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국방부는 그동안 미군 병력이 소말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알 샤바브 조직을 타깃으로 작전을 벌여왔다고 밝혔다.펜타곤 대변인 존 커비 소장은 미국이 현재 작전 결과를 조사 중이며 적절한 시기가 오면 자세한 정보를 다 밝히겠다고 말하고 더 이상의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1일 거행된 미군의 작전은 지난달 31일 이슬람 무장세력이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수감된 모가디슈 교도소를 중화기로 공격한 사건이 수습되고 소말리아 정부가 최고 보안 등급의 이 교도소를 다시 장악한 이후에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소말리아 정부는 교도소 습격 팀 전원과 정부군 병사 3명, 민간인 2명이 피살되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7.24부동산 대책에 이어 9.1부동산 대책 등 잇따라 쏟아진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은 늘고 집값은 오르고 있다.특히 정부가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연한 단축과 안전진단의 기준, 공공관리제도 등을 개선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재건축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2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재건축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할 경우 1987~1991년 준공아파트 전국 61만4037가구의 수혜가 예상되며, 안전진단의 규제완화로는 '기본계획' 단계의 재건축아파트 5만9755가구의 재건축 추진이 빨라질 전망이다.서울에서 1987~1991년 준공된 아파트는 총 19만4435가구로, 이중 11만2665가구가 ▲노원구(6만5509가구) ▲도봉(2만6890가구) ▲양천구(2만266가구) 일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강남권은 ▲송파구(1만6486)를 제외하고 198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상황이다.노원구에서는 상계동 일대 위치한 아파트에 수혜가 예상되며, 도봉구는 창동일대, 양천구는 신정동 일대의 신시가지 아파트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에서는 방이동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서비스산업 육성과 관련해 "기득권 지키기를 위한 반대, 정치적 이익을 위한 반대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해 이제는 지도에 없는 새로운 내수영토 확장이 절실하지만 밥그릇 싸움과 이념 논쟁의 틀에 사로잡혀 '총론 찬성', '각론 반대'의 지지부진한 상황이 10년 넘게 지속돼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앞서 입법촉구를 호소한 30개 민생법안 중 서비스 관련 법안이 12개나 있지만 이해관계 대립으로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 있다"며 "8월 임시국회에는 아무런 상관 없이 종료됐는데 9월 정기국회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그는 "서비스산업 육성 대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진통도 있었고, 앞으로 시행 과정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오직 민생과 미래만 보고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병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장은 "저부가가치·저임금업종은 과잉진입으로 인한 출혈경쟁으로 고부가가치·고임금업종은 경쟁제한적 규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악사손해보험과 하이카다이렉트 등 일부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의 영향으로 감독당국의 권고치 이하로 내려갔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악사손보의 지난 6월말 현재 RBC비율은 146.6%로 전분기에 비해 6.2% 포인트 감소했다. 하이카다이렉트는 같은 기간동안 7.8% 포인트가 줄어든 144.8%를 기록했다.RBC비율이란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발생 시에도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자산을 보유토록 하는 제도다. 보험사들은 보험업법에 따라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다만 금융감독원에서는 위험 완화를 위해 RBC 비율을 150% 이상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전체 손보사의 RBC비율은 264.9%로 전분기 대비 11.8% 포인트 상승했음에도 악사손보와 하이카다이렉트의 RBC비율이 악화된 이유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악사손보 관계자는 "주력 상품인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지급여력도 함께 악화됐다"고 설명했다.한편 6월말 현재 전체 보험사의 RBC비율은 299.5%로 전분기 대비 16.2% 포인트 상승했다. 생명보험업계(317.6%)와 손해보험업계(2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도급계약을 맺고 전자제품 수리를 대행했더라도 실질적인 근무형태에 따라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대법원 1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대우전자 가전제품 수리업무를 담당 했던 박모(44)씨 등 19명이 "고용계약과 다름 없는 근무 형태였다"며 도급계약을 맺었던 동부대우전자서비스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법적 쟁점이 비슷한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의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재판부는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계약의 형식이 고용계약인지 도급계약인지 여부보다 실질적으로 근로자가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전제했다.이어 "박씨 등은 회사와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업무에 필요한 차량을 직접 소유했지만 출퇴근 시간과 근무시간, 근무장소와 업무수행방법 등 업무의 실질적 형태를 살펴보면 사측의 상당한 지휘·감독을 받으면서 근로를 제공했다"며 "이들을 근로자의 지위에 있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박씨 등은 대우전자 가전제품
