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1 (수)

  • 흐림동두천 16.6℃
  • 흐림강릉 15.8℃
  • 흐림서울 17.3℃
  • 흐림대전 17.0℃
  • 흐림대구 15.8℃
  • 흐림울산 13.9℃
  • 흐림광주 15.4℃
  • 흐림부산 15.4℃
  • 흐림고창 13.2℃
  • 흐림제주 15.9℃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15.8℃
  • 흐림금산 15.8℃
  • 흐림강진군 15.3℃
  • 흐림경주시 14.3℃
  • 흐림거제 14.5℃
기상청 제공

국제

15년 최악 '슈퍼엘니뇨' 전 세계 강타…극심한 가뭄·홍수 동반

URL복사

열대 태평양 해수면 온도 약 2도 올라…역대 3위 강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올해 겨울 지난 15년간 최악의 엘니뇨 현상이 전 세계를 강타할 전망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7년을 주기로 발생하는 엘니뇨가 지난 6월 다시 돌아와 연말로 갈수록 더욱 "성숙하고 강력"해지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미셸 자로 WMO 사무총장은 "15년내 최악의 엘니뇨가 될 전망"이라며 "열대와 아열대 지방은 극심한 가뭄과 홍수를 경험하겠다"고 밝혔다.

엘니뇨란 태평양 페루 부근 적도 해역의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으로 세계 곳곳에 가뭄과 홍수를 일으킬 수 있다.

유엔에 따르면 이번 엘니뇨는 동태평양과 태평양 중부에 이르는 넓은 범위를 2도 이상 끌어올리면서 1950년대 이후로 3위권으로 강한 '슈퍼 엘니뇨'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니뇨는 일반적으로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지속되며 그 영향으로 피해 지역을 동시다발적인 홍수와 가뭄으로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올해에만 약 11만7000건의 산불이 나 50만명 이상의 피해자가 속출했으며, 피해 금액은 약 470억달러(약 55조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산불의 주원인은 지나친 산림 개간이지만, 엘니뇨로 바싹 마른 숲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피해가 확산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아프리카에서는 가뭄과 홍수의 피해를 동시에 입고 있다.

유니세프(UNICEF)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에서는 최악의 가뭄으로 820만명이 식량 불안에 직면했으며, 어린이 35만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인해 구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케냐에서는 250만 명의 어린이들이 홍수와 산사태, 토사 유출, 엘니뇨와 연계된 질병 등으로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케냐 정부가 밝혔다.

WMO는 지난 10월 멕시코 태평양 연안을 강타한 허리케인 퍼트리샤도 엘니뇨의 여파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엘니뇨의 영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촌 곳곳에서 연말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준비 태세를 갖춰나가고 있다.

자로 사무총장은 "전세계는 엘니뇨로 인한 홍수와 가뭄에 대처할 준비에 들어갔다"며 "현재 전 세계의 자원·인력 동원능력은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엘니뇨에 대한 과학적 이해력 역시 과거와 비교할 수 없다"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엘니뇨의 직접 영향권 지역이 아니므로 큰 피해는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엘니뇨가 발생하는 겨울철에는 기온이 비교적으로 높고 비가 많이 오는 편"이라며 "올해도 평년보다 날씨는 따뜻하고 강수량은 다소 많겠지만 가뭄을 해소하기는 부족하겠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경제

더보기
[중동전쟁 추경]고유가 피해지원금 지방 기초수급자 60만원, 수도권 소득하위 70% 10만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1일 의결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들은 지방에 사는 현행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로 60만원을 받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60만원이 지급된다.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 중 수도권에 살고 있는 국민인 경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55만원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원을, 나머지는 10만원을 받는다.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 중 비수도권에 살고 있는 국민인 경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60만원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50만원을, 나머지는 15만원을 수령한다.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 중 ‘인구감소지역’에서 우대 지역에 살고 있는 국민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인 경우 60만원을,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50만원을, 나머지는 20만원을 받는다.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 중 인구감소지역에서 특별 지역에 살고 있는 국민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60만원을,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50만원을, 나머지는 25만원을 수령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국민기초생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