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폴란드를 국빈급 공식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MOU),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MOU 등을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언론 발표에서 "한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있어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국제사회의 자유, 인권, 법치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늘 양국간 체결된 '인프라 협력'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는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인접국으로 유럽 내 최대 우크라이나 지원국이다. 한-폴란드 간 대규모 방산 수출도 주된 논의 내용이 됐다. 특히 폴란드 측은 이날 추가적인 무기 도입 계획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의 한국산 무기 추가 도입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며 "앞으로 양국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여름 축제 '동대문 바이브'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사전 예매)를 14일부터 시작한다. 사전 예매 티켓은 예약웨이팅 플랫폼인 '캐치테이블'에서 14일 오후 1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동대문 바이브는 DDP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다양한 수제맥주는 물론 롤러스케이트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가를 제공한다. 날씨와 관계없이 야외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DDP 야외광장은 처마 구조로 이뤄져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맥주 1잔과 건어물 패키지로 구성된 '디디펍·디디밀', 롤러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는 '디디롤' 등 2종이다. 행사 개막일인 28일 낮 시간대에만 이용 가능한 스페셜 혜택 티켓도 있다. 맥주 판매 단가는 5000~7000원대, 먹거리도 1만원대 미만으로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제 맥주 브루어리와 와인 탭샵이 참여하는 디디펍(DD-PUB), 인근 시장 상권과 협업해 만든 먹거리인 디디밀(DD-MEAL), 동대문 롤러스케이트장의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디디롤(DD-ROLL), 레트로 감성을 한층 올려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속보]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통제...동부간선 통행 재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잠수교,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 하부 양방향, 양재천교 하부도로 양방향, 영동1교 하부로도 양방향 도로 통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노사가 13일 최저임금 요구안 격차를 대폭 좁혔다. 당초 이르면 이날 회의에서 최저임금 수준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했으나, 공익위원들이 노사 간 합의를 강조하면서 다음 주까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했다. 노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6차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1만620원, 9천785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천620원)보다 1000원(10.4%), 165원(1.7%) 올린 금액이다. 최저임금 수준으로 최초 1만2천210원을 요구했던 노동계는 여섯 차례에 걸쳐 1만2천130원, 1만2천원, 1만1천540원, 1만1천140원, 1만1천40원, 1만620원으로 수정안을 제시했다.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자는 입장이었던 경영계는 9천650원, 9천700원, 9천720원, 9천740원, 9천755원, 9천785원으로 수정안을 냈다. 이로써 노사 입장차는 최초 2천590원에서 2천480원, 2천300원, 1천820원, 1천400원, 1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14일 오전 중랑천 수위가 상승해 4시10분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과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 주요 도로들의 통제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와 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50분 기준 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잠수교와 증산교 하부도로, 양재천 하부도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 서부간선도로 안양방향 등 총 5곳이 통제되고 있다. 시내 27개 하천 출입도 전부 통제됐다.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6분께 노원구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구는 오전5시47분께 공릉동과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한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서울 전역에는 13일 오후 9시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시는 오후 8시께부터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서울시 868명과 자치구 6503명 등이 2단계 비상근무 중이다. 14일 오전 2시 기준 서울 시내에서는 37가구 78명이 일시 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수)~13일(목) 이틀간 교육청 대강당 앞 전시실에서 도내 특수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교기업을 홍보하고, 생산 물품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하여 특수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수학교 학교기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일반사업체와 유사한 직업환경에서 자립의 꿈을 당당히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특수학교 학교기업으로 △천안인애학교(2010년) △공주정명학교(2011년) △서산성봉학교(2016년) △예산꿈빛학교(2023년)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천안인애학교 학교기업 ‘해미래’는 카페운영과 함께 도자기, 목공예품, 원두커피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공주정명학교 학교기업 ‘바른그루’는 도교육청 행복카페 운영과 함께 장갑, 양말 액세서리, 핸드페인팅 그릇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서산성봉학교 학교기업 ‘징검다리’는 카페 운영과 사과, 자몽 건조칩, 커피 드립백, 종이컵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추가 지정된 예산꿈빛학교 학교기업 ‘꿈빛’은 꿈빛카페와 지역사회 농협 하나로마트 내 상설 판매장 등을 운영하며 연수세트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은 천안시와 당진시, 홍성·예산군(단일 권역) 3곳이 교육부의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과 이병도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동헌 천안시부시장과 천안교육지원청 차덕환 중등교육과장, 김영명 당진시부시장과 당진교육지원청 김진구 교육과장, 조광희 홍성부군수와 홍성교육지원청 장광현 교육과장, 김성균 예산부군수와 예산교육지원청 이혁선 교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전국에서 12개 지역이 선정됐는데, 충남은 부산 4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4개 시군과 함께 매년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추진하고, 도지사 소속 실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특구 사업의 이행력을 담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와 교육청 양 기관은 교육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동심동력의 자세로 협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특구로 지정된 4개 지자체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제화 및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 보건·복지시설 내 인권증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수희)는 7월 12일(수) 천안시의회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5차 회의에서는 (약칭)천안시인권특위가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 기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날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장애인복지과, 천안서북경찰서,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 현장과 행정적 지원, 법제적 보완 등에 관한 회의를 통해 「천안시민 인권증진을 위한 의회의 실질적 지원기능」을 설계함에 반영하고자 하였다. 