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군 당국은 북한군이 3~4월에 있을 한·미 연합훈련 때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에 대한 교란(재밍·Jamming)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19일 "북한이 키리졸브 훈련을 앞두고 GPS 교란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군은 예의 주시하면서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현재 GPS 교란여부는 24시간 감시가 되고 있다. 만약 재밍이 감지가 되면 우리 군은 즉각 항재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군에 따르면 북한은 2010년부터 세 차례 교란을 시도했다. 주로 한·미 연합훈련 기간에 이뤄졌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교란 시도가 꼭 연합훈련 기간과는 겹치지는 않았지만, 을지프리덤가디언과 독수리 연습 때 시도됐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민간 GPS 장비들은 북한의 재밍에 영향을 받을 수있지만, 군용 장비들은 크게 타격을 입지는 않는다"면서 "그래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린다. 수현(김혜수)이 위기에 처하는 19일 방송은 평소보다 5분 빠른 오후 8시25분에 시작한다.지난 주 '시그널'은 '대도 사건' 이면에 숨어있는 진실을 밝히고 검사장 아들 한세규(이동하)를 검거하는 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말미에서는 수사국장 김범주(장현성)가 광수대 계장 안치수(정해균)에게 "'이재한(조진웅) 사건'을 철저히 감시하라. 진상이 밝혀지면 가장 곤란한 건 너다"라는 말에 이어 과거 치수가 재한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장면이 등장, 숨은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했다.9화 예고편에서는 과거 재한이 수현을 다급하게 부르는 장면, 트라우마에 사로 잡힌 듯 파르르 몸을 떨고 있는 수현의 모습이 등장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예고편 중반, 이상엽의 모습이 강렬하게 비춰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 옆 동네 여자 죽은 사건 흉내낸 거 맞냐"라는 내레이션을 깔며 경악스러운 미제 사건을 예고했다.해영(이제훈)의 책상에서 또 다시 무전이 울리고 마치 무전기의 실체를 알고 있기라도 한 듯 해영 앞에 나타난 치수는 과연 재한의 비밀을 어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롯데그룹에서 진행중인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 종업원 지주회 회원들의 마음을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얻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롯데홀딩스의 광윤사 의결권 지분,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결권 등을 합쳐 총 33.8%의 의결권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신동빈 회장의 의결권 지분은 1.5%, 쓰쿠타 사장과 고바야시 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지배하고 있는 임원 지주회 및 공영회 의결권 지분은 각각 6.7%와 15.6%로 알려졌다. 이들 의결권은 23.8%다.신동주 회장 측은 31.1%의 의결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종업원 지주회의 선택에 따라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을 몰아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신동주 회장은 종업원 지주회의 선택을 얻기 위해 과감하게 돈을 배팅했다. 표면적으로는 롯데그룹의 경영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신동주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상장 작업 추진'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신 회장은 종업원 지주회 회원들만 가지고 있는 주식을 일본 롯데 그룹 전 계열사가 보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종업원 지주회 소속 회원들은 현재 1만여주에 달하는 롯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전북 현대의 센터백 김기희(27)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다. 전북은 19일 “김기희 선수가 전북과의 이적 관련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르면 오늘 중으로 이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600만 달러(74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4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으로 떠난 포항 스틸러스 이명주의 몸값 500만 달러를 뛰어넘는 K리그 역대 최대 이적료다. 김기희는 조만간 중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이적이 워낙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아직 김기희가 중국 쪽에서 밟아야 할 절차를 마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기희는 2011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뒤 카타르의 알 사일리야를 거쳐 2013년 전북에 둥지를 틀었다. 전북에서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소속팀의 2년 연속 K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K리그에서 111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JYP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온라인 음악업계 1위 업체인 CMC(China Music Coporation·해양음악그룹)와 손을 잡았다.CMC는 중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월 사용자 4억 명, 일 사용자 평균 1억 명을 기록하는 가장 큰 온라인 음악 플랫폼을 가진 종합 음악그룹이다. 산하의 다양한 음악 회사를 통해 지난해 중국 시장점유율 60%(PC)·40%(모바일) 이상을 자랑한다.JYP는 CMC와 계약을 통해 향후 5년 간 JYP 아티스트의 음악을 CMC에 독점 공급한다. 