으로 아수라장으로 만든다.인도네시아의 경우 올해에만 약 11만7000건의 산불이 나 50만명 이상의 피해자가 속출했으며, 피해 금액은 약 470억달러(약 55조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산불의 주원인은 지나친 산림 개간이지만, 엘니뇨로 바싹 마른 숲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피해가 확산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리 시내의 공연장과 카페에서 모두 128명이 테러범들의 총격과 자폭테러로 희생된 반면 7만 5000명이 운집한 파리 외곽의 생드니 국립 경기장에서는 구장 바깥에서 1명이 숨지는 것에 그쳤다. 왜 그랬을까?이 곳을 공격한 자폭테러범 3명은 폭탄이 가득 든 벨트를 두르고 있어 경기장에 진입했을 경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죽이거나 불구로 만들었을 것이지만 그러지 못했다. 이는 경기장 출입구에서의 철저한 보안검색과 신속한 위기 대응, 현대적인 경기장 시설, 공격 테러범들의 작전 실패 등이 엄청난 대량 학살을 막아낸 덕분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이 경기장은 내년에 유러피언 챔피언 경기의 주 경기장으로 유럽과 세계 전역에서 몰려들 수백만명의 팬들에 대비해서 웬만한 국가라면 해 낼 수 있는 최고의 시설과 보안을 자랑하는 곳이다. 1998년 월드컵 대회에서 프랑스팀이 승리함으로써 더욱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경기장은 테러 당일 7만9000명이 초만원을 이루고 프랑스가 독일팀을 이기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만일 한명이라도 테러범이 경기장 안에서 자폭을 했다며 수천명의 사상자가 났을 뿐 아니라 공포에 질린 군중들이 몰려나가며 제2, 제3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하버드대학이 폭파 위협을 받고 캠퍼스 내 건물 4곳을 폐쇄한 뒤 학생들을 대피시켰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하버드대학은 이날 오후 12시30분께 대학 홈페이지에 "확인되지 않은 폭파 위협을 받았다"며 사이언스 센터, 서버, 에머슨 등 강의동 3곳과 기숙사 건물 1곳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대학 측은 이날 오전 11시께 폭파를 위협하는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학 출입을 통제하고 폐쇄한 건물들을 여러 시간에 걸쳐 수색했지만 수상한 점을 찾지 못했다.폐쇄된 건물 4곳은 폭파 위협이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날 오후 6시께 재개방됐다.대학 측은 "최근 프랑스 파리와 베이루트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이번 같은 위협이 캠퍼스 내 많은 이들에게 큰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며 "하버드대학 일원들의 안전과 보안은 항상 우리의 최우선 순위"라고 설명했다.이번 대피 사태는 지난 13일 파리에서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의 동시 다발 테러가 벌어진 지 나흘 만에 벌어졌다. 대학 측은 경찰과 협조해 폭파 협박 이메일의 출처를 조사 중이라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리 연쇄 테러를 감행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워싱턴도 파리 테러와 똑같이 해주겠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CNN, 워싱턴 포스트 등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동영상은 이라크 북부 바그다드를 근거지로 하는 IS 대원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11분 분량의 동영상에는 무장한 IS대원 여럿이 등장한다. 이들은 동영상에서 "(IS가) 프랑스 파리를 공격했든, 미국 워싱턴도 같은 꼴을 당하게 해줄 것"이라며 미국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시사했다. 동영상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테러를 자행한 IS를 비난하는 장면도 나온다. 동영상 후반부에는 알 카라르라는 이름이 이라크 출신은 IS대원이 "우리는 신의 이름으로 워싱턴을 공격할 것을 맹세한다"면서 "공포는 계속될 것을 약속한다.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다"라고 협박했다. 알제리인인 알 가렙은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다른 유럽국가들도 파리와 같은 일을 당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 동영상의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이 동영상은 다른 IS의 동영상 제작 기법과 유사지만, 그것들에 비해 편집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주요 수익원인 석유시설을 집중 공격, 연료 운송 트럭 116대를 격파했다. 16일 AFP 및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합군은 IS가 점령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이라크 국경 지대인 아부 카말 근처를 한차례 공격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미 국방부 성명 발표에 따르면, 아부 카말은 시리아 동부 이라크와의 국경지대인 다이르 앗 자우르에 위치한다. 다이르 앗 자우르는 석유가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 IS가 밀매하는 석유 3분의 2가 이 지역에서 나온다. 연합군이 이 지역을 공습한 것은 IS의 자금줄을 끊기 위함이다. 석유밀매는 IS의 주요 수익원이다. 연합군은 이날 시리아 북부, 중부, 동부 지대를 공습했다. 이라크 지역도 13번 공습했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다. 