[시사뉴스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대기업과 연계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계획을 밝히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벤처 기업은 대기업으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대기업 입장에서도 상생 경제에 기여하는 윈윈의 관계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17개 시도별로 주요 대기업과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연계해서 1대 1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가장 중요한 키는 국민 개개인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와 기술들을 접목시켜서 새로운 사업으로 키우는 것"이라며 "대기업이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체화하고 사업 모델 및 상품 개발, 판로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우수기술을 직접 매입하거나 해당기업의 지분투자 등을 시행함으로써 전 단계에 거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해당 기업의 주력 분야와 지역 연고, 해당 지역의 산업 수요 등을 감안해 대기업과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매칭했다"며 "그 결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그룹,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SK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은행권이 중국 은행들로부터 위안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committed line)'을 체결했다.커미티드 라인은 금융시장에 위기가 발생해 유동성이 부족해 질 경우에 대비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내고 자금을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약정을 뜻한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위안화 청산은행인 중국교통은행과 1년간 6억 위안(미화 약 1억 달러 상당)을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을 체결했다.하나은행도 중국공상은행과 5000달러 상당의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 계약을 맺었다.그 동안 금융권에서는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유로화 위주로 유동성 비상 조달 수단인 커미티드 라인을 확보해 왔다. 중국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을 체결함에 따라 외화자금 조달 다변화는 물론 위안화에 대한 국내 자금 수요 확대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위안화를 조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단을 확보하는 한편 교통은행과 원·위안화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안화 조달 라인을 추가해 국내 위안화 시장 활성화 속도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이 부두운영사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병행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처리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인천 내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항 부두운영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내항 1.8부두 재개발로 없어지게 되는 부두시설에 대한 대체 부두도 내년 말까지 확보해 당초 계획대로 내년부터는 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정부는 인천내항 1.8부두에 대해 지난해 5월 재개발 방침을 확정하고 사업추진 로드맵도 발표한 바 있다.이 로드맵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내항 8부두부터 재개발을 착수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정부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을 단장으로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물류협회장, 학계 전문가(대학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해수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인천항 기능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보장 T/F' 회의에서 인천내항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주력해 왔다.이어 지난 8월29일 개최한 11차 T/F 회의에서 내항 통합운영방안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확정했다.내년말 인천신항에 컨테이너 부두로 기능이 이전되는 4부두 및 1부두에 위치한 공용부두 등을 대체부두시설로 활용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안전행정부는 2일 정부3.0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그콘서트 등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씨를 '정부3.0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정부 3.0'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중심인 정부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부혁신 패러다임이다.홍보대사로 선정된 개그우먼 김지민씨는 "정부3.0이 국민의 행복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개그맨이 하는 일과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다. 정부가 이렇게 열심히 국민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줄 이번에 알았다"며 "국민들에게 더 친숙한 정부3.0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앞으로 김씨는 정부3.0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한 광고나 홍보물 제작,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김씨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국민들에게 정부3.0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게릴라 이벤트에 함께했다.