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추석명절 기간 연안 섬으로 귀성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20일부터 29일까지 항만·어항 취약시설 집중 점검에 나선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주요 항만 60개소에 대한 다중시설안전점검은 지방해양항만청, 지방자치단체, 항만공사 등 합동점검반이 점검하고, 국가어항 21개소는 어업관리단, 지방자치단체, 어촌어항협회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특히 사고 위험이 높거나 사고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여객터미널 등 취약시설의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필요하면 긴급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정부는 또한 항만 및 어항의 건설현장에서 하도급 대금 체불로 인한 중소업체의 자금악화를 방지하고, 현장근로자 임금 체불을 해소하도록 지도점검할 예정이다.해수부 관계자는 "항만 및 어항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항만 및 어항 건설 현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지도점검해 보다 많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싱글 앨범과 미니 앨범은 몸풀기였다고 생각해요. 지금부터 진짜 달리기죠."(슈가)지난 2월 '상남자'로 팬층을 다진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더 '상남자'가 돼 돌아왔다. 작정하고 와일드함 을 뽐내는 첫 정규앨범 '다크와일드(DARKWILD)'의 타이틀곡 '데인저(Danger)'를 들고서다."'상남자'의 연장선입니다. '상남자'에서 '너의 오빠가 되고 싶다'고 저돌적으로 이야기했는데 결국 오빠가 된 다음의 이야기에요. '내가 생각하는 연애는 이게 아닌데?, 나만 좋아하나? 나 지금 위험해'라고 경고하는 의미죠."(진)2000년대 초 유행한 클럽 튠 스타일의 그루브와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결합한 힙합곡이다. 팝스타 샤키라의 라이브 밴드에서 기타를 맡고 있는 그레코 브라토가 세션으로 참여했다."이번 앨범에서 교복을 벗었어요. 노래의 주인공이 성숙해진 만큼 성숙해져야겠다고 생각했죠. 비주얼도 업그레이드시켰어요."(뷔)그룹 이름에 삽입한 '소년'을 통해 '성장 가능성' '성장의 의지' 등을 분명히한 만큼,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이를 갈았다."첫 정규 앨범인 만큼 방탄소년단의 상징이 될 거 같아요. 고생해서 나온 앨범이라 자식을 내놓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쐈다. 소속팀 레버쿠젠은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한 발 다가섰다.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14~20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2-2로 팽팽히 맞서던 전반 42분 결승골을 터뜨렸다.지난 2013~2014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 2도움에 그쳤던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하는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레버쿠젠은 껄끄러운 원정에서 3골이나 넣고 승리를 챙기면서 두 시즌 연속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레버쿠젠은 28일 오전 3시45분 안방에서 열리는 코펜하겐과의 2차 홈경기에서 본선 진출을 담판 짓는다.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고, 왼쪽과 오른쪽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기회 있을 때마다 날카로운 슈팅을 아끼지 않던 손흥민은 전반 42분 결실을 맺었다.상대 오른쪽 측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던 손흥민은 하칸 찰하놀루의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지난 14,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전에서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17일 에인절스전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린 추신수는 지난 18일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그러나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날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43으로 올라갔다.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1회초 추신수는 상대 선발 자레드 코자트의 4구째 시속 94마일(약 151㎞)짜리 직구를 노려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그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병살타를 쳐 2루에서 아웃당했다.3회 1사 2루의 찬스에서 추신수는 2루수 앞 땅볼을 쳐
