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주 5일 수업이 전면 확대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낚시와 같은 여가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G마켓은 캠핑, 낚시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가용품 매출이 품목별로 최대 7배까지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캠핑용품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늘었다. 캠핑용 방한용품과 보온병은 판매량이 각각 596%, 263% 증가했고 캐노피는 155% 더 팔렸다. 랜턴과 버너 등 캠핑용 소도구도 판매량이 각각 79%, 42% 증가했다. 아이들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루어낚시(인조미끼를 달아 던지고 릴을 이용해 감는 낚시)를 중심으로 낚시세트 매출이 208% 뛰었다. 루어낚시줄 등 기타 장비의 판매도 130% 늘었다. 특히 '스파이더맨 어린이용 낚시세트'와 같은 아이들 전용 낚시용품이 인기다.최우석 G마켓 스포츠자
박선숙(52) 의원이 민주통합당 새 사무총장에 임명됐다.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는 1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공보수석비서관 겸 대변인을 역임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환경부 차관을 지냈다.박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선거가 정말 어려운 선거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승리의 기대가 우리에게 내부 경쟁을 격화시켰고, 그런 과정에서 단단히 이명박 정부 심판하려는 유권자들에게 때론 실망스런 모습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선거 때까지 한 달 안 남았지만, 한나라당의 사기 정치 명명백백히 드러내겠다. 저런 정치는 사기다. 색깔 바꾼다고 한나라당이 한나라당 아니고 새누리당이냐”며 “온갖 �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서울역사박물관이 경희궁과 상설전시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주말가족체험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면서 전시 관람은 물론 경희궁 답사와 만들기 작업 등을 통해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3월24일부터 11월24일까지 매달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프로그램은 기간별로 2개의 주제로 실시된다. 3~6월은 ‘경희궁이야기’라는 주제로 경희궁 답사와 어좌 뒤에 배치되는 일월오봉도를 만들어 궁중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제공된다. 7~11월은 ‘3대가 함께 듣는 서울 이야기’를 주제로 상설전시실과 서울도시모형 등을 통해 해방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변화상을 살펴보고 서화판을 이용한 가족 액자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신청은
검찰이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을 둘러싼 증거인멸과 관련해 청와대가 개입한 의혹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했다.서울중앙지검은 16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박윤해 형사3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형사1부(단성한), 형사3부(전영준), 특수3부(조두현)에서 각각 1명씩 차출해 특별수사팀을 꾸렸다.당초 검찰 안팎에선 중앙지검 3차장 산하 특수부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지만, 서울경찰청의 사건을 지휘해온 형사3부의 수사력을 고려해 특수부가 아닌 1차장 산하 형사부에 맡겼다.또 특임검사를 통한 수사도 거론됐지만 검사의 비위와 연관된 정황 등은 없어 특임검사 도입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3부가 시경 사건을 담당하다보니깐 복잡�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이달말부터 서울시 도시계획을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도시계획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개 활용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서울시 도시계획국 홈페이지 등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 불편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모바일웹,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공개 활용프로그램 개발로 도시계회 용도지역`지구`구역,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 사업 위치를 지도위에 표현하고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사업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이번 서비스는 3월말 ‘서울열린데이터 광장’ 사이트를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서울시 도시계획과 한제현 과장은 “새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도시계획과 관련된 공공정보 DB를 활용, 민간업체는 새로운 부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BT(한국 대표이사: 이태규)는 나토(NATO)의 전 세계 운영을 지원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NC3A(NATO's Consultation, Command and Control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5년간 4천700만 유로 규모이다. 이번 계약으로 BT는 나토 회원국과 발칸 국가 등 70개 여 개 사이트를 연결하는 통신망을 나토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나토의 기본 백본을 BT 이더넷 커넥트(BT Ethernet Connect)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더넷 커넥트는 IP 아키텍처에 대한 배타적 제어 권한을 요구하며, 자체 방식대로 인프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재량을 원하는 대규모 조직을 대상으로 개발된 지능형 네트워크이다. 나토는 사이트 간의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보호되는 대역폭을 제공하는 이더넷 커넥트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이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80일간 식품위생관리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식품부 산하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생산 감독부대인 군과 합동으로 식품사고의 사전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138개 군납 식품업체에 대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합동 위생점검은 식품위생이 취약한 하절기를 앞두고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그리고 계약요구조건 이행사항 등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위생 취급기준, 작업장의 위생 상태와 관련된 시설기준, 농․수․축산물의 원산지표시, 적합한 원자재 사용여부 등 생산자가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항목에 대하여 면밀하게 점검하게 된다.한편 합동 위생 점검반은 각 지역별로 산재�
'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박찬종 지음/ 모아북스 펴냄/ 1만3000원)는 오랫동안 정치 무대에서 활동해온 박찬종의 고백서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BBK 사건, 미네르바 유죄판결, 반값 등록금, 한진중공업 사태와 희망버스, 구태의연한 여당 쇄신, 난장판 국회, 한미 FTA, 저축은행 사태, 국회의원 비서관의 디도스 공격 등 우리 시대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 그리고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날카로운 비판을 만나볼 수 있다. 박찬종은 이 책에서 정의를 외치기만 할 뿐 실천하지 않는 정치인들, 견고한 구태 시스템에 갇힌 한국정치의 현실을 비판하고, 제3세력으로서의 국민의 힘을 강조한다. 또한 국민의 각성과 실천만이 정권교체를 이루고 진정한 정의사회를 실현할 힘이라는 믿음을 피력하며 그만의 날카로운 프레임으로 사회 구석구석을 분석�
소설가 김형경이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에 이어 네 번째 심리 에세이 ‘만 가지 행동’(김형경 지음/ 도서출판 사람풍경 펴냄/ 1만3800원)을 펴냈다. 지금까지 김 작가의 심리 에세이가 독자로 하여금 자기 내면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받아들임으로써 삶의 변화를 이끌도록 해왔다면, 이번 신간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면 통찰을 자기화하는 '훈습(working-though)'의 과정을 담고 있다. 훈습이란 불교 용어이기도 한데, '정신 분석 과정을 철저히 이행하는 작업'을 우리말로 번역한 용어다. ‘만 가지 행동’에는 실제 정신분석을 받은 후 쉼 없이 자기를 통찰하고 변화시켜 온 작가의 훈습 경험이 쉽고 재미있게 쓰여 있다. 김 작가의 심리 에세이 시리즈는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의 수혜자 입장에서 쓴 책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작가가 직접
“역사를 이끌어갈 우리가 할 일은 단지 정신을 차리고 우리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일을 직시하는 것, 그리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독일 사상가 피히테의 그 유명한 연설 ‘독일 국민에게 고함’의 한 대목이다. 2007년 프랑스에서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출간돼 언론과 국민에게 주목받았던 책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장 폴 주아리 지음/ 함께읽는책 펴냄/ 1만5000원) 피히테의 연설처럼, 국민의 사고를 깨우고 있다. 대한민국에게 꼭 필요한 외침이다. ‘그놈이 그 놈’이라도 투표해야 하는 이유 시민의 주권을 자신들에게로 옮겨오기 위한 정치인들의 고도의 술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사람들은 스스로 뽑은 정치인과 대통령이 자신들을 대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정치인들의 음모였다. 이 음모는 고대에도 있었고, 현재도 진행 중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이사장 이어령)의 한·중·일 문화 유전자 코드를 읽는 비교문화 상징 사전 ‘십이지신(十二支神)’ 시리즈 다섯 번째 ‘문화로 읽는 십이지신 이야기 ‘말’이 출간됐다.유한킴벌리(주)는 한·중·일의 문명사적 소명을 재발견하고, 동북아 지역은 물론 우리 지구촌에 ‘평화와 화해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한중일 문화의 동질성과 고유성을 연구하는 문화 유전자 작업의 장기 과제의 하나로 ‘한·중·일 비교문화 상징 사전 발간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유한킴벌리(주)가 21세기 동북아 시대에 맞는 우리 문화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의 근본이 되는 인문학을 살리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미 ‘사군자와 세한삼우’(도서출판 종이나라)를 소재로 한 5권의 책을 완성했으며, 이어 ‘십이지신(쥐·
충북도는 17일부터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도를 바로잡기 위해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지적 재조사사업은 100년 전 일제에 의해 제작된 낡은 지적도면의 사용으로 지적도 경계와 실제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 해소는 물론, 재해대응ㆍ해양안전ㆍ 교통ㆍ에너지ㆍ개발제한ㆍ국유재산관리 등 21세기 국정의 밑바탕이 되며, 위치정보서비스처럼 민간산업과 시장을 활성화할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볼 수 있다.2030년까지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최첨단 인공위성측량 장비 등을 이용해 지적정
인천 연수구의회의 한 구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지난 14일 오전 6시 53분쯤 연수구의회 황모(53·새누리당)의원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김모(55)씨가 타고 가던 오토바이 옆을 충격하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핸들 등이 망가지고 김씨가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사고는 도로 2차선으로 주행하던 황의원이 진로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1차선으로 주행하던 김씨의 오토바이를 충격해 일어났다.이때 황의원의 혈중알콜농도는 0.070% 상태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경찰은 황의원을 도로교통법위반(음주교통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날 황의원은 부평구청 근처에서 볼일을 보고 집으로 가던 중에 미처 김씨의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