두 기업은 중국 내 불법 음원 유통에 관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정품 음악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양사는 또 합작 현지법인 JV를 설립한다.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생산하고 중국 아티스트 개발·육성 등 다방면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가 소속된 JYP와 중국 내 가장 큰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CMC의 협업은 JYP 아티스트의 중국 활동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탤런트 황신혜(53)의 딸인 모델 이진이(17·173㎝)가 YG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했다.19일 YG케이플러스는 "이진이는 런웨이뿐 아니라 TV드라마, 예능프로그램,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예비 모델테이너"라며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세계적인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평했다.2013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진이는 2014년 서울패션위크 지춘희 패션쇼 무대에 섰다. 지난달 SBS TV 특집드라마 '미스터리 신입생'의 '정은' 역으로 연기에도 첫 발을 디뎠다.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황신혜와 함께 출연하고 있다.YG엔터테인먼트의 모델 매니지먼트사인 YG케이플러스에는 차승원, 이성경, 남주혁, 스테파니 리, 정유진 등 모델과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모델테이너가 다수 소속돼 있다.소속사 측은 "이진이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끼와 매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이틀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1910선을 돌파했다. 간밤 미국증시 하락으로 오후 늦게까지 약보합권을 유지하다 장 마감 직전 매수세 유입에 따라 강보합 전환, 1900선 지지를 확인했다.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08.84)보다 7.40포인트(0.39%) 오른 1916.24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722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8253억3300원이다. 외국인은 1723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1787억원과 683억원을 순매도 했다.이날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양상이 관찰됐다. 의료정밀(3.05%), 의약품(1.85%), 전기가스업(1.72%), 운수창고(1.48%), 종이목재(1.47%) 등이 상승, 보험(-2.14%), 은행(-1.35%), 금융업(-1.2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 양상이 나타났다.삼성전자(0.25%), 한국전력(2.39%), 현대차(1.36%), 아모레퍼시픽(1.36%), LG화학(2.88%)은 상승, 이를 제외한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는 하락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38.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폭스바겐코리아는 19일 검찰의 수사와 관련“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이날 서울 강남구의 폭스바겐코리아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임원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한 내부 문서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보인다.환경부는 지난달 19일“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결함시정계획서 핵심내용 중 하나인 결함 발생원인을 제출하지 않았다. 또 다른 핵심내용인 결함개선계획은 극히 부실하게 제출했다”고 주장하면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독일 폭스바겐의 마티아스 뮐러 최고경영자(CEO)와 아우디의 루퍼트 스타들러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한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임원들이 공교롭게도 압수수색 전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타머 사장과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만나 시장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항상 의례적으로 있는 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9일 정동영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총선승리의 책임은 더민주의 몫”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동영 국민의당 합류, 잘 됐다”며 이같이 글을 남겼다. 문 전 대표는 “구도가 간명해졌다”며“자욱했던 먼지가 걷히고나니 누가 적통이고 중심인지도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야권분열을 극복하고 야당의 승리를 이끄는 것이 더민주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당초 문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직접 순창까지 향했을 정도로 정동영 전 의원의 복당을 간곡하게 요청했었다. 정 전 의원은 당시“지금은 다른 길에 서 있다”며 문 전 대표의 복당 요청을 거절했다. 