[신형수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남구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외래나 입원 등을 통해 군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건수가 170,145건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441명이 입원하고, 1만9천여명이 외래 치료를 받았다.또 군 생활 부적응 병사를 식별하고 전문 관리·상담하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을 통해 상담을 받은 군인은 지난해 12만9천명에 달했다.그러나 문제는 이들 부적응병사들에 대한 전문 치료나 상담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다는데 있다. 국가인권위가 지난 2012년 11월 실시한 ‘군복무 부적응자 인권상황 및 관리에 대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적응 집단 병사의 45.5%가 병영생활전문상담관과 면담한 경험이 없었으며, 무슨 제도인지 잘 모른다는 응답도 21.6%나 되었다.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지난 2012년 관심장병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에 따라 군인사법에 반영되어 운영중이나, 현재 사단급에 2-4명 정도밖에는 배치되어 있지 않다.또 군병원에서 정신질환 치료자는 지난해 3만8천명에 달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치료할 정신건강의학과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20일 단식 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씨’를 찾아가 단식 중단을 설득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 있는 김씨를 찾아가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의 미흡한 점에 대해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유민아빠가 힘이 없으면 우리도 힘이 없고, 유민아빠가 건강을 회복해야 우리도 힘이 생긴다”고 언급했다.또한 김씨에게 “오늘 제가 회의에 가서 ‘박근혜 대통령이 유민아빠를 만나 달라. 대통령께서 유민아빠를 만나주면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제가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면담 이후 기자들이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에 대한 김씨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유민아빠한테는 우리가 이렇게 했으니 여기서 이걸로 단식 그만 둬달라고 말씀드릴 순 없다. 그 마음은 이해해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재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건 못한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신형수기자] 지난 2012년 인천 물류창고에서 한 소방관이 순직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실종 사실을 진화 후 2시간여 뒤에 파악한 일을 계기로 소방방재청이 사건사고 현장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원 위치추적 시스템’을 보급한다고 밝혔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20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장비 보유현황 등에 따르면 △대원 위치추적 장비(송신기)의 부족율은 96.4%, △대원 위치추적 장비(수신기)는 8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장비관리규칙 제9조 제1항(소방장비의 보유기준)에 의하면 일상용 보호장비 중 대원 위치추적 장비(송신기)는 소방대원 1인당 1개, 수신기는 119안전센터별 2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화재 진압시 건물내부 등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의 안전을 지휘소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비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제2, 제3의 인천 물류창고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해있는 것이다.특히 서울, 울산, 창원의 경우 보유한 대원 위치추적 장비가 단 하나도 없어 부족율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서울은 송신기와 수신기를 각각 6,676개, 230개 보유하고
[신형수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을 도출했다. 하지만 세월호 유가족들이 반발하면서 재합의안의 추인이 유보됐다.지난 19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에 대해 극적 합의를 이끌어냈다.핵심 내용은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사항은 특검후보추천위원 7명 중에서 국회 몫 4명을 여야가 2명씩으로 추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여당 몫 2명은 야당과 세월호 유가족의 사전 동의를 구하기로 했다.아울러 유가족에 대한 배상과 보상 등 지원 문제는 다음 달부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특검 임명의 2회 연장을 요구할 경우 본회의에서 의결하도록 한다.이같은 내용으로 재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 반발이 있었다. 또한 유가족들 역시 반발하면서 재합의안 추인이 유보된 상태이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교문위는 경과보고서에서 “지난 2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영상, 홍보, 디자인 분야에서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한 학문적 토대를 구축했다”면서 “학내벤처기업 창업,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등 폭넓은 현장경험을 갖춰 문화융성을 실현할 장관으로서 기본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다만 김 후보자의 종합소득세 미납 문제와 논문 자기표절 의혹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교문위는“후보자가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해명하고 사과했다”며 “또한 확고한 철학과 소신을 갖고 부처의 산적한 과제 해결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는 의원들의 의견을 함께 기재했다”고 설명했다.1957년 충북 청주 출신인 김 후보자는 경동고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영상학(Film) 석사, 서울대 언론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1년부터 홍익대 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영상대학원장, 광고홍보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을 보내기 위한 남북간 실무접촉이 결렬된 후 교착상태에 빠진 데 대해 “(정부가) 통 크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아시안게임에 350명 정도의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오는 것에 대한 협상이 결렬됐다. 