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하 한수원(주))과 7월 17일(월) 한수원(주) 본사(경북 경주시)에서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2.~’36.)’ 확정(‘23.1.11.)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사업 신청 일환으로 사업 시행처인 한수원(주)과 예비 후보 지자체인 경북 영양군 및 경남 합천군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금일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하여 황주호 한수원(주) 사장 및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기관 간 상호협력 및 행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상생협력 협약서에는 ▲ 양수발전소 사업자 선정 추진 및 사업유치를 위한 노력 ▲ 사업자 선정 후 인허가 ▲ 이주민 지원사업 ▲ 발전소 주변지역 상생 발전사업 등 향후 사업추진의 기반이 되는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영양군은 지난 4월 24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70여일 간 모범적인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결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경북 수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에게 "얼마나 놀라셨나. 저도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다 복구해드리고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예천군 감천면의 산사태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감천면 임시거주시설로 쓰이고 있는 벌방리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고령의 이재민들에게 "아이고, 얼마나 놀라셨나"라고 인사하고 "여기서 좁고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참고 계시라. 식사 좀 잘 하시고요"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울먹이는 할머니들을 달래며 "저도 어이가 없다. 저는 해외에서 산사태 소식을 듣고 그냥 주택 뒤에 있는 그런 산들이 무너져가지고 민가를 덮친 모양이라고만 생각했지, 몇백 톤의 바위가 산에서 굴러내려올 정도로 이런 것은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봐서 얼마나 놀라셨겠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동행한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학동 예천군수를 가리키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여기 군수님과 지사님도 나와 계시니까, 제가 마치고 올라가서 잘 챙겨서 마을을 복구할 수 있게 다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이에 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자리한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 삼각산시민청이 동북권 시민의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와 생활 속 지역 문화 주체성 확대를 위해 매월 다채로운 공연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삼각산시민청 대표 공연 행사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하고 대중적인 장르의 문화 행사로 기획돼 운영된다. 2023년 상반기에는 ‘뮤지컬 갈라’, ‘난타 퍼포먼스’, ‘동화 각색 어린이극’,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시민 연령층 대상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건강 토크쇼’, ‘퓨전국악’, ‘비보이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각산 활력콘서트’는 매주 목요일과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삼각산시민청 공연 예술가 상설 공연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권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아티스트 25팀이 공연을 펼친다. 7월에는 싱어송라이터, 국악재즈 그룹, 기타 연주자, 색소폰 연주자, 요들송&스위스악기 연주자, 대금 연주자, 팬플룻&소프라노, 래퍼, 성악가(태너/ 바리톤), 팝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넷플릭스가 <트렁크>의 제작을 확정하고 <우리들의 블루스> 김규태 감독 연출 합류 및 서현진, 공유라는 매력적인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 한국 문학계의 비범한 이야기꾼으로 통하는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계약기간은 단 1년, 맞춤형 배우자를 찾아주는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라는 파격적인 설정과 다양한 관계로 얽힌 이들의 이야기가 예측할 수 없게 흘러간다. <트렁크>는 서현진, 공유가 함께 작업하는 첫 작품이며, 이들의 캐스팅 소식만으로 이미 최고의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오해영>, <사랑의 온도>, <뷰티 인사이드>, <블랙독>, <왜 오수재인> 등의 배우 서현진이 기간제 결혼을 매칭해주는 회사 NM의 소속 직원 인지 역을 맡는다. 인지는 네 번의 결혼을 끝내고 다섯 번째 결혼의 배우자로 정원을 만나게 된다.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은 경로당, 노인회 등 고령층이 주요 구성원인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은 전문강사가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거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제 피해사례와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경험담 등을 공유한다. 지난 3월 시작한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현재까지 100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이수했다. 지난달 22일 수지구청에서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상황별 대응 요령을 쉽게 설명해 보이스피싱에 경각심이 생기고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위험 예방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진화하고 교묘해져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어르신의 안전한 노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학생에 간식·학습지 지원 용인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1회 성천상 수상자로 부부 의사 김동연, 안미홍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JW성천상은 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제11회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연, 안미홍 씨는 JW성천상 제정 이래 선정된 역대 수상자 가운데, 첫 부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동연·안미홍 부부는 의사로서 명예와 안정적인 삶을 뒤로한 채, 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방글라데시에서 15년여간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아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방글라데시에서 참된 인술을 통해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 부부를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동연, 안미홍 씨는 각각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의료 선교의 꿈을 키우던 동갑내기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1999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고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다날은 지난 5월 출시한 선불카드인 '다날 배터리카드' 이용실적이 8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간 연동 앱인 통합결제 플랫폼 '다모음' 가입자 수도 80만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온라인, 콘텐츠 위주로 쓰이던 휴대폰결제를 오프라인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다날 측은 설명했다.