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침낭 나눔’행사가 17일 서울역에서 펼쳐졌다.노숙자들을 위한 여러 형태의 봉사활동이 전개되고는 있지만 노숙자가 진정으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황우석 팬카페 회원들을 주축으로 개최됐다.‘아이러브 황우석’(다음카페:http://cafe.daum.net/ilovehws) 전용표 대표는 “아직 경제적 여건이나 환경이 열악하고, 자활의지가 없는 노숙자들을 위해, 잠이라도 따뜻하게 잘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노숙자들에게 침낭을 배포하게 된 것은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복불복을 보면 텐트 속 침낭에서 야외취침을 하지만, 서울역 노숙자들은 박스나 신문지 등으로 가리고 야외취침을 한다”며 매일 생사를 넘나드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뤄지고 있어 이를회원들의 협조로 침낭을 배포하게 되었다고 �
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삼성물산 감사팀 김모(42) 차장 외에 같은 팀 직원 1명을 추가 소환했다.17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찰은 감사팀 소속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경찰은 A씨에게 미행 가담 여부, 미행 지시자는 누구인지 등에 대해 물었지만 A씨는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CCTV 영상과 렌터카 대여 기록 등을 통해 A씨 등의 2명의 추가 가담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이외 또 다른 한 명에 대해서도 소환할 계획이다.경찰은 다수의 미행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삼성 내부에서 고위층에 의한 미행 지시가 있었을 수 있다고 보고 이른바 '윗선 개입'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CJ그룹 측은 지난달 23일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피고소인을 김 차장 1명으로 특정하지 않고 '복수
4·11 총선을 앞두고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이 각 지역별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경선 결과 공천장을 손에 쥔 후보자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구에서는 17일 경대수 후보가 김영호 후보를 누루고 공천을 받게 됐다.이날 열린 국민참여경선에서 경 후보는 476표 중 261표를 얻어 225.75표를 얻은 김 후보를 35.25표 차이로 제쳤다. 경 후보는 민주통합당 현역 의원인 정범구 의원과 통합진보당 박기수 예비후보 가운데 승자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청주 흥덕을 지역구에서는 김준환 후보가 공천권을 따냈다. 김 후보는 전체 403표 중 269표를 획득, 139.65표를 얻는데 그친 오장세 후보를 눌렀다. 김 후보는 민주통합당 노영민 국회의원 등과 본선에서 맞붙는다.경남 의령·함안·합천 선거구에서는 조현룡 후보가 조진래 현역의원을 제치고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17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동생인 박근령씨가 선진당에 4·11총선 충북 보은·옥천·영동으로 공천신청을 한 것과 관련, 형제간 우애에 상처 내게 만드는 일에 앞장설 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심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2동에서 열린 천안갑 강동복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심대평이 정치를 하는 이유는 충청도의 정서를 제대로 지키는, 그래도 도덕군자는 못돼도 도의가 살아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심 대표는 "공천심사위원회가 논의를 하겠지만 당 내외에서 싸움질 하면서 국회의원을 당선시키려 하느냐고 한다"면서 충청도의 정서를 제대로 지키는 도의가 살아 있는 정치를 할 것이다"고 밝혀 근령씨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천안을 선거구 쌍용2동이 천안갑 선거구로 경계조정된 것과 �
“학교는 왜 다닐까?” 함께 고민하는 학부모 총회 개최 -특별 강연을 통한 학부모와의 적극적 소통 노력 - 인천 갈산중학교는 지난16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1시간30여분 동안 5층 강당에서 2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왜 학교에 다닐까’라는 주제의 강연과 함께 ‘2012학년도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유영옥)교장 선생님의 소개로 학교 현황 프리젠테이션 및 학교 폭력 예방 동영상 시청과 행정실장 및 보직교사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절차에 따라 2012학년도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 및 학부모회 회장단 선출로 이어졌다. 또 이중언 언어 강사와 함께 하는 다문화 교육, 방과후 학교, 교원능력개발평가 등 갈산중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강사로 전 인천 서운고등학교 교장인(강
세금 포탈 혐의로 복역 중인 이른바 '강남 룸살롱 황제' 이모(40·구속수감)씨가 수십명의 경찰관에게 돈을 줬다는 '뇌물 리스트'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경찰이 자체 감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따로 수사에 나서면서 '검경 갈등'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회종)는 이씨의 지인 A씨를 전날 불러 경찰관 로비 리스트의 유무와 이씨가 진술한 내용의 신빙성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이씨를 불러 리스트의 실체와 실제 금품을 전달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이씨는 서울 강남에서 룸살롱 10여곳을 운영하며 지난 5년간 36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등 '강남 룸살롱 황제'라고 불리던 인물이다. 42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복역중인 이씨는 최근 자신의 내연녀 장모(35)씨에게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는 16일 유동천(72·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이철규(55) 전 경기경찰청장(치안정감)을 구속기소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은 2008~2009년 고향 선배인 유 회장으로부터 "제일저축은행 관련 민원사건이 잘 처리되도록 힘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당시 이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 경무부장과 경찰청 교통관리관으로 있었다.