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탈리아가 또다시 경기침체에 빠져들었다고 영국 BBC 방송이 6일 보도했다.이탈리아 경제는 2분기 -0.2% 성장을 기록해 지난 1분기의 -0.1% 성장에 이어 두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또다시 경기침체에 빠진 것으로 최신 통계에서 드러났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로리 매클로이(25·북아일랜드)가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기록을 바탕으로 PGA챔피언십 우승 후보군을 추려서 발표했다.PGA투어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그린적중률, 퍼팅으로 획득한 타수(strokes gained-putting) 등 3가지 요소를 취합한 결과 매클로이가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매클로이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위(310.3야드), 그린적중률 10위(68.81%), 퍼팅으로 획득한 타수 37위(0.319개)를 기록해, 합계 50점으로 55점을 얻은 지미 워커(35·미국)를 따돌리고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GA투어는 3가지 요소를 점수로 환산한 것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PGA챔피언십은 오는 7일부터 나흘 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458야드)에서 열린다.발할라 골프클럽은 앞선 3차례의 메이저 대회가 열렸던 곳과 비교해 두 번째로 전장이 길다. 가장 길었던 US오픈 장소인 파인허스트(파70·7562야드)와의 차이가 104야드에 지나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NC가 이틀 동안 진행된 롯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NC 다이노스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권희동의 결승 2루타와 이호준의 쐐기 솔로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최근 2연패, 사직 3연패, 원정 5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었던 NC는 시즌 52승38패를 기록했다. 3위 NC는 2위 넥센 히어로즈(54승1무37패)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권희동은 1-1로 맞선 5회초 결승 2루타를 터뜨렸고, 이호준은 9회 시즌 18호 솔로 아치를 그려내 승리를 이끌었다.전날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양팀의 경기는 조명탑이 꺼지는 사고로 서스펜디드 게임(일시정지 경기)이 선언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통산 7번째 서스펜디드 게임이었다.전날 NC의 5회초 공격이 진행되던 중 사직구장 3루 관중석 뒤편에 위치한 조명탑 중 하나가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해당 구역은 순식간에 어둠으로 뒤덮였고 심판진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결국 심판진은 양팀 감독들에게 더이상 경기를 지속할 수 없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중단을 결정했다.중단된 경기는 이날 오후 4시에 재개됐다.1-1로 맞선 5회초 2사 1루
▲오승철(보험개발원 총무홍보팀장)·승태(남천개발)·윤실(주부)씨 모친상, 이일춘(서대문 세무서)씨 장모상 = 제주도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 10일 오전 5시30분 발인, 064-730-3710
▲최문순 화천군수는 7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2015년 산천어축제 투명광장조성 관련 중국 하얼빈 빙등예술개발공사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사업관련 계약을 체결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스타 이민호(27)의 중국 팬들이 5일 윈난성 지진피해 현장에 구호품을 전달했다.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일어난 진도 6.5 규모의 강진으로 6일 현재 400여명이 사망하고 1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이민호의 중국 팬클럽 ‘미노즈 차이나’는 라면 300상자(3600개)와 먹는샘물 600상자(1만4400병)를 기탁했다. 타오바오의 모금 시스템을 통해 2차 기금도 준비 중이다.회원들은 구호 물품을 싣고 재해 현장으로 떠나는 트럭 앞면에 ‘이민호와 미노즈의 마음은 윈난성에 있으며 재난을 당한 동포들과 함께한다’ ‘우리의 손과 마음은 윈난성으로 이어져 있다’ 는 뜻이 담긴 플래카드를 걸었다.미노즈 차이나는 “이민호를 통해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의 교량을 만들기를 원한다. 이번 구호활동에서는 가장 필요하고 현실적으로 쓰일 수 있는 물품을 우선으로 준비했다. 이동에만 반나절 이상 걸리기 때문에 발 빠른 행동이 최우선”이라고 전했다.이민호는 “나의 팬들이 선량함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난을 입은 분들을 도운 것에 매우 감사하고 감동을 받았다. 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공효진(34)이 낯설어졌다.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의 사랑스러움은 간 데 없다. 직설적으로 말을 내뱉고 뾰족한 날을 곤두세우며 깐깐해졌다.공효진은 SBS TV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관계기피증'으로 남녀 간의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정신과 의사 '지해수'로 출연 중이다."이제까지 출연했던 로맨틱 코미디 작품의 캐릭터인 '공블리'(공효진 러블리)는 남자들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적으로 약한 인물이었다. '지해수'에는 지금 내 나이의 모습이 많다. 사람은 20대, 30대, 40대를 지나면서 성향이 바뀐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진짜 자기 모습을 찾아간다고 생각한다.""까칠하고 직설적이고 바로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면이 나와 비슷하다. 그동안 귀여운 척, 사랑스러운 척 하느라 어려웠다. 거북이 목이 들어가듯 위축된 면이 많았는데, 언제쯤 당당하고 시크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이번 드라마가 딱 맞았다"는 것이다.공효진은 "러블리했던 드라마와 이 드라마 캐릭터가 얼마나 다르게 느껴질지 궁금하다. 시청자들이 내 직설적인 모습을 보고 놀란다면 성공인 것 같다. 아무것도 무서울 게 없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6일 공산국가 베트남에서 북한의 외교적 고립 중단을 위한 회담을 했다.리 외무상과 팜 빙 밍 베트남 외무장관은 이날 만나 전통적인 양국의 협력관계 증진을 강조했다.리 외무상은 밍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번 베트남 방문은 기존 양국 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면서 "양국 관계는 우호적인 관계이며 그 어떤 나라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여러 고위 정부 관계자들도 만날 예정이다.1980년대 중반 해외 무역과 투자를 위해 개방·개혁을 추진한 베트남과 달리, 북한은 핵무기 프로그램으로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가 됐다.