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매년 국내외 영화관객들을 열광시킨 포커스 섹션의 프로그램으로 ‘특별전 : 알베르트 세라’, ‘특별전 : 영상시대와 이장호’를 사전 공개한 데 이어 ‘특별전 : 에드가르도 코자린스키’ 와 ‘회고전 : 우치다 도무’를 공개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포커스 부문은 동시대 영화미학을 선도하는 거장들과 젊고 새로운 작가들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영화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영화사를 빛낸 명감독들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특별전 및 회고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내에서는 거의 접할 기회가 없었던 영화감독들의 전작 혹은 대표작들을 한데 모은 기획으로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
공금 유용 혐의로 구 생활체육회 전 회장을 경찰에 고발한 인천시 연수구가 이와 관련된 담당 부서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연수구는 지난 6일부터 구 생활체육회에 보조금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해당 부서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감사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구 생활체육회에 지원된 보조금이 제대로 사용됐는지 등의 내역에 대해 상세히 확인해볼 계획이라는 게 구 측의 설명이다.하지만 구는 현재 사용 내역이 기록돼 있는 자료와 대조할 보조금 관리 통장이 없는 상태라 제대로 된 감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구 생활체육회 전 회장인 A(57)씨가 잠적하면서 이 통장을 가지고 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A씨는 지난 1월 구 측에서 지도자들의 급여와 퇴직금 명목으로 지원된 6천여만 원 중 이미 지출된 1월 급여를 제외한 나머지 4천4백여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이 서울 영등포을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하게 됐다.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는 15일 새벽 공천 심사안을 의결하고 이날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영등포을 신경민 후보, 송파갑 전현희 후보, 송파을 천정배 후보, 동대문갑 안규백 후보, 광진갑 김한길 후보를 전략공천을 발표했다.그리고 광주 서구갑 지역의 경우 박혜자, 장하진 후보의 경선을 결정한 공심위 결정과 재심위의 의견을 그대로 의결했다.당초 신 대변인은 비례대표를 강력히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마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신 대변인은 “최고위원들과 당의 전략통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영등포을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현재 KBS와 MBC가 파업에 돌입한 상황이 출마에 영향을 미쳤다”고 입장을 밝혔다.신 대변인은 “영등포는 권력 사유화를 �
전남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과 관련해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모(62)씨 부녀가 대법원으로부터 유죄를 확정판결 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15일 존속살해와 살인,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백씨와 딸(28)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백씨 부녀는 자신들의 치정관계를 알아챈 아내이자 어머니인 A씨와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할 정도로 불화를 겪었다"며 "A씨가 없어져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충분히 살인 범행에 이를 수 있다고 판단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도구 등에 대한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치하는 점 등으로 미뤄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본 원심은 정당하다"며 자백진술의 증거능력을 인정했다. 백씨 부녀는 치정관계로 2009년 7월6일 청산가리를 넣은 막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박영기 회장, 이하 ‘한자연’)가 15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300여개의 시민단체의 자발적 동참하여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전국주부환경연합, 청소년선도위원회, 한국은퇴자협회, 한국신체장애인복지 중앙회 등 300개 시민단체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설립됐다.회장에는 박영기 일자리방송 사장이 맡고 이명중 한국관광써포터즈 회장, 이용례 주부환경전국연합회 대표, 오장환 범국민자동차환경운동본부 대표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이밖에 각계 20명의 고문과 30명의 자문위원, 사무총장, 11개 분과위원회가 함께 한다. 창립 선포식에서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 박영기 회장은 “자살은 특정 집단에서 특히 빈번하다. 예를 들면 연로한 사람들, 극히 외로운 사람들이 자살하는 예가 많다. 청소년�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 남편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기소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나 전 의원을 21일 소환한다. 서울경찰청은 15일 나 전 의원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21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나 전 의원에게 21일 경찰에 출석해달라는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와 김 판사에게도 20일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경찰은 박 검사와 김 판사를 조사를 해본 뒤 필요하다면 대질신문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당초 경찰은 김 판사에게 이날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 판사는 경찰의 소환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 판사가 오늘 출석하기는 어렵다는 의사를 자문 변호사를 통해 전달했다"며 "정식선임계를 제출했지만 연기요청서는 내지 않았다"고 말