연합군 대변인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IS의 연료 트럭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러나 한 번의 공습으로 많은 연료 트럭을 격파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격파 당시 연료 트럭은 가득찬 상태"라고 말했다.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파리 테러 이전에 계획된 것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전 세계 무슬림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프랑스 파리 테러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무슬림 네티즌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파리 테러 발생 이후 트위터상에서 '내 이름으로는 안 돼(# Not In My Name)' 라는 해시태그를 단 글을 공유하며 IS의 테러를 비난하고 있다. IS가 파리 테러를 알라(신)의 뜻에 따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등 이슬람의 이름으로 테러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을 규탄한다는 의미다. 히잡을 쓴 사진을 프로필에 올린 한 여성 네티즌은 "나는 무슬림이다. 나는 자신들이 무슬림이라고 주장하는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르는 모든 범죄와 테러 공격을 반대한다"고 썼다.아랍계로 보이는 또 다른 네티즌은 "무슬림이 누군지 헷갈리는 이들이 있다면 기억해 달라. 내 이름으로 테러리즘을 저지르지 말라"라고 썼다.모함마드라는 이름을 쓴 네티즌은 "나의 이슬람교는 모두에 대한 평화와 선의를 보여줬다. 테러리즘은 종교가 아니다"라며 "테러리스트들의 이념은 증오일 뿐"이라고 강조했다.또 다른 여성 네티즌은 "이슬람교의 이름으로 행해진 모든 테러 공격은 내 이름 하에 저지른 것이 아니다"라며 "괴물 짓거리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그리스 당국은 지난 3일간 에개해 해안에서 1244명의 난민을 구출했다며 여전히 수많은 난민이 유럽으로의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그리스 해안 경비대는 지난 13일 오전부터 3일 동안 그리스 레스보스섬 인근에서 표류하던 난민선 34척을 적발했다며 난민선 대부분은 치오스 섬, 사모스 섬, 코스 섬, 칼로림노스 섬, 메지스티 섬 등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그리스 해안 경비대는 터키 서부 해안으로 진입을 시도한 난민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연쇄폭탄테러를 벌인 용의자 8명 중 5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그 중 4명은 프랑스 국적자로 파악됐다고 CNN, 미러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프랑스와 벨기에 경찰이 현재 추적 중인 핵심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26)와 그의 형 이브라힘 압데슬람(31) 등 3형제는 벨기에에서 태어난 프랑스 국적자로 밝혀졌다. 벨기에 검찰 대변인은 이날 살라 압데슬람은 추적 중이며 그의 형은 테러 중 자폭했고 나머지 1명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으나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 파리 연쇄폭탄테러 수사에 정통한 소식통은 지난 14일 프랑스 경찰이 벨기에와의 접경도시에서 도주하는 살라 압데슬람의 차량을 세워 조사했으나 국경통과를 허가했고, 현재 그의 행방은 묘연하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이날 CNN에 8명 중 최소 3명은 시리아에서 활동했다며 밝혔으나 이들의 신분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소식통은 CNN에 이중 1명은 발리 하드피(20) 역시 프랑스 국적자라고 전했다. CNN의 크리스티안 아만포는 또한 프랑스 내무부로부터 테러 관련 브리핑을 받은 상원의원의 말을 인용, 스타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스리랑카 전역에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수천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재난관리센터(DMC)가 16일 밝혔다.현지 매체들은 지난 주말 폭우로 북부 킬리노치치 지역에서 1명 이상이 숨지졌다고 보도했다. 동부 트링코말리에서는 물이 불면서 고립된 주민 5명이 해군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당국과 군은 학교와 교회 등으로 임시 대피한 주민들에게 식수와 음식 등 구호 물품을 제공 중이다. 폭우 피해가 가장 심각한 북부 지역에는 육군 병력 700명 가량이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 북부 해안 지역에서는 저지대 대부분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잠겨 군이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있다. 해군은 폭우가 심해질 경우에 대비해 구조용 보트 등을 대기시켜 놨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프랑스 파리 테러 여파로 중동 출신 난민 수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캐나다 새 정부가 올해 안에 시리아 난민 2만5000명을 받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15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 '글로브 앤 메일' 등에 따르면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가 중인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신임 총리는 올해 말까지 시리아 난민 2만5000명을 캐나다에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가 통합된 사람들을 수용하는 대단한 선례를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들은 단지 시민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캐나다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기여자가 되기 위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삶을 좇아 도망쳐 나왔다"고 말했다.