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인천 강화의 한 야산에서 3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강화경찰서는 7일 A(62)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숨진 B(36)씨에게 주택 토지매매대금으로 1억1,000여만원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지난달 31일 빚을 받으러 간다“며 집을 나선 후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실종 신고를 낸 상태다.경찰은 또 2001년부터 2006년 사이 강화에서 발생한 3건의 실종 변사 사건이 A씨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져 A씨와의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A씨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혐의를 입증 할만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박용근 기자]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동옹진)이 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쯤 변호사와 함께 인천지방검찰청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나', '뭉칫돈 출처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해운비리와 유착됐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국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무런 대답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은 박상은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 10여개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연루된 혐의가 많은 만큼 검찰 소환 조사가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검찰은 '특보 월급 대납 의혹'과 '비서 임금착취 의혹'과 관련한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일부 기업체에게 쪼개기 후원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의원 장남 집에서 발견된 6억원과 운전기사가 검찰에 넘긴 3000만원의 출처에 대해서는 확실한 단서를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한국선주협회의 정관계 로비 수사 선상에도 올라있다. 검찰은 박 의원이 한국선주협회 지원을 받아 외유성 해외 시찰을 다녀오는
[인천=박용근 기자]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운전기사 양회정(55)씨가 7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유 전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 검사)은 이날 오전 10시 양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자수한 양씨를 사흘 동안 조사한 뒤귀가 시켜 으나 추가조사가 필요해 일주일 만에 다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검찰은 양씨의 범인도피 혐의에 대해서는 대부분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 전 회장의 부동산을 자신의 명의로 대신 관리하는 등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을 관리한 의혹에 대해 보강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양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등 유 전 회장의 차명 부동산 중 24억원 상당의 건물 세 채의 주인으로 이름을 올려놓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총본산인 경기 안성 소재 금수원에서 3km 떨어진 H아파트 200여채 중 일부를 자신의 명의로 관리한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검찰은 양씨가 유 전 회장 일가의 차명 부동산 등을 관리하며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을 불리는 역
[인천=박용근 기자]필로폰을 투약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7일 A(47)씨를(마약류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말경 충남 당진의 불상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5그램을 150만원에 구입해 이를 지난 3일 밤 11시경 충남 당진의 한 모텔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임창용(38)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임창용은 지난 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팀이 2-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세이브 기회는 첫 타자 조인성과 만난 뒤 곧바로 날아갔다. 임창용은 조인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몸에 맞는 볼과 보내기 번트로 이어진 1사 2루 위기를 넘기면서 패전 투수를 면한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겨우내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던 임창용은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지난 4월 삼성으로 돌아왔다. 일본으로 떠난 오승환(32·한신)의 빈 자리는 자연스레 그의 차지가 됐다.22개의 세이브수만 놓고 보면 임창용의 행보는 나쁘다고 볼 수 없다. 경쟁자들보다 시즌 출발이 조금은 늦었지만 손승락(넥센·23세이브)에 이은 구원 2위다.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5승2패를 거둔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5.08이나 된다. 10세이브 이상 거둔 이들 중 단연 독보적이다. 블론세이브 8개 역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임창용은 33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36개의 안타를 맞았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미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선발 댄 하렌의 역투를 앞세워 연승을 시작했다.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선발 하렌이 7⅓이닝 3피안타 1실점의 기대 이상의 쾌투를 펼치며 시즌 9승째(9패)를 수확했다.지난달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연패도 5경기에서 끊었다.맷 켐프는 2회초 결승 솔로포를 때려내며 물꼬를 텄다. 이날 경기 켐프의 유일한 안타였다.2연승을 내달린 다저스는 시즌 65승째(50패)를 수확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꿋꿋이 지켰다. 2위 샌프란시스코를 2.5경기 차로 앞섰다.다저스가 켐프의 솔로포로 손쉽게 포문을 열었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켐프는 에인절스 선발 맷 슈마커의 직구를 공략, 좌월 솔로포를 쳤다.흐름을 탄 다저스는 후속타자 칼 크로포드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안드레 이디어가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2-0으로 달아났다.뒤지던 에인절스는 8회말에 힘을 냈다. 에릭 아이바의 내야안타와 C.J. 크론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
▲신홍기(프로축구 전북현대 코치)씨 부친상 = 7일, 경남 창원시 삼성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055-290-6289.