이는 정부에서 쩨쩨하게 놀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협상장에서 국제관례에 따르겠다고 이야기했다. 국제관례에 따르면 아시아 빈국들이 아시안게임에 참석하기 위해 OCA에서 기초적인 지원을 해주는 걸로 들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북한이 원하는 대로 선수단과 응원단이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부 해봐야 30억원 정도 밖에 안 된다”며“(지원을) 해줘서 다 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천안함 사건에 따른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 여부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이 전향적 입장을 표했다. 저는 그 입장을 적극 찬성한다”며“금감산 관광 재개는 우리 국민의 안전이 담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최근 엽기적인 가혹행위 등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육군이 부대 해체와 부대원 전원 전출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거나 이를 은폐하는 부대에 한한다는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대책 중 가장 강력한 조치다.이붕우 육군 정훈공보실장(준장)은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이 20일 9사단에서 열린 '경영문화 혁신 현장토론회'에서 이같이 발언하며 강력한 처벌을 천명했다고 밝혔다.이 실장에 따르면 김 총장은 “병영 내 잔존하는 반인권적 행위를 근절하지 않고는 병영문화 혁신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는다. 군의 단결을 저해하고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병영폭력은 이적행위와도 같다”며 “'병영폭력 완전 제거작전'을 전개해 뿌리가 뽑힐 때까지 끈질기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이 시간 이후 반인권적이고 엽기적인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부대와 과거사례라도 이를 은폐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는 부대는 발견 즉시 소속부대 전부대원을 타 부대로 전출시키고 부대를 해체하는 특단의 조치를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총장의 발언에 대해 이 실장은 “엽기적 가혹행위가 끊이지 않는 부대와 이를 은폐하려는 부대는 적
[시사뉴스 임택 기자]전국적으로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충남 천안에서도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삼성대로에서 도로가 10m 가량 함몰되는 ‘싱크홀’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무엇보다 이번 싱크홀 발생 원인이 천안시 자체조사결과 노후된 우수관으로 확인되면서 주택가와 상가 등이 밀집한 이곳 주변에 같은 우수관이 얼마나 설치됐는지 알 수 없어 언제 어디서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떨쳐 낼 수 없다.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삼성대로 IC방향 영성지하차도 인근에서 약 2m×2m의 원형 크기로 도로가 함몰되는 싱크홀이 발생해 응급복구를 마쳤다.확인결과 이 싱크홀은 도로 10m 깊이에 매설된 빗물을 배수하는 1200㎜의 우수관 2열이 모두 부식돼 이곳으로 토사가 유실되면서 지반 침하가 나타났다는 것이 천안시의 설명이다.그러나 부식 현상을 보인 우수관은 1990년대 북부구획정리 당시 설치돼 현재 같은 현상을 보이는 우수관이 도로와 상가 등의 주변에 얼마나 설치됐는지 현재 천안시로서는 파악이 힘들다. 이에 따라 언제, 어디서 이 같은 현상의 싱크홀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합의안 추인을 유보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맹비난하고 나섰다.김무성 대표는 20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한 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합의가 야당 내 이견으로 끝내 불발돼 가고 있다. 매우 안타깝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합의를 두 번이나 뒤집고 대화와 타협 의회 정신을 깬 것은 다음 문제이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경제 살리기”라며 “세월호 블랙홀에 빠져 민생법안 하나도 처리하지 못하고 경제활성화 골든타임은 화살처럼 지나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경제침체 위기에서 탈출할 절체절명의 기회가 눈앞에서 사라질 위기에서 절박한 시점으로 재협상안을 추인했고 이 과정에서 당내 강경파를 설득했다”며 “야당도 당리당략에 흔들리지 말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경제 최우선의 상식적인 정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이야기했다.유가족을 향해 “국가의 부조리와 적폐, 어른 잘못으로 자식 잃은 여러분 심정 누가 헤아리겠냐”며 “참사의 재발은 안 된다는 다짐은 여야를 떠나 다 같으니 여러분이 원하는 국가대개혁의 완수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믿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