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전세계에서 재산이 100억달러를 넘는 '슈퍼 부자' 중 3분의2 이상이 자수성가형이며, 페이스북을 성공시킨 마크 저커버그가 대표적인 인물로 꼽혔다.중국의 부자 연구기관인 후룬(胡潤)이 6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재산이 100억달러를 넘는 거부는 83명이었고 이중 56명이 부모의 재산을 상속받지 않은 '자수성가'로 나타났다. 자수성가형 부자로 대표적인 인물로는 창사 8년 만에 추정 시가총액 1,000억달러에 육박하는 페이스북을 키워낸 마크 저커버그가 꼽혔다. 그는 260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해 전체 부자 순위에서도 8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각각 175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도 자수성가형 부자에 선정됐다.전세계 부자 1위는 550억달러를 보유한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차�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서로 화합하며 준중하는 사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 참석,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그리고 갈등을 치유할 종교까지 많은 분야가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 여러분들에게 이런 갈등과 분열이 가장 심각한 문제들 중의 하나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갈등의 원인으로 경제위기로 심화되는 빈부격차, 한국사회에 뿌리깊은 이념 대결 등을 꼽았다. 이 대통령은 “오늘 우리 사회는 물론 전 세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거듭되는 세계경제위기로 사회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지구촌이 도전에 직면�
우리네 할머니와 할아버지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우리나라 민요 공연이 펼쳐진다. 그 일환으로 오는 24일 우리나라 민요를 소개하는 ‘얼컹설컹 인생 in 민요’ 공연이 포니정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수줍은 첫사랑, 남편과 시어머니에 대한 익살스러운 조롱과 한탄, 고향의 따뜻한 정경과 그것에의 향수,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은 물론, 죽음에 대한 애잔함까지 우리 선조들의 얽히고설킨 인생사를 들을 수 있다.인생사가 반영된 전국의 민요들을 지역 특색에 따라 나눠 감상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경기, 동부, 남도의 삼대 민요를 변기영, 서승연, 조애란 명창의 깊고 짙은 목소리로 들어보고, 제주와 서도 민요는 영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김이곤 음악감독의 각 민요의 특징에 관한 해설도 곁들여져, 우리 안에 잠재된 선조들의 흥과 한이 깨어나는 흥�
인천계양경찰서 하용철 서장은 지난달 9일 인천서운중학교에 이어 8일 인천방축중학교를 방문 6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PPT를 활용 학교폭력의 피해사례와 심각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과 적극적인 학교폭력 신고를 당부했다. 학생들은 강의를 듣고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앞으로 우리주변에서 학교폭력은 없어져야 한다며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하 서장은 앞으로도 각과장과 지구대장으로 구성된 강사를 편성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제 수준의 향상, 독신 가구의 증가 등의 변화된 사회적 환경이 동물애호가를 양산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선진국 수준의 동물에 대한 법적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동물학대에 대한 비난 여론과 법 개정의 요구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이러한 상황을 잘 대변한다. 가수 이효리, 프로골퍼 신지애 등 유기동물 보호 앞장서이런 트렌드를 확대 재생산하는데 연예인들의 역할도 크다. 가수 이효리는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난 2010년 서울동물원을 방문했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물보호가 ‘제인구달’을 직접 만나기 위해 씨에틀로 가 동물사랑에 대한 인터뷰 홍보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최근엔 유기견 입양은 물론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거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프로골프 신지애 선수는 �
지역 식자재 유통도매업을 하는 프레시원 남서울 (대표 전계완)이 설립 6개월 만에 영세 유통상인(소사장) 200여 명이 참여하고 이들 전체의 월 취급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해 9월 자본금 3억원으로 설립될 당시보다 영세 유통상인(소사장) 수는 약 30명이 늘어났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식자재 유통 대리점 4곳이 주축이 주축 돼설립한 프레시원 남서울은 영세 유통상인(소사장)들이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주방용 소모품 등 각종 업소용 식자재를 음식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시 외곽에 냉장냉동고가 갖춰진 대규모 물류창고를 갖추고 영세 유통상인(소사장)들에게 총 5천종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프레시원 남서울에 지분투자 형태로 참여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 박승환 대표는 8일 “프레시원은 식자재 유통 업계에서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영세 식자재상들�
여수세계박람회의 기념비적인 건축물과 마스코트 여니 수니가 새겨진 여수엑스포 기념주화가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된다.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여수엑스포 기념주화를 전국의 기업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판매대행사인 (주)화동양행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총 9종류이며, 전 화종 6종 세트(금화 2종, 은화 3종, 3종 재질화)가 290만원, 5종 세트(금화 1/4온스, 은화 3종, 3종재질화)가 120만원, 4종 세트(은화 3종, 3종재질화)가 32만원, 3종재질화와 우표 세트가 3만원, 금화 1/2 온스가 175만원, 금화 1/4 온스가 90만원, 은화 1온스가 12만5천원, 은화 1/2온스 A, B가 각각 8만5천원에 판매된다. 여수엑스포 기념주화는 국내 최초로 금화 1/4 온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일본 대지진 발생 후 1년 동안 국내 수출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수출기업 368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주요 반사이익으로 ‘일본 제품과 경합하는 해외시장으로의 수출 확대’(32.1%), ‘對일본 수출 확대’(28.0%), ‘일본 기업의 對한국 투자 확대’(21.2%), ‘해외 기업의 對한국 투자 확대’(17.9%)라고 응답했다.대한상의는 “대지진과 쓰나미로 일본 내 생산시설이 파괴되고 전력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본 기업의 제품 생산이 타격을 입었고, 이에 따라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對일본 수출은 작년에 크게 증가했다. 한국의 對日 수출증가율은 지난 2008년 7.1%를 기록했다가 2009년과 2010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인천시 남동구의 남동국민체육센터 화장실에서 의문의 화재가 발생, 그 진위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남동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4동에 있는 남동국민체육센터 1층 남자화장실에서 불이 난 것을 헬스회원인 김모(44)씨가 발견, 진화했다.이 불로 화장실 휴지통에 있던 휴지가 타고 타일 벽 일부를 그을렸으나 다행히 다른 큰 피해는 없었다.이날 김씨는 “복도를 지나가는데 남자 화장실에서 연기가 나 들어가 보니 휴지통에 있던 휴지가 타고 있어 직접 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남동국민체육센터는 남동도시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구민 체육시설로 헬스장과 수영장, 체육관 등의 들어 있다.남동도시관리공단 측은 지난 7일 경찰에 화재 발생 경위를 밝혀달라며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현재 경찰은 현장 감식을 거�
해남 삼산천이 친 주민 공간인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주민 여가공간확충과 함께 하천생태계와 하천문화보전을 위해 삼산천의 9.75km 구간을 친수지구와 보전지구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와 사람, 바람, 풍경이 머물다”라는 주제아래 곳곳에 쉼터를 조성해 삼산천에 머물며 휴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삼산교 하부는 여름철 주민들의 물놀이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 하천구역 내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는 토지를 통수능이 가능한 고수부지로 정비하여 수변문화공간과 억새길, 가족쉼터 등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어성교에서 광천교 사이 6.5km 구간은 삼산천 수경관 관찰 및 자연학습을 위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병행하는 조깅코스로 이용할 계획이며, 곳곳에 조류관찰대 및 쉼터를 조성하여 이
영암군이 다가오는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앞두고 오는 17일 서울 종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문화관광부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된 왕인문화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백제시대 왕인박사가 일본으로 건너기 위해 상대포로 향하던 모습을 재현하는 ‘왕인박사 일본가오’는 백제의상을 직접 착용하고 선보이는 홍보퍼레이드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영암지부 회원들의 가야금 연주와 영암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거리 사진전, 달마지쌀, 무화과쨈 등 영암특산물을 전시하고 시식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민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8일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위원장 홈페이지 게시판에 성인용품판매 사이트를 광고하는 스팸글을 게시한 이모(30)씨 등 3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성인용품사이트를 운영하는 이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박 위원장의 홈페이지 참여게시판에 접속해 타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회원으로 가입하고 A사이트의 광고글 1887건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모(26)씨 등 2명은 같은 기간 박 위원장의 홈페이지 참여게시판에 비슷한 수법으로 B사이트의 광고글 1850건을 게재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도박사이트 광고글이 이미 게시된 게시판들 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박 위원장의 홈페이지를 범행 대상으로 선정하고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에서 높은 순위로 검색이 되도록 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8일 4ㆍ11 총선을 둘러싼 불공정 공천 논란과 관련"감정적·보복적 공천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친이계 좌장격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은 당이 불공정 공천을 할 경우 4월 총선에 표로써 당에 되돌려 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반대 속에서도 서울 은평을에 공천을 받았다. 그러나 권택기,진성호, 진수희, 유정현 의원 등 측근 의원들이 공천에서 탈락해 수족이 잘려 나갔다는 얘기를 들었다.그는 작심한 듯 기자회견을 통해 "시스템 공천은 계파와 친소관계에 따른 공천, 당내 반대진영 제거를 위한 공천이 아닐 것"이라며 지도부를 겨냥했다.이어 "현역의원 25% 컷오프 조항을 공정하게 적용하고 있다면 최소한 탈락자들에게는 조사결과를 열람시켜 주거나 공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