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휴대폰 개통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00만원까지 신용카드처럼 후불결제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핵심은 선불결제지급수단인 '다모음캐시'다. 충전, 결제, 적립이 일원화된 다모음캐시는 다날이 주 사업인 PG(결제대행업)를 넘어 휴대폰결제 범용성 및 혜택을 높이고,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시작한 신사업이다. 현재 관련 시장은 몇 년새 급성장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필요한 만큼 충전해서 쓰고, 제한 없이 매 결제마다 다모음캐시를 적립해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KB국민카드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든 사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3명 늘면서 숨지거나 실종된 인원이 최소 48명이 됐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주민도 1만명을 넘어섰다. 시설 피해 건수는 1000건에 육박한다. 오는 18일까지 최대 350㎜ 이상의 '물폭탄'이 예보된 터라 응급복구 차질과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정부는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기 위한 실무검토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82명이다. 사망 39명, 실종 9명, 부상 34명이다. 직전 집계치인 16일 오후 11시 기준 79명(사망 36명, 실종 9명, 부상 34명)보다 3명 늘었다. 추가 집계된 3명 모두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망자다. 이로써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늘었다. 다만 중계본 집계 이후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돼 현재까지 이를 포함하면 총 13명이 된다. 중대본은 신고가 없었지만 알려지지 않은 실종자가 더 있을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다. 현재 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용노동부는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우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이 어려워진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등 국민이 차질 없이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한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먼저, 집중호우 기간 중 실업급여 수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고용보험시스템)으로 수급자격 인정 및 실업인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에 따라 폭우로 출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수급자격 인정 및 실업인정 신청이 가능하므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출석해야 하는 의무가 면제된다. 폭우 피해로 인한 실업인정일 변경 신청도 별도 증빙자료 없이 가능하다. 관련 절차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폭우로 대면상담 및 취업활동계획(IAP) 수립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취업활동계획 수립 기한을 연장(7일 범위 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취업지원제도 참여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참여일정 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이용하는 구직자와 기업에 이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헌절인 17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특히 호우 피해가 컸던 충청권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다시 거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17일)부터 내일(18일)까지 충청권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수도권북부와 강원북부는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100~200㎜(많은 곳 250㎜이상, 제주도산지 350㎜이상)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울릉도·독도 30~100㎜(많은 곳 120㎜ 이상)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도(남부내륙·산지 제외) 10~60㎜다. 특히 충청권과 경북권, 전북엔 이날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거세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은 18일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지반 약화로 저지대 침수, 공사장·비탈면 붕괴, 산사태, 급류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38.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전주 대비 1.0%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14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함'이 38.1% '잘못함'이 58.9%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0%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1주차에 전주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39.1%였고 이번 조사 결과에선 1%포인트가 더 내려간 38.1%로 집계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주는 100% 순방 내용 평가여야 하지만, '양평 고속도로' 이슈의 일부 영향이 있는 거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과 충청권, 호남에서 하락하고 대구·경북에서는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평가가 39.0%로 나타나 전주(44.6%) 대비 5.6%포인트 떨어졌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39.7%로 나와 전주(43.3%) 대비 3.6%포인트, 광주·전라는 22.3%로 전주(25.2%) 대비 2.9%포인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8.30)보다 10.63포인트(0.40%) 하락한 2617.6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6.28)보다 1.53포인트(0.17%) 내린 894.7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5.8원)보다 4.2원 오른 127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 합격점수가 인문, 자연계열 모두 상승 하였고, 서울과 수도권, 지방권까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지방의 격차도 크게 줄었다. 지난 1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3학년도 대학별 정시 합격 점수'를 보면 서울지역 대학 인문계열 합격자의 국어·수학·탐구영역 평균 70% 합격선(합격자 100명 중 70등의 점수)은 86.8점이었다. 이는 2022학년도 84.2점보다 2.6점 상승한 것이다. 자연계열 합격자도 같은 기간 86.1점에서 88.3점으로 2.2점 올랐다. 수도권과 지방권의 정시 합격 점수도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 인문계열은 69.5점에서 78.4점으로, 자연계열은 71.7점에서 79.9점으로 올랐다. 지방권은 인문계열이 55.5점에서 60.7점으로, 자연계열이 57.5점에서 63.8점으로 상승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는 서울지역 소재 주요 대학의 정시가 확대돼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수능 응시생 가운데 재수생 비율이 31.1%로 26년 만에 가장 높았던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3학년도 정시 선발 규모는 서울권이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