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전북도의회 사무처 교육전문위원 이조승(지방서기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11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국토부 직원 가족 어린이 등 38명을 초청하는 '국토교통가족 행복공감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부처 사무실과 정부세종청사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장관실을 방문해 장관에게 평소 궁금한 점도 질문하는 등 자유로운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국토부는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직원가족을 초청해왔다. 앞으로도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여성인권 후진국으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자국 남성들에게 미얀마 등 4개국 이주 여성과 결혼을 금지시키는 등 혼인 규정을 강화했다.지난 6일(현지시간) BBC는 사우디 언론 메타를 인용해 사우디 정부가 이 같은 결혼 금지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 4개국은 미얀마,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와 차드다.비공식적인 집계에 따르면 사우디에 거주하는 약 900만 명의 이주 노동자 가운데 이 4개국에서 온 여성 이주노동자만 약 50만 명으로 알려졌다.사우디 정부는 새 규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서남부 도시인 메카의 아사프 알 쿠라시 경찰서장이 언론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아울러 당국은 기타 국가에서 온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 절차에 대해서도 강화 조치를 내놓았다.새 규정에 따르면 외국 여성과 결혼하고 싶은 25세 이상의 사우디 남성은 경찰 당국에 혼인신고서와 함께 신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이밖에 남성이 전 배우자와 이혼을 했을 경우 결혼까지 최소 6개월이라는 기간을 기다려야 하고, 기혼 남성이 외국 여성을 두번째 아내를 맞이하려 할 경우 첫번째 아내가 불치병이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불임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국영 병원의 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러시아군이 국경 지역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스무센 총장은 이날 키예프에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후 "러시아는 충돌을 완화하기는커녕 계속 우크라이나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러시아가 국경에 증원 배치한 2만명의 병력을 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러시아는)폭력 행위를 '평화유지'라는 구실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러시아로 인해)우크라이나의 자유와 미래가 공격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나토는 러시아가 '인도주의'를 구실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국경 지대에 병력을 증강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아울러 나토는 친러시아 반군과 교전을 지속 중인 우크라이나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약속했다.라스무센 총장은 "나토는 러시아의 침략 행위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러시아의 침략에 대응해 나토는 우크라이나와 더욱 긴밀히 협력체제 아래 방어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라
[인천=박용근 기자]속보인천 강화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남성 살해 60대 용의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또 A씨와 관련성이 있어 보이는 3건의 장기 미제 실종·변사 사건을 풀 열쇠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인천 강화경찰서는 8일 30대 채권자를 살해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A(6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30분∼낮 12시 40분 사이 토지 매매대금 1억1천200만원을 돌려준다며 채권자 B(36.사망)씨를 자신의 강화군 집으로 부른 뒤 B씨의 머리에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시신을 선원면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경 B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이날 오후 7시경 자택에서 A씨를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다.경찰은 사건 당일 A씨의 행적을 담은 폐쇄회로(CC)TV와 B씨의 혈흔이 발견된 A씨의 슬리퍼 등을 근거로 A씨를 범인으로 보고 있다. 반면 A씨는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앞으로 A씨를 강화에서 발생한 3건의 미제 실종·변사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 하고 있다.13년 전부터 수년에 걸쳐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발생한 6.5 규모의 강진 사망자가 615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실종자도 114명으로 집계돼 사망자의 수가 7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8일 지진구조재난지휘본부는 전날 오후 7시 기준 이번 지진 피해 상황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 언론들이 전했다.이밖에 실종자 수는 114명, 부상자 수는 3143명에 달하고, 이재민도 2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구조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지진이 발생한 지 엿새째가 되면서 생존자를 찾을 희망이 거의 희박해지고 있고, 추가적인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긴급 대피한 수십 만 명의 이재민 상당수가 천막을 비롯한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어 전염병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윈난성 보건당국은 집단 결핵 등 호흡기 계통 전염병이나 이질 등 소화기 계통 전염병이 지진 피해 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방역 작업이 전체 피해 지역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한편 사망자 수가 이틀 사이에 대폭 늘어나면서 당국이 초기에 피해 규모를 축소 발표한 게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현지 재난대책본부는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황우여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8일 “지방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시·도 교육감들과 항상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구체적인 교육정책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우리 교육과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마음은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진보 성향의 시·도 교육감들과도) 반드시 같이 협력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진보 교육감과 교육정책을 놓고 갈등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소통'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외노조 대응방안,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폐지 등을 놓고 양측이 입장을 달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반값등록금 문제에 대해서는“대학생들이 더 이상 높은 등록금에 좌절하지 않도록 소득연계형 반값 등록금을 목표대로 완성하고 등록금과 교육 경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대학생들은 아직도 높은 교육 경비 마련과 취업준비로 인해 학문 탐구에 매진하고 낭만을 즐겨야 할 대학시절을 훼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유아 단계에서는 유·보통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카드설계사들이 "카파라치 제도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카드설계사 1000여명은 8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과 법률소비자연맹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카드설계사 규제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여신전문업법' 개정을 촉구했다.