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부대에서 훈련도중 부사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오후 10시40분께 충북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훈련 도중 이모(23)하사와 조모(21)하사 등 2명이 숨졌다.숨진 부대원들은 청주시내의 모 병원으로 옮겨져 영안실에 안치됐다. 또 전모(23)하사가 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나머지 2명도 부대 내에서 치료 후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숨지거나 다친 부사관들은 부대 내 포로심문실에서 포로결박이라는 훈련을 실시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포로결박훈련이란 전쟁 중 적진에서 포로로 붙잡혔을 경우 고문 등에 대비하는 등 생존과 탈출 훈련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특수부대 등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이 훈련은 강도가 높아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을 포함해 총 10명은 부대 내 훈련장인 포로결박실에서 머리에 천으로 만든 두건을 쓴 채 있던 중 고통을 호소하다 쓰러져 긴급 치료 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병원에는 특전사 관계자들이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가족들에게 사고 경위를 설명
[인천=박용근 기자]화재를 진화해야 할 소방서에서 불이 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2일 오후 1시42분경 인천 계양소방서 본관 건물 외벽에 설치된 쓰레기 불리 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불은 소방관에 의해 5분여만에 진화됐으나 건물 외벽이 그으르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계양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전기선도 없는 곳 이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천=박용근 기자]인터넷 중고나라에 게시된 스마트폰, 청바지 등의 물품을 구매한다는 글을 보고 연락해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속여 400여만원을 편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3일 A(32)씨를(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9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명품의류를 구매한다“는 B((16.학생)군의 게시 글을 보고 연락해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6만5.000원을 편취하는 등 위와 같은 방법으로 31명으로부터 모두 4백40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일 북한을 향해 대화를 제안한 데 대해 “이제 북한이 닫힌 문을 열고 나와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연무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을 초청해 '통일대화'를 가진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여러 차례 북한을 향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통일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민족의 동질을 회복하는 협력의 경험들을 쌓아나가고 서로 만나고 소통하는 신뢰의 통로부터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군사분계선과 이념의 장벽이 남북을 가로 막고 있지만 우리는 한반도라는 공간 속에 하나의 민족과 문화로 연결돼있다”며 “남과 북이 환경과 민생 문화의 통로를 열어 남북 주민의 행복과 공동발전을 위해서 협력해나간다면 생활공동체, 문화공동체, 환경공동체의 작은 통일을 이룰 수 있고 이것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얼마 전 민주평통에서 우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한 친구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열었는데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조천형 중사의 딸 조시은양이 대상을 받았다고 들었다”면서 “어린 나이에
화장품 전문 기업 에스테틱하우스(대표 성민정)는 지난 7월 출시한 몬스터팩 초도 물량 완판에 힘입어 2차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몬스터팩은 모공, 탄력, 각질, 피지, 피부 결, 보습, 투명도, 피부 밝기, 윤기, 유수분 밸런스 등 10가지 피부 고민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팩이다. 특히 피부를 강력하게 쪼여주고 당겨주면서 일시적 모공 수축 및 리프팅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또한 화장품 소비자들에게도 알려진 피부에 유해한 10가지 성분(파라벤, 페녹시에탄올, 알코올, 인공색소, 인공향료, 미네랄오일, 설페이트, 트리에탄올아민, 벤조페논, 광물성오일)을 모두 배제 시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스테틱하우스 공식 홈페이지(www.esthetichous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윤승주(22) 일병 집단 구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6명 중 4명의 죄목이 상해치사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제3 야전군사령부 보통검찰부는 “육군 28사단 977포병대대 본부포대 의무병 윤승주(22)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이모(25) 병장, 하모(22) 병장, 이모(20) 상병, 지모(20) 상병 등 구속된 피고인 4명에 대해 주위적으로 살인죄, 예비적으로 상해치사죄를 적용하는 것으로 공소장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검찰부는 “가해 병사들은 폭행과 가혹행위로 숨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폭력을 이어갔다“며 “이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가 성립한다”고 살인죄를 적용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미필적 고의란?’ 자기의 행위로 인하여 어떤 범죄결과의 발생가능성을 인식(예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의 발생을 인용(認容)한 심리상태를 말한다. 검찰부는 “윤일병 사인에 대해서도 당초와 달리 장기간 지속적인 폭행 등 가혹행위에 의한 ‘좌멸증후군’ 및 ‘속발성 쇼크’도 중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당초 28사단 검찰부는 지난 5월2일 제출한 공소장에 '기도폐쇄에 의한 뇌손상 등'으로
◇과장급 전보▲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장 이종주 ▲통일정책실 정책기획과장 박형일 ▲통일정책실 이산가족과장 윤현중 ▲통일정책실정착지원과장 박상돈 ▲정세분석국 경제사회분석과장 남종우 ▲정세분석국 정보관리과장 서두현 ▲남북회담본부 회담2과장 황정주 ▲남북회담본부 회담협력과장 김시운 ▲통일교육원 지원관리과장 김석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장 김병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 교육기획팀장 우계근 ▲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과장 윤승일 ▲남북출입사무소 경의선운영과장 하태만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 과장 신혜성 ▲한반도통일미래센터장 김진구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기획과장 조재섭▲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관리과장 한건섭 ▲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기획총괄과장(직무파견) 정소운