또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진행하던 강남지역 유흥업소 불법대출 사건과 관련해 수사무마 대가로 모두 1000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이 전 청장은 지난달 23일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경찰 고위간부로는 처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동생인 박근령씨가 4·11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보은·영동에 출마한다.박씨는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에 대한 관심이라든가 공직자로서의 생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져보지는 못했다"면서도 "자유민주주의인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위기에 처해있어 오직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출마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항간에 나에 대한 여러 가지 평이 있는 줄 알고 있으나 아버님의 나라사랑과 어머님의 국민을 보듬는 따뜻함과 헌신적인 노력을 결코 잊지 않고 살아왔다"며 "어머니의 고향인 이곳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가와 민족 그리고 선거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씨는 언니인 박 위원장에 '총선 출마와 관련해 연락했느냐'�
“안가면 후회할 것 같아... ”방송인 김제동의 말이다. 김제동은 16일 저녁 7시 30분, 공정 방송 쟁취를 위한 MBC, KBS, YTN 3사 연대 파업 콘서트 ‘방송 낙하산 퇴임 축하쇼’에 토크 연사로 나선다.김제동은 콘서트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MBC 노동조합과의 통화에서 “파업 콘서트는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서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직접적인 참여로서 이번 방송사 연대 파업이 결코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꽉 짜인 스케줄에 쫓기면서도 이미 MBC 파업 현장을 두 번이나 찾은 김제동은 방송사 연대 파업에까지 3번이나 출연함으로서 MBC, 나아가 공정방송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재확인 시켜줬다. 낙하산 사장 퇴임 축하쑈에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 “사상 초유의 방송 신문 통신 동시다발 파업이라는 사태를 맞은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현재 2곳에 불과한 서울 시내에 있는 알뜰 주유소를 10여개로 늘릴 전망이다.지식경제부는 16일 열린 물가관계장관 회의에서 10여개 서울시 공영주차장(100면 이상)에 간이주유소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있다고 보고했다.지경부는 또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강서, 강동, 영동, 송파 등 4개 지역 조합의 알뜰주유소 사업 참여를 설득하고 있다면서 농협이 4월중 기존의 주유소 매물을 인수해 `NH알뜰주유소'로 운영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의 참여의사가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회 차원에서 직접 NH알뜰주유소를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이와 함께 최근 서울에서 전환을 신청한 2개(용답동, 중곡동)의 민간 주유소는 다음달 중순까지 알뜰주유소로 전환된다. 지경부는 이날 현재 385개(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금값 폭등으로 잘 나갔던 금펀드가 최근 수익률 부진에 맥을 못추고 있는 반면, 국제 원유값 상승으로 원유 관련 펀드가 수익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4일 기준 금 관련 펀드들이 평균 -2.78%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인 반면, 원유 관련 펀드들의 평균 수익률이 7.23%로 수익률 역전현상이 일어났다.3개월 수익률도 마찬가지다. 원유 펀드 평균 수익률이 7.37%를 거둔 반면에 금 펀드는 1.00%로 집계됐다. 개별 펀드를 살펴보면 ‘미래에셋맵스TIGER원유선물 특별자산상장지수’의 1개월 수익률은 7.30%를 보였고 ‘삼성WTI원유특별자산 1’은 7.16%로 집계됐다. ‘한국투자WTI원유특별자산자 1’의 수익률도 7.09%로 이들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나란히 7%를 웃돌고 있다.금 펀드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국제 금 선물가격이 추�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으로 사진업계가 큰 위기에 처해 있다. 화려한 인테리어를 갖춘 대형화된 스튜디오가 아니면 살아남기가 어렵다는 것이 사진업자들의 한 목소리다. 그러다 보니 일반 소비자들이 역풍을 맞았다. 동네서 흔히 봤던 사진관은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정작 취업이나 졸업사진 찍을 때 곤란을 겪는 일이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 사진 스튜디오의 문턱을 낮추고 24시간 예약제 시스템을 운영 중인 스튜디오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듀크스튜디오(02-326-0809)가 바로 그 곳이다. 가족사진, 프로필, 졸업`취업, 여권, 기념사진 등 인물 사진 전문 스튜디오다. 김정훈 실장은 상명대 대학원을 거쳐 광고촬영과 다수의 유명 연예인 촬영을 한 베테랑 포토그래퍼로 정평이 나 있다. 대형화된 일부 스튜디오에 의해 주도�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주 5일 수업이 전면 확대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낚시와 같은 여가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G마켓은 캠핑, 낚시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가용품 매출이 품목별로 최대 7배까지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캠핑용품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늘었다. 캠핑용 방한용품과 보온병은 판매량이 각각 596%, 263% 증가했고 캐노피는 155% 더 팔렸다. 랜턴과 버너 등 캠핑용 소도구도 판매량이 각각 79%, 42% 증가했다. 아이들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루어낚시(인조미끼를 달아 던지고 릴을 이용해 감는 낚시)를 중심으로 낚시세트 매출이 208% 뛰었다. 루어낚시줄 등 기타 장비의 판매도 130% 늘었다. 특히 '스파이더맨 어린이용 낚시세트'와 같은 아이들 전용 낚시용품이 인기다.최우석 G마켓 스포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