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주부와 외국인들도 간편하게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여신금융협회는 2일 카드발급 이용한도와 관련한 소비자 불편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부여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안'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업주부는 자신의 소득 외에도 배우자의 가처분소득의 일정 비율(50%)을 인정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외국인의 경우에는 지금은 재직증명서가 있어야 소득입증이 가능했지만, 소득세납부 증명서 등 공공성이 강한 외국기관에서 발행한 객관적인 자료 또는 재직증명서가 첨부된 급여통장 등을 통해 소득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또한 창업 초기(1년 미만) 개인사업자는 최근 매출액의 일부를 소득으로 인정해 신용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미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중의 소비자들의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신용카드 소지자가 추가로 카드를 발급 받을 때 신규 발급과 동일한 발급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앞으로는 중복 심사가 면제된다.연체없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월 가처분 소득이 미달될 경우 이용한도가 '0원' 등으로 급감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불편도 해결된다.이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은 혼성그룹 '쿨'의 리드보컬 이재훈(40)이 기념 미니 앨범 '20 이어스 오브 쿨(YEARS OF COOL)'을 발표했다.신곡 '안녕들 한가요?'는 오랜 세월 쿨과 함께 해온 작곡가 윤일상이 쿨의 귀환을 환영한 곡이다.매니지먼트사 스타덤EM컴퍼니는 "쿨의 밝은 색깔과 해피 바이러스가 넘치는 경쾌한 팝록"이라면서 "오래전부터 쿨의 팬을 자처해 온 작사가 김이나씨가 가사를 썼다"고 전했다.이재훈은 "이번 앨범은 20년 동안 한 번도 마음에서 놓지 못하고 다시 함께 하고픈 지난 멤버들과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준 팬들을 가슴에 품고 작업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추억과 더 많은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려 한다"고 밝혔다.앞서 이재훈은 지난달 30일 JTBC '히든싱어' 시즌3에 출연, 새삼 재조명됐다. 자신을 모창한 도전자들을 따돌리고 우승했다.쿨은 1994년 이재훈과 래퍼 김성수, 유채영 등이 주축이 돼 4인 그룹으로 데뷔했다. 1995년 2집 때부터 유리가 합류하면서 3인 그룹으로 재편됐다. 이후 '슬퍼지려 하기 전에' '운명' '애상' 등의 히트곡을 내며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1군 진입을 앞두고 퓨처스리그에서 '예행연습'을 한 kt 위즈가 북부리그 3위로 창단 첫 시즌을 마쳤다.kt는 2일 경기도 고양시 벽제 경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이날까지 번외경기를 제외하고 총 88경기를 치른 kt는 41승10무37패(승률 0.526)를 기록, 북부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다.지난해 1차 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박세웅은 9승3패의 성적을 거둬 북부리그 최소 공동 다승왕을 확보했다. 123개의 탈삼진을 잡아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는 박세웅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3위를 달리고 있다.황덕균도 8승(5패1세이브)을 따내 다승왕 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타자들 중에서는 김사연이 가장 눈에 띄었다. 김사연은 타율 0.369 23홈런 72타점 36도루 9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김사연은 현재 홈런·최다안타(125개)·득점(94점)·도루·장타율 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북부리그 타격 5관왕이 유력한 상황이다.kt의 조범현(54) 감독은 "내년 시즌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봤다"며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이 부족하고, 프로 경험이 거의 없는 신인 선수들이어서 걱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세계랭킹 1위)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7·세계랭킹 9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남자단식 8강에서 격돌한다.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5위 필립 콜슈라이버(31·독일)를 3-0(6-1 7-5 6-4)으로 물리쳤다.2007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US오픈 8강 진출에 성공한 조코비치는 2009년 윔블던부터 메이저대회 22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조코비치는 2009년 윔블던 직전 메이저대회였던 프랑스오픈에서 콜슈라이버에게 발목이 잡혀 3회전에서 탈락했다.US오픈을 앞두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조코비치는 US오픈에서는 순항하고 있다. 그는 8강에 오르기까지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조코비치의 상대는 머레이다.머레이는 이날 벌어진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조 윌프리드 총가(29·프랑스)를 3-0(7-5 7-5 6-4)으로 완파했다.2012년 이 대회에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맛본 머레이는 지난해 이 대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박주영(29)의 유럽 무대 잔류는 실패했다.2014~2015시즌을 시작한 유럽의 주요 프로축구 리그는 2일 오전 7시(한국시간)를 끝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각 팀의 전력 보강은 모두 끝났다. 이제 겨울 이적시장까지 이적은 없다.지난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에서 계약만료 후 자유의 몸이 된 박주영은 새로운 둥지를 찾지 못했다.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많은 팀들이 박주영 영입에 많은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보였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 적은 없지만 박주영은 유럽리그의 팀들이 불러주기를 기대했다. 실제로 지난 7월 세뇰 귀네슈 감독이 있는 터키 부르사스포스와 EPL 선더랜드 등으로의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끝내 성사되지는 않았다.그는 브라질월드컵 이후 국내에 들어와 친정팀 FC서울에서 몸을 만들며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이러는 동안에 프랑스리그의 영입 제안도 있었지만 박주영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C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 교육에 참가해 다양한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결국 박주영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9월에도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중동리그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한 차례 시련을 겪었던 축구대표팀의 태극전사들이 팬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한국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11시 경기도 일산의 한 호텔에서 A매치 2연전을 위한 첫 소집을 했다. 