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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페라 아리아와 앙상블을 통해 펼치는 사랑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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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중견 성악가들로 구성된 예인교수앙상블이 선보이는 기획연주회 ‘오페라와 사랑에 빠지다(Falling in Love with Opera)’가 오는 5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 반포심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예인교수앙상블이 주최하고 예인교수앙상블과 현대문화기획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 속 다양한 사랑과 인간의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Love(사랑)’와 ‘Passion(열정)’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돼 오페라 아리아와 앙상블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의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1부 ‘Love’에서는 모차르트, 푸치니 등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사랑의 설렘과 애틋함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2부 ‘Passion’에서는 베르디, 로시니 등의 작품을 통해 보다 강렬하고 극적(драмат)인 감정의 깊이를 전달한다.

특히 푸치니의 ‘라 보엠(La Bohème)’과 ‘토스카(Tosca)’,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오펜바흐의 ‘라 페리콜(La Périchole)’ 등 오페라 명작 속 주요 아리아와 듀엣이 엄선돼 관객들이 익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오페라 음악의 진수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앙상블과 솔로, 듀엣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통해 풍성한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미아와 임소현이 함께해 성악과의 긴밀한 호흡으로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2003년 창단된 예인교수앙상블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수학한 후 국내 주요 음악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온 중견 성악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꾸준한 음악적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선 음악회 ‘아름다운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과 환우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음악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음악이 지닌 극적인 서사와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하는 무대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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