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롯데마트는 PB(자체브랜드) 즉석밥 '햇쌀한공기'의 일부 제품 포장에 문제가 생겨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롯데마트 관계자는 "휴가철에 즉석밥 운영 물량이 늘어났고, 유통과정 중 압축·눌림 현상에 의해 진공 상태가 유지되지 못하면 9개월 간의 유통기한을 채우기 어렵고 상온 보관시 내용물이 변질될 수 있다"며 "지난달 해당 상품에 대한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족 사례를 접수, 매장 내 물량에 대한 포장 훼손 여부 검사를 진행한 결과 7월11일~8월3일 유통·입고된 상품 중 일부에서 유통과정 중 압축·눌림 현상이 있었던 것을 확인한 뒤, 리콜 실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리콜 대상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매장에서 판매된 3종(1입·6입·12입)으로, 물량은 6만여개다. 롯데마트는 해당 기간에 입고된 상품에 대한 판매를 지난 3일 중단했으며 매장에서도 철수시켰다.해당 기간에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이나 실물을 가지고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를 방문하면 즉시 환불해준다. 인터넷 쇼핑몰·모바일몰 등을 통해 구매한 소비자도 매장과 동일하게 환불 받을 수 있다.홈페이지와 매장 내 안내문을 통해 관련 사실을 고지하
▲서지환(자영업)씨 모친상, 김성중(매일경제신문 사진부장)씨 장모상 = 6일 김제우석한방병원, 발인 8일 7시, 063-543-4484
◇전출▲울산시 복지여성국장 이유우(이상 3급) ▲울산시 교통정책과 김영복 ▲울산시 예산담당관실 이찬희 ▲시 보건위생과 장오석(이상 5급)◇전입▲부구청장 박영길(이상 3급) ▲도시디자인과장 박인묵 ▲남목2동장 강영구 ▲환경위생과장 여태익(이상 5급)◇전보▲자치민원과장 김일만 ▲평생교육과장 김종부 ▲세무과장 김영로 ▲생활지원과장 심규원 ▲일산동장 전해구 ▲전하1동장 김석철 ▲전하2동장 김두만(이상 5급) ▲해양농수산과장(직무대리) 신명균 ▲교통행정과장(직무대리) 홍두식 ▲남목1동장(직무대리) 김호종(이상 6급)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아사히(朝日) 신문이 6일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을 게재했다. 다음은 미 조지 워싱턴 대학 마이크 모치즈키 교수(64, 국제정치학 전공)의 기고 내용.위안부 문제는 더 이상 한·일 간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일본에서 고노(河野) 담화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나올 때마다 과거 일본의 사과와 반성이 허위였던 것으로 비쳐져 미국에서 한국계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있다.일본 정부의 대응도 형편없는 수준이다. 위안부상을 철거하려고 직원을 현지에 파견해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비의 문구와 희생자 수에 대해 반론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더 큰 관점에서 위안부 문제를 봐야 한다.미국에도 역사 문제가 있다. 나는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태평양전쟁 중 강제 수용됐던 일본계이지만, 일본계 수용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980년대에 미 의회가 이 문제에 대해 사과했고 아버지는 대통령이 직접 서명한 사과문과 수표를 받았다. 노먼 미네타 전 교통장관 등 일본계 지도자들은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과거의 잘못을 마주하는 미국의 자세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헬스케어 IT 업체 서너가 독일 전기전자 업체 지멘스의 병원정보기술(IT) 사업 부문을 13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최소 3년 간 의료기술 부문에 대한 기술 및 상품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서너는 버락 오바마 정부가 2011년부터 병원 IT 시스템 강화를 위해 250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병원 IT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서너의 닐 패터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 합의는 양사뿐만 아니라 주주들도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만족할만한 결과"라고 평가했다.서너 측은 이번 인수로 내년에는 주당 15센트, 2016년에는 주당 25센트의 조정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이번 MA(인수합병)는 내년 1분기에 완료될 계획이며, 서너는 기업에 남아 있는 잉여 현금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 해커들이 전 세계 웹사이트 42만 곳을 수 차례 침입해 사용자의 이름과 비밀번호 12억 개를 훔쳤다고 뉴욕 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욕 타임스는 이날 미국 보안업체 ‘홀드 시큐리티’의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이 전했다.뉴욕 타임스는 홀드 시큐리티와 일부 정보의 비공개 계약을 맺은 사실을 언급하며 러시아 해커들에게 해킹당한 웹사이트가 어떤 곳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홀드 시큐리티의 창립자이자 정보보안 책임자인 알렉스 홀덴은 뉴욕 타임스에 아직도 러시아 해킹에 취약한 웹사이트들이 부지기수라고 밝혔다.홀드 시큐리티는 비밀번호 12억 개 외에 러시아 해커들은 이메일 주소 5억 개도 훔쳐 이들이 다른 범죄를 꾀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뉴욕 타임스는 지금까지 이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가 다른 온라인 사기꾼에게 팔린 것 같지 않지만, 이 정보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에 광고, 스팸 메시지를 보내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러시아 해킹 사건이 보도되면서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인터넷상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안 조치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보안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기업들이 더 바짝 경제하지 않으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서방 세력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일본이 새로운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독일 정부는 4일(현지시간) 1억2000만 유로에 달하는 러시아와의 국방 계약을 취소했다. 독일은 러시아에게 3년 동안 전투 시뮬레이션 센터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이를 취소한 것.시그마 가브리엘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반군 지원이나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을 둘러싼 러시아의 연관성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지난 5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미스트랄급 함정 2척을 12억 유로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은 프랑스의 입장도 난감하게 됐다.미국의 강력한 우방인 일본은 국무회의에서 러시아 당국자와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분리주의 관계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일본 내 자산 동결 등을 골자로 한 추가 제재 조치를 승인했다.