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소속의 한 경찰관이 뇌물수수 의혹 사실 여부와 관련,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A(48·경위)씨는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출두, 뇌물수수 의혹의 사실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이날 A씨는 지난 2004년 인천의 한 경찰서 근무 당시 한 지인으로부터 승용차를 제공받아 사용하고, 골프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6일자로 근무부서인 형사과로대기발령 조치됐다.또한, 인천 계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B(56·경위)씨와 C(44·경사)씨 등 2명도 이와 관련돼 검찰의 출석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B씨의 출석 요구는 연기 됐고, C씨는 참고인 자격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할 말이 없고, 별일이 아닐 것으로 본다”면서 “검찰 조사 결과가 �
4·11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친박(박근혜)계 6선인 새누리당 홍사덕 의원과 민주통합당 4선의 정세균 의원이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홍 의원은 32.7%, 정 의원 32.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고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3.8%, 민주통합당 32.4%를 얻었다. 또 부산 사상에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44.5%의 지지율을 얻어 25.1%를 얻은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보다 19.4%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부산 사상에서의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4.5%, 민주통합당이 34.1%로 나타나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서울 동작을에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37.5%, 민주통합당 이계안 전 의원이 35.7%, 진보신당 김종철 후보 4.4%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에서 이 전 의원 대신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폐막식 기획, 연출, 중계, 운영 대행 용역’을 입찰 공고한다.이번 용역은 오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16회 PiFan의 대표 행사인 개·폐막식의 행사 기획 및 운영 전반을 관리할 전문 업체를 선정하는 내용이다. 개·폐막식 의전 및 야외행사, 축하공연, 시상식, 레드카펫 등 공식행사는 물론 영화제 기간 PiFan 관련 프로그램 편성도 담당한다.참가 자격은 자체 규정에 부합하는 최근 2년 간 2억원 이상의 축제행사, 문화 이벤트 등 관련 행사 수행실적이 있는 전국권 방송 실행 가능 업체로 제한된다. 업체 선정은 평가기준표에 의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여 고득점을 받은 업체를 우선 협상대상으로 선정해 협의 후 계약하게 된다.오는 13일 오후 2시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부겸·이상민·장병완·정장선·전병헌·전혜숙·최종원 의원 등 야당 소속 문방위원들과 공동으로 작성한 성명을 발표했다.김 의원은 성명서에서 “이계철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부적격 판정됐다”며 “민주통합당은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사, 낙하산인사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라며 “이 내정자는 청문회에서 야당과 언론이 제기한 숱한 로비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5개 민간업체 고문직을 겸임한 것을 이력에서 누락시키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공�
한국진보연대와 참여연대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2012 총선유권자네트워크(2012총선넷)는 총선 심판 정치인 명단을 공개했다.2012총선넷 6일 오전 11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12총선넷 소속 연대기구들이 발표한 심판명단을 종합하고, 중복 선정된 정치인을 포함해 정치인 223명을 발표했다.2012총선넷은 “소속 연대기구인 4대강저지대책위는 35명을 4대강 찬동인사로 선정 발표하였으며, 한미FTA저지범국본 한미FTA 비준 날치기 참여하거나 이에 동조한 160명의 현직 국회의원을 심판대상자로 선정하고,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는 조중동방송 만들기에 앞장섰던 10명, 언론악법 날치기 의원 161명, KBS 수신료인상 및 미디어랩법 야합한 의원 2명 등을 공개했다”면서 “또한, 정교분리헌법준수네트워크는 헌법에 명시된 정교분리 원칙에 반하는 행�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진 박현준(26)과 김성현(23)을 퇴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LG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박현준, 김성현을 퇴단 조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LG는 "이번 경기조작 사건에 우리 구단 소속 선수들이 연루돼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그 동안 올 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매진해 온 구단으로서는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고 전한 LG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의 심각성과 팬 여러분의 상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LG는 박현준과 김성현을 퇴단 조치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며 "비록 사법적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 전이지만 팬들의 신뢰를 저버린 선수들은 더 이상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는 판단에서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에 청와대 행정관이 증거인멸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되면서 검찰의 이 사건을 다시 수사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당시 증거인멸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검찰은 관련 증거와 진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를 '의혹'으로만 남겨둔 채 수사를 종결했다.