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부터 본격화되는 초중고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으로 가족단위 주말 여행객들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모두투어(사장 홍기정)에서는 ‘테마 따라 떠나는 한국 농어촌 여행’이라는 타이틀의 국내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자연/체험/전통문화/웰빙 이라는 4가지 주제로 한 테마 당 2개의 상품을 출시해, 한국의 농어촌을 4가지 색깔로 특색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가족여행객을 주된 타깃으로 한 상품이다. 자연여행상품에는 양평 가루매 마을 당일 여행과 양양 해담마을 당일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양평의 가루매 마을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푸른 물줄기가 흐르는 사계절 재미있는 즐길거리와 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마을이다. 대표적인 즐길거리인 ‘세미원’은 자연정화공원으로 6개의 연못에 가득한 수련이 물을 정화하여 한강으로 보내고 있다. 또 시와 그림들을 함께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학교폭력예방에 나섰다.2일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 열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대표이사는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범사회적 노력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서약했다.이날 야쿠르트아줌마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교폭력 예방․알리미’ 위촉장을 전달받고, 학교폭력예방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전국 1만 3000여 명에 달하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은 교과부가 제작한 ‘학교폭력예방’ 리플렛 150만 부를 고객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 리플렛에는 학교폭력의 징후와 올바른 대처방법, 교과부가 추진하는 학교폭력근절 실천 정책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야쿠르트아줌�
최근 전국의 지자체에서 내 놓은 관광전략들은 대부분 체험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영암의 도기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암 군서면 구림리에 위치한 영암도기박물관은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도기가마터에서 출토된 우리나라 최초 시유도기의 역사성을 토대로 ‘영암’이 시유기술의 메카임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1999년에 개관하여 2009년에 박물관으로 등록되었다.높은 역사성과 함께 박물관에서는 ‘황토를 이용해 직접 빚는 나만의 도기 만들기’, ‘물레를 이용하여 그릇을 빚어볼 수 있는 일일물레체험’등은 남녀노소 모든 계층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황토로 빚는 웰빙’은 직접 가정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컵, 접시, 화분, 단지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김해시는 ‘제36회 가야문화축제’ 개최를 위해 2일 유관기관 및 축제지원 부서, 읍면동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지원 관계자회의를 시작으로 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이번 ‘제36회 가야문화축제’는 “2천년 가야문화, 빛과 소리로 되살아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5일간 대성동고분군 및 수릉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이에 김해시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역동적 대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김해시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고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행사준비를 하기로 했다.올해 축제에서는 김해시 축제 종합관리방안에 따라 김해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최초로 통합되어 4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외동구장 및 화물터미널(외동시외버스터미널 옆)에서 개최되며, 매년 관람객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뮤지컬 제4의 제국에 이어 애절한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3월2일자 공문을 통해 서울특별시교육감이 특별채용한 교사 3명의 임용 취소를 통보했다.그러나 교육공무원법 제33조(임용권의 위임등) 및 교육공무원 임용령에 의해 교사의 임용권은 교육감에게 위임되었으며, 교육감은 이들에 대한 임용이 교육공무원법 제12조의 특별채용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교육공무원법 및 임용령에는 특별채용의 절차에 대한 규정이 없고 특별채용의 취지가 상당하여 법적 하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특별채용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과부 장관이 임용취소 통보를 해온 것은 부당한 처분으로 우리 교육청은 이를 대법원에 제소하기로 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김노운)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육군 특공·수색병과 연고지 복무병의 첫 모집을 이달부터 실시한다.특공․수색병은 특공여단, 특공연대, 수색부대 등에서 복무하게 되는데 현역병입영대상자 중 신장이 168㎝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방법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신체등위, 무도단증, 체육관련 대회 입상경력 점수를 합산해 1차 선발 후 체력검정을 실시한 후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올해는 893명을 3·5·7·9월로 나눠 선발할 계획이며,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를 통해, 첫 모집을 2월 29일부터 3월 14일까지 지원을 받으며 합격한 사람은 5월 7일 입영한다.연고지 복무병은 올해 3,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102보충대로 입영하는 강원 춘천․강릉시 등 11개 시·군지역과 306보충대로 입영하는 경기 고양․남양주시 등 11개 시·군 지역에 거주하는 �
국내 최초의 산림분야 특성화 고교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가 2일 문을 열었다. 산림과학고는 이날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 개교식 및 첫 입학식을 갖고 산림환경자원학과와 임산물유통정보학과 2개 학급 51명의 신입생으로 출범했다.산림현장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학교로 만들어진 이 학교는 지난해 10월 춘양상업고등학교가 산림특성화고로 지정됨에 따라 명칭을 변경해 개교했다. 그동안 전자, 기계 등 다른 산업분야의 특성화고는 설치된 적이 있지만 산림부문에서는 처음이다.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이돈구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산림과학고 개교는 우리나라 산림현장 전문인재 양성의 전환점이며 우리 사회가 전문성과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로 진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테라피단지가 들어설 �
3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주5일수업제 시행’ 조기 정착을 위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우선, 토요 돌봄교실을 1,050교에서 5,225교로 확대하여 저소득층 가정과 맞벌이 부부의 근심을 해소한다.토요 방과후학교 예체능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경우 초·중학교는 전액 무료로 운영하여 창의·인성 교육을 강화한다. 토요일을 Sports Day로 지정하여 4,134개교에서 운영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토요 스포츠 강사 4,184명을 배치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토요 문화예술동아리를 확대 운영(1,943교, 5만명)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수 있게 되며, 토요 예술강사가 693교에 배치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를 1,736개교로 확대하고 저소득층 학�
수백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52) SK그룹 회장과 동생 최재원(49) 수석 부회장이 2일 나란히 법정에 섰다.최 회장이 법정에 다시 선 것은 2003년 분식회계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2005년 6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은 뒤 처음이다.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원범)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최 회장 등은 안정적인 현금을 확보하고 투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건을 공모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범행 당시부터 형사 책임을 검토해 소위 '바지 사장'을 내세워 계열사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다른 대기업 횡령 사건과는 다른 새로운 횡령 범죄"라며 "향후 다른 대기업들의 자금 횡령 사건에 있어서도 총수는 빠질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
민주통합당의 서울 관악 갑 공천에서 탈락한 한광옥 상임고문은 2일 “민주당이 통합과 화합이 아니라 한풀이 정치로 가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치욕이고 불행”이라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한 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원칙이 무시되고 반칙에 의해 결정된 이번 공천에는 승복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당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2011년 12월 통합 전당대회를 시작으로 김대중 정신은 훼손되고 민주계 인사들은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며 "공천 과정에서도 친노(친노무현) 세력은 '개혁공천'이라는 미명 아래 당권 장악을 위한 패권주의에 빠져 진정한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의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김대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양심'이 돼 관악구민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며 무소속 출마 의
민주통합당은 국민경선인단 모집 과정에서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한 광주 동구선거구에 대해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최종적으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는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과 관련해서 광주 동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진상 조사단 보고와 수사 진행 경과 등을 종합해 볼 때 보다 책임있는 도리를 취해야 하는 것이 국민적 도리라고 판단해 이렇게 결단했다”면서 “선거인단 불법모집은 물론 경선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탈법적이고 불법적인 운동에 대해서는 가장 단호하고 엄격하게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한 대표는 “선택한 국민경선과 모바일투표는 국민이 원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를 국민의 손으로 직접 선출할 수 있고, 그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서울 방문객이 쾌적한 숙박시설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11년 3월 2일 서울특별시가 설립했다. 여기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이 수탁 운영을 맡아 청소년을 포함,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서울여행의 쉼터가 되고 있다. 3월2일 기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객실 및 회의실 총 이용객은 약 13만6천명에 이른다. 그중 외국인은 약 1만 8천명, 청소년은 약 3만 7천명이 객실을 이용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요금은 저렴하지만 건물 전반의 디자인과 시설을 고급화하여 이용객이 많다”고 밝혔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호텔형 침대 객실부터 온돌, 콘도형에 이르는 다양한 객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요금은 5만원대부터 시작된다. 2층침대 객실은 침대 당 가격이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2일 "북한 당국이 비핵화를 위한 3차 북미합의에 이어 우리의 대화 제의에 조속히 호응해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류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강당에서 열린 '통일부 창설 43주년 기념식'에서 "남북관계와 한반도의 미래를 우리가 이끌어 나간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류 장관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한반도의 미래는 우리가 가는 길에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예고하고 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이해관계는 다층적이며 국내적으로는 남북관계 발전과 통일에 대한 기대와 요구도 증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남북한 사이의 불화와 주변국과의 긴장을 계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남북상호 간 위협을 낮추고 개방과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