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비스트' '포미닛'을 매니지먼트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중국에서 K팝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한다.큐브는 중국 항저우에 기반한 금해안문화발전고분유한공사와 중국 내 K팝 아카데미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MOU를 맺고 중국 현지 아이돌 양성을 위한 K팝 아카데미 사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한국의 모던실용음악학원과 한국의 뮤지컬·연극을 중국 시장에 배급해온 뮤지컬서비스가 함께한다.큐브엔터는 금해안유한공사가 설립하는 K팝 아카데미에 아이돌 육성 노하우가 집약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카데미 수료생의 한국 내 트레이닝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금해안유한공사는 중국의 문화공연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항저우, 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에 체인식 극장 16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투자와 사업 운영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다. 큐브엔터와 금해안유한공사는 아카데미센터 설립 후 단계적으로 트레이닝센터, 매니지먼트사업, 카페, MD상품숍 등의 사업도 벌인다.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이사는 "K팝 아카데미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중국의 높은 교육열을 충족시키고 나아가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해 새로운 한류 문화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누린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의 일곱 멤버들 13년 만에 모두 모여 '완전체'로 펼치는 콘서트가 단숨에 매진됐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8시 티켓 오픈된 '2015 클릭비 콘서트'가 예매 시작 2분 만에 모든 좌석이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1월20일 오후 8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1999년 일곱 멤버로 출발한 클릭비는 당시 '백전무패' '카우보이' '드리밍'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하지만 2002년 3.5집 활동 이후 4인 체제로 재편해 활동했다. 그러나 당시 '클릭비는 영원히 7명이다'라는 의미가 담긴 노래 '7-3=7'을 만들어 멤버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 타이틀이 '7-3=7'다. 앞서 이들은 2013년 말 군복무 중이던 에반(유호석)을 제외한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노민혁 멤버 6명으로 DSP미디어 소속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DSP 페스티벌'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TV '심폐소생송'에 완전체로 출연해 클릭비의 숨은 곡인 '말처럼 되지가'를 열창,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더욱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은 보다 짜임새 있는 기획행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해결과제도 있다. 참여업체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 물건을 만들어야 하는 제조업체의 경우 재고 문제도 고민해야 한다. 아울러 기존 세일과 차별성을 만들어 기대한 효과도 거둬야 한다.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내년부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판매 품목과 할인 폭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최근 3~4일 동안 매출 실적이 좋았던 만큼 참가 업체들도 호응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황 실장은 남은 행사기간 참가 업체들과 협의해 할인 품목과 할인율을 더욱 늘려나가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블랙프라이데이 추가 개최여부와 횟수 등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최대 70% 특가상품 판매와 사은행사 등에 힘입어 매출이 급격히 개선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3일 실적이 전년대비 23.6% 신장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실적이 지난해 대비 각각 27.6%, 36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0.36포인트(1.58%) 상승한 1만8005.49로 마감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협상 타결 전망에 따라 개장 직후부터 크게 상승한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18일 이후 거의 2주 만에 1만8000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시장 관계자가 고비로 인식한 25일 이동평균(1만8039)에는 이르지 못했다. 지난 주말 발표한 9월 미국 고용통계 수치가 저조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분석했다.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TPP관련 종목과 신흥국·자원 관련주다. TPP에 따른 국내 농업이 강화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이세키 농기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또한 TPP로 인해 농산품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측돼 식품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오후 장에서 닛케이지수는 1만8000대 전후로 정체가 이어졌다. 