이날 소집된 대표팀은 베네수엘라(5일·부천종합운동장), 우루과이(8일·고양종합운동장)와 잇따라 친선경기를 벌인다.22명의 전체 소집 인원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25·마인츠)과 사우디 알힐랄에서 활약중인 곽태휘(33)를 제외한 20명이 첫 날 소집에 응했다.신태용(44) 코치 체제로 꾸려진 이번 대표팀에는 브라질월드컵 멤버와 런던올림픽 멤버는 물론 그동안 중용하지 않았던 선수들도 고루 발탁됐다.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실망감을 안겨준 선수들은 한결같이 굳은 표정으로 이전과는 다른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손흥민(22·레버쿠젠)은 "냉정히 얘기해 브라질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생각하면 아쉬운 순간이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인정하고 남미의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브라질월드컵에서 다소 부진했던 이청용(26·볼턴)은 "월드컵 이후 첫 경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강력, 폭력, 절도 범죄 등이 토요일 저녁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능범죄는 월요일 오전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2일 지난해 요일별·시간대별·연령대별 범죄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력, 폭력, 절도범죄는 토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지능범죄는 월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시간대별 범죄발생 현황을 보면 강력범죄와 폭력범죄는 오후 9시부터 1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절도범죄는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지능범죄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지능범죄는 서울·부산·인천·경기 등 대도시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절도범죄는 대구·광주·대전 등 중소도시, 폭력범죄는 울산·강원·전남 등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강력범죄의 경우 19세 이상 30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절도범죄는 18세 이하, 폭력범죄와 지능범죄는 41세 이상 50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평균적으로는 41세 이상 50세 이하 연령대에서 범죄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범죄 유형별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점에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육군 28사단 977포병대대 본부포대 의무병 윤승주일병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폭행해 살해한 가해자들의 가혹행위가 추가로 드러났다.윤 일병을 관물대 밑에 가두는가 하면 개처럼 기어서 과자를 먹게 하고, 역기를 들어 폭행 시도를 하는 등 비인간적인 가혹행위를 거침없이 해 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제3야전군사령부 검찰부는 2일 윤 일병 사건 가해자 6명 중 4명의 죄목을 당초 상해치사죄에서 살인죄로 공소장을 변경한다며 가해자들의 추가 범행 사실을 밝혔다.6명의 가해자는 주범 이모병장(운전병·구속)을 비롯해 하모병장(분대장·구속), 이모상병(의무병·구속), 지모상병(약제병·구속), 하모하사(의무지원관·구속), 이모일병(의무병·불구속)이다.이 병장은 윤 일병이 전입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3월3일부터 사망하기 전날인 4월6일까지 지속적으로 폭행한 사건의 주범이다. 그는 3월10일께 윤 일병을 혼내는 와중에 다른 곳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한 번에 20여분씩 총 3차례에 걸쳐 관물대 아래 공간에 가두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병장은 “개처럼 기어봐라”, “멍멍 짖어봐라”라고 하는 가하면 침상에 과자를 던지며 “개처럼 먹어봐”
◇임명▲인재개발센터장 박은애◇전보▲홍보실장 주웅 ▲임상의학연구센터장 겸 이대목동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정지향 ▲이대목동병원 안과 임상과장 전루민
▲허성무(새정치민주연합 경상남도당 위원장)씨 장인상 = 2일 오전 2시,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빈소 경남 창원한마음병원장례식장 VIP실, 연락처 055-286-5102
◇소방경▲종합상황실 이광빈(승진)◇소방교▲종합상황실 박용대 ▲종합상황실 박호윤 ▲소방행정과 이재성 ▲ 특수구조단 김현호(승진) ▲특수구조단 김선호 ▲특수구조단 김수영(승진)◇소방사▲특수구조단 박정진◇소방위▲방호구조과 박정훈(승진) ▲종합상황실 오광택(승진) ▲소방행정과 최지만(승진) ▲특수구조단 배명진 ▲특수구조단 이승훈 ▲특수구조단 문도권◇소방장▲방호구조과 손승헌(승진) ▲종합상황실 송형근(승진) ▲종합상황실 최승덕(승진) ▲종합상황실 심은희 ▲종합상황실 박낙겸(승진) ▲종합상황실 김관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의 대(對)러 압박이 강화되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분야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1일(현지시간) 야쿠티야 공화국 수도 야쿠트스크에서 중국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이 행사는 TV 방송을 통해 러시아 전역에 생방송됐고, 러시아 당국은 이례적으로 격을 높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스관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중국 측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또 "우리와 중국의 협력이 이미 높은 수준에 이르렀고, 우리는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중국 공산당 서열 7위이자 부총리를 맡고 있는 장가오리(張高麗) 정치국 상무위원은 "이 가스관은 양국 우정과 협력 관계를 대변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러시아의 풍부한 천연가스 자원은 중국 경제 발전과 시장에 안전하고 믿을만한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장 위원은 또 우리는 이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도록 러시아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서남부 지방인 충칭(重慶) 일대에 내린 심한 폭우로 2일 새벽 산사태가 일어나 8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되었다고 지역 구조본부가 발표했다.소방대원과 무장 경찰을 포함한 500명 이상의 전문 구조인력이 사고가 난 윈양(雲陽)현 일대 마을들 9곳을 집중 수색해 7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구조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켰다.실종자 중에는 1일 새벽 산사태로 매몰된 11명의 석탄광 광부들도 포함되어 있다.지난달 31일부터 이 지역에 계속 쏟아진 폭우로 인해 윈양에서만 총 6800만 위안(1100만 달러) 의 피해를 입었다고 지방 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