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청정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오는10일부터 11일까지 2일동안 진안군 주천면 운일반일암 삼거광장에서 8천여명을 초청하여 개최된다.2005년도 축제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운장산 고로쇠약수의 판로가 막막하여 타지역에 헐값으로 판매하던 것을 보고, 재진안 향우회와 군민들이 힘을 합쳐 전문기관에 성분을 의뢰한 결과, 칼슘이 리터당 63.8㎖, 칼륨 67.9㎖을 비롯한 마그네슘과 철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품질의 우수함을 알고, 값어치만큼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여 농가소득을 올려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진안운장산고로쇠축제위원회(위원장 이부용)가 주관이 되어 증산기원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행사, 참여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행사 첫날인 3월 10일에는 고로쇠 증산 기원제, 풍물패의 �
해남 친환경쌀이 서울시 관악구에 이어 동작구의 초등학교 급식용 친환경쌀로 선정됐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관악구의 학교급식심의위원회 개최결과 인수영농의 친환경 무농약쌀 고향참쌀이 선정된데 이어, 24일 동작구의 학교급식심의회에서도 인수영농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특히 관악구의 경우 올해부터 중학교까지 급식용 친환경쌀을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관악구 36개 초. 중학교와 동작구 20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해남쌀을 급식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군은 친환경 해남쌀을 수도권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하기 위해 서울시 25개구청과 11개 교육지원청 전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학교급식 제안서를 보내는 등 마케팅을 적극 펼쳐오며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에도 수도권 생태유아공동체에 친환경쌀 100톤을
바이오 분야의 '기술명장(Meister)'을 육성할 한국 바이오마이스터고(교장 이성철)가 5일 개교식을 가졌다.한국 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있었던 개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이기용 충청북도 교육감, 그 외 산업체 및 지자체 대표, 새롭게 출범하는 7개교 신입생, 교직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교식은 새롭게 출범하는 7개 마이스터고 개교를 대외에 알리고, 7개교 대표 학생․교직원 등이 연합하여 마이스터고 새 출범을 자축하고 이명박 대통령,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산업계 관계자 등이 마이스터고의 출발에 박수를 보내고 격려했다.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신입생 대표 양지현 학생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마이스터고 동판을 받을 때 개교식장은 축하의 함성으로 열기가 고조되었으며, 이어 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총선거 경남 거제 지역구 공천대상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 "이것은 사기극으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공천 탈락자 중 양질의 사람들과 상의할 것이며, 이것이 무소속연대가 될지 제3당이 될 지 가능성을 열어 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는 것은 무소속 출마도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진행되는 일들을 다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눈치를 보면서 탈당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고 말해 무소속연대 또는 창당 작업이 일정 부분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이 1인체제로 사당화된 부분이나 보수정당과 맞지 않는 정책들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이(이명박)계 4선인 이윤성 의원 등 현역 의원 21명이 19대 국회의원총선거 새누리당 공천에서 대거 탈락했다. 대부분이 친이계이고, 친박계는 4명에 불과해 향후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거셀 전망이다. 새누리당이 이날 오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 7명이 사실상 낙천된 것을 포함하면 모두 28명이 공천에서 탈락한 셈이다새누리당이 5일 오후 발표한 2차 공천대상자 명단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권택기(광진갑), 유정현(중랑갑), 강승규(마포갑), 장광근(동대문갑), 진성호(중랑을) 등 친이계 의원들이 대거 낙천했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윤석용(강동을), 배은희(용산) 의원과 친박계인 정하균(노원갑), 김충환(강동을) 의원도 공천에서 탈락했다. 인천지역에서는 친박계 4선인 이경재(서·강화을) 의원과 친이계 4선인 이윤성(마포갑) 의원, 3선�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주요 군사기밀을 몰래 빼돌린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서울 K대학 소속 박모(47·여)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박 교수는 지난 2006년 '전략투자 예산안' 등 군사기밀 9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교수는 또 방위사업청 과장으로 근무하던 2009년 당시 '2011~2025년 국방과학기술진흥 실행계획안' 등 군사기밀 9건을 수집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박 교수가 군 출신 관계자들과 함께 군사기밀을 기업이나 다른 곳에 넘겼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이다.박 교수는 검찰 조사에서 군사 기밀을 유출하거나 다른 곳에 넘긴 사실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박 교수가 군사기밀을 추가로 유출했는지와 기밀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호남지역 의원들이 공천 심사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5일 강봉균(전북 군산), 김영진(광주 서구을), 최인기(전남 나주·화순), 김재균(광주 북구을), 신건(전주 완산갑), 조영택(광주 서구갑) 의원 등 현역 호남 지역 의원 6명의 공천 탈락을 발표했다.이에 대해 최인기·강봉균·김재균·신건·조영택 의원은 공동 성명을 내고 "원칙과 기준 없는 밀실 코드 공천"이라며 공천 결과에 강하게 반발했다.