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잘 만들어지는 영화에 액션이 많으면 금방 지겨워진다. 30분만 지나도 누가 악당이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보이기 때문이다. 영화에 스릴러와 철학적인 콘텐츠를 넣으면서 재미있게 만들 수는 없을까 생각한 이유다."뤼크 베송(55) 감독은 '루시'의 기획의도에 대해 "나는 도전에 관심이 많다. 영화를 먹는 음식에 비유한다면, 나는 많은 걸 먹고 싶다. 또 인생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영화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릿 조핸슨)가 지하 세계에서 극악무도하기로 유명한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몸속에 강력한 합성약물을 넣은 채 강제로 운반되면서 시작된다. 다른 운반책들과 같이 끌려가던 루시는 외부의 충격으로 몸속 약물이 터지면서 인간의 평균 뇌 사용량인 10%를 뛰어넘어 100%를 향해가며 온몸의 감각을 깨운다.베송 감독은 "사람의 세포가 동시에 1000개의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우리 몸의 수천만 세포를 깨울 때 인터넷을 초월하게 된다. 작가와 예술가로서 이런 걸 새롭게 발견하는 게 흥미롭다"고 전했다. 앞서 베송 감독은 '그랑블루' '니키타' '레옹' '제5원소' '택시' 시리즈 등 화제작을 만들었다.
[신형수기자] 락가수 서록K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 “목비”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아름다운 비파소리라는 뜻의 “목비(穆琵)”는 락커의 이미지가 강했던 서록(Sir-rock.K)의 이미지를 버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가수로 거듭나는 의미를 갖고있다.목비는 각종 음악프로 및 오락프로에서 서록K라는 이름으로 출연하는 등 지상파 방송에서 꾸준히 얼굴을 보이며 팬 층을 넓혀가고 있었으나 아직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이름인 것은 사실이었다.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가창력의 소유자 목비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방송 보다는 콘서트 위주의 공연을 추구했던 목비의 고집이 한정된 팬들로부터의 사랑만 받으며, 대중들로부터는 시선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차츰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여자 임재범으로 불리며 독창적이고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방송계의 평가로 남겨져있다.목비는 지금까지 3장의 싱글앨범을 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고, 지난 2010년 케이블 TV OCN드라마 "신의퀴즈" ost 인 "너 없이는"을 부르며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가수이다.또한, 필리핀 세계최대 쇼핑몰인 "Mall of asia"의 초청을 받아
[인천=박용근 기자]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야기한 후 보험금과 합의금 명목으로 3천7000여만원을 편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A(44)씨를(사기)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버스나 택시에 승차해 브레이크 제동이나 방향 회전 시 고의로 넘어지거나 의자에 부딪치고 보행하면서 자전거를 이용 좁은 길을 서행중인 자전거에 고의로 접촉해 교통사고를 야기 후 보험금 및 합의금 명목으로 53차례 걸쳐 3천7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40도루 고지를 밟았으나 넥센 히어로즈의 톱타자 서건창(25)은 쉽게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었다.서건창은 20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빠른 발을 앞세워 팀의 5-2 승리에 큰 힘을 더했다. 서건창은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에 도루도 2개나 성공했다.3위 NC 다이노스와의 일전을 앞둔 넥센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마산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이날 넥센의 승리에는 서건창의 빠른 발이 큰 몫을 차지했다.일단 넥센에 선취점을 안긴 것이 서건창의 발이었다.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1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서건창은 2루로 뛰려다가 상대 선발투수 장진용의 견제에 걸렸다. 하지만 상대의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구사일생했다.어렵게 되찾은 기회를 서건창은 놓치지 않았다. 곧바로 2루를 훔친 서건창은 3루 도루에도 성공하며 팀에 찬스를 만들어줬다. 서건창은 이택근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선사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38도루를 기록 중이었던 서건창은 1회에만 2개를 추가하면서 40도루 고지를 밟았다.2008년 프로 무대를 밟은 서건창이 40도루에 성공한 것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마이애미전에서 멀티히트를 치며 침묵을 깼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로 준수한 타격감을 뽐냈다. 올 시즌 57번째 볼넷을 포함, 두 차례나 출루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타율은 종전 0.243에서 0.244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 마이애미 선발 나단 에오발디의 97마일(약 156㎞)짜리 직구를 잡아당겼으나 1루 땅볼로 아웃됐다. 2회는 초구 직구를 공략해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4회에 터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오발디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7회는 7구까지 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볼카운트가 1B-2S로 몰린 상황에서 침착하게 공을 골라 시즌 57번째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류스의 타석 때 시도한 도루가 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21일 오후 7시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리는 위봉회 정례모임에 참석한다.