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대표팀 유니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다."구자철은 6일(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사바 알 살람 구장에서 열린 첫 공식훈련에 앞서 "쿠웨이트전은 중요한 경기다. 우리의 목표는 조 1위를 유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 원정경기를 치른다.한국은 현재 3전 전승(승점 9·골득실+13)을 기록하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쿠웨이트(승점 9·골득실+12) 역시 한국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 밀려 2위에 랭크됐다.구자철은 "국가대표 유니폼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잘 알고 있다. 팀이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소속팀에서 경기를 계속 뛰면서 체력적으로나 경기 감각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쿠웨이트전에 바로 투입이 되더라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소속팀 동료인 지동원(24), 홍정호(26)와 대표팀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구자철은 "같은 팀에 있는 동료들 모두 대표팀에서 뽑힌 것 자체가 기분 좋고 자랑스럽다“고 웃어보였다.그는 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약 6개월만에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각오를 전했다.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시티 사바 알 살람 구장에서 열린 첫 공식훈련에 앞서 "중요한 경기에 부름을 받아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 원정경기를 치른다.지난 3월31일 뉴질랜드 평가전 이후 6개월만에 대표팀 합류다. 또한 지동원은 소속팀 아우스크부르크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26), 홍정호(26)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했다.지동원은 "셋이서 모인것은 처음이다. 소속팀에서 많이 의지가 되고 있다" 며 "막내인 내가 좀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대표팀에도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프리시즌부터 지금까지 부상 없이 만족스럽게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경기를 조금씩 뛰다보면 작년 시즌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동원이 A대표팀에서 골 맛을 본 것은 지난 2011년 9월에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레바논전이다. 지동원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스무살 청년이 된 YB가 앞으로는 더욱 청년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박태희·베이스), "이제 조금 이 밴드가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허준·기타)1995년 솔로가수 윤도현(43)으로 출발해 첫 공연의 연주자들과 함께 팀을 결성한 지 20년, 밴드 'YB'가 성년이 됐다."하다 보니까 20년이 된 것 같아요. 문제가 생기면 그 순간에 어떻게든 잘 풀려고 노력했고요. 처음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다 비슷했던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윤도현·보컬)"누구 하나 성격이 모난 사람이 없어서 20년 동안 팀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일 뿐"(윤도현)이라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6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만난 YB 멤버들의 얼굴은 자부심으로 가득했다.어떤 분야에서든 한 우물을 20년 판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특히 록이 대중화돼 있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밴드로서 장수한다는 것은 더욱 유의미한 성과다. 20주년을 맞이한 YB가 "끝까지 잘 열심히 하고 버텨서"(윤도현), "한국에 없던 록의 아이콘이 된"(김진원·드럼)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유다.YB는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를 넘어 꾸준히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 20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송종국(36) MBC 축구 해설위원과 그녀의 아내인 탤런트 박잎선(36)이 협의이혼하기로 한 사실이 6일 알려졌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이혼에 대해 원만하게 합의했으며 법원에 서류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에 따라 2006년 결혼한 이후 9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혼 사유는 헤어진 여느 부부처럼 성격 차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 사람은 MBC TV 육아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딸·아들과 함께 출연해 단란한 한때를 뽐내기도 했다.
▲10:30 일자리창출 MOU 체결 (신청사 8층 간담회장)▲14:00 청년 아르바이트 현장 (이마트 성수점)▲18:00 아르바이트생 간담회 (일리카페 한양대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15년도 노벨 물리학상은 일본의 가지타 다카아키(梶田隆章·56)와 캐나다의 아서 맥도널드(72) 2명이 공동수상했다고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가지타와 맥도널드는 물질의 가장 기본적인 입자의 하나인 '중성미자'도 질량이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증명함으로써 '중성미자'는 질량이 없다는 이전의 소립자 물리학의 정설을 뒤엎었다.가지타는 도쿄대학 우주선(宇宙線)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일본인이 노벨상을 수상하는 것은 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을 포함하여 5일 의학·생리학상 수상이 결정된 오무라 사토시(大村智)씨에 이어 24번째이고,물리학상 수상은 지난해 아카사키 이사무(赤崎勇)와 아마노 히로시(天野浩), 나카무라 슈지(中村修)에 이어 11번째이다.맥도널드는 캐나다 킹스턴 퀸즈 대학의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맥도널드 6일 수상자 발표장과 연결된 전화통화에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두 사람은 800만 스웨덴 크로네(약 96만 달러)의 상금을 공동수상한다. 수상식은 12월10일 열린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배출가스 조작으로 미국의 리콜 명령을 받은 독일 폭스바겐 경유 차량이 일단 국내 환경기준은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실도로조건에 따른 배출가스 검사를 실시해 임의 조작 여부를 따질 방침이다.환경부는 유로 6 골프·제타·비틀과 아우디 A3 등 신차 4종과 유로 5 골프 1차종에 대해 지난주 시험실 내에서 인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현재 관련규정에서는 경유차의 경우 1㎞를 달릴 때 질소산화물을 0.08g 이하로 배출하도록 돼 있다. 이들 차량은 이미 국내 인증시험을 통과함에 따라 판매가 시작됐다. 이번 조사는 실도로조건에서 발생한 배출가스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실도로조건은 이날 유로 6 골프 차량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진다. 