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근처 직장인 및 일반 국민들과 함께 '정부3.0 OX퀴즈'에 참여하며 정부3.0 홍보대사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정우성(41)이 영화 '마담 뺑덕'에서 사랑을 저버린 대가로 시력을 잃게 됐다.'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긴 영화다. 심청의 뒤편, 효성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만 흐릿하게 그려졌던 심학규와 뺑덕어멈, 그들의 이야기의 중심으로 불러내 사랑과 욕망, 집착이라는 적나라한 인간의 감정을 덧입혔다.정우성은 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심청전'을 모티브로 했다는 말과 함께 시나리오를 받았다. 뺑덕어멈은 왜 악녀가 됐고 심청은 원래 효녀였는지, 학규는 왜 눈이 멀게 됐는지에 대해 재해석한 것이 흥미로웠다"고 밝혔다."관객들이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고 나도 그 안에서 함께하고 싶었다. 하지만 심학규 역할은 하고 싶지 않았다. 꽤 오래 고민을 했다. 그러다 쓸데없는 도전의식이 생겨 하게됐다."정우성은 추문에 휩싸여 소도시로 좌천된 대학교수 '학규'다. 우울증에 걸린 아내와 어린 딸을 서울에 남겨놓고 내려간 그곳에서 만난 스무 살 처녀 '덕이'(이솜)를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배신한다. 8년 뒤 이름을 바꾸고 돌아온 덕이의 정체를 모른 채 흐릿해져 가는 시력으로 온힘을 다해 그녀를 붙들려다 모든 것을 잃을 위험에 처한다. 심청전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실력으로 (A매치) 100경기를 채우게 됐다는 칭찬에 기뻤다."한국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라이언 킹' 이동국(35·전북)이 오롯이 실력으로 대표팀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나타냈다.이동국은 2일 오전 경기도 일산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가대표 첫 소집 자리에서 "대표팀은 들어올 때마다 설레는 자리"라면서 "최강희 감독이 '실력으로 A매치 100경기를 채우게 됐다'고 칭찬해 주셔서 매우 기뻤다. 남은 1경기도 운동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지난해 6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후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이동국은 약 14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1998년 대표팀에 데뷔한 이동국은 지금까지 A매치 99경기를 뛰었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을 1경기 남겨 놓고 있다.만약 9월 A매치 두 경기(베네수엘라·우루과이) 중 한 경기라도 출전한다면 차범근·홍명보·황선홍·유상철·김태영·이운재·이영표·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는 9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다.이동국은 "내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오래할 줄은 몰랐다. 오래하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 것 같아 기분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홈에서 벌이는 친선전인 만큼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사할 작정이다."남미 베네수엘라·우루과이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있는 축구국가대표팀의 신태용(44) 코치가 떨어진 한국 축구의 위상을 살리기 위해 화끈한 경기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신태용 코치가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2일 오전 경기도 일산의 한 호텔에 소집돼 베네수엘라(5일·부천종합운동장), 우루과이(8일·고양종합운동장)와의 친선경기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신 코치는 "상대팀들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기는 하지만 홈에서 벌이는 친선경기인 만큼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것"이라며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됐기 때문에 결과가 중요하다. 2경기 모두 베스트 멤버를 기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처음 소집된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FIFA랭킹 29위)전을 시작으로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FIFA랭킹 6위)와 잇따라 친선경기를 벌인다.한국은 홍명보(45) 전 감독 체제에서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벨기에·러시아·알제리와 함께 속한 브라질월드컵 H조에서 1무2패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성적에 대한 책임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A 다저스가 선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워싱턴 내셔널스에 패배했다.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4-6으로 졌다.전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호투로 2연패에서 벗어났던 다저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팀 가운데 가장 승률이 좋은 워싱턴을 넘는데 실패,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선발 에르난데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뼈아팠다.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부상 중이었던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잡으면서 상대전적에 무게를 뒀다.워싱턴을 한 번도 상대해보지 않은 류현진을 평소 강한 모습을 보이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로 내세우고, 워싱턴전에서 강했던 에르난데스를 이날 선발로 등판시켰다.에르난데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워싱턴전 통산 성적이 4승4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나쁘지 않았다.하지만 에르난데스는 매팅리 감독의 계획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그는 4⅓이닝 동안 홈런 4방을 포함해 5안타를 맞고 5실점하며 무너졌다. 에르난데스는 시즌 8패째(10승)를 떠안았다.맷 켐프와 후안 우리베가 각각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분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