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희 기자]4월부터 보험료가 상당부분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입시기를 두고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일부 보험설계사들은 서둘러 가입을 종용하는 '절판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질병보험료는 최고 5% 정도 오르고, 장기보험료는 1~2% 인상될 전망이다. 실손의료비 특약과 암보장 특약은 보험료가 20~40% 정도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생존기간이 길어진 데다 값비싼 수술ㆍ진료가 늘고 의료수가가 인상됐기 때문이다.이번에 보험료가 오르는 건 표준이율 하락과 경험생명표 수정, 참조위험률 조정 등이 겹쳐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이에 따라 일부 보험 설계사는 연금보험과 질병보험은 4월 이전, 종신보험은 4월 이후 가입하는 게 좋다며 `절판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보험사의 회계연도가 4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12일 "우파분열의 핵이 될 수 없다"며 당 잔류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법도 법이다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을 생각하며 당을 떠나면서까지 국회의원을 더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냐"며 "정론으로 가야한다. 백의종군이 내가 가야할 길이다"라고 밝혔다.그는 "당의 일부 잘못된 방향 설정과 많은 동료의원들의 호소를 지켜보면서 대안세력이나 신당을 만들어 확 뒤짚어 보자는 유혹도 강하게 느꼈다"면서도 "그러나 깊은 결심 끝에 우파 정권 재창출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친박(親朴)'에서 '비박(非朴)'으로 돌아선 김 의원은 새누리당의 현역 25% 컷오프 기준에 걸려 공천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날 비상대책위원회가 그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을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함�
인천의 한 대형병원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과 소방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29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종합병원에 3층 리모델링 공사장에 불이 난 것을 A(50)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불은 병원 시설관리팀 소속 직원 B(49)씨 등에 의해 바로 진화 됐으며, 직원들 일부가 연기를 마신 것 이외에는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복도를 지나가는데 연기가 나서 가보니 건축 폐기물이 타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속보인천시 남동구 선관위가 지난 7일 남동 갑 지역의 민주통합당 박남춘 예비후보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날 선관위는 제3자 기부행위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A(53)씨도 함께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A씨는 지난달 19일 저녁 7시쯤 관내 한 식당에서 지역의 한 친목회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이틀 후 그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한 제보자에 의해 밝혀졌다.이때 식사 자리는 박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게 제보자의 주장이다.하지만 현재 A씨는 이에 대한 선관위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로 경선이 끝나면 출석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선관위는 검찰에 A씨와 박 예비후보를 각각 고발과 수사의뢰를 한 것이다.박 예비후보의 수사의뢰는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음식물을 제공하도록 A씨에게 지시를 했는
대인공포증은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몸짓을 자신과 관련하여 강한 불안을 느끼고 다른 사람을 대하는데 두려움을 느끼는 증세입니다.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보지도 못하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수십 년을 이처럼 힘들게 살아간다면 얼마나 인생이 황폐하겠습니까? 이러한 고통에서 해방되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된 분을 소개합니다. 이분은 우리 교회의 지교회인 일본 오사카 만민교회에 출석하고 계신 여 성도님이십니다. 성도님은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면서 상대의 말에 자주 상처받고, 화를 내곤 했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상대 탓을 하며 이로 인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했습니다. 상대가 자신을 미워하고 마음을 읽고 있다는 생각에 고개를 떨어뜨린 채 말하곤 했습니다. 1978년 8월 6일, 전도지 한 장을 받았는데 “수고
인천 연수경찰서 관내에서 연쇄 강도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연수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새벽 4시 25분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폰팅방에 20대 중반에서 후반 가량으로 보이는 남자가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이 남자는 종업원 장모(25)씨를 흉기로 위협, 화장실로 몰아넣은 뒤 카운터 서랍에 있던 현금 100만원 강취해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범행 당시 이 남자는 청바지에 패딩 잠바를 입고 있었으며, 모자를 눌러쓴 모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이 난 폰팅방 건물 엘리베이터 CCTV에는 용의자로 보이는 남자가 찍혀 있었다.앞서 새벽 3시 30분쯤에도 같은 연수구 연수동의 한 원룸에 한 남자가 침입, 자고 있던 유모(31·여)씨의 지갑에서 카드 5매와 현금 1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이 남자는 원룸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해 흉기로 추정