전광원 전국신용카드설계사협회장은 "무분별한 카드발급, 가계부채 증가, 물가상승 등의 모든 책임이 마치 모집인에게 있는 듯이 호도하며 고액 과태료를 부과하고, 예비 범죄인으로 취급하는 행태에 대해 분노한다"며 "현행 연회비의 10%로 제한된 사은품 제공 한도를 현실성있게 개선하고, 길거리 모집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발제를 맡은 이민석 변호사는 "카드모집인의 대부분이 주부나 정년 퇴직자 등으로 생계곤란 때문에 직업 일선에 나선 사람들"이라며 "이들의 영업행위를 보장하는 것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차원에서도 시급한 문제"라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카드모집인의 영업행위가 범죄로 치부되고, 카드모집인의 잘못을 고발하는 카파라치가 성행한다면 정상적 사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박병석 의원은 "무분별한 카드모집의 피해를 막기 위한 정책과 감독이 필요하지만 3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통사와 제조사가 지급하는 단말기 보조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이동통신 사업자, 단말기 제조사업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위원 간담회를 열고 '단말기 보조금 분리 공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고시안 확정에 따라 오는 10월1일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되면 소비자들은 이통사 홈페이지 등에서 이통사와 제조사가 각각 지급하는 단말기 보조금을 알 수 있게 된다.방통위는 이같은 내용을 고시안에 반영한 후 자체 규제심사,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 방통위 의결을 거쳐 시행하게 된다.그동안 이통사와 제조사는 단말기 보조금 분리 공시 여부를 두고 입장차를 보여왔다.이통사는 그동안 보조금이 구분돼 공시되지 않으면 보조금을 받지 않는 고객에게 요금할인을 제공할 때 제조사 몫의 보조금에 대한 요금할인도 부담해야 한다며 보조금 분리 공시를 주장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장려금을 공시하면 해외 경쟁사에 마케팅 전략이 노출, 휴대폰 수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반대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포스코가 일부 계열사 지배구조 재편을 단행했다.일부 자회사의 ▲철강 유통·가공 ▲B2B(기업간 거래) 등 중복 사업을 각각 포스코PS와 포스메이트에 집중시키는 방식이다. 포스코는 업무 중복 해소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8일 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구조재편 안건을 결의했다.포스코는 포스코AST, 포스코TMC, 엔투비 등 3개 자회사를 포스코PS와 포스메이트에 손자회사로 편입, 구조 재편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PS와 포스메이트가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맡게되는 셈이다.이를 위해 포스코는 포스코PS에 포스코AST 지분 100%와 포스코TMC 지분 34.2%를, 포스메이트에 소모성자재(MRO) 구매 대행사인 엔투비 지분 32.2%를 각각 현물출자할 예정이다.탄소강 생산업체인 포스코PS는 앞으로 포스코AST(스테인리스), 포스코TMC(전기강판) 등 자회사의 마케팅 조직을 흡수, 통합관리하게 된다. 간접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분석이다.또 포스메이트도 엔투비의 모회사로서 건물임대, 유지보수부터 소모성 자재 공급까지 사업 범위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평균 21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토교통부가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국토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영구임대주택 입주희망자는 4만7000여 명으로, 입주 대기기간이 평균 21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인천의 경우 57개월로(4년9개월) 전국에서 가장 대기기간이 길었다. 제주는 51개월, 경기도 42개월, 충남 33개월 등으로 3년 여를 기다려야 했다.반면 광주광역시는 7개월로 입주대기간이 가장 짧았고, 대전과 충북 8개월, 서울이 9개월로 나타났다.영구임대 입주기간은 전년도에 비해 대기기간(평균 23개월)이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지자체 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집계됐다.김 의원은 "지역별로 거주권의 확보에 차등이 있어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하며, "국토부 및 LH는 필요와 수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각 지자체는 공급분량에 맞게 입주대기자를 선정해 입주대기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영국의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이탈리아에서 결혼한다.앞서 클루니는 지난 4월 알라무딘과 약혼했다.이들의 결혼은 7일 런던의 구청 게시판 결혼 공지를 통해 알려졌다. 게시물에는 두 사람의 이름, 나이, 직업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결혼한다고 기재돼 있다. 결혼식 날짜는 명시되지 않았다.레바논에서 태어난 알라무딘은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뉴욕대 로스쿨에서 공부했다.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를 변호했고, 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영국의 국제법, 인권, 외국범인 인도·형법 전문 변호사다. 영어, 아랍어, 불어에 능통하다.노던 켄터키대학을 나온 클루니는 1980년대 중반 여배우 드디 파이터를 시작으로 켈리 프레스턴, 데니스 크로스비, 킴벌리 러셀, 캐런 더피, 셀린 발리트랑, 브루크 랭턴, 라사 스노든, 테일러 하워드, 줄리아 로버츠, 르니 젤위거, 마리엘라 프로스트럽, 제니퍼 시벨, 크리스타 앨런, 엘리사베타 커낼리스, 스테이시 키블러 등과 사귀었다. 1989년 배우 탈리아 볼섬과 결혼, 3년 뒤 이혼했다.알라무딘은 초혼이다.
[인천=박용근 기자]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매제인 오갑렬(60) 전 체코 대사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오 전 대사는 유 전 회장의 여동생 유경희(56) 씨의 남편이다.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오 전 대사가 유 전 회장 도피를 도운 정황을 잡고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은 최근 유 전 회장의 마지막 은신처로 추정되는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서 오 전 대사가 유 전 회장에게 전달한 편지 여러 통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오 전 대사가 여러 통의 편지를 작성해 제2의 김엄마로 불리는 50대 여성 신도 김모씨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오 전 대사가 편지를 작성한 시기는 유 전 회장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총본산인 경기 안성 소재 금수원을 빠져 나온 지난 4월23일께부터 사망시점으로 추정되는 5월 중순께까지로 전해졌다.편지에는 수사 동향뿐만 아니라 구원파의 도피지원 계획 및 신도들의 내부 동향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