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가학광산 개발을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공동 추진하여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15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가학광산을 친환경 관광명소로 개발하는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지사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김지사는 이를 위해 매주 실시하는 찾아가는 현장행정 실국장회의를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에서 실시하기로 하고 20일 가학광산 동굴내에서 경기도․경기관광공사․광명시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을 지시했다.경기도는 앞으로 가학광산 개발과 관련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경기관광공사는 가학광산 개발 컨설팅과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이 업무협약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
제주해군기지 공사부지 내 '구럼비 바위 본격 발파'를 앞두고 해군기지 반대측이 이를 막기 위한 행동에 돌입하면서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지난 7일부터 해군기지 시공업체는 제2공구 지역인 강정항 동쪽 구럼비 해안 케이슨 제작장 예정지에서 평탄화를 위한 발파작업을 비롯해 해상에서는 준설작업을 진행하는 등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해군측은 구럼비 바위가 있는 제1공구 지역에서도 적출장 조성을 위해 곳곳에 천공작업을 실시하는 등 구럼비 바위 폭파 초읽기에 들어갔다.해군측이 20일 예고된 '공사 정지 예고에 따른 청문 절차'에 맞춰 '구럼비 바위 발파'를 강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대측은 벌써 부터 발파를 막기위한 행동에 돌입했다.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주민들과 해군기지 반대 활동가 등 20여 명은 19일 오전 5시30분께 서귀포시 안덕�
2012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26∼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주변 도로 등 시내 주요도로가 수시로 통제되고 지하철 2호선은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한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2호선 삼성역은 26일 첫차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전동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회의장 경호때문. 대신 2호선 선릉역과 종합운동장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도로도 수시로 통제된다. 우선 26일 오전 0시부터 27일 오후 10시까지 회의가 개최되는 코엑스 주변 영동대로와 테헤란로는 도로 절반, 아셈로와 봉은사로는 1개 차선를 제외하고 모두 통제된다.특히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단이 공항, 숙소(호텔), 회의장(코엑스), 만찬장으로 이동할 때마다 수시로 도로들이 통제된다. 이 기간 시내 곳곳에서 빚어질 정체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시는 이와 관련 이 기간 시민들이 자동차 2부제에 자�
영월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인 제46회 단종문화제가 “단종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사흘 동안 영월읍 장릉 및 동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영월에서는 단종이 임금으로 복위된 1698년부터 군민들이 합심하여 해마다 제향을 지내 그의 넋을 달래어 왔으며, 1967년 4월에 이르러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문화 행사로 승화시킨 단종문화제를 탄생시켰고 이제는 다양한 역사문화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 문화제로 자리 잡았다.제46회 단종문화제는 사흘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관람객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첫째 날인 4월 27일에는 전국 일반 및 학생 백일장과 미술대회를 장릉에서 개최하고, 동강둔치에서는 어르신 장기대회, 민속예술경연대회, 영월 음악인 공연 등 지역 문�
북한이 다음 달 발사할 예정인 광명성 3호(대포동2호)의 1단 추진체가 서해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이 로켓의 궤도를 추적해 잔해를 회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9일 북한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광명성 3호를 계획대로 발사할 경우 1차 추진체는 서해 변산반도 서쪽 140여㎞ 지점 공해상에, 2차 추진체는 필리핀 동쪽 190㎞ 공해상에 각각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광명성3호를 발사하면 궤적과 1단계 로켓 낙하지점을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찰위성과 최신 정찰기, 이지스함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해군은 1000㎞ 밖을 비행하는 항공기나 탄도미사일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는 첨단 레이더를 갖춘 세종대왕함과 율곡이이함 등 2척�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서울핵안보정상회의는)북한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8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핵안보 정상회의는 전 세계 핵물질의 양을 최소화하고 관리를 강화해서, 궁극적으로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워싱턴 회의가 핵안보에 관한 인식을 함께하는 선언적 성격을 가졌다면, 이번 회의는 ‘서울 정상 선언문’을 통해 더 진전되고 구체적인 실천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서울정상회의의 개최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방사성 물질에 대한 각국 정부의 관리를 강화하고, 핵물질 불법거래를 막기 위한 국가 간 협력방안이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은 정치가 개인이나 정당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참석, "이제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접어들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표를 의식해 정도를 벗어나는 정치는 유권자를 무시하는 것이며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으로도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로 모두 한마음으로 정치를 바꾸고 나라를 바꾸겠다는 각오로 총선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번주안으로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과 함께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등이 예정돼 있다"며 "중앙 선대위가 발족할 경우 비대위 회의는 특별한 안건이 있을때만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
