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하늘(37)이 1살 연하 사업가와 교제 중이다.소속사 SM CC는 24일 "1년 정도 교제했다. 결혼 계획은 아직 없지만 서로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하늘은 현재 영화 '여교사'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1996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하늘은 드라마 '해피투게더'(1999) '햇빛 속으로'(1999) '피아노'(2001) '로망스'(2002) '온에어'(2008) '신사의 품격'(2012), 영화 '동감'(2000)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7급 공무원'(2009)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남인수의 ‘황성옛터’,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등 빛바랜 흑백가요영상과 국민배우 안성기의 아역시절 모습을 볼수 있는 추억의 명곡·명화들이 다시 안방에 찾아온다.KTV(원장 류현순)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연휴 기간인 오는 26일~29일 과거 국민의 시름을 잊게 해줬던 명곡들과 은막을 수놓았던 추억의 명화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과거 인기가수들의 생생한 무대 본다광복 70년 연중기획 ‘다시 보는 문화영화’(기획 김상술, 연출 장욱진)에서는 연휴 나흘간 매일 오전 9시 30분에 한가위 특집 ‘그 시절 그 노래’ 1~4부를 차례로 방송한다. 어려웠던 시절 국민과 함께 하며 시름을 달래줬던 추억의 명곡들을 당시 가수들의 무대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일제 강점기 나라를 빼앗겼던 설움을 애절한 가사와 곡조에 담은 남인수의 ‘황성옛터’와 고복수의 ‘타향살이’,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비롯해, 6·25전쟁과 분단의 현실을 노래했던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 등이 빛바랜 흑백영상으로 안방에 전해진다. 또 전후 재건의 시기에 국민들의 흥을 돋웠던 한명숙과 최희준, 김상희의 대표곡들은 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오나귀)’에서 청순하면서도 과감한 섹드립(성인유머)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보영이 LG유플러스의 새로운 광고 모델이 됐다.오나귀에서 신순애(김슬기)로 빙의돼 애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박보영은 이번 광고에서는 LG유플러스의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서비스로 빙의, 해당 서비스를 쉬우면서도 매력적으로 알리기 위해 열연을 펼쳤다. 오나귀에서 화제가 됐던 섹드립 대사를 IoT 제품 특징과 연결시켜 실외에서도 끌 수 있는 IoT 가스락은 “밖에서 해야 짜릿하죠”, 집에서 깜박하고 플러그를 빼지 않고 외출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IoT 플러그는 “깜빡깜빡하니까 그렇죠”, 그리고 쉽게 말로 켜고 끌 수 있는 IoT 스위치는 “여기로 해도 돼요?”와 같은 절묘한 비유로 과감하게 표현했다. LG유플러스 서초 직영점과 양평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박보영은 직접 LG유플러스직원으로 분해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박보영의 달달하고 상큼한 연기에 감독을 비롯한 촬영장의 남자 스텝들 모두 촬영 내내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는 후문이다.박보영의 상대 역할을 맡은 남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작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자연재해와 대형사고로 인해 1만4070명이 숨졌다고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24일 발표했다.IFRC는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발표한 '2015년 세계 재난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지난해 재난 사망자 수가 지난 10년 동안 가장 적었다고 지적했다. 자연재해 사망자 수가 8186명이고 대형사고 희생자 수는 세월호 참사의 304명을 포함해 5884명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14년에는 대규모 자연재해가 비교적 적게 일어나면서 인명피해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작년 1년간 있은 재난은 자연재해가 94개국에서 315건, 대형 사고는 203건으로 총 518건에 달했다.재난 피해자 수는 약 1억700만 명에 이르렀고 경제손실이 992억 달러(약 118조2000억 원)를 기록했다. 경제손실은 10년 평균인 1470억 달러에 비해선 훨씬 줄었다.자연재해는 거의 절반인 48%가 아시아에서 발생했으며 전체 사망자의 85% 이상, 이재민의 86%를 각각 차지했다.특히 중국은 최대 재해 피해국으로 가뭄과 폭풍, 홍수로 5800만 명 넘는 이재민을 냈다. 지난해 8월의 지진으로만 731명이 숨졌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4년간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로 쑥대밭이 된 시리아 국민의 '시리아 엑소더스'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제대국 일본이 난민을 보는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24일 아사히(朝日)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 난민 신청을 한 신청자는 5000명에 달했으나, 난민으로 인정받은 사람은 그 중 11명에 불과, 인도적 배려 차원의 체류 허가도 110명에 그쳤다.일본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00명 이상의 시리아인 중 약 60명이 난민 신청을 했지만, 일본 정부가 난민으로 인정한 것은 현재까지 불과 3명이다. 38명은 인도적 배려로 임시 거주가 허가됐다.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보도에서, 지난 2012년 홀로 시리아에서 건너왔지만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주디에 대해 소개했다. 