한편, 저조한 미국 9월 고용 통계 수치 등으로 인해 미국의 저금리 기조는 장기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 금리 인상이 늦어지면 환율시장에서 엔화 하락,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오리건주(州) 로즈버그 엄프콰 칼리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인 크리스 하퍼-머서의 아버지가 강력한 총기규제 도입을 촉구했다고 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캘리포니아주(州)에 거주하는 용의자의 아버지인 이안 머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어디서 총기를 구입했는지 알지 못한다"며 "총기를 13정이나 소유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느꼈다"라고 말했다.하퍼-머서는 지난 1일 엄프콰 칼리지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9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머서는 아들의 정신병력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한 채 "우리는 총기규제나 총기 관련 법안에 대해 늘 얘기한다"며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면 총기규제 목소리가 커지지만 결국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머서는 "이번에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아들을 두둔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크리스가 13정의 총기를 갖지 못했다면 이번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머서는 "나는 한번도 총을 소유한 적이 없다"며 "당신도 총을 구입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머서는 "다른 나라에서는 미국처럼 총기난사 사건을 목격하기가 힘들다"며 "너무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의 공습이 시리아의 영토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든간에 러시아 자국에 미치는 영향만큼은 명확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척결을 명분으로 한 대(對)시리아 공습을 내세워 미국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글로벌 강국으로서의 자리를 적법하게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지금까지 시리아에서 러시아의 군사 개입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이같은 목표를 반영하고 있다.러시아의 국영방송은 시리아에서 푸틴의 성공을 띄워주기 위해 지난 주말동안 관련 뉴스를 내보냈다.채널원(Channel One)은 3일(현지시간) 저녁 뉴스프로그램에서 IS 훈련소와 무기 창고를 직접 명중하는 장면이라는 설명을 곁들여 러시아 전투기의 조종석에서 촬영한 폭격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의 군 대변인은 전투기의 첨단 타격력 때문에 폭탄이 5m 이상 폭격 목표지점에서 떨어져 투하된 것은 절대 없었다고 말했다.러시아의 '명중 보도'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에서 형편없는 공습으로 병원을 파괴하고 국제구호단체 의료진을 포함해 20여명이 숨졌다는 보도 바로 다음으로 소개됐다.공습에 대한 미국의 책임은 입증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본격적인 레이스의 시작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사령탑들이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선전을 예상했다. V-리그 여자부 6개 구단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은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숨겨뒀던 입담을 뽐냈다.'공공의 적'이 된 팀은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IBK기업은행이다. 김희진과 김사니, 박정아, 남지연 등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IBK기업은행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다른 사령탑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KGC인삼공사 이성희 감독과 GS칼텍스 이선구 감독,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한국도로공사 이호 감독,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등 대다수 사령탑들이 IBK기업은행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양철호 감독은 "지난해 플레이오프와 올해 컵대회에서 IBK기업은행에 졌다. 올해 챔피언결정전에서는 IBK 기업은행과 붙고 싶다"고 말했다.이정철 감독은 기분 좋은 칭찬에 잔뜩 자세를 낮췄다. 이정철 감독은 "5개 팀 모두 챔프전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바뀐 탓에 초반 라운드가 어느 정도 지나야 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SBS TV 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로 채정안(38)은 8년 동안 따라 다니던 '채정안=한유주'라는 공식을 깼다.2007년 MBC TV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청순하고 여린 '한유주'로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뒤 그만큼 인상적인 캐릭터를 만나지 못하고 있던 터였다."예전에는 젊은 여자 분들이 많아 알아보고 좋아해 주셨다면 이제는 어르신들도 반가워해주세요. 잘 보고 있다고 떡꼬치도 더 주시고 그래요."'용팔이'에서 채정안이 연기한 '이채영'은 드라마가 진행되는 내내 시청자들에게 의문을 품게 했다. '속물 사모님'으로 위장했지만 재벌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언제든 남편을 배신할 준비를 하고 있는 인물이었다.채정안은 초반부터 화려한 외모와 백치미 넘치는 얼굴 뒤의 의뭉스러운 대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너무 재밌었어요. 사모님 역할은 처음이었는데 '내 멋대로 하자' 생각하고 했거든요. 지금은 더 마음대로 못한 게 아쉬울 정도에요. 특히 처음에 주원씨를 만났을 때는 실제로 괴롭히고 싶은 사촌동생을 만난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유부녀가 총각을 꾀는 게 아닌 건강한 관계로 보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새누리당 이상득 전 의원은 이명박 정부 당시 '모든 것은 형님으로 통한다(萬事兄通)'고 할 정도로 2인자로서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다. 