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세계평화무도연합이 문선명 총재 성화 2주년을 기리는 무도축전을 8일 서울 선정고등학교 충정회관에서 펼쳤다. 147명의 무도수련생들을 비롯, 1000여명이 운집했다. 무도연합은 1997년 미국 워싱턴에서 문선명 총재의 뜻에 따라 창설된 후 40여개국으로 기반을 확장했다. 이번 대회는 2012년 2월 한국으로 본부를 이전한 후 처음으로 개최한 공식행사다.문권진 무도연합 이사장은 “부친인 문선명 총재의 평화사상이 아름답게 표현되고 문무겸전의 기풍이 청소년들 사이에 고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화랑도가 희생정신과 충효정신,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삼국통일을 이룩한 것과 같이 격변의 시기에는 화랑도의 정신과 참사랑의 정신으로 남북통일의 전위대 역할을 감당할 젊은 무도인 조직이 필요하며, 세계사적 과제인 남북통일을 위해 단련용진한다면 천운이 함께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유경석 세계평화가정연합 한국회장은 “무도연합 창설정신인 몸을 완전히 주관해 본연의 몸의 역할을 회복하고 정신을 수양해 맘·몸을 통일, 참된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 무도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석준호 선문학원 이사장은 “무도연합의 두 가지 표어인 ‘단련용진(鍛鍊勇進)’과 ‘충효지도 만승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의 카디프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5)이 2014~2015시즌 개막전에서 결장했다.김보경은 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의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카디프는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을 얻는데 만족했다.카디프는 전반 18분 켄와인 존스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전반 막판인 40분에 톰 케어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1-1로 끝낸 양 팀은 후반 들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모두 추가골을 넣는데 실패했다.잉글랜드 챔피언십은 총 24개 팀이 출전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총 46경기를 치른다. 시즌 최종순위 1~2위는 차기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하고, 3~6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적으로 한 팀만 프리미어리그에 오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7시58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오후 8시로 예정됐던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공연을 앞두고 제작사 비오엠코리아의 최용석 대표 프로듀서가 취소 사실을 알렸다. 최 대표는 "일부 배우들과 오케스트라에 대한 출연료와 임금 지급이 지연돼 정상적인 공연이 이뤄질 수 없었다"고 말했다.뮤지컬계 침체를 보여주는 사례다. 올해 들어 예정됐다가 취소된 뮤지컬만 10편 이상이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일부 공연의 유료 객석 점유율은 20%대까지 떨어졌다. 메이저 제작사 중 하나인 뮤지컬해븐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8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SMF) 국제콘퍼런스의 마지막 순서로 열린 '송승환의 100분 토론'에서는 뮤지컬의 현 상황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의견이 쏟아졌다.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말하다'가 주제다. 사회를 본 송승환 PMC프러덕션 회장은 "10년 사이에 뮤지컬 작품 수는 8배 늘었는데 관객수는 3배 밖에 늘지 않았다"면서 한국 뮤지컬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공급과잉을 꼽았다. 그렇다보니 뮤지컬 제작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티켓 파워를 지닌 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후 4시10분 성북구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3관에서 북한이탈청소년들의 그룹홈 생활을 담은 휴먼다큐멘터리 영화 '우리가족'을 관람하고 김도현 감독, 북한이탈청소년 3명,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독일 루프트한자와 터키항공 등은 8일 미국의 이라크 공습으로 이라크 북부 이르빌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을 중지했다.루프트한자와 자회사 오스트리아항공은 이번 운항 중지는 11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터키항공은 추후 공지 때까지 비행이 중지된다고 밝혔다.터키항공은 미 전투기들이 이르빌 외곽 이슬람 무장세력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비행을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터키항공의 이라크 다른 도시로의 비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루프트한자는 이미 유럽과 중동, 아시아를 운항하는 항공편의 이라크 영공 통과를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항공도 이라크 상공 비행을 일시 중지하고 있다며 이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라크 반군 '이슬람 국가'(IS) 무장세력과 이라크 보안군 간 전투로 위험한 상황이라며 미 항공기의 이라크 상공 비행 금지를 발표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라크는 8일 미국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을 피해 산으로 피신한 종교적 소수자 수만 명에 긴급 구호 물품을 투하한 것에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또 미 전투기들의 '이슬람 국가'(IS) 무장세력에 대한 공습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은 화물기들이 물과 식품을 시리아 접경 인근에 있는 신자르 외곽 산악 지역에 투하했다. 