문 전 대표의 이같은 견해는 정 전 의원이 자신에게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국민의당에 입당한데 대해 아쉬움과 함께 더민주가 제1야당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정 전 의원을 ‘과거 세력’으로 규정하며 이번 총선의 화두로 꼽히는 호남권의 세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한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김 대표는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우리는 과거에 살고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선거법 개정이) 23일을 넘기면 4·13 국회의원총선거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국회 집무실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주승용 원내대표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정 의장은 "선거를 4월13일에 해야하는데 23일을 넘기면 연기가 안 될 것이라고 말하기 곤란하다"며 "기도하는 심정으로 23일까지 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될 수 있도록 양당이 조치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여야가 합의를 하면 선거구 획정위가 구획을 정하고 이를 반영한 공직선거법이 국회 안전행정위를 거쳐 23일까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실 오늘(19일) 여야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장은 "선거구획정위 역시 여야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장이 양당 협의없이 어떤 기준을 던진다고 해도 100% 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그 경우 의장 개입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토로했다.정 의장은 "그것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현재로서는 없다"며 "그래서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번주까지 안 되면 특단의 조치를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산업별 노동조합(노조) 지부가 상급노조를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전환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9일 경북 경주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발레오전장시스템의 근로자 정모씨 등 4명이 발레오전장노조를 상대로 낸 총회결의무효 등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금속노조 발레오전장지회는 2010년 5월 조합원 601명 중 544명이 참석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산별노조를 기업별노조인 발레오전장노조로 조직형태를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결의했다.하지만 지회 측이 "소집권한 없는 자가 소집한 총회로 무효"라고 주장하며 경주시장에게 노조설립신고에 대해 반려 요청을 하자 수리절차가 지연됐다.이후 같은 해 6월 다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 601명 중 550명이 참석해 536명이 찬성(97.5%)해 조직형태를 기업별 노조인 발레오전장노조로 변경했다.이에 투표에 참석하지 않은 지회 임원 등이 해당 총회결의가 무효라며 소송을 냈다. 앞서 1,2심은 모두 발레오전장이 기업별 노조로 변경하도록 결의한 총회 결의는 무효라고 판단, 금속노조를 탈퇴할 수 없다고 보고 원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안철수 공동대표의 국민의당 지지율이 10%로 조사 돼, 두자릿수 지지율 붕괴 직전 상황까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이 전국 유권자 1006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2월3주차)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은 2주 전 같은 조사보다 3%p 상승한 42%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은 2주 전과 동일한 20%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은 2주 전 보다 2%p 빠진 10%로 두자릿수 지지율에 턱걸이했다.국민의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은 더민주와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텃밭 호남에서의 부진 현상으로 분석됐다.설 직전인 지난 2월 1주차 조사 때만 하더라도 광주, 전라 등 호남에서의 지지율 1위는 30% 지지율을 기록하던 국민의당이었다. 그러나 불과 2주만에 국민의당은 7%p 빠진 23%로 급락했다.반면 더민주는 2주만에 호남 지지율이 26%에서 35%로 급등하며 호남 지지율 1위를 탈환했다.최근 안철수 대표가 호남의 한 축인 정동영 전 의원을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것도 이같은 호남에서의 지지율 급락 현상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이번 조사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여야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경제 위기' 책임을 두고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경제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세계 경제의 지속적 침체와 세계 각국의 구조조정 실패에 있지만 대내적으로 국회선진화법과 야당의 과도한 발목잡기로 인한 정치권의 무능, 경제주체들의 위기의식 결여, 각종 이해단체들의 집단 이기주의가 위기 가능성을 더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여당도 물론 보다 소통, 타협,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도 "야당 또한 정부여당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경제침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발목잡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법, 노동개혁 5법, 자본시장법, 중소기업진흥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을 반드시 이번 임시회기 중에 통과시켜 줘야 한다"며 "그 결과에 대해선 정부여당이 책임을 지고, 또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의원은 "지난해 우리 경제성장률은 극심한 내수부진과 수출급락으로 당초 전망치 3.8%에 한참 못 미치는 사상 최악인 2.6%를 기록했다"며 "세계 경제가 어렵고 우리 경제는 위기에 처해 있는데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