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네덜란드의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62) 감독이 차기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맡을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이용수(55)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7일 브리핑을 통해 판 마르베이크 감독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한 뒤에 나온 내용이어서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래프'는 8일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네덜란드 출신으로 코치진을 꾸려 한국 대표팀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한국에서의 모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의 경험을 높이 산 대한축구협회가 협상테이블을 차렸고, 이른 시간 안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지난 5일 김동대 부회장, 전한진 국제팀 부장과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떠나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약 2시간에 걸쳐 미팅을 가졌고, 6일 귀국했다.2~3순위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감독들과는 사전에 일정 조율을 하지 못해 판 마르베이크 감독만을 만나고 돌아왔다.이 위원장은 당시 협상테이블에서 판 마르베이크 감독에게 축구협회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고, 그가 한국 축구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자신의 영웅 박찬호(41)의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13승째(5패)를 수확했다.그는 전국구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팀내 다승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에서도 다승 공동 3위에 올라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평균자책점도 3.21로 끌어내렸다.이에 아시아 최다승(124승) 투수 박찬호가 거둔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승(18승)과 '대만 특급' 왕치엔밍(34)이 2006·2007년 기록한 아시아 투수 한 시즌 최다승(19승) 경신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류현진은 후반기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4승 무패로 분위기도 좋다. 후반기와 같은 페이스라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지난 4월 어깨 부상으로 24일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면 '꿈의 20승'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을지도 모른다.현재 22경기를 소화한 류현진이 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WHO는 이번에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서 오랜 기간 확산하고 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기구는 2009년 돼지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때와 지난 5월 소아마비에 대해서도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WHO는 이번주 전문가 위원회를 열어 에볼라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3월 기니에서 처음으로 창궐했으며 이후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로 확산했다. 현재까지 에볼라에 대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으며 치사율은 50%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박용근 기자]검찰이 불법정치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8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검 해운비리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차장)은 박상은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7월 임시국회가 오는 19일까지 소집돼 있어 국회 회기 중 박 의원을 구속하려면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 박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7일 오전 8시40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다음날인 8일 새벽 3시 50분까지 19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박 의원을 상대로 자신의 차량과 장남 자택에서 발견된 6억3000만원의 출처 등 10여 개의 범죄사실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박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3000만원은 변호사 수임료를 내려던 돈이고 6억원은 대한제당 대표를 그만둔 뒤 기업에 기여한 대가와 퇴직 위로금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6억3000만원을 범죄수익으로 규정하고 박 의원에 대해 불법 범죄수익 은닉 혐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 검찰단이 28사단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 가해자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 관계자는 8일 “국방부 검찰단은 오늘 윤 일병 가해 선임병들에게 살인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서를 3군사령부 검찰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살인죄를 주 혐의로 하고 상해치사를 예비 혐의로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며“살인죄를 우선 검토해주고 살인죄가 성립되지 않으면 상해치사를 검토해달라는 방식으로 군사법원에 공소제기를 하라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검찰관 회의를 거쳐 가해 병사들에게 미필적 고의로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들 가해자에 대한 실제 살인죄 적용 여부는 3군사령부 감찰부 판단만 남겨두게 됐다.한편 이날 오전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중 국방부 검찰단에서 그와 관련된 의견을 정리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살인죄 적용 가능성을 시사했다.김 대변인은 “살인죄를 적용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국방부 검찰단은 의견일 뿐 최종 결정은 모든 것을 종합해서 3군사령부 검찰부에서 판단하고 결정할 일이기 때문에 그것을 강요하는 것 또한 맞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1인 가구의 증가 원인으로 30대 이하 청년들은 '고용불안·경제여건 악화' 등을 꼽은 반면 중장년층에서는 '가족가치 약화' 라 답해 세대간 인식차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민민권익위원회는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지난 6월9일부터 7월9일까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와 '미디어다음'에서 9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전체 응답자들은 1인 가구 증가 원인으로 '가족 가치의 약화(28.8%)', '개인주의 심화(23.6%)'를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 '비혼자 증가'(23.0%), '고용불안 및 경제여건 악화'(20.3%) 등이 뒤를 이었다.연령층별로 보면 30대 이하 청년층은 '비혼자의 증가(30.1%)', '고용불안·경제여건 악화(26.5%)' 등 현실적인 문제를 1인 가구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30대 이하 청년층 가운데 1인가구 응답자들은 그 원인으로 '고용불안·경제여건 악화(44.2%)'를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반면 40~50대와 60대 이상 중·고령층은 '가족가치 약화(31.4%)'나 '개인주의 심화(26.7%)' 등 가치관의 변화를 주된 원인으로 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와 한미동맹 등에 대해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한미동맹은 지난 60년 동안 역내 안정과 번영의 핵심 축으로 역할을 해 왔고 지금은 세계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세계에서 한미 동맹은 가장 성공한 동맹으로 손꼽히고 있고, 어느 때보다 최선의 상태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렇게 되기까지는 양국의 협력과 노력도 있었지만 미국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가 큰 힘이 돼다고 생각한다”며“지난 5월 달에 통과가 된 국방수권법안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미 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했다.