주행은 서울·인천의 도심-시외-고속도로를 달린다. 행신역부터 구파발을 거쳐 고양IC까지 67㎞(약 100분)와 능곡역부터 서강대교를 지나 금산IC까지 이어지는 117㎞(약 120분) 등 2개의 경로다.정부는 시험실 내에서 발생한 배출가스량과 실도로에서 나온 배출량을 비교해 전자제어장치(ECU) 데이터(저감장치 조작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폭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제주 유나이티드의 극적인 상위 스플릿을 이끈 로페즈가 라운드 MVP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로페즈는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5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로페즈는 지난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후반 43분 결승골을 넣어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제주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밀어내고 상위 스플릿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한 베스트 11 투톱은 로페즈와 산토스(수원)가 이름을 올렸다. 김상원(제주)-황지수(포항)-오스마르(서울)-염기훈(수원)이 미드필드진을 형성했고 고광민(서울)-오반석(제주)-김광석(포항)-오범석(수원)이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다.베스트 11 골키퍼는 김호준(제주)에게 돌아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오는 8일(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 원정경기를 치르는 슈틸리케호에 뜻밖의 비상이 걸렸다.바로 콜레라다. 최근 쿠웨이트 지역에 콜레라 환자 2명이 발생하자 대표팀에도 경계령이 내렸다. 대표팀은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함께 생각치도 못한 콜레라 등장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콜레라는 콜레라균의 감염으로 인해 탈수와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대표팀은 외교부의 공문을 전달받아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선수단에 물과 음식물을 철저히 끊여서 섭취하도록 하는 등의 각별한 주의를 내렸다.이와 함께 살인적인 무더위에서 컨디션 조절을 위한 조치도 함께 취했다. 쿠웨이트는 밤 시간에도 섭씨 35도를 훌쩍 넘는 살인적인 무더위를 자랑한다. 한낮 기온은 섭씨 40도를 훌쩍 넘는다. 때에 따라서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가 크게는 20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에게 실내에서 에어컨을 무리하게 작동시키지 않고 외부와의 온도차를 5~6도로 유지하고 긴소매 덧옷을 입어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첫 4년 연속 홈런왕이 유력한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9)가 와일드카드결정전(최대 2경기) 1차전을 앞두고 승부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박병호는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을 하루 앞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다른 것은 신경쓰지 않고, 승부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박병호는 올 시즌 53홈런을 때려 프로야구 최초로 4년 연속 홈런왕 등극이 유력하다. 2년 연속으로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또 146타점으로 이승엽이 2003년에 세웠던 144타점 기록을 넘어서며 한 시즌 최다 타점기록을 새롭게 했다. 박병호는 "정규시즌 마지막에 컨디션이 별로였지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좋지 않았던 부분은)신경 쓰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뛰어난 활약상답게 박병호를 향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SK의 4번 타자 정의윤(29)과 관련한 질문이 여러 번 나왔다.박병호와 정의윤은 2005년 LG 트윈스 입단 동기로 LG를 떠난 이후에 잠재된 능력을 펼친 공통점이 있다. 특히 정의윤은 올해 7월 LG에서 SK로 이적한 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SK의 턱걸이 포스트시즌행에 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임재범(53)이 3년 만의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선공개곡 '이름'을 6일 음원사이트에 올렸다. 임재범의 트레이드마크처럼 여겨지는 '야수같은 보컬'이 아닌, 솔로가수로 전향한 1990년대 초 보컬 톤으로 노래했다. 스타일 역시 정통 발라드가 아닌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솔의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임재범의 콘서트 주최사 쇼플레이는 "바람처럼 들풀처럼 '이름'없이 살고 싶었던 남자가 소중한 한 사람에게만큼은 특별한 '이름'이 되고 싶다는 주제에 걸맞게 임재범이 야수같은 보컬톤보다는 순수한 보컬 색깔을 꺼냈다"고 소개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아 보컬리스트로서는 초심으로의 회귀, 음악적으로는 발전을 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두 남자 고교생의 꿈과 우정을 담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유동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여준환과 조현철이 출연했다.임재범은 이달 중으로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이트'를 발표한다. 30, 31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10개 도시 전국투어도 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이승환이 자신이 출연한 SBS TV '힐링캠프-500인' 녹화필름 편집에 외압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힐링캠프' 방송 직후인 6일 새벽 페이스북에 "제작진들이야 최선을 다하셨을 테지요. 그 상황, 그 심정 모두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진우가 나오는 걸 싫어하시거나 무서워하시는 '그 누군가'는 이해가 안 갑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진우야,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힐링캠프-이승환'편에는 이승환과 친한 영화감독 류승완, 만화가 강풀, '시사인' 기자 주진우가 방청석에 자리했다. 하지만 주 기자의 모습은 방송 내내 찾아보기 힘들었다. '힐링캠프' 측은 주인공인 이승환 위주로 편집했다는 입장이다. 이승환(49)과 주진우(42)는 '세월호' 참사 추모 공연 등을 함께하며 친분을 다졌다. 최근에는 기부모임 '차카게살자'를 함께 결성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테이(32)가 HIS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김남형 HIS 공동대표는 "테이가 아직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은 모습이 많은데, 그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테이는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저니'로 데뷔해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닮은 사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에게 연정을 품은 시위별감 '홍계훈'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