북한은 이번 회담에서 도이모이(쇄신) 정책으로 시장경제체제를 받아들여 발전을 계속하는 베트남을 참고해 경제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세계 제2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은 북한이 식량 부족을 극복하도록 종종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전날 밤 4일 간 일정으로 베트남 수도 라오스에 도착한 리 외무상은 베트남 방문 후 오는 10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 참석할 예정이다. 아세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네팔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56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 대부분이 사망자로 분류된 것이다.네팔 정부는 5일(현지시간) "북부 산간 신두팔촉 지역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156명이 사망했다"며 "33명의 시신을 발굴했지만 123명은 아직 실종 상태"라고 발표했다.신두팔촉 지역구장은 "이제 실종된 사람들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유가족들은 가구당 장례비용 등의 명목으로 400달러를 받았고, 토사 등에 휩쓸려 주거지가 파괴된 가정에게는 50달러가 지급됐다.이번 산사태는 이틀 간 계속된 폭우로 발생했으며,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와 건물 잔해가 순코시 강을 댐처럼 막아 강물 범람도 우려되고 있다.11개 지역에서 5000여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최소 1000여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또 주택 129채가 완전히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동양사태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의 배상비율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재심의를 요구했다.동양채권자협의회는 6일 금감원에 재의요구신청서를 제출한 후 기자회견을 갖고 "금감원의 감독배상책임을 묻는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동양증권에 유리한 편향적 분쟁조정 결정은 현재의 금융소비자분쟁제도의 공정성과 실효성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또 "비율 산정에 '동양사태 피해자들은 동양그룹 전체의 고의적 사기사건의 피해자'라는 전제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금감원은 철저하게 동양증권의 불법적 행위를 방조하며 금융감독의 의무를 회피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동양 계열사와 상품별 배상비율, 분쟁조정위원 선정과정 등에 대한 정보공개도 요구했다.금감원은 7월31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동양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 1만6000여명에 대한 심의를 통해 배상비율을 15∼50% 수준으로 결정했다. 총 손해배상액은 625억원, 평균배상비율은 22.9% 수준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제조사의 단말기 보조금을 분리 공시할 지 여부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했다.방통위 상임위원들은 6일 오후 간담회를 열고 보조금 분리공시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오는 8일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방통위 관계자는 이날 "8일 (단말기 보조금 분리공시 여부에 대한)논의를 속개하기로 했다"며 "분리공시 여부가 결정될 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오는 10월1일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시행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통사 홈페이지 등에서 자신이 구입하는 휴대폰에 지급되는 보조금을 알 수 있게 된다.하지만 이통사와 제조사는 단말기 보조금 분리 공시 여부를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이통사는 그동안 보조금이 구분돼 공시되지 않으면 보조금을 받지 않는 고객에게 요금할인을 제공할 때 제조사 몫의 보조금에 대한 요금할인도 부담해야 한다며 보조금 분리 공시를 주장해왔다. 반면 삼성전자는 장려금을 공시하면 해외 경쟁사에 마케팅 전략이 노출, 휴대폰 수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반대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6일 정부의 '가계소득 증대를 위한 3대 패키지 세제개편안'을 '제2의 부자감세'로 규정하며 반대입장을 밝혔다.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논평에서 "가계소득 증대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부자감세 효과만 예상되는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동의해줄 수 없다"고 당의 입장을 밝혔다.유 수석대변인은 "기획재정부가 가계소득 증대에 관심을 갖는 것은 평가할 수 있지만 알맹이는 전혀 다른 제2의 부자감세, 재벌총수 세금 깎아주기"라고 비판했다.그는 그러면서 "최경환 경제팀이 가계소득 증대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 정책목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우선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했던 경제민주화의 공약이행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부자감세를 철회하는 것이 전제돼야 함은 물론"이라고 요구했다.새정치연합은 세제개편안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문제점을 지적했다.유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근로소득증대세제를 마련해 3년 평균임금증가율을 초과해 월급을 올려주는 기업의 임금증가분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해주겠다는데 이것이 실현될지는 대단히 의문"이라며 "기업은 임금인상을 하지 않고 세제혜택을 받지 않으면 그만인데 이를 유인할 수단도 마땅하지 않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롯데그룹이 6일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비뉴엘동·쇼핑몰동·엔터테인먼트동)를 언론에 공개했다.서울시가 롯데그룹에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을 위한 보완 조치를 오는 18일까지 완료하도록 통보한 가운데 열린 행사여서 저층부 조기개장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롯데그룹은 최근 잇따른 석촌호수 수위저하와 인근지역 싱크홀(지반 침하)은 제2롯데월드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설치가 완료된 저층부 매장과 방재센터 등을 공개, 제2롯데월드의 안전성과 경제적 가치 부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우선 석촌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하수위 저하를 불러 인근 지반에 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신뢰도 제고를 위해 3곳에 관련 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결과가 나오는 데로 공개하겠다고도 했다.석희철 롯데건설 본부장은 "석촌호수 수위가 지하수위보다 2m 높다. 지하수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수위가 2m 떨어져야 한다는건데 현재 2m 이상이기 때문에 영향이 없다"며 "석촌호수 주변에 5개 지하수위계를 설치해 계측 중인데 9m 내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 지하수위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