▲황문주(전주완산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위)씨 모친상 = 2일 오후 1시35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효자 장례식장 특실, 발인 4일 오전 10시, 장지 임실 선영, 010-7289-3237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민족 간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소수민족·한족 간 통혼에 대해 '통 큰' 장려책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2일 중국 관차저왕(觀察者網)은 현지 언론 톈산왕(天山網)을 인용해 최근 신장자치구 체모어(且末)현에서 '소수민족과 한족 간 통혼가정 장려 방안(제도)'을 시범적으로 시행하면서 통혼 가족에 특별한 혜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당국은 이 제도에 따라 통혼을 한 신혼부부에게 매년 1만 위안(약 165만원)씩 최장 5년 동안 장려금을 지급하고, 부부 가운데 고정적인 직장이 없는 사람에게는 정부에서 직장을 알선해 주기로 했다.아울러 통혼 가정 자녀들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비 등 모든 비용을 면제해 주고, 이런 가정 자녀들이 중등전문학교(직업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매년 3000위안의 장려금을, 전문대 이상 학교에 진학한 경우에는 매년 5000위안의 장려금을 주기로 했다.신장자치구 평균 생활 수준으로 볼 때 이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이밖에 통혼 가정마다 매년 2만 위안을 초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의료비 지원 등 특혜를 주기로 했다.이 현의 당서기인 주신(朱新)은 "우리는 소수민족과 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수 차례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레리 겔레테이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가 비공식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의)저항이 계속되면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수 차례 위협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용병과 유격대원을 활용해 비정규전과 사이버전 등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전쟁'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방법이 여의치 않자 전면적인 전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거대한 전쟁이 우리 곁으로 닥쳐오고 있고 유럽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보지 못했던 대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겔레테이 장관은 "동부 지역을 테러리스트들로부터 해방하는 작전은 종료됐다"며 "다른 지역으로 공격을 계속하려는 러시아에 대항할 방어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같은 전쟁에서는 희생자가 수백, 수천이 아니라 수만 명이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수만 명에 달하는 희생자를 감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그의 이번 주장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진입을 둘러싸고 양국 간에 치열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중앙정부가 지난달 31일 오는 2017년 열릴 예정인 홍콩의 첫 직선제 행정장관 입후보자를 친중국 성향으로 제한한다고 결정을 내린 가운데 반대 목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중국 전국인민대회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인 리페이(李飛) 주임은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연설을 통해 전날 중앙정부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그 당위성을 강조했다.리 주임은 홍콩 행정장관 후보가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애국인이어야 한다는 중국 측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이 가운데 일부 민주주의 진영 인사 100여명은 경찰의 포위 속에서도 영국 국기와 홍콩특별구 깃발을 흔들면서 항의했고 그 과정에서 리 주임의 연설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이런 사태는 보안 요원들이 이들을 끌어내면서 일단락됐다. 월 스트리트 저널 등 일부 외신은 홍콩 경찰이 중국 당국의 결정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를 뿌려 진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홍콩 민주 진영은 중국 측의 이 같은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로 구성된 시위대는 정부청사 앞 공원에서 항의 시위를 열고 정부 결정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 '센트럴을 점령하라'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달 14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문우식 금통위원만 홀로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위원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때도 홀로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2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4년 제15차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문 위원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를 인하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며 금리를 그 당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주장했다.문 위원은 "우리 경제는 세월호 영향에서 벗어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성장률을 소폭 하향 조정한 것은 경기흐름에 영향을 주는 영구적 충격이라기 보다는 '세월호 사건'이라는 일시적 충격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 경기부양의 필요성은 약하다"고 언급했다.그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3.8%)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성장률과 비교했을 때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3%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현재의 잠재성장률 수준과 비교해 결코 불만족스러운 수준으로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금리 인하의 효과가 크지 않을 뿐 아니라 역기능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문 위원은 "현재와 같이 유동성 함정이 있는 상황에서는 금리인하가 기업들의 이익만 높이고 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스마트폰 경쟁 심화 및 3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2년 만에 120만원밑으로 떨어졌다.삼성전자는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만2000원(2.61%) 하락한 119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삼성전자의 주가가 12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2년 9월6일 이후 약 2년만에 처음이다.신한금융투자 김영찬 연구원은 "샤오미, 쿨패드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애플 아이폰 6 출시로 스마트폰 경쟁도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7.0% 증가한 8000만대로 예상하나,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악화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 17.0% 감소한 51조5000억원, 5조97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