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 5명 가운데 3명이 임시국회 하루 전날인 21일 영어(囹圄)의 신세가 됐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과 철도부품 업체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이 이날 밤 11시5분께 발부됐다. 이날 오후 두 의원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반면 법원은 신계륜, 신학용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윤 부장판사는 신학용 의원에 대해서는 “공여자 진술의 신빙성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현재까지의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여부 및 법리다툼의 여지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사유를 설명했다.신계륜 의원의 경우 “공여자 진술의 신빙성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현재까지의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여부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검찰은 이날 밤 김재윤 의원과 조현룡 의원을 서울구치소에 각각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에게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이 21일 발부됐다.철도부품 업체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의원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됐다. 이날 오후 두 의원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구속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반면 신계륜, 신학용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윤 부장판사는 신학용 의원에 대해서는“공여자 진술의 신빙성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현재까지의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여부 및 법리다툼의 여지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또 신계륜 의원에 대해서는“공여자 진술의 신빙성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현재까지의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여부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비리백화점’ 박상은 의원 결국 ‘구속’한편 불법정치자금을 숨겨온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21일 인천지법 안동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써니힐'이 데뷔 7년 만인 21일 첫 정규앨범 파트A '써니 블루스'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먼데이 블루스(Monday Blues)'다.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고충들을 풀어냈다. 써니힐의 히트곡 '미드나이트 서커스' '베짱이 찬가' '백마는 오고 있는가'를 협업한 작곡가 이민수·작사가 김이나의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엑소, 소녀시대 등과 작업한 뮤직비디오팀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연출했다. 2007년 싱글 '러브 레터'로 데뷔한 써니힐은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하면서 음원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청일점 장현이 프로듀서로 전향하면서 여성 네 멤버만 남게 돼 걸그룹으로 탈바꿈했다. 매니지먼트사 로엔트리는 "써니힐이 7년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집약한 첫 번째 정규앨범"이라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써니힐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록그룹 '부활'이 제10대 보컬을 영입하고 새 앨범을 내놓는다.매니지먼트사 부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부활은 최근 10번째 보컬로 김동명을 선정, 하반기에 정규 14집을 내놓는다.앨범 발표에 앞서 14집의 첫 싱글 '사랑하고 있다' 음원을 22일 발표한다. 부활의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묻어나는 록발라드다.김동명은 10월5일 63빌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부활의 서울 콘서트에서 신고식을 치른다. 이후 부활은 전국 투어를 돈다. 부활은 "김동명은 10년간 홀로 음악 속에서 고독해 왔다"면서 "투명하지 않은 우리나라 음악시장의 거대한 벽에 가려진 자신을 유튜브로 표현하던 보컬로 리더 김태원이 발탁했다"고 소개했다. 그간 이승철, 박완규, 김재기, 정동하 등이 부활의 보컬로 활동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한효주(27)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한다.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뷰티 인사이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계약상의 세부사항 조율만 남았을뿐 사실상 출연을 확정했다는 의미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버리는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효주는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를 연기한다. CF와 뮤직비디오를 주로 연출해온 백종열 감독의 작품이다.한효주는 최근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 출연을 확정한 데 이어 일본의 이누도 이신 감독의 영화 '미러클 데비쿠로군의 사랑과 마법'에 출연했고, '묘향산관'(감독 문경원·전준호)에도 출연하는 등 바삐 뛰고 있다.'뷰티 인사이드'는 남자주인공 캐스팅을 곧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촬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일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장동규(26)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J Golf 시리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첫 날 선두로 나섰다. 장동규는 21일 강원도 고성군 파인리즈컨트리클럽(파71·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5언더파 66타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장동규는 10번 홀 시작과 함께 3연속 버디로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2번 홀에서는 20m 지점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는 행운까지 따랐다. 장동규는 "1라운드였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비가 왔지만 그린에 공을 세우기 용이했고 그립 관리에 신경을 써서 큰 문제는 없었다"며 "아직 첫 날이기 때문에 긴장되지 않는다. 남은 3일 경기를 잘 풀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08년 데뷔한 장동규는 아직 국내에서는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일본 미즈노오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본투어 상금랭킹 3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장동규는 "일본투어 상금순위 1위에 오르면 미국 PGA투어 4대 메이저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올 시즌 일본투어 상금왕에 도전할 것"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10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32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 팀이 5-4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탈삼진 2개 포함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32세이브로 40세이브에 8개 차이로 다가섰다. 지난 달 25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부터 시작된 연속 무실점 경기도 10경기로 늘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1에서 1.68로 낮아졌다. 총 투구 수는 16개. 오승환은 선두타자 다카하시 슈헤이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볼카운트 0B-2S에서 가운데 높은 유인구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두 번째 타자 다니시게 모토노부와의 승부는 쉽지 않았다. 