정선(MBC 미디어사업본부 콘텐츠사업국 해외유통사업부 일본지사장)씨 형님상 = 7일 새벽,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5호, 발인 9일 오전. 02-2030-7905
▲ 교학부총장 조명우 ▲ 의학전문대학원장 박헌주 ▲ 교무처장 신수봉 ▲ 연구처장 박헌진 ▲ 대외협력처장 원혜욱 ▲ 산학협력단장 강진구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7일 ‘2012년 해양수산부 어촌체험마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문항어촌마을‘과 선진권역 ’앵강다숲마을‘ 등 경남 남해군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촌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8일에는 미조항 어항정비사업 현장과 해상가두리양식 현장, 조도 어촌다목적복지회관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집트의 중재로 72시간 휴전에 들어간 가운데 이스라엘이 기존의 휴전안을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고 6일(현지시간) 이집트 국영 방송이 보도했다.이집트 국영방송은 "이스라엘이 조건 없는 휴전 연장안이 실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카이로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단이 이집트의 주도로 72시간 휴전 연장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가 포함된 팔레스타인 협상단은 몇 가지 조건을 휴전 연장의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구조건에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철수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봉쇄 중단, 국경 개방, 이스라엘이 동의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석방,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동의 등이다.반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재건의 조건으로 하마스 무장 해제를 팔레스타인 대표단에 요구했다고 이스라엘 관리가 밝혔다. 그러나 하마스는 무장해제 요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가자지구 봉쇄 중단을 위한 장기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맞섰다고 이스라엘 라디오가 6일 보도했다.한편 약 1개월 간 지속한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1850명이 사망했으며 9550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인민해방군이 군사작전을 지휘하는 총참모부에 '합참'에 해당하는 '합동작전지휘센터'를 신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7일 중국 매체 환추왕(環球網)은 "캐나다 군사전문지 칸와디펜스리뷰 최신호(9월)가 단독으로 이 같이 보도했다"고 전했다.아울러 군 당국은 지휘본부를 베이징에 있는 총참모부 시산(西山) 지휘부 지하 벙커에 설치했으며 동중국해작전지휘센터를 포함해 각 지역구 작전지휘센터도 기본적으로 설립을 완료했고, 통합 운용을 시작했다고 언론은 전했다.칸와디펜스리뷰는 또 중앙군사위 주석을 겸임하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이미 수 차례 작전지휘센터 본부를 찾았다고 밝혔다.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작년 11월 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의 결정에 따라, '싸우면 이기는 강력한 군대의 건설'을 목표로 현행 7대 군구(軍區) 체제를 개혁하고 군의 일체 운용을 강화하기 위한 군연합작전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이에 따라 유사시 즉각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지휘 계통과 부대들에 대한 본격적인 재편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는 아시아 중시로 전환한 미국과 미·일 동맹 강화를 통해 군사력 증강에 나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이 세무조사나 자료검토를 소홀히 해 거액의 세금을 징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올해 2월 중부국세청 및 관하 세무서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벌인 결과 양도소득세 등 총 168억원의 세금이 미징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계자 7명에 대한 징계와 세금 추징을 요구하는 등 총 32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국세청은 2013년 6월 상장법인 주식에 대한 양도세 미신고자 가운데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한 지분율이 3% 이상이거나 주식가액이 100억원 이상인 경우를 추출해 기획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그러나 중부국세청 산하 분당세무서 등은 국세청이 시달한 '법인별 실질주주명부', '친인척자료' 등에 대한 검토를 소홀히 해 양도세 45억원을 징수하지 않았다.또 중부국세청은 개인통합조사시 현금매출분을 누락해 신고한 경우 가산율 40%의 '부당과소신고가산세'를 부과해야 하는데도 10%의 '일반과소신고가산세'를 부과하는 등 세무조사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하는 바람에 2억여원의 부가가치세가 덜 걷혔다.아울러 서인천세무서 등은 재활용품 수집 사업자가 관공서로부터 취득하지도 않은 재활용품을 취득한 것처럼 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