천안시의회에서는 유수희 위원장과 장혁 부위원장, 엄소영 의원, 김강진 의원이 참석했다. 다양한 의견 가운데 발달장애인을 구조·보호·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발언들이 주를 이뤘는데 발달장애인의 의도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가해자가 되었다는 사례에서 우리사회의 법과 제도가 이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하고 있음에 모두가 공감했다. 또한 장애인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박수진 관장은 중증의 발달장애인들을 받아줄 의료시설을 찾지 못해 가족(또는 후견인)과 복지 종사자들이 커다란 어려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눈부신 성장 과정을 담은 ‘통계로 본 천안 60년’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되면서 천안시로 승격된 시는 지난 60여 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그 성공의 기반 위에 5대 시정 목표인 문화, 경제, 교통, 그린,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계로 본 천안 60년’은 인구, 경제, 교육, 복지, 교통, 공공행정을 중심으로 60년 동안의 천안시 과거와 현재까지를 재미있는 도표, 화보, 글과 함께 담고 있다. 책자는 천안 내 공공도서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 부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 선 천안의 눈부신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통계자료는 새로운 미래도시 100년을 준비하는 천안시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천안시가 그동안 명품 도시이자 도시브랜드 5위에 빛나는 도시가 된 것은 전적인 시민 여러분들의 힘 덕분이며 이 책자 발간을 위해 귀중한 자료를 아낌없이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2023년~2027년까지 5년간 맞춤형 국제화 교육을 추진하는 교육부의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교육부는 교육국제화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국제화특구 3기 지정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국제화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외국어 교육과 국제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는 지역이다. 교육특구는 지역현황특별교부금, 특성화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국제화 전담 교원 채용·연수 등 지역맞춤형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시는 글로벌 세계시민 육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혁신형 18과제와 해외 인재 유치형 10과제 등 총 28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교육국제화 선도학교 지정 운영 ▲교육 국제화특구 기반 조성을 위한 교원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교육국제화특구 학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지원 ▲지방대학의 글로벌 상생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인턴십 운영 등이다. 한편 천안시는 2008년부터 중기부 국제화교육특구 지정으로 78개 초․중․고등학교에 우수한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 56명을 선발·배치하는 등 국제적 안목과 사고 능력을 지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에서 매년 개최되는 미술인들의 축제 2023서울아트페어가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SETEC(세텍)에서 미술전문지 월간아트의 주최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서울아트페어는 미술분야의 경제적 가치상승의 효과로 미술품이 감상을 넘어 투자의 직접적 대상이 되어 미술품 투자가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 8월에 첫 개최를 한 서울아트페어는 미술 작품이 적정한 가격에 공정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작가 중심 아트페어’를 표방했다. 가수 김창완, 배드보스, 조관우, 길미, 배우 강리나가 작업한 미술 작품 등 국내 작가 150여 명과 국내 갤러리 20여 개가 참여한다. 주요참여 인사로는 ▲하동철(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정창섭(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박성환(서라벌예술대학 미술대학 창설취임교수)▲박수근(화가)▲송규태(민화작가)▲백만우(한국심미회/사)한국예술작가협회 회장)▲이광하(프랑스파리 유네스코 미로미술관 초대작가)▲김창완(가수, 탤런트, 화가)▲이서지(한국풍속화가)▲장부남(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장)▲이영수(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종신명예교수)▲이범헌(사)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최근 유방암 아형 및 수술 후 시기에 따라 국소·구역 재발 패턴이 다르며, 40세 이하 젊은 환자는 40세 초과 환자에 비해 아형 간 재발 패턴의 차이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호르몬 음성 유방암 환자는 치료 초기 1~3년에 높은 재발률을 보이고 이후에는 급격히 재발률이 감소한 반면,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는 수술 후 꾸준히 일정한 재발률을 나타냈다. 현재 국제적 유방암 진료지침은 유방암 치료 후 국소·구역 재발을 추적 관찰하기 위해 매년 일률적인 유방촬영술과 필요시 유방초음파를 권고한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환자 나이와 유방암 아형을 고려해 재발률이 높은 시기에 더 빈번한 검사를 시행하는 맞춤형 추적 관찰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이한별·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팀이 2000~2018년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16,46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유방암 아형에 따른 국소·구역 재발 양상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유방암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종이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여성 유방암 환자는 2만4806명으로, 전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퇴근길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30㎜의 많은 비가 오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해야겠다.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8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역과 강원영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경계' 단계 산사태위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제주에는 관심 단계 경보가 내려져 있다. 서울서남권,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북동부, 강원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6시 기준 1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그외 지역에서도 시간당 5㎜의 비가 내리고 있다. 아울러 서해중부해상에서 발달한 비 구름대가 시속 50㎞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인천·경기서해안의 강한 비 구름대도 시속 60㎞의 속도로 북동진하며 서울로 유입되고 있다. 기상청은 다만 "강수 폭이 좁고 이동이 빨라 강한 비가 내리는 시간은 짧겠다"고 전망했다. 오후 5시 기준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을 보면 ▲남이섬(춘천) 33.0㎜ ▲외서(가평) 27.0㎜ ▲오남(남양주) 17.5㎜ ▲광릉(포천) 11.5㎜ ▲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