오승환은 헛스윙과 파울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지만 연속 3개의 볼로 풀카운트를 허용했다. 결과는 볼넷. 동점 주자가 1루를 밟자 오승환은 더욱 힘을 냈다. 오승환은 오시마 요헤이에게 148㎞짜리 빠른 공을 던져 루킹 삼진을 이끌어낸 뒤 다니 데쓰야를 2구 만에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 경기를 마쳤다. 최고 구속은 1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농구대표팀이 제23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U-18 선수권대회 12강 결선리그에 진출했다.한국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필리핀을 87-69로 제압했다. 김경원(경복고), 송교창(삼일상고), 권혁준(용산고) 등이 나란히 17점씩을 기록하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일 요르단과의 1차전에서 95-38 완승을 거둔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12강 결선리그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14개팀이 출전했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12강 결선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상위 3개국은 내년 그리스에서 열리는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다.한국은 지난 2010년과 2012년 잇따라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철피아(철도+마피아)’비리에 연루된 새누리당 송광호(72·4선·제천단양)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철피아 수사로 현역 의원을 사법처리한 건 새누리당 조현룡(69) 국회의원에 이어 송 의원이 두 번째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21일 새누리당 송광호(72·4선·제천단양)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송 의원은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인 AVT사(社) 이영제(55) 대표로부터 납품 편의 등에 관한 청탁 명목으로 모두 5500만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송 의원은 2012년 철도 관련 상임위인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19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복귀했다.검찰은 송 의원이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납품업체 청탁을 받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각종 사업에 외압을 넣거나 AVT사와 관련된 이권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AVT가 2012년 호남고속철도의 레일체결장치 부품을 독점 납품하는 과정에서 당시 국토해양위원원장을 맡고 있던 송 의원이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공단 간부들에게 청탁성 민원을 전달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지금부터 명절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에 나서고 있다. 명절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품목이 다양한데, 여기에는 멸치선물세트도 빼놓을 수 없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며 멸치선물세트가 실속 있는 명절 선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가운데 멸치/건어물 온라인 쇼핑몰 해가연에서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최상급 남해안 멸치만을 엄선하여 명품 멸치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30년 이상 건어물 전문가가 매일 새벽 수매를 통해 최상급의 멸치를 선택하고 유통구조를 축소하여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시한다. 엄선된 명품 멸치만을 취급하고 있음에도 200g 단위의 소포장에서 1.5kg 실속 박스포장 상품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2만원~5만원대까지 부담 없는 가격의 최상급 멸치/건어물 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있다.이에 해가연은 까다로운 대형마트 및 급식소에 멸치 및 건어물 식자재 납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명절 선물세트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해가연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멸치선물세트로는 볶음용(지리), 볶음용(가이리), 적새우, 볶음용(가이리), 디포리 등으로 구성된 명품세트와 볶음용(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 청와대 사회안전 비서관 재직시절 허위 공적내용을 기재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던 강신명 후보자는 서울경찰청장 임명을 2개월 앞둔 2013년 10월21일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훈장수여의 근거가 되는 공적조서 내용은 경북경찰청장과 경찰청 정보국장, 수사국장 재직 시절 국민편익 향상과 경찰활동 성과, 제도 정비시스템 마련 등이었다. 그러나 노웅래 의원에 따르면 주요 공적을 뒷받침하는 내용들은 후보자 재직시절 전에 전임자가 해놓은 성과를 자신이 한 것처럼 기재하거나, 재직시절 하지도 않은 업적을 허위 또는 부풀려서 공적 조서에 작성된 것이었다. 실제로 강 후보자는 경북경찰청장 재직시절 공적으로 2011년 대비 2012년 실적 중 교통사고 사망자 및 강 절도의 대폭감소를 꼽았지만, 강 후보자자가 실제 2012년 한해 중 경북청장으로 근무한 시기는 2개월에 불과했다. 근무일수가 2개월에 불과한데도 전임자의 공을 자신의 실적으로 돌린 것이다. 또 20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 김재윤(49), 신학용(62) 의원이 21일 예정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키로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김재윤 의원과 신학용 의원은 각각 이날 오후 2시, 4시 서울중앙지법 319호법정에서 윤강열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영장심사를 받는다.신계륜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예정됐던 심문 시간을 오후로 미뤄 5시~6시께 출석하는 대로 판사의 심문을 받게 된다.신계륜 의원과 김재윤 의원은 김민성(55) 서종예 이사장으로부터 교명에서 '직업'이라는 명칭을 뗄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발의해달라는 입법청탁 명목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학용 의원은 김 이사장으로부터 상품권 300만원 등 모두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한국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특혜성 법안을 발의해준 대가로 출판기념회의 축하금 명목으로 3800만여원을 추가로 수수한 혐의도 있다.검찰은 앞서 지난 19일 밤 세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27일 자정까지 유효한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날 신학용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세월호 정국이 4개월 넘게 이어지며 꽉 막힌 정국 상황이 좀처럼 풀릴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돌연 검찰이 여야 정치권을 상대로 무차별 사정 칼날을 휘두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에서 국민적 지탄을 받게 되자 정국 전환용으로 정치권에 대한 사정 칼날을 빼들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 또 다른 일각에서는 세월호 정국에 갇힌 정치권을 꺼내기 위해 바람을 일으킨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건, 여야 정치권이 검찰의 사정 태풍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바짝 긴장하고 있는 정치권의 표정을 살펴봤다. ◆檢, 새누리 집중수사에 부담 느꼈나?정치권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처음 새누리당에 집중돼 있었다. 첫 스타트는 지난 6월 박상은 의원이 끊었다. 박 의원이 자신의 차량에서 수천만 원의 현금을 도난당했다며 신고한 돈이 사실은 부정한 돈이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다. 해운업계 비리를 수사해온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박 의원의 아들 집을 압수수색했고, 그의 집에서 수억 원의 뭉칫돈을 발견했다. 명확치 않은 돈의 출처에 검찰은 해운업계로부터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