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5년 개관 예정인 국내 최초 돔구장 '고척동 서울돔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는 물론 고교야구 전국대회 결승전을 비롯한 아마추어 야구경기를 볼 수 있게 된다.이와 관련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이 2일 오전 9시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돔구장(가칭) 사용 및 아마야구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현재 서울시내 야구시설은 총 13개이다. 이 중 프로야구팀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잠실야구장과 목동야구장을 제외하면 아마추어 전용 야구장은 11곳 뿐인 실정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야구협회 주최 전국 규모 고교·대학야구 대회의 준결승 및 결승전, 야구대제전, 국제대회 등 아마추어 경기 서울돔구장 개최 ▲유소년 야구장 조성 및 아마야구 발전 ▲서울돔구장 개장 후 목동야구장의 아마야구 전용구장 활용 등을 협력키로 했다.아울러 서울시는 한국 아마야구의 성과와 역사적 기념물 등을 전시할 수 있도록 서울돔구장 내에 '아마야구 기념관'과 대회운영을 위한 사무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오제성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한국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동 서울돔구장이 완공되는 2015년은 한국 야구 발전의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의 올해 최대 도전 과제는 인천아시안게임이다.양학선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체조 부문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와 함께 다관왕에 도전한다.가장 눈길을 끄는 종목은 역시 주종목인 도마. 4년 전인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양학선에게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겨준 종목이다.이후 양학선은 '도마의 신'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세계 최정상 선수로 거듭났다.이듬해 도쿄세계선수권대회 도마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꾸준한 상승세를 살려 2012런던올림픽에서 완벽에 가까운 기술로 한국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보통 운동 선수에게 세계 최고를 의미하는 올림픽 금메달은 마지막 도전이다. 앞서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석권했기에 더욱 동기부여가 없었다.그러나 양학선의 사전에 나태함은 없다. 자신만의 신념으로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목표는 '모든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것'이다.첫 번째 단추는 이미 꿰었다. 양학선은 지난해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도마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도쿄대회에 이어 2연패다.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이 최근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 3개를 추가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은 지난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여신도 박모씨의 경기 안성 소재 집에서 가방 3개를 발견, 이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건네받았다.검찰은 유 전 회장이 도피를 위해 준비한 것으로 의심되는 ‘1번’ 가방을 찾기 위해 구원파 신도 등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구원파 총본산인) 금수원 내 식품팀에서 일하던 박씨의 집에서 가방 3개를 본 기억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 박씨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가방을 발견할 수 있었다.이번에 발견된 가방은 총 3개로 이 중 체크무늬 천 소재 이민용 가방 안에서 ‘1번’이라고 적힌 번호표가 발견됐다. 이 가방에서는 기념품, 산삼 세트, 기념주화 등도 발견됐으며 테이핑(밀봉) 상태는 아니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나머지 여행용 가방 2개 중 회색 여행용 가방에서 몽블랑 등 만년필 세트 30여개가 발견됐다. 다른 검정색 이민용 가방에서는 장세척용 기구, 옥돌, 하모니카 등이 발견됐다. 이들 가방 중 회색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가인권위원회는 제주 A경찰서장에게 유치장내 개방형 화장실을 밀폐형 화장실로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진정인 양모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시위에 참석했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해당 경찰서 유치장에 1박2일 입감됐다. 당시 양씨는 “유치실내 화장실이 1m 높이의 칸막이만 있고 그 위로 아무런 차폐설치가 돼 있지 않아 용변을 보게 되면 소리와 냄새가 차단되지 않아 수치심과 굴욕감을 느꼈다”며 인권위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해당 경찰서측은 “여성과 장애인용 유치실은 밀폐형 화장실로 돼 있고, 나머지 일반 유치실은 개방형 화장실로 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차후 경찰청에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인권위는 “유치인의 도주와 자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치실 내부에 화장실을 두고 그 내부를 관찰해야 할 필요성은 인정될 수 있으나, 바닥 1m 높이의 불투명 차폐막 위로 내부가 관찰되는 투명 창 등을 두어 화장실을 밀폐하더라도 목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인권위는 유치장 화장실 개선과 관련해 2012년 12월 18일 광역유치장의 유치실내 화장실 등을 '유치장설계표준규칙'에