최 의원은 "공심위가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철저히 배제했다"며 "부실하고 부당한 공천 심사를 한 한명숙 대표는 공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공천 심사 결과보다) 국민이 우선이고 지역 유권자가 우선"이라며 "우리는 향후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행보를 �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서울시는 5일 공공디자인 수준의 획기적 향상과 우수디자인을 통하여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의 품격을 높이고자 제8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계획을 발표했다.신청서는4월9일부터 13일까지 접수하고, 서류심사 및 현물심사를 거쳐 6월 8일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현재까지 7회에 걸쳐 21개 품목 총 374점을 선정됐다.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 시 사용권장 및 공공사업에 적극 적용토록 독려한 결과 ’09년 51억, ’10년 149억, ‘11년 80억 등 현재까지 약 280억 원 상당의 제품이 판매됐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제품이 공공사업에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인증제품의 조달물품 등록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며,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 시 사용권장 및 공공사업에 적극 적용토록 �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심사위원회(공천위)는 5일 81명의 2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지역별로 ▲서울 21명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3명 ▲대전 3명 ▲울산 4명 ▲경기 23명 ▲강원 3명 ▲충북 2명 ▲충남 6명 ▲경북 4명 ▲경남 7명 ▲제주 1명이다.서울의 경우 전략공천지역인 종로에서 홍사덕 의원이 공천을 받아 정세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맞붙게 됐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공천에서 제외됐다.예상대로 정몽준 의원과 정두언 의원은 각각 동작을, 서대문을에 공천을 받았다. 나경원 전 의원과 신은경 전 KBS 아나운서의 공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중구는 공천이 보류됐다.부산에서는 사상구에서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의 대항마로 거론되던 손수조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다.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도 예상대로 사하갑에�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서울시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집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구당 전세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81가구를 선정, 가구당 7~8천만원의 전세자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셋값 상승에 따른 가구당 지원금을 높이고 신청대상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가구당 지원금이 1천만원 상향됐고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월세 거주하는 장애 1~2급 자녀를 둔 한 부모 가정과 ▲체험홈이나 자립생활 가정을 퇴소하는 장애인이 포함됐다. 기존에 지원됐던 월세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인 장애 1~2급장애인도 신청된다.지원금은 2인 이하 가구는 7천만원, 3인 이상 가구는 8천만원 이내로 총 61억원이 지원된다. 입주기간은 2년으로 부득이 연장을 원할 경우 2회(최장 6년)에 한해 가능하다.신청은 5일부터 16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한 시대를 호령했던 조폭계의 대부도 세월 앞엔 장사가 없었다.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출신 김태촌(62)씨가 혼수상태에 빠져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5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9시께 심장마비로 호흡이 멈춰 응급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김씨가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김씨는 지난달 28일 대구경찰청에 공갈미수 혐의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상경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 유흥업소 종사자에게 주는 선불금 서류를 담보로 하는 '마이킹 대출'로 허위서류를 꾸며 14억억원을 챙긴 40대 남자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우현)는 저축은행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럴법상 사기)로 이모(47·무직)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이씨는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제일저축은행에서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교부되는 선불금 서류를 담보로 대출하는 이른바 '마이킹 대출(유흥업소 특화대출 상품)'을 받기 위해 허위서류를 작성해 약 14억6300여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유흥업소에 종사하지 않는 양모(28·여)씨 등 36명의 명의로 피고용약정서, 차용증, 선불금액에 해당하는 근보증서, 현금보관증 등 30억6900만원 상당의 선불금 서류를
갈치, 조기 등 생선값 폭등으로소라, 멍게, 해삼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산물 판매량이 늘고 있다.5일 옥션에 따르면 올 1월부터 현재까지 멍게, 바지락, 꼬막, 해삼 등 '생물 해산물'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특히 시즌을 맞은 멍게·해삼·개불의 경우 최근 한달 동안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크게 증가했다. 꼬막, 생문어 판매량도 각각 45%, 47%씩 늘어났다. 가격이 오른 생선 대신 건어물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어물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났다. 옥션 관계자는 "서민생선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던 고등어, 명태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대신 제철을 맞은 저렴한 생물 해산물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