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21일 오전 9시 지하상황실 을지연습 일일 종합상황보고에 이어 오후 2시 소회의실서 열리는 국궁장 조성부지 선정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에 참석한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은 21일 오전 9시 지하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종합상황보고에 이어 오전 11시 양산시의회 본회의장서 열리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 여름 시리아에 미군들을 투입해 여러 폭력단체들에 억류된 다수의 미국인들을 구출하려 했으나 인질들을 찾지 못했다고 정부 고위관리들이 20일 말했다.이들이 구출하려던 대상에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참수된 제임스 폴리 기자도 포함돼 있었다. 이 구출작전들은 정보기관들이 시리아 내의 어느 곳에 인질이 있다고 장소를 확인한 뒤에 실시됐다.그러나 공군기가 시리아에서 투하한 수십명의 특수부대들은 인질들을 발견하지 못한 채 IS와 총격젼을 벌인 뒤 퇴각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이런 전투에서 다수의 무장단원들이 사망했으나 미군측은 사망자가 없었으며 한 미군이 비행기가 피격됨에 따라 경상을 입었다고 이들은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일 미국 주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보고서에서 금리인상 문제가 예상보다 빨리 거론될 가능성이 비쳐도 3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다우존스지스는 59.54포인트(0.4%)가 올라 1만6979.13으로 마감했다.SP500지수는 4.91포인트(0.3%)가 올라 1986.51로 마침으로써 지난 7월에 수립한 기록 1987.98에 2포인트 이내로 접근했다.나스닥지수만은 1.03포인트(0.1%미만)가 떨어져 4526.48로 마감했다.이날 공개된 Fed의 최근 회의에서 이 중앙은행 정책입안자들은 현재의 제로 금리를 올려도 될만큼 미국 경제가 충분히 개선되고 있다고 믿고 있음이 드러났다.메리디언 에퀴티 파트너스의 매니저 조다단 코르피나는 "우리는 무척 오랜 동안 금리인상에 관해 이야기해 왔다. 따라서 Fed가 금리를 인상해도 놀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고 진단했다.이날 애완용품 쇼핑몰 펫스마트는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표로 82센트(1%)가 올라 70.52달러를 기록했다.반면 식품회사 J.M.스머커는 이날 올해 전반의 전망을 낮춰잡자 주가가 1.03달러(1%) 떨어져 102.42달러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은 에볼라와 밀접한 성향의 바이라스에 걸린 원숭이들을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된 뒤에 실험용 약으로 치료해 살렸다고 발표했다.이 약은 오늘날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하고 있는 에볼라보다 더 치명적인 마르부르그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에볼라와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는 징후가 나타나기 전에 체내에서 증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지금까지 징후가 나타난 이후의 뒤늦은 치료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조사도 거의 실시된 바 없다.텍사스대 의과대학 갈베스톤 분교 연구팀은 감염 후 3일이 돼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후에도 치료를 받은 원숭이들이 살아남았다고 발표했다.20일 발표된 이 연구는 소규모적인 것이나 캐나다의 제약회사 테크미라가 비슷한 방법으로 에볼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라크 바그다드 주변 보안을 위해 미군을 추가로 파병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미 관리들이 20일 밝혔다.한 고위 관리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파병 규모는 300명 정도이지만 아직 최종적인 파병 규모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라크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는 미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또 다른 미 기자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미 전투기들과 드론이 19일 이후 10여 차례 공습을 단행했다.미 공습은 19일 제임스 폴리 기자의 참수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된 지 수 시간 만에 이뤄졌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 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서 20일 오후 국내선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 기체에서 불이 나 최소 28명의 탑승객들이 부상했다고 현지 항공 관리들이 밝혔다.150여 명이 탑승한 인디고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는 뭄바이에서 출발해 델리 공항에 도착한 뒤 착륙 장치에서 문제를 일으켜 연기가 자욱하게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 교통관제소에서 이 여객기의 왼쪽 낮은 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고 이후 여객기 탑승자들은 비상탈출 장치를 통해 긴급히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탑승객 28명이 부상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다.지난 3월8일 182명을 태우고 델리에서 이륙한 인디고항공 여객기가 네팔 카트만두 공항에서 착륙한 뒤 기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인도에서 항공기 사고가 드문 편이지만 지난 2010년 걸프에서 이륙한 여객기가 서부 카르나타카주 공항에 추락해 200여 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