트뤼도 총리는 이날 G20 회의와는 별도로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캐나다의 난민 수용 정책에 관해 묻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캐나다는 난민을 받아 융화시킬 방안을 기꺼이 강화할 것이라며 "지금부터 내년 1월 1일 사이 시리아 난민 2만5000명을 받겠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캐나다 총선에서 10년 만에 보수당 정권으로부터 정권 교체를 이룬 트뤼도 총리와 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13일 저녁 파리 동북쪽 외곽인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는 8만 여명의 관중들이 몰려들었다. 오랜 라이벌인 프랑스와 독일 간 친선 A매치(국가대항전) 경기를 관람하려는 인파였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 등이 직접 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끄는 경기였다. 오후 9시 30분께 경기장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려왔다. 전반전 21분 쯤 상황이었다, 경기는 프랑스의 2-0 승리로 끝났다. 그럼에도 프랑스 선수들은 승리를 기쁨을 누릴 수 없었다.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테러범들은 당초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안에서 테러를 벌일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선수들이 이번 테러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었던 것이다.프랑스 대표팀 선수로 이날 독일과의 경기에서 뛰었던 라사나 디아라는 이번 IS 테러로 자신의 사촌누나를 잃었다. 프랑스 프로축구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구단 소속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디아라는 트위터를 통해 자기에겐 큰 누나 같았던 사촌 아스타 디아키트를 잃었다며 큰 슬픔을 나타냈다. IS가 자행한 동시다발 테러로 인한 희생자 132명의 신원이 속속 밝혀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연쇄폭탄테러를 자행한 뒤 프랑스가 다음날 IS의 수도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하는 등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정부의 시리아 군사작전 강화를 예고했다고 CNN이 15일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파리 연쇄폭탄테러 당일 대국민 연설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테러참사를 외부세력이 기획해 내부 테러범들이 공모한 전쟁으로 규정하고 테러단체가 테러를 벌일 때는 프랑스가 매우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리에서는 지난 1월에도 풍자 주간 샤를리 에브도를 겨냥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연쇄 테러가 발생했다.당시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AQAP)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에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가 지하디즘과 급진이슬람에 대테러 전쟁을 선포했다.그러나 테러전문가들은 이번 파리 연쇄폭탄테러를 샤를리 에브도 테러와 수준이 다른 ‘전쟁’으로 보고 있다. 발스 총리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 “프랑스는 전쟁이다”라며 “예외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프랑스의 시리아 IS 군사대응 강화미국 랜드 연구소 산하 국제 안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퇴치와 시리아 내전 사태 해결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줄 것을 요구하는 서방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여객기 추락사고에 이어 프랑스 파리 동시다발 테러까지 터지면서 시리아 사태 해법과 관련해 서방과 불협화음을 내는 러시아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련의 테러 사태가 푸틴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서방 정상들은 15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최된 주요20개국(G20)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달라고 종용했다. 파리 테러 발생 직후 열린 이번 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별도로 만나 상호 동의에 기반한 시리아 내전 종식은 러시아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IS 퇴치가 러시아에게도 긴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시리아 정권 이양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되든 러시아의 경제, 정치, 군사적 이익은 보호될 것이라고 재확인할 방침이다.푸틴 대통령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