하지만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고 했듯이 그 권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임기인 5년도 채우지 못하고 운을 다했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년 2개월간의 수감생활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2인자의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3년 9월에 만기 출소한 후 2년 1개월여만에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다시 검찰에 소환됐기 때문이다. 측근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티엠테크 등 포스코 협력업체 3곳을 통해 3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는데 관여하고, 그 중 일부 자금이 이 전 의원에게 흘러들어갔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 전 의원은 5일 "왜 내가 와야 하는지 이유를 명확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보좌진의 부축을 받아 어렵게 포토라인에 선 후 작고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것이다. 3년 전 처음 검찰 소환조사 당시 "가슴이 정말 아프다. 성실히 답변하겠다. (혐의와 관련해선 검찰에) 가서 얘기하겠다"고 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세수 효과에 대해 "당초 2조8000억 정도로 예상했지만 3000억~4000억원 정도 늘어서 3조1000억~2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담뱃값 인상의 세수 증대 효과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내년에는 4조7500억원이 더 걷힌다고 한다"며 "당초 담뱃값 인상이 국민건강증진 목적이라고 했는데 서민들에 대한'꼼수 증세'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에 최 부총리는 "국회에서 담뱃갑 경고그림이 같이 입법화 됐으면 (판매량이) 34% 줄었다고 보는데 올해 25% 정도 줄었다"며 "통과되면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반박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지난 4월 북한에 억류됐다가 약 6개월만에 풀려나게 된 주원문씨는 미국 뉴욕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주씨는 1994년 4월9일 서울에서 태어나 2001년 3월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미국 뉴저지주에 머물며 초·중·고교를 졸업했으며 2012년 9월 미국 뉴욕대에 입학해 경영학을 공부해왔다. 올해 1월 휴학을 신청한 주씨는 한국으로 이동, 4월20일 인천을 떠나 21일에 중국 단둥에 도착했다. 4월22일에는 북·중 접경을 넘어 북한으로 진입했고 북한당국에 붙잡혔다.주씨는 5일 미국 CNN과의 질의응답에서 "중국 단둥에 있는 만리장성 인근에서 철조망 2개를 넘어 농경지를 지나 큰 강이 나올 때까지 걸어 북한으로 들어가게 됐다"며 "큰 강을 따라 걸어가다가 북한군에 잡혔다"고 체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체포되길 원했었다. 내가 북한에 불법 입국했음을 알고 있다"며 "북한 불법 입국으로 대단한 일이 일어나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주씨는 7월14일 평양에서 외신 대상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심판을 기다리는 범죄자"라면서도 "현지 대학생과의 교류와 지하철 승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청와대와 오해를 풀었다”며 ‘안심번호 파동’을 사흘만에 자체 봉합한 새누리당이 ‘우선추천’등 공천룰 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다시 점화될 조짐이다. 김무성 대표가 이번에는 친박계와 ‘우선추천’ 문제와 공천특별기구 인선안을 놓고 친박(親박근혜)은 물론 비박(非박근혜)계와도 갈등 국면에 놓였다. 발단은 김 대표가 5일 언론 인터뷰에서 “전략공천은 수용할 수 없지만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은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안심번호를 활용한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만 저항이 강한 만큼 지난해 재·보선에서도 실시한 국민과 당원 여론을 각각 70%, 30% 반영하는 안도 좋다고 본다”고 말한데서 비롯됐다. 안심번호를 통한 100% 여론조사를 주장해온 자신의 입장을 사실상 접은 셈이다. 친박계 맏형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왜 이런 말씀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며 “국가든 사회든 개인이든 모두 다 법과 제도에 의해 움직인다. 당도 마찬가지다. 당헌과 당규가 있다”고 김 대표를 질타했다.서 최고위원은 “당헌당규에 있는 것을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거론하고 있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 "당초 전망치(2.8%)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묻는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의 질문에 "수치를 찍어서 말할 수 없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단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는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며 "전체적으로 당초 전망치보다는 긍정적인 신호도 있고, 하방압력도 상존하고 있는데 회복 경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앞서 한은은 지난 7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8%로 낮춘 바 있다.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전반적인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면 일부 취약한 업종의 한계 기업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하면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