공무원 등이 위장 전입하는 수법으로 국가보조금을 부정 발급받은 4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2일 A(51)씨 등 47명을(사기)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5년 이상 거주한 주민 자녀들에게 지급되는 국가보조금인(학자금, 장학금)을 받을 목적으로 2007년8월부터 2011년8월경까지 영흥면에 거주한 것처럼 주소지를 옮겨 위장전입 하고 허위보조금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는 방법으로 가구당 300~1700만원 모두 2억2천여만원을 부정수급 받아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면업계의대표기업,(주)농심(대표이사박준)이여수세계박람회를공식후원한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위원장강동석,이하조직위)는라면부문공식후원사로(주)농심을선정했다고12일(월)밝혔다.농심은박람회기간중1만여명에달하는박람회종사자에게간식용라면등을지원하며,117㎡(약35평)규모의홍보관을설치해박람회를찾은관람객을대상으로시식행사등다채로운관람객서비스를제공할예정이다.조직위강희석브랜드마케팅부장은“라면업계를대표하는글로벌브랜드인농심의후원참여에감사의뜻을전한다”며“농심의소중한후원가치가퇴색되지않도록성공적인박람회개최를위해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여수엑스포는올해5월12일부터8월12일까지여수신항일대에서‘살아있는바다,숨쉬는연안’을주제로열린다.CNN,론리플래닛등이올해꼭가봐야할여행지로여수엑스포를선정�
대한민국 공공건축에 한 획을 그은 故정기용 건축가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감동휴먼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제작/배급:㈜두타연)가 故정기용 건축가의 타계 1주년인 3월11일을 맞아 그의 행복했던 미소가 담겨진 이미지 포스터를 공개한다. 이와 더불어 3월11일 일요일에는 故정기용 건축가가 안치된 모란공원에서 추도식 행사 및 직접 설계한 건축 장소 답사 행사가 열리며, 극장에서는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침묵하는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故정기용 건축가의 특별한 업적을 기리며 그의 마지막 여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의 주인공 정기용 건축가는 2011년 3월11일 대장암 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났다. 타계 1주년인 이번 주에는 그의 영화 ‘말하는 건축가’가 개봉함으로써 그가 대한민국에 남긴 감동의 의미를
성장기 학생들 특히 여중고생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란 질환이있습니다. 과거에는 의사들이 특발성 측만증을 대부분 수술에 의해서만 치료될 수 있는 질환으로 여겨왔지만 요즘은 다양한 특징을 점차 이해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치료법들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측만증은 여러 가지로 분류되지만 대부분이 구조적인 문제점인 특발성 척추측만증이고 일시적인 통증, 다리길이 차이 등에 의한 기능성 측만증과 선천성, 신경근육성 측만증 등이 있습니다. 기능성 측만증의 경우 원인이 제거되면 비교적 쉽게 바로 잡을 수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점인 특발성 측만증의 경우는 쉽게 바로 잡히지 안습니다.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에 알 수 없는 인자가 척추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공격해서 옆으로 뒤틀리게 만들고 척추, 갈비뼈 그리고 골반뼈의 회전변형을 �
앞으로 자동차 운전면허로 소형 오토바이를 운전 할 수 없다.11일 경찰청은 지금까지 자동차 운전면허로 125cc 이하 이륜차를 별도의 면허취득 등 절차 없이 운전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는 것을 앞으로는 이륜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면허를 취득 하는 도로교통법령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추진하는 개정령이 통과되면 자동차 운전면허 소지자는 50cc 이하의 '스쿠터'나 '택트' 등 소형 이륜차만 운전할 수 있게 된다. 이륜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면허를 새로 따야 한다. 경찰은 또 법령 개정시 소급적용을 하지 않아 이륜차로 생계를 이어가는 서민층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이륜차 운전면허제도 개선 연구용역을 시작해 올해 3분기(7~9월)까지 도로교통법령 개정령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법안의 국회통과 방안 등에 대�
인천 갈산중학교(유영옥 교장)은 12일부터 16일까지 ‘친구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캠페인과 토론회 등 대대적인 행사를 펼친다.유 교장은 이기간 동안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학생 대의원회를 통해 학교폭력 추방 및 친구 사랑‘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또 친구 사랑과 학교 폭력에 관한 표어. 포스터. 글짓기 대회를 열어 전교생이 함께 친구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짐의 장을 마련한다.유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학생 스스로가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CJ그룹 이재현 회장 미행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해당 인물로 지목된 삼성물산 직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0일 이 회장을 미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물산 감사팀 차장 김모(42)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이 회장의 자택 주변에서 승용차로 이 회장의 뒤를 쫓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낮 12시35분께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두했다. 오후 5시40분까지 조사를 받은 김 차장은 이후 7시30분까지 자신의 조서를 꼼꼼히 읽은 뒤 경찰서를 빠져나왔다. 경찰은 김 차장을 상대로 이 회장 자택 근처를 배회한 이유를 묻고 삼성그룹 차원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집중추궁했다.또 '이 회장이 중요한 회의에 참석치 못하도록 (김 차장이)방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