하지만 증거인멸을 직접 한 인물로 알려진 장진수 전 주무관은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최종석 당시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이 증거인멸을 지시하며 '윗선'의 개입을 암시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이같은 내용의 상고이유보충서를 대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이러한 장 전 주무관의 주장은 기존 진술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또 증거인멸의 '주범'과 '종범'이 뒤바뀌게 되는 것으로 이 주장이 사실일 경우 검찰의 재수사 가능성을 배제할 �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수도권과 영·호남 등 핵심지역 공천을 확정지으면서 4·11 총선의 '빅매치' 지역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서울 종로 홍사덕 vs 정세균새누리당은 5일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서울 종로에 친박계 6선 중진의원인 홍사덕(69) 의원을 전략공천했다.일찌감치 종로 출마를 선언한 뒤 공천을 확정지은 민주통합당 정세균(61) 전 대표와의 빅 매치가 성사되면서 이 지역이 '친 박근혜' 대 '친노그룹' 중진이 격돌하는 총선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홍 의원은 국회 부의장을 6선(11-12대, 14-16대, 18대)을 지낸 관록의 정치인으로 친박계 핵심 의원으로 공천을 당에 일임했고,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조윤선 의원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누르고 전격 공천됐다. 열린우리당 의장과 민주당 대표를 지낸 친노그룹이자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KBS한국방송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3회 근로자가요제’ 참가자 해외 예심을 중국 산동성에서 오는 10일 개최한다. 중국 산동성은 국내기업 1만 여개사 이상이 진출한 지역으로 청도, 위해, 문등시 등에 파견된 약 2만여명의 근로자들에게 동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중국 내 파견근로자는 10일 16:00까지 산동성 문등시 탕포온천호텔 컨벤션홀에 와서 예심을 받으면 된다.근로복지공단 신영철 이사장은 “올해로 33회를 맞은 근로자가요제는 지금껏 국내에서만 개최된 관계로 해외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중국 산동성 해외 예심을 계기로 세계 곳곳에서 땀흘려 일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야권연대 협상을 재개했다.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야권연대 협상에 들어갔다.한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오늘 이 자리는 결단과 책임의 자리”라며 “야권연대를 통해서 승리하라는 국민의 명령, 뭉쳐서 하나가 되라는 국민의 요구에 맞춰서 오늘 책임감을 가지고 결단하고 다짐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우리 국민들은 지금 지켜보고 있다. 이 협상을 통해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기다리고 있다”면서 “목말라 기다리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서 저희들은 성의를 다하고 진정성을 다해서 협상에 임해서 좋은 결실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이어 한 대표는 “야권연대는 포기할 수 없는 과제다. 2012년 총선승리를 비롯해서 정권교체, 그 다음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실시간 인터넷방송 사이트인 '아프리카TV'에서 인기 BJ(방송자키)로 활동하며 자신의 팬클럽 회원인 10대 소녀들을 성폭행한 양모(19)군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양군은 지난해 11월께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중학교 2학년생 A(16)양을 술에 취하게 한 뒤 성폭행하는 등 같은해 12월까지 10대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양군은 고등학교 2학년인 2010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이 뽑은 인기 BJ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려온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3명 외에 추가 피해자들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양군이 활약한 사이트인 아프리카TV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세계신기록을 수�
KBS 새노동조합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6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KBS 새노조는 이미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진행한다”고 선언하면서 김인규 사장 퇴진과 부당 징계 철회 등을 요구했다.KBS 사측은 2010년 파업에 참여했던 새 노조 관계자 13명에 대해 최근 정직·감봉 등의 징계를 내린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공정방송 확립을 위해 김 사장이 퇴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KBS 사측은 11시 현재 아침 일찍부터 KBS 새노조의 파업출정식 장소인 본관 계단앞을 대형버스 4대로 차벽을 설치하고 봉쇄했고, 본관 2층 로비는 현관을 폐쇄했다.신관은 진입로는 셔터를 내려 모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KBS 새노조 쟁의대책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열어 당초 공지한대로 본관 계단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강행하기로 결정�
코레일은 공기업으로서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근로능력과 자활의지가 있는 서울역 노숙인 20명에게 서울역과 주변 환경미화 사업 일자리를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세부 운영 계획은 서울시 및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와 협의 중에 있으며, 향후 성과를 분석하여 운영기간 연장 여부와 고객 안내, 포터(짐 들어주기), 발레파킹 등 다양한 업무 부여도 검토할 계획이다.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역 노숙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 희망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에 운영비를 후원하고 있다.‘2011홈리스문화축제 개최’ 후원으로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복지 정책을 돌봄과 베품에서 자립과 자활로의 인식 전환을 도모했다.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역 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