시리아 부잣집에서 태어난 주디는 아이가 살해되는 광경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에 참가했다. 이에 시리아 정부는 주디가 지방 유지이기 때문에 영향력이 클 것이라 판단해 위협을 가했고, 그는 한시 바삐 시리아를 탈출해야 했던 상황이었다. 그는 우연히 일본 비자를 얻게 돼 가족을 남겨두고 2012년 홀로 일본으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좌익 게릴라 반군이 쿠바 아바나에서 진행된 평화협상에서 50여 년간 지속된 분쟁을 종식할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발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산토스 대통령과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은 분쟁 피해자들에 보상하고 인권침해에 관여한 책임자들을 처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범죄를 시인하고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며 다시 무기를 들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반군은 무거운 형벌을 면하는 대신 8년간 일정한 지역에서 자유에 제한을 받게 된다.이날 오전 산토스 대통령은 이 같은 합의안을 발표하기 위해 3년간 평화협상이 진행됐던 쿠바 아바나로 향했다. 콜롬비아 평화협상 돌파구가 마련된 것은 19~21일 쿠바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양 진영은 수십 년 만에 찾아온 평화의 기회를 무산시킬 권리가 없다"고 밝힌 뒤 진전됐다. 티모첸코로 알려진 반군 지도자 및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나란히 앉은 산토스 대통령은 "FARC가 취한 조치를 인정하며 가치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산토스 대통령은 "우리 각기 다른 편에 서 있었지만 오늘은 평화라는 한 사회가 선택할 수 있는 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UN)연설이 전 세계에 TV로 생중계된다고 아리랑TV가 24일 밝혔다.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우리나라 방송사상 최초의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UN연설 전 세계 동시 생중계는 지난 7월, 아리랑TV의 UN채널(UN In-house Network) 진입에 따라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아리랑TV는 오는 26과 28일(미국 뉴욕 현지시간), 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UN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UN총회 기조연설을 아리랑UN채널의 쌍방향 케이블을 통해 106개국 1억2300만 시청가구를 대상으로 생중계한다. 특히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2시에 진행되는 박 대통령의 UN총회 기조연설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주석,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등 이른바 ‘빅샷’ 순서에 이어 생중계되면서 세계 각국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통령의 UN연설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12시와 29일 오전 2시, 두 차례 생중계 된다. 아울러 27일 오전 2시, 30일 오전 10시에 UN연설 분석 및 한반도 정세를 둘러 싼 주변국 동향 등을 진단하는 두 번의 ‘특별 좌담회’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방석호 사장은 “광복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인도네시아 정부는 앞서 백지화한다고 발표했던 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다르민 나수티온 경제장관은 전날 자카르타에서 기자들을 만나 자바 섬에 고속철도를 부설하는 50억 달러(약 5억96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자바 섬 고속철 계획은 수도 자카르타와 제3도시 반둥 사이 160㎞ 구간에 고속열차를 운행해 이동시간을 현재 3시간에서 35분으로 단축한다는 것이다.다만 나수티온 경제장관은 고속철 건설 업체 선정 절차와 착공 시기 등에는 언급하지 않았다.또 나수티온 장관은 고속철의 상용속도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혀 시속 200~250km 정도의 '중속철도'를 포함할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다.자바 섬 고속철 수주를 놓고선 그간 일본과 중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 4일 사업 자체를 보류한다고 돌연 공표했다.인도네시아는 고속철 건설과 관련해 정부가 전혀 재정 부담을 지지 않고, 융자자금의 상환 보증도 않으며, 민간 주도로 진행한다는 3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중국이 이들 조건 모두를 수용하고 고속철 건설에 나서겠다는 의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대년)는 24일 내년 20대 국회의원총선거의 지역선거구수에 대해 논의한 결과 내달 2일 개최되는 제15차 회의서 결정키로 했다.획정위는 전날부터 이틀 간 지역선거구수 범위인 '244~249석' 안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으나 보다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음 회의서 단일안을 마련키로 했다.또 획정안 제출시한인 10월13일을 준수하기 위해 지역선거구수가 확정돼야 하는만큼 다음 전체회의에서는 반드시 단일안을 도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우리나라 고령자 중 4명 중 1명 만이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은 4.8%, '만족'은 20.8%에 그쳤다.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고령자의 비율(25.6%)은 65세 미만 비고령자(35.4%)에 비해 9.8%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9.4%를 차지했다. 