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일 10시30분께 자강도 용림 인근에서 동쪽방향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채 단거리 발사체로 추정되는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거리는 220여 km 내외로 판단된다.합참 관계자는 “군은 북한의 발사체 종류와 발사 의도를 분석 중에 있으며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노리는 이광종호가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이광종(50)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모여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한 훈련에 들어갔다.전체 20명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박주호(27·마인츠)와 김진수(22·호펜하임)를 제외한 18명이 첫 날 소집에 응했다. 두 선수는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2일 합류할 예정이다.한국 축구는 안방에서 열렸던 1986서울대회 이후 28년 동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후 1990베이징대회, 2002부산대회, 2010광저우대회에서 세 차례 동메달을 획득했다.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는 확실하다.그러나 선수 선발 과정에서 아쉬움이 남는다.올해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손흥민(22·레버쿠젠)을 선발하려고 했지만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불발됐다. 아시안게임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가 아니기에 소속팀은 차출 의무가 없다.대안으로 꼽혔던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연령) 후보 이명주(24·알 아인)도 같은 이유에서 발탁하지 못했다.이 감독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비운의 여인'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연장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다. 2년차 오스틴 언스트(22·미국)에게 발목이 잡혀 한국 선수 4주 연속 우승도 실패했다.김인경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오스틴 언스트(22·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돌입한 연장전에서 아깝게 고개를 숙였다.김인경은 18번홀(파4)에서 계속된 연장 첫 홀에서 보기를 기록, 파 세이브에 성공한 언스트에게 우승컵을 내줬다.지난 2010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김인경은 연장 징크스를 또다시 넘어서지 못했다.지난 2012년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다투다가 마지막날 동료 유선영(28·JDX멀티스포츠)과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내줬던 김인경은 2년 만에 찾아온 연장 승부에서 또다시 패배를 맛보며 '비운의 여인'이라는 수식어를 떨치지 못했다.이로써 한국 선수 4주 연속 우승도 무산됐다.지난 7일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최악의 난조에도 시즌 4승째를 올렸다.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의 윤석민은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어슬레틱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산하 더럼 불스전에 선발등판, 5이닝 7피안타(2홈런) 6실점(5자책)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윤석민은 전날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해 올해 메이저리그 진입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이런 가운데 홈런을 2방이나 맞는 등 난조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윤석민은 2-0으로 앞선 1회말 마이키 마흐투크와 빈스 벨노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준 후 제레미 무어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2회 이학주에게도 솔로 홈런(시즌 4호)을 맞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윤석민은 5회까지 6점을 내줬지만, 노포크 타선이 8점을 뽑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결국 노포크가 9-6으로 승리하면서 윤석민은 시즌 4승째(8패)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5.56에서 5.74로 떨어졌다.한편, 이학주(더럼)는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구은수(56,사진)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이 서울경찰청 청장으로 승진 내정됐다.구 내정자는 충북 옥천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1985년 간부후보 33기로 임관했다. 그는 조직 안팎에서 '경비통'으로 불린다. 전국에서 집회와 시위가 가장 많은 서울 종로경찰서 서장을 역임했다. 이어 충북지방경찰청 차장과 101경비단 단장,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내 행사의 경호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청 22경찰경호대장을 거쳐 지난 2011년 12월 제33대 중앙경찰학교 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제26대 충북지방경찰청 청장을, 2013년 4월부터는 경찰청 외사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대통령을 보좌했다. 구 내정자는 비경찰대 출신으로 조직 내에서는 부드러움과 호방함을 겸비한 덕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형수기자]앞으로는 시도교육청에 학교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지원 전담기구가 교육청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전국 시도교육청에 안전교육지원 전담기구를 설치하도록 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전담기구가 각 급 학교의 안전교육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의원이 발의한 학교안전사고 에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시도교육청에 안전교육의 체계적 지원에 필요한 안전교육지원기구를 설치하고, 안전교육에 관한 조사 연구, 안전교육 담당 전문강사 양성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 안전교육 지원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윤 의원은 "안전교육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는 시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교내외 학습, 체험활동을 하는데 있어 보다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인천=박용근 기자]수도권일대 대형마트에 손님을 가장 침입해 담배케이스에 부착된 보안 탭을 니퍼로 제거한 후 이를 절취하는 방법으로 80여보루를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일 A(48)씨를(절도)혐의로 구속하고 B(53.슈퍼운영)씨 등 15명을 장물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일 오전 10시30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대형마트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담배 보관대에서 시가 10만원 상당의 담배 5보루의 탭을 니퍼로 제건 후 절취하는 등 지난 8월21일까지 인천. 서울. 경기 일대 대형 마트를 돌며 위와 같은 방법으로 21차례 걸쳐 300여만원 상당의 담배를 절취해 이를 B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면서 허위 환자를 입원시켜 요양급여와 건강 보험료 30여억원을 편취한 6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1일 A(42.면허대여의사)씨 등 5명과 B(57.여 환자유치 브로커)씨 또 B((51.일명 나이롱환자)씨 등 59명을(사기)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인천시 남동구의 한 건물에 의원과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의사 면허를 대여 받아 브로커 B씨를 통해 허위환자 C씨 등 59명을 유치하고 간호사로부터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케 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9여억원과 보험사로부터 12여억원 등 모두 31여억원을 청구해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추가로 조사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과장급 전보▲항공정책과장 김영국(전 광역도시도로과장) ▲광역도시도로과장 이윤상(전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박성진(전 항공정책과장)
농촌진흥청 경남 밀양의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장으로 이영희 부장이 1일 취임했다.신임 이영희 부장은 1992년 농촌진흥청 농기계화연구소에서 농업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해 국립농업과학원 생산자동과 기계과장과 기획조정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을 거쳐 이날 기능성작물부장으로 승진했다.이 부장은 농기계화연구소와 농업과학원에 근무하는 동안 수확기계와 가공기계 등 농산기계 자동화 분야 연구를 총괄했고 연구정책과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농업 RD분야 정책을 총괄 기획 운영한 연구행정 전문가로 알려졌다.특히 이 부장은 농기계분야의 전문가로서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에 대한 연구가 많은 기능성작물부장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경기도 평택 출신인 이 부장은 충남대 농업기계학과를 졸업하고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임각수 충북 괴산군수는 2일 오후 3시30분 안전행정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임 군수는 이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단과 정종섭 안행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협의회 임원으로 함께한다.6·4지방선거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최초로 무소속 연속 3선에 성공한 임 군수는 지난달 13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군 단위 군수 부회장에 선출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오후 2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퇴직한 시니어 12인의 도시농업 성공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12인의 도시농사꾼 퍼레이드'에 참석해 축사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바그다드에서 110㎞ 서쪽에 있는 이라크 안바르주의 주도 라마디에서 31일 자살폭탄 공격으로 10명이 죽고 최소 18명이 부상당했다고 경찰 소식통이 말했다.자살폭탄 공격자는 라마디 시내 복판에서 폭약을 가득 실은 승용차를 보안군의 검문소로 돌진시켜 2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이 신화통신에 전했다.이라크는 최근 수 년만에 최악의 폭력 사태에 휩싸여 있다. 유엔의 이라크 원조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에만 테러와 폭력 사태로 무려 5576명의 민간인이 피살되었고 1만166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