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에서 현지 조사 및 지정 예고를 거쳐 지난달 29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보유자로 임웅수 광명시립농악단 감독을 지정하여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광명 지역의 민속을 대표하는 ‘광명농악’은 소하리, 철산리 지역에서 450년 전부터 내려온 민속놀이로 1997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10년에는 광명시립농악단이 창단되어 체계적인 전승을 하고 있다.이번에 보유자로 지정된 임웅수 광명농악보유자는 충남 연기 출신으로 민속촌농악단을 거쳐 마당풍물놀이를 창단하여 국내외 1,500여회 공연을 통해 그 기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1991년부터 광명농악과 인연을 맺어 이춘목(중요무형문화재 서도소리 보유자), 작고한 유인필 선생과 함께 광명농악을 발굴 복원하여, 경기도민속예술경연대회와 한국민속예술축제�
충남 논산시의 대둔산 월성봉 정상 부근 등산로변 공한지 5만㎡를 테마가 있는 녹색생태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논산시는 우선 1차로 올해 4월 말까지 대둔산 월성봉 정상 헬기장 아래 빈터1.5ha에 산철쭉 5만8000본을 식재 철쭉테마단지를 조성하고 내년 상반기 중 8만여본을 추가 식재한다.철쭉단지 아래에는 과거 월성봉에 거주하던 주민들의 문화를 스토리텔링해 우물을 복원하는 한편 잡목을 제거하고 11월경에는 억새 군락지를 조성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다.또 월성봉 등산로 주변 소나무 자생지 왕소나무 군락지의 방해목을 제거하고 수형을 만드는 등 소나무 숲 관리에도 주력 명품 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황인혁 산림공원과장은 “환경에 맞는 특색있고 수려한 생태 숲 경관을 조성 논산의 대둔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계절별 볼거리를 만들어 나갈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서울시 SH공사는 송파구 문정지구의 미래형업무용지 4개 필지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이 용지는 서울 동남권의 중심축인 송파대로를 따라 잠실과 판교, 분당을 이어주는 연결축에 자리 잡았다. 주변에 동남권유통단지가 건설됐으며, 법조단지와 주거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지상층 연면적의 70% 이상이 로봇, LED(발광다이오드), IT 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업무시설로 채워진다. 용적률은 600%다. 분양 가격은 3.3㎡당 2천400만~2천800만원 선이다. 4개 필지 중 특별계획구역3(면적 3만9천408㎡)이 3천424억원으로 가장 높고 특별계획구역7(면적 1만7천721㎡)이 1천317억원으로 가장 낮다.입찰 신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http://www.onbid.co.kr)을 통해 하면 된다. 29일 개찰과 함께 낙찰자를 결정해 다음달 2~5일 계약한다. 문�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스마트폰에서 무료 앱인줄 알고 다운받았다가 요금이 청구돼 낭패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폰에서 게임, 만화, 화보 등을 무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알고 내려 받았다가 추후 과금 청구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민원예보를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민원사례는 주로 무료, 선물, 당첨 등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스팸문자를 수신하여 접속하거나, 직접 오픈마켓을 통해 무료 카테고리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했다. 이는 사업자가 앱 속에 유료 콘텐츠가 들어 있음에도 무료 앱 서비스인 것처럼 표시하고 요금이 발생한다는 안내 문구를 명확하게 하지 않는 등 이용자의 혼선을 초래하여 원치 않는 유료결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부모의 스마트폰을 어린 자녀�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에 반대하거나 원자력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10명 중 6명꼴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은 "원자력에 반대하거나 원자력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국내 여론이 65%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가 와이즈리서치에 의뢰해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국내 원전이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이 53.5%이고 설계수명을 다 한 노후 원전이 연장 가동돼서는 안 된다는 여론은 79%에 이르렀다. 지역별로는, 설계수명이 만료돼 2007년 가동 시한이 연장된 고리1호기와 현재 수명연장 여부가 검토 중인 월성1호기가 위치한 ‘경상·대구·울산·부산’ 지역에서 노후한 원전이 수명을 넘겨 가동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8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부의 신규
정부의 유류세 인하를 촉구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시작됐다.한국납세자연맹은 "2010년 기준 국세 중 간접세 비중이 52%이고 2009년에는 근로소득세(13조)보다 유류세(20조)를 더 많이 징수했다"며 "홈페이지(www.koreatax.org)에서 백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또 일반 근로소득자들은 자신의 가처분소득에서 기름 값을 지출하고 있는데 반해 고소득자영업자나 법인대표, 임원 등은 기름 값을 비용으로 인정받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김선택 회장은 "자동차가 사치품이었던 시절에 만들어진 높은 세금이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유류세를 대폭 인하해 지나치게 높은 간접세 비중을 줄이고 조세체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돈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2차 공천에서 친이(이명박)계 의원들이 대거 탈락한 것과 관련, 6일 "어제 발표된 곳 중 수도권이 많기 때문"이라며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은 아마 빠르면 오늘, 늦으면 내일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에 츨연, 진행자로부터 "이재오 의원들 제외하고는 친이계 학살 수준이라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변했다.이 비대위원은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공천과 관련, "아직 굉장히 유동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의 서울시장 선거, 주민투표 등은 굉장히 잘못됐고 그것 때문에 당이 몰락했기 때문에 책임있는 분들은 불출마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고 했는데 그런 자발적인 불출마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는 전여옥 의원이 '박근혜 위원장의 그�
땅끝매화축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해남군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열린다. ‘올 봄은 땅끝매화밭에서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의 참여가 눈에 띄는 행사로, 가족노래자랑과 축하쇼, 지역 청소년들의 락페스티벌, 섹소폰 동호회 연주, 다문화여성 난타공연 등 다양한 소규모 공연이 매화꽃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한 가족 2~3대가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가족노래자랑, 가족, 연인, 친지와 함께 매화꽃을 배경으로 하는 매화사진콘테스트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가정 120여명을 축제장으로 초청해 하늘다래예술단 퓨전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화장신구만들기 체험과 봄나물캐기 체험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
참깨에서 기름을 짜고 난 나머지 물질인 참깨박으로부터 기억력 손상 예방 및 개선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하태열 박사 연구팀은 6일 뇌신경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볶은 참깨박에 함유되어 있는 세사미놀 배당체(Sesaminol glucoside,SG)가 베타아밀로이드에 의한 뇌신경 세포의 사멸 관련 신호전달체계를 조절함으로서 기억력 개선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세사미놀배당체가 치매의 원인물질인 아밀로이드베타로 유도된 실험쥐의 기억력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로 인하여 기억력이 감소한 쥐에서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볶은 참깨박으로부터 추출한 세사미놀 배당체는 부작용이 없으며, 소재의 특성상 열에 안정하고 추출 수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원료의 수
조개구이로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에 불법으로 영업하는 조개구이 집이 사라졌다.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대천해수욕장 내에서 불법으로 영업행위를 해왔던 조개구이집(포장마차)에 대한 강제철거 행정대집행을 통해 24개 업소 중 23개 업소에 대한 철거를 완료하고 1개 업소는 영업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강제 철거를 유보했다고 밝혔다.철거를 몇일 앞두고 17개 업소에서 자진철거를 하지 않아 시와 업주들과 마찰이 예상됐으나 철거 하루 전에 16개 업소의 업주가 스스로 철거하기로 해 철거반원과 중장비를 동원에 철거됐고, 1개 업소는 토지주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영업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유보해 큰 마찰 없이 불법조개구이집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대천해수욕장 내 불법조개구이집은 지난해 11월에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업주 정모씨 �
앞으로 아동청소년 성매매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100만원 이내의 포상금이 지급 된다정부는 6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개정안은 먼저 아동·청소년 성매매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신고된 사람이 기소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경우 포상금을 신청한 신고자에게 100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지급토록 했다. 또 성범죄 피해를 본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수사시 가해자와의 대질신문을 최소화하고 피해자의 학습권을 보장토록 했다. 피해자 전담조사는 성폭력범죄 수사 전문교육 등을 받은 수사인력이 해야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달 발표한 학교 폭력 근절 대책의 후속 조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학급에 학급담당교원을 1명
영암군이 2012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맞아 ‘2012 왕인’에 서호면 출신 김상회(73)氏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토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일 회의를 통해 김상회氏는 그동안 학식과 덕망으로 타의 모범이 된 점과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을 다해 펼친 점 등을 높이 사 ‘2012 왕인’으로 선정한 배경을 말했다. ‘2012 왕인’에 선정된 김상회氏는 서호면출신으로 지난 1957년 첫 평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해 영암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교감, 교장으로 근무해왔다. 또 김상회氏는 왕인문화축제기간동안 왕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왕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김상회氏는 그동안 청렴하고 소박한 교직인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심어주고 열악한 농촌교육 환경 개선에 봉사한 점 등이 왕인박사의 업�
이명박 대통령이 6일 UAE(아랍에미리트) 유전 계약과 관련 “마침내 UAE 유전 개발을 위한 본 계약이 체결되어 ‘우리 유전’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85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유전 개발을 위한 본계약 체결로 우리 유전을 갖게 됐고, 더욱 안정적인 원유공급을 보장받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개발될 3개의 유전 중 2개는 아부다비 전체 면적의 10분의 1에 해당되는 막대한 규모”라며 “2년 뒤에는 하루 4만3천 배럴의 원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나라는 35년이라는 짧은 자원개발역사를 극복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석유개발 메이저리그에 참여하는 국가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계약 체결은 포스트 오일시대를 준비하는 중동지역에서 제2의 중동 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