[시사뉴스 임택 기자]지난 7월부터 시행된 기초연금과 0~5세 전면 무상보육 등 정부의 보편적 복지정책 시행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난을 호소하는 가운데 서울 일부 자치구에 예고됐던 '복지 디폴트' 문제해결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서울시와 시구청장협의회는 지난달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8월 기준 복지예산 부족분이 1154억 원에 달한다"며 기초연금 부족분 607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과 무상보육 국고보조율 인상 등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기초연금은 전국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인정액이 소득 하위 70% 이하인 대상자에 매월 25일 최대 20만원이 지급되는 제도다.당시 서울시와 구청장협의회는 기존 기초노령연금이 기초연금으로 확대되면서 수급 대상자가 3만1000여 명 늘어났지만 자치구에서는 재원 부족으로 이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25개 자치구 중 성동·중랑·금천구는 이달부터 기초연금 지급 못할 수도 있다며 복지 디폴트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현재 서울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들에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정부 70%, 시 15%, 자치구 15% 비율로 부담하고 있다. 0~5세 무상보육의 경우 2012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다. 박 위원장은 원내지도부 소속 일부 의원과 2일 진도를 방문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합동구조팀에 수색작업에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목포한국병원에 도착해 실종자가족 건강검진에 동행한다. 이후 11시부터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낮 12시20분부터 실종자가족과 오찬대화를 한 뒤 오후 1시50분부터는 팽목항 가족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 4시10분부터는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해 민심탐방도 나선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전날 브리핑후 기자들과 만나 “추석을 앞두고 가장 서러운 사람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이라며 “그분들 만나서 위로하고 민생현장인 전통시장도 방문한다. 우리 입장에서는 세월호특별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특별법이 계속 표류될 경우 팽목항에서 서울까지 도보행진은 추석 이후에 진행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1일 세 번째 면담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 관련 논의를 했지만 냉랭한 분위기 속 30분간의 설전 끝에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과 만나 3차 면담을 가졌지만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할 것을 요구하는 세월호 가족들의 요구에 새누리당이 절대 불가 주장을 거듭하면서 결국 면담은 종결됐다. 이날 면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던 지난 1, 2차 면담과 달리 몇 차례 고성이 나오고 특히 유가족 대표단이 "더 이상 못 하겠다"며 협상장을 나오는 등 냉각된 분위기 속에서 끝이 났다. 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위원장은 “3번째로 만났는데 첫번째와 두번째 같은 만남은 안 하고 싶다. 그런 내용을 길게 듣고 싶지도 않다”며 “만약 1, 2차와 똑같이 우리를 설득하려는 취지라면 지금 당장 일어나서 나가겠다”고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수사권, 기소권 관련 주장을 굽히지 않자 “지금 계속 똑같은 얘기가 아니냐”며 “그럼에도 우리를 여기에 불러낸 이유가 뭔지 말해 달라”고 강조했
[성남=윤재갑 기자] 한국재능기부협회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만로 436번길 5-1 드림앨 김치공장(대표 이기순)에서는 지난 29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만들기 행사’를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재능기부협회원 3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김치 2000㎏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김장 만들기 서로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만들기 행사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한국재능기부협회 회원과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시장, 소미순 의회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시 곤지암읍 드림앨 김치공장에서 2000㎏ 김치를 담아 소외계층에 나눔 행사를 갖기 위한 것이다.특히 이날 김치 나눔행사를 주관한 한국재능기부협회와 광주시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엘 김치공장에서 싱싱한 김치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 훈훈한 미담이 됐다.이같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장애인 가족 등에게 훈훈한 온정이 되고 있어 사회귀감이 되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일 국회에 계류돼있는 경제활성화 관련법안 등과 관련해 “우리 경제는 초미지급(焦眉之急)의 상황”이라며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청와대 월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이뤄달라는 간절한 국민 기대를 알기에 1분1초가 절실한 시점이다. 아무리 급해도 실을 바늘허리에 매어 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수석은 “정부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지만 진짜 필요한 입법적 조치가 없으면 결과는 임기응변에 불과하다”며 “실을 바늘허리에 묶어서라도 쓰고 싶은 심정이지만 결과를 알기에 애만 태울 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추석 연휴를 앞둔 점을 들어 “국민들의 경제 불씨 살리기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크다”며“국민들이 편안히 귀향길에 오를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의 심의와 통과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안 수석은 국회에 계류된 법안과 관련해 야권이 반대하고 있는 법안들의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안 수석은 주택법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폐지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3개 부동산 관련 법안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 조장을 야기한다는 오해 내지는 비판이 있다”면서“이는 오해다”라고 주장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중도파가 세력화에 적극 나섰다. 