또 '불만족'은 18.9%, '매우 불만족'은 6.1%를 차지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령자 비율(25.0%)은 비고령자(19.6%)에 비해 5.4%포인트 높았다.전통적인 성 역할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의 고령차가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남자는 일, 여자는 가정'이라는 성역할에 대한 찬성 의견은 고령자층(52.7%)이 비고령자층(32.8%)에 비해 19.9%포인트 높았다.남성의 경우 59.5%가 찬성 의견을, 40.5%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 여성은 47.9%가 찬성, 52.1%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고령자들의 시간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하는 시간은 점차 줄어들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위원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조은(69·사진) 동국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를 내정하고 막판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4일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내년 총선을 대비해 현역의원들의 공천평가를 지휘할 후보군 중 하나로 조 교수를 올려놨다.조 교수를 추천한 한 의원은“과거 우리 당과의 인연도 있고, 두루두루를 포용할 수 있는 성품이 위원장으로서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가 전 의원을 대상으로 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았고, 복수의 의원들은 조 교수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교수는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성 문제에 대해 연구해 온 대표적 여성학자로 한국여성학회 회장, 공동육아 공동체교육 이사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조 교수는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시절 공천심사위원을 지낸 인연이 있고, 정치 색깔이 옅다는 점에서 균형잡힌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장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가 임명한다. 100% 외부인사로 구성된 15명의 평가위원과 함께 현역의원들에 대한 점수를 매긴다.공천에 큰 영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가 위원장에 오를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131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70) 전 KT회장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판사 유남근)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아울러 이 전 회장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서유열(59) 전 KT 커스터머 부문장(사장), 김일영(59) 전 KT코퍼레이트 센터장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이 전 회장 등은 지난 2011년 8월~2012년 6월 재무상태가 열악하고 사업 전망이 부정적인 ㈜OIC랭귀지비주얼, ㈜사이버MBA 등 3곳을 계열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주식을 고가에 매수해 KT측에 103억5000만원 상당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결과 이 전 회장은 부실한 재무구조, 비관적인 사업전망 등을 이유로 KT 실무진이 투자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지만 회계법인의 과장된 주식가치 평가를 거쳐 의도적으로 고평가해 투자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전 회장 등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3년 9월까지 KT 임원들에게 역할급 명목으로 지급한 27억5000만원 중 11억7000만원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받았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포털 뉴스의 심사를 제3기관에 위임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10월 출범한다.네이버와 카카오는 2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규정 합의안'을 발표했다. 지난 5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겠다고 발표한 지 4개월만이다.이날 설명회는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포털 뉴스의 공정성 논란에 맞물려 개최됐다. 국정감사에서도 포털 뉴스가 뜨거운 이슈가 된 만큼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공개된 합의안에는 평가위원회 참가 단체, 구성 기준, 활동 사항이 포함됐다. 포털 뉴스 제휴사의 퇴출 기준 등의 구체적인 사안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는 10월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연말부터 정식 활동을 시작한다.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평가와 심의를 전담하는 평가위원회(상설기구)와 정책과 제도를 전담하는 운영위원회(비상설기구)로 구성된다. 평가위원회는 제휴 심사와 관련된 기준과 절차를 만들고, 그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언론계, 학계, 시민단체에서 총 15단체가 참여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사무국 역할을 한다. 평가위원회는 한국방송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