이라크 내 종교적 소수자 최대 4만 명이 산꼭대기에서 더위와 갈증으로 죽어가고 있다. 야지디교 신도들은 IS가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강요하며 개종하지 않을 경우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자 산으로 도피했다.이라크 북부 반자치 쿠르드정부 관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라크 정부도 "이번 구호 물품이 제때에 도착했다"며 미 정부의 지원을 환영했다.IS는 지난 6월 이라크 2대 도시 모술을 장악한 이후 쿠르드군을 몰아내며 북부로 진격했다. 알라 탈라바니 이라크 쿠르드족 의원은 "IS가 최근 이라크군과 쿠르드군을 물리치면서 미군의 도움이 절실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 제한적인 공습으론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며 "강력하고 공세적인 공습이 이뤄져야 한다"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항공 당국은 8일 미 항공사에 이라크 상공 비행이 위험하다며 이곳을 피하라고 밝혔다.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라크 반군 '이슬람 국가'(IS) 무장세력과 이라크 보안군 간 전투로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라크 상공 비행 금지를 발표했다.이번 비행 금지는 외국 항공사 소속 항공기를 제외한 미 항공기들과 FAA 승인 조종사들에게 적용된다. 그러나 미 정부의 허가를 받은 경우와 긴급 상황에는 예외다. FAA는 앞서 이라크 상공 비행을 고도 3만 피트 이상으로 유지하라고 밝혔다. 3주 전 300명 가까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격추된 바 있다.한편 이날 미 국방부는 미군 전투기들이 이라크 북부 도시 이르빌 외곽 IS 무장세력에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페르시아만에 있는 항공모함 USS 조지 HW 부시호에서 이륙한 F/A18 전투기 두 대가 IS 대포와 이를 운송하는 트럭에 레이저 유도 227㎏짜리 폭탄을 투하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8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앞으로 교육정책과 교육현안을 어떻게 끌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황 장관은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교육정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보수적인 성향을 드러내면서도 자사고 존폐 및 전교조 전임자 징계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여론 수렴과 협의 과정을 거치겠다며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 또 국회 교육위원을 10년 이상 역임하고, 교육위원장까지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막힘없이 답변해 그간 제기된 교육 전문성 부족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교육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하는 만큼 새누리당 대표까지 지낸 5선 중진으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하지만 교육문제가 이념과 이해관계 등으로 첨예하게 얽혀 있는 '복잡계' 성격을 지녔고, 교육계도 진영 논리가 강하게 작용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정치력을 제대로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교육정책에 지나치게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할 경우 전교조, 진보교육감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퍼지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후속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5시께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에볼라 긴급위원회 결정과 관련, 관계부처간 협조사항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이날 회의에 앞서 장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WHO 발표에 따르면 기니 라이베리아 등 아프리카 4개국에서 1711명이 에볼라 출혈열 감염자가 발생하고 이중 932명이 사망했다”며 “우리나라도 출혈열 유입을 막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검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그러면서 “보건부와 질병관리본부의 노력이 중요하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위해 각 부처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아프리카 직항편에 대한 검역을 일반 검역대 검역조사에서 비행기 게이트 검역으로 강화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8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항의 방문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 쟁점 사항에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원내대표를 만나 “밤새 다시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 그렇게 유가족들한테 대못을 박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철저히 외면하는 협의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어제 합의는 집권여당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결단을 포기하신 것 아니냐.