주점에서 아이가 있으니 흡연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소주병을 깨트려 찔러 살해 하려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9일 A(41)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40분경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한 주점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A씨에게 B(34)씨가 아이가 있으니 흡연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하자 시비가 돼 화가 난 A씨가 테이블에 있던 소주병을 깨트려 B씨의 목을 찔러 살해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점에서 두고 간 가방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A(33)씨 등 2명을 절도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7시40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식당에서 B(27)씨가 식사를 한 후 수표 등 현금 250여만원이 들어 있는 등산용 가방을 놓고 간 것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월 총선 인천 부평갑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문병호 후보는 18일 지역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문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부평미군기지 국가공원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별법 추진 등 생태-평등-복지라는 주제로 16가지가 담겨있다.이번 정책 기조는 ▲중소기업, 상인, 자영업자 자립능력 강화 ▲청년의 원활한 사회진출 ▲서민의 자주적 경제주권 확립 ▲부평구 전체를 생태녹지화 ▲부평상권 활성화 ▲부평구민의 자긍심 고취 ▲공동체 마을 만들기 ▲사회적 약자 복지주권 실현 ▲국고지원 확충 ▲조세제도 개편 등이다.구체적인 공약으로 ▲경찰종합학교 주민쉼터, 복합의료타운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굴포천 복원사업 ▲십정동 송전탑 지중화 ▲부개서초교 인근 경인철도횡단 지하차도 설치 ▲SSM영업활동 제한 골목상�
지난 17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간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확정됐다.이번 경선결과 민주통합당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 추매애 의원, 통합진보당 이정희·심상정 공동대표, 노회찬·천호선 공동대변인이 등극했다.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백승헌)는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경선 결과 후보단일화가 확정된 69개 지역 가운데 민주당이 57개, 통합진보당이 11개, 진보신당이 1개 지역에 단일후보를 내게 됐다.서울 종로에서는 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통합진보당 김원열 후보를 꺾었고, 서울 광진구을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통합진보당 권중목 후보를 눌렀다.도봉갑에서는 민주당 인재근 후보가 통합진보당 이백만 후보를, 노원병에서는 통합진보당 노회찬 후보가 민주
'아이러브황우석'산하 황우석봉사단이 서울역 노숙자를 위한 오리털 침낭 나눔행사를 지난 17일 오후에 가졌다.서울역 노숙자를 위해 일회성 행사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비싼 오리털 침냥을 100여개 제공하는 행사를 결정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아이러브황우석 전용표 대표는 "연구재개와 특허수호에 대한 명분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데,(연구재개 측면에서는)구로동 신사옥이 진행되면서 연구 성과물이 서서히 나오고 있으며,(특허수호측면에서는)캐나다 NT-1 등록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는 "황우석박사의 연구가 인류애에 해당한 만큼 사회적 봉사를 통해 대의명분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아이러브황우석 운영진 수지(닉네임)는 행사 소감에 대해 "아이러브 회원들이 십시일반 참여해 주시는 것에 깊은 감사를 �
예멘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반정부 시위로 200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제인권단체가 추정한 것보다 10배 많은 규모다. 예멘 인권부는 18일 시위자들이 시위 1주년을 기념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처음으로 희생자 수를 이같이 밝혔다. 인권부는 시위로 어린이 120여 명을 포함해 비무장 시위자와 군 이탈자 등 최소 2000명이 사망했으며 2만20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런던 소재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앞서 예멘에서 시위로 약 2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30년여 동안 집권한 이후 지난달 물러난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 정부는 사망자 수를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최소 18개 주에서 수십 만 명이 1년 전 사나 '변화 광장'에서 저격수의 공격을 받아 50여 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살레 전 대통령의 재판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