2012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KIA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기대와 걱정'의 마음을 동시에 드러냈다. 미국과 일본으로 이어진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선동열 감독은 15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일고 운동장에서 2012시즌을 대비한 훈련을 계속했다.선동열 감독은 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KIA 선수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때로는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선 감독은 "타자들이 전지훈련 동안 부상없이 훈련에 임했고 지난 시즌 보다 더욱 강해졌다"며 "9번까지 타선 구성은 마쳤고 상대 투수에 따른 타선도 마련돼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1번은 이용규가 붙박이로 출전하고 신종길이 2번에 나설 경우 이범호, 김상현, 안치홍이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할 것이다"며 "후속 타선은 나지완, 이현곤, 포수, 김선빈으로 구축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
민주통합당이 신경민 대변인을 서울 영등포을에 전략공천하면서 후임 대변인으로 김유정 의원과 박용진 전 시민통합당 지도위원을 15일 선임했다.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사람은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에 맞서 정권교체를 견인해 낼 적임자”라며 선임했다.한 대표는 “김 의원은 18대 국회 4년 동안 원내 대변인과 당 대변인을 맡아 제1 야당의 저격수 임무를 톡톡히 해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의 진보적 가치와 통합 정신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두 신임 대변인은 19대 총선의 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겸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경선에서 김 대변인(서울 마포을)은 정청래 전 의원에게, 박 대변인은 (서울 강북을) 유대운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에게 패했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는 15일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을에 서용교 수석부대변인을 공천하는 등 8차 공천자 11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부산 출신인 서 대변인은 김 의원과 친분 관계가 두터우며 김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하며 서 대변인의 공천을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진구갑에는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한 나성린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서울은 구로을에 강요식 서울희망포럼 SNS소통위원장이 공천됐다. 불출마를 선언한 조전혁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동구을에서는 김석진 전 MBC기자가 공천장을 받았다.경기에서는 수원을에 비례대표 초선인 배은희 의원이 공천됐으며 미래희망연대의 원내대표였던 노철래 의원은 경기 광주 공천이 확정됐다. 화성을은 리출선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가 출마하게 됐다.경북에서는 예상대로
서울경찰청은 18일 서울 도심에서 '2012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림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경찰에 따르면 미라톤대회는 18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오후 1시35분 잠실종합운동장에 도착예정 일정으로 진행된더. 출발지점인 광화문R~세종R 구간은 양방향이 오전 5시부터 8시40분까지, 을지로, 청계천로, 종로 등 도심권 도로는 오전 7시50분부터 11시까지 각각 통제된다.신설동 오거리·군자교·성동세무서·잠실대교·배명고 도로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진행방향 전 차선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경찰은 또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모범운전자 1000여명을 배치해 원거리 우회유도 등 교통소통에 주력하고 마라톤 진행 중에는 도로변 문자전광판·교통방송 등을 이용,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마라톤 코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늘(15일) 0시로 발효가 됐다.한미FTA 발효 관련 이날 아침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간 교역 확대로 경제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화통화를 통해서 한미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 경제의 위기극복과 경제성장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오바마 대통령의 인사로 시작된 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이번 한미FTA 발효가 양국경제발전 및 양국의 관계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한미FTA는 높은 수준의 협약으로 세계 자유무역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미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미국경제뿐만 아니라 세�
영암군이 오는 19일 마한문화공원 내 남해신사(도지정기념물 제97호)에서 남해신사 춘계대제를 봉행한다.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 주관으로 봉행되는 이번 춘계대제는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제(大祭) 초헌에는 강우원((전) 도의원), 아헌 강평일(시종면 유도회장), 종헌 강삼봉(시종면장) 등 14인의 제관이 맡아 국태민안과 지역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남해신사 춘계대제는 고려 8대 현종의 친송정책으로 거란의 침입으로 현종이 당시 나주군 종면 옥야리 산 1005번지, 현재 남해당에 피난하고 세자는 옥야리 산 915-1번지 치차산에 피난을 하던 중 남해신이 나타나 현종에게 선몽하기를 ‘빨리 피신하라!’라고 한 후 깨어본 즉 가득했던 바닷물이 빠지고 갯벌만 남아 현종이 옥체를 구하고 종묘사직을 보존하게 된 감사의 뜻�
여아가 15일에도 각각 4월 총선 후보자를 공천했다.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경기도 수원을-권선에 배은희 의원을 공천하는 등 15일 8차 공직후보자 추천자를 결정했다.수원을(권선)은 정미경 의원의 지역구. 이로 인해 정 의원은 낙마하게 됐다. 또한 화성을에 리출선 후보를, 광주에는 노철래 의원을 배정했다.8차 공천 대상자는 총 11명이며, 아울러 세종특별자치시장의 공천을 확정했는데 최민호 후보자로 결정했다.인천 남동을은 김석진 후보를 서울 구로을은 강요식 후보로 낙점했다. 이로써 현재 공천 확정자는 193명이 됐다. 경선 진행 지역구 21곳을 제외한 미공천 지역구는 32곳으로 줄어들었다.한편, 민주통합당은 4월 총선에서 서울 송파갑에 전현희, 송파을에 천정배 의원을 공천했다. 또한 신경민 대변인을 서울 영등포을에 공천을 했으며, 논란이 있었던 전혜숙,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