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특검 추천을 누가 하느냐 문제 만큼은 진상조사위가 조사를 의미있게 할 수 있느냐를 (봤을 때) 이 원내대표가 결단해줄 줄 알았다”며“어제 법안은 유가족들이 강경해서 그런 게 아니고 정의당 입장을 여러모로 고려할 때 세월호 민심을 배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별법을 만들면서 공청회도 하고 속기록도 남기고 국민 입장을 반영해 국민 앞에서 결정해야 하는데 완전 밀실에서 했다. 국민 동의를 거쳤나. 이건 아니라고 본다”면서“이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국민들과 공청회를 거치고 국민들의 뜻을 반영해 제대로 심의하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 사실상의 날치기 통과는 안 된다
여야가 8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 증인 문제와 관련해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야는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를 18~21일 4일간 열기로 합의 했지만 증인 협상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청문회 증인 협상은 여야 특위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에게 일임한 상태지만 양측의 입장이 공고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청문회 증인으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호성 제1부속실 비서관 등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미 이들이 운영위·예결위에 출석해 증언을 했고 국가원수의 일거수일투족을 파헤치는게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 등으로 맞서고 있다. 이날도 여야의 간극이 그대로 노출됐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우 이미 국정조사특위 기관보고, 예산결산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24시간이나 국회에 와서 답변을 했다"며 "다시 대통령 비서실장을 불러서 진술을 하게 하는 게 과연 바람직스러운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과 관련 "국가안보 차원에서 과연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서종예)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신계륜(60)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에게 9일 출석할 것을 거듭 통보했다.이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는 유상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8일 ‘이목지신’(移木之信: 위정자가 나무 옮기기로 백성을 믿게 한다는 뜻)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 “위정자가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들도 국가 정책을 신뢰한다”며 “검찰에서는 신 의원님이 약속한 날짜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고 준비하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신 의원님이 보여주신 모습에 비춰볼때 출석 약속하신 날짜에 출석하실 것으로 믿고 저희는 준비하고 기다릴 예정”이라며 “내일 약속한 날짜에 안 나오시면 거기에 맞춰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며 출석을 종용했다. 신 의원이 9일 자진 출두하지 않을 경우 1회 불출석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49) 의원과 신학용(62) 의원에 대해서도 각각 오는 11일과 13일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계륜 의원과 김 의원은 김민성(55) 서종예 이사장으로부터 학교 운영에 유리한 법안을 발의해달라는 부탁을
승진◇3급▲WM사업부 부부장 이정훈 ▲검사부 선임검사역 이수락 ▲경남대지점 부지점장 이상배 ▲경영기획부 부부장 박춘희 ▲경은복지지원팀 부부장 백동현 ▲김해삼계지점 부지점장 이재영 ▲마케팅기획부 부부장 김지환 ▲비즈니스관리부 부부장 김동겸 ▲서상지점 부지점장 황철완 ▲서울본부 부부장 신정욱 ▲언양지점 선임심사역(CMO) 민필재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강영선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부완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한수 ▲인사부 부부장 김용우 ▲중앙동지점 부지점장 김관옥 ▲창녕지점 선임심사역(CMO) 추영옥 ▲창원시청지점 부지점장 김민수 ▲투자금융부 부부장 이승기 ▲팔용동지점 선임개인고객전담역(PB) 한현주 ▲팔용동지점 선임심사역(CMO) 조중배 ▲평거동지점 선임개인고객전담역(PB) 손미정◇4급▲IT운영부 과장 박정자 ▲경영기획부 과장 신택기 ▲구미공단지점 과장 최환석 ▲기업고객사업부 과장 조현성 ▲마산자유무역지점 과장 박진호 ▲봉암동지점 과장 윤동길 ▲성과평가팀 과장 강근홍 ▲야음동지점 과장 최윤영 ▲양산기업금융지점 과장 유성환 ▲여신기획부 과장 이승민 ▲여의도지점 과장 이성실 ▲외동기업금융지점 과장 홍경민 ▲울산본부 과장 김경록 ▲중앙동지점 과장 안성진 ▲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