세월호특별법 대치 정국에서 이른바 강경파들에 맞서 중도온건파도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중도파는 최근 세월호특별법 대응과 관련해 장외투쟁에 반대하는 연판장에 서명한 의원 15명을 중심으로 이에 뜻을 같이 하는 다른 의원들까지 합류해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에게 공식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는 등 세월호특별법 대응에 조직적으로 나서고 있다.중도파는 특히 지난 대통령선거 이후 출범한 쇄신모임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민주당 집권을 준비하는 모임'(민집모)으로 확대한 가운데 연판장에 이어 토론회 등 체계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세력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민집모는 매주 월요일 정례모임을 갖고 있지만 현안에 이같이 강력하게 대응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민집모에는 김동철·김승남·김영환·노웅래·문병호·민홍철·신학용·오제세·유성엽·이낙연·이상민·이언주·장병완·전순옥·전정희·정성호·조경태·주승용·최원식·황주홍 의원 등 26명이 소속돼 있지만 이번 연판장에 반대하는 의원들을 제외하고 새로 합류한 안규백·이찬열 의원 등을 포함하면 중도파는 대략 25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자신의 지나친 원칙주의가 KB금융의 내분을 불러일으켰다는 지적에 대해 정면 반발했다.이 행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정성과 관련한 성능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데도 그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유도한 조작 정황을 발견했는데 어떻게 정무적 판단을 하느냐"고 말했다.주전산기 교체 관련 논란은 명백한 조작으로 정무적 판단에 따라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이 행장은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세월호 정국으로 사회가 어수선한데 왜 이런 일로 더 시끄럽게 만드냐고 하지만 세월호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세월호가 그간 문제없이 제주와 인천을 왔다갔다 했지만 사고 당일 출항하기 전 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자기 직을 걸고 출항을 막은 사람이 있었다면 그것도 아무 이상 없는 배를 막았다고 비난했겠느냐"고 되물었다.그는 또 "조용히 넘어간다면 임기 2년 안에 전산 교체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시스템이 셧다운된다면 뒷감당을 누가 어떻게 하겠느냐"며 "280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하루 거래 처리건이 1억 건이 넘는 은행의 시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불공정 하도급거래행위로 중소기업에게 피해를 준 성동조선해양㈜, ㈜에스에프에이, 에스케이씨앤씨㈜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토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1월 시행된 의무고발요청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 등 공정거래법령을 위반한 기업을 검찰에 고발하지 않을 때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나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 중기청이 고발을 요청하는 제도로 이 경우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성동조선해양은 수주잔량 기준 조선산업 국내 7위이며 ㈜에스에프에이는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 분야 국내 2위, 에스케이씨앤씨는 SI산업 분야 메이저 3대 기업에 해당하는 경제적 강자들이다.중기청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과 에스에프에이, 에스케이씨앤씨는 조선업,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 SI 사업분야 등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 계약의 기초가 되는 서면 미교부나 부당한 하도급 대금 감액 등 불공정행위를 반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성동조선해양은 선박 임가공 작업 제조위탁과 관련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8개 수급사업자들에게 24건의 개별계약서 미발급, 10건의 지연발급, 3억800만원의 하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초·중·고 정규 교과과정에 금융교육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신 위원장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학교 내 금융교육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 "향후 교육과정을 개정할 때 초·중·고 정규 교과과정에 금융부분을 추가적으로 반영하되, 학년별 수준에 맞는 내용을 담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미래의 경제활동 주체인 어린 학생들에게 졸업 이후의 경제활동 영위에 필수적인 기초적 금융소양과 태도를 길러줘야 한다"며 "학교 내 금융교육 확대는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금융습관과 태도를 키우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신 위원장은 "많은 나라들이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과정을 통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금융교육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어린시절 학교 내 금융교육이 보다 효과적이란 점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보험과 노후 대비 연금 등 삶의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금융과 관련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며 "이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점에 비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