이에 하워드 맥키언 군사위원장은 “훌륭한 동맹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미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접견에는 맥키언 군사위원장 외에 마이크 매킨타이어 해군력 소위 간사, 마이크 로저스 전략군 소위원장, 매들린 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통합 창당 이전의 민주당 시절 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5%, 새정치민주연합이 21%, 정의당이 4%, 통합진보당이 3%로 각각 나타났다. 없음(의견유보)이 26%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비교해 3%p 상승했고 새정치연합은 5%p 하락했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지방선거 직후부터 한달간 창당 이후 지지도 최고치인 30%선을 유지하다가 전략공천 파문 이후 점차 하락해 7·30 재보궐선거 직전 3주간은 26%에 머물렀다. 이번 주에는 21%로 급락했다. 이는 3월 새정치연합 창당 이후 최저치다. 올해 1~2월 민주당 지지도 평균치에 해당한다. 또 새정치연합의 텃밭이던 광주·전라에서의 지지도 하락이 두드러졌다. 7월 5주 42%에서 8월 1주 30%대로 곤두박질쳤다. 갤럽은 "재보선 승리로 이끈 새누리당은 당 지지도뿐 아니라 선거 직전 취임 후 최저 수준에 머물던 박근혜 대통령 직무 긍정률까지 견인하며 동반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은 선거 다음날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사퇴, 손학규 상임고문 정계 은퇴 선언, 박영선 비상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서방 세력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혀 시선이 몰리고 있다.7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바실리 네벤쟈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러시아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던 국가들이 최근 러시아를 향해 제재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금과 같은 지정학적 상황에서 러시아에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이후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자국의 손실을 염두에 두고 대대적인 제재에 미온적이었던 유럽연합(EU)도 날카롭게 벼른 칼을 꺼내들었다.실제로 미국과 EU 28개 회원국은 지난달 30일 금융, 무기, 에너지 분야 등 러시아 경제 분야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제 제재안에 합의했다. 미국과 EU가 같은날 제재안을 발표한 것도 당시가 처음이었다.푸틴 정부는 보복을 위해 유럽으로부터의 농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동시에 서방에 대한 무역 보복으로 입은 자국의 피해를 막기 위해 타 국가와의 관계 진전에 나섰다.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말레이시아 국영 투자회사가 8일 잇따른 재난에 타격을 입은 말레이시아 항공에 대한 대대적 개편에 들어가기 전에 이 항공사를 전면 국유화하고 이 항공사의 상장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말레이시아항공의 지분을 69% 소유한 대주주인 국부펀드 카자나 나쇼날(이하 카자나)은 이날 이 항공사의 이사회에서 소액주주들로부터 주당 27센(약 83원)에 이 항공사의 주식을 사들이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달 간 이 항공사의 평균주가보다 29% 높은 가격이며 이번 인수자금으로 13억8000링깃(약 4446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카자나는 이번 인수가 적자를 내고 있는 이 항공사에 대한 전반적 개편의 첫 단계가 될 것이며 자세한 개편 계획은 이달 말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카자나는 성명에서 "이번에 제안된 구조조정에서 모든 당사자가 국영 항공사의의 전면 개편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 국영 항공사가 다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영리기업이 되고 주요 국가 성장 기업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하려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항공은 올해 2차례 잇따른 재난으로 타격을 입어 오래 전부터 겪던 재정난에 더 시달리게
[시사뉴스임택 기자] 최근 서울 시내에서 지반이 아래로 꺼지는 이른바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원인 분석에 나섰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싱크홀 현상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원인 분석과 함께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국토부는 지질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시설안전공단 등과 싱크홀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도 협업을 통해 방치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며, 대한지질학회에도 자문을 요청한 상태다.국토부는 싱크홀 발생 지역의 지하·지질 구조와 건축과정에서 싱크홀 유발 가능성 등을 찾고 있다.전문가들은 싱크홀 발생 원인을 건설공사 굴착작업으로 지하수가 토사를 쓸어내며 구멍이 생기거나, 도로 밑 상하수도관에서 물이 새 토사가 유실되면서 생기는 이유 등으로 보고 있다.국토부 역시 건설공사 과정에서 터파기를 할 때 지하수 수맥을 건드려 지하수가 흙을 쓸어내리면서 공간이 생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노후된 상하수관의 부식으로 물이 새 싱크홀이 생겼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서울시와 협의해 싱크홀 발생지역 건축 인·허가 사항, 지하수 및 상·하수도 시설 등 싱크홀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가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과 뉴질랜드가 8차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가졌으나 농수산시장 개방에 대한 견해 차를 좁치지 못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제 8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을 가졌으나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고 8일 밝혔다.양측은 이번 협상을 통해 상품, 투자, 원산지, 협력, 총칙 등 각 분과별 협상을 통해 잔여쟁점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상품분야에서는 우리의 농수산시장 개방수준에 대해 큰 입장 차이를 보여 최종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다만 여타 협정문 협상에서는 실질적 의견접근을 이뤘고 잔여쟁점에 대해서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서면 의견교환 등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농수산물의 민감성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협상 타결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이성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뉴질랜드는 마틴 하비(Martin Harvey) 외교통상부 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은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성남시청)가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남현희는 지난달 수원에서 개최된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을 차지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해당 대회 개인·단체전을 4연패했던 남현희는 2년 만에 다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이번 금메달은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한 뒤 얻은 첫 쾌거라 의미가 더했다. 남현희는 "아직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라 기쁘다. 무엇보다 예전의 기량을 되찾아 자신감을 갖게 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힘들 때 지켜주고 용기를 준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특히 개인전 금메달을 따던 날 돌아가신 시할아버지께 감사하다. 9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상에 올라 시할아버지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비 유럽권 최초로 세계정상에 오른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 역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남현희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김영채 여성스포츠회 회장은 "출산 후 2개월 만에 복귀해 대표팀 선발전을 통과한 후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