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의 크림반도를 점령·합병하고, 우크라이나 내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함으로써 정세가 불안해졌다"며 제재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제재는)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 대상을 고려해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경남 합천군 소재 돼지사육농장 돼지에서도 구제역(FMD)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500두의 돼지를 기르는 합천소재 돼지농장 돼지에서 구제역으로 의심이 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농식품부는 가축방역관의 현지 확인 결과, 수포, 발굽부종 등 구제역 유사 증상이 나타났다며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신고는 7월23일 경북 의성과 같은달 27일 고령에 이은 3번 째 의심 신고로 정밀 검사결과는 오는 7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될 경우 구제역 감염 돼지를 살처분하고, 발생 및 인접지역에 대한 추가 백신접종 등 구제역 SOP에 따른 방역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먼저 발생했던 의성과 고령의 감염경로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대책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농식품부는 지난 4일 구제역 바이러스 역학조사위원회를 열었지만 문제의 바이러스가 국내에 상존하고 있던 것인지 해외에서 전이된 것인지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농식품부는 7일(내일)에도 역학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대기업 10곳 중 8곳은 자사가 보유한 유휴자산을 협력사 또는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이 활용토록 지원하고 있거나, 지원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협력센터)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100개사)을 대상으로 한 '주요 기업 유휴자산의 중소기업 지원현황과 촉진과제 실태조사' 결과, 55개 응답업체 중 36개사(65%)가 현재 사내 유휴자산을 협력사 또는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이 활용토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향후 3년안에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12개사)를 포함하면 이 비율은 87.3%에 이른다.지난해 주요 기업 36곳은 '온라인 직무교육 콘텐츠(27개사), '특허권·실용신안권(14개사)', '생산설비(12개사)', '연구장비(9개사)' 순으로 이들 기업의 유휴자산을 협력사와 일반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했다.이 가운데 온라인 직무교육 콘텐츠는 협력사 임직원 7만710명, 일반중소기업 임직원 1만2092명 등 총 8만2802명의 교육에 활용됐다.이어 특허권·실용신안권은 14개사가 5129건을 중소기업에 공개하고, 223건을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소유권을 이전해 주거나 실시권을 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경기부양 등을 목적으로 올 3분기중 금리가 한 차례 내릴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KDI는 6일 경제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경제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응답자가 3분기에 기준금리를 한차례 정도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다만 전문가들은 확장적 재정정책 효과를 얻는데 집중하되, 가계부채 등을 감안해 완화적 통화정책은 제한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KDI는 전문가중 몇명이 이런 답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또한 올해 우리의 경제성장률은 3.6%, 내년에는 3.8%로 소폭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2분기 경제성장률이 둔화된 가운데 대외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됐지만 하반기부터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특히 수출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내년까지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경상수지는 큰 폭의 흑자기조를 유지하면서 연간 780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의 방침대로 기업소득환류세제(유보금 과세)가 도입될 경우 10대 그룹은 과세방식에 따라 적게는 3600억원에서 많게는 1조1000억원까지 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특히 과세범위를 최저 단계인 당기순이익의 60%(비제조 20%)로 적용할 경우 삼성은 1개 계열사만 82억원의 세 부담을 지는 반면, 현대차는 계열사 대부분이 과세대상에 포함돼 3000억원의 세금을 내야하는 등 그룹간 형평성 논란도 예상된다.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4년 세법개정안'에는 이익의 일정 부분을 투자, 임금 증가, 배당으로 활용하지 않은 기업에 법인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기업소득 환류세제'를 3년간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0대그룹 136개 주요 계열사(금융사 제외)를 대상으로 정부의 기업소득 환류세제 기준을 적용해 산출한 결과, 10대그룹은 당기순이익의 80%(제조 80%·비제조 40%) 과세방식에서는 1조1016억원, 60%(제조 60%·비제조 20%)에서는 3632억원의 세 부담을 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단계인 당기순이익 70%(제조 70%·비제조 30%)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세법 개정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확대키로 하자 삼성·현대·롯데카드 등 기업계 카드사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6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가 체크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늘리기로 했지만 삼성·현대·롯데카드 등 기업계 카드사들의 경우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탓에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014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2014년 하반기와 2015년 상반기의 체크카드·현금영수증 본인 사용액이 2013년 사용분의 50%보다 증가한 경우 40%를 공제 받을 수 있게 된다. 소비 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30%에서 40%로 높인 것이다.기업계 카드사들의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이 전체의 3%에도 못 미친다. 따라서 소득 공제 확대에 힘입어 체크카드 사용이 늘어나면 기업계 카드사들은 매출 및 수익 부진을 감수해야 한다.지난 3월말 현재 삼성카드의 체크카드 점유율(이용액 기준)은 1.1%로 기업계 카드사 중 가장 높았고, 롯데(0.9%)·현대(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같은 기간동안 삼성카드의 신용카드 시장점유율(이용액 기준)이 14.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RB 가수 화요비(32·박레아)가 2년여 만인 6일 신곡 '가까이서 보니 미인이네'를 발표했다.화요비가 작사한 노래로 작년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 미더 머니' 시즌2에 출연한 래퍼 우탄이 피처링을 했다.매니지먼트사 호기심 스튜디오 레이블은 "화요비의 탄탄한 가창력, 우탄의 랩이 어우러지며 가요계 대세로 자리잡은 남녀듀엣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팝스타 리아나의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를 받은 엔지니어 크리스 게링거가 앨범 마스터링을 맡았다.화요비는 가을 발매를 목표로 정규 8집을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