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주장하며 탈당을 요구한 데 대해 "자기 당 일도 바쁜데 남의 당 일에 간섭할 시간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일축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미래전략자문위원회와 한반도선진화재단, 좋은정책포럼이 공동 주회한 '광복 70년 대한민국, 틀을 바꾸자'라는 토론회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그는 김태호 최고위원이 전날 3선 중진의원들의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해 "비공개 회의 때 한 얘기는 밖에다 안하기로 했는데 얘기가 흘러나갔다"며 "저는 얘기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논평을 거부했다.이어 '안심번호 여론조사 가능성이 살아있나' 라는 질문에도 "안심번호에 대해 더이상 질문하지 말라"고 답을 거부했고, 공천특별기구 인선에 대해서도 "그때(8일 최고위) 가봐야 알지"라고 구체적 입장 표시를 거부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친박계 일부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강남3구와 TK(대구·경북) 지역 역시 우선추천지역에 포함될 수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작년 2월 25일 상임전국위원회 회의록을 보라. 거기에 답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말 한 마디에 롯데 계열사들이 1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시장에 초특가로 내놓는다. 신 회장은 지난 4일 최근 정부 주도로 실시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관련, "경제활력과 소비진작을 위해 유통 서비스 계열사가 그 어느 때 보다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롯데 백화점, 마트 등 계열사에 "단기 성과에 얽매이지 말고 자체 유통마진을 줄여서라도 좋은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롯데 계열사들은 적극 동참했다. 지난 5일 롯데 백화점을 시작으로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등 전 계열사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6일 롯데 계열사에서 내놓은 블랙프라이데이 활성화 방안은 '노마진'에 초점을 맞췄다. 계열사별 규모를 어림잡아 계산해도 1000억원이 넘는 규모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총 140여개 브랜드 및 450여개 품목, 10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노마진으로 내놓키로 했다. 여기에 '테팔', '필립스', '나인' 등 인기브랜드 40여개가 신규로 세일에 참여하고 '메트로시티', '러브캣', '지고트', '박홍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SNS는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 조사 회사 TNS는 6일 전 세계 50개국 6만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인스턴트 메시지 사용 패턴을 연구한 '커넥티드 라이프 2015'를 발표했다. 인스턴트 메시지는 PC나 스마트폰으로 지인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을 통칭한다.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의 응답자 55%, 한국 응답자의 61%가 매일 인스턴트 메시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글로벌은 12%, 한국은 17%가 증가한 수치다. SNS에서는 글로벌 응답자의 48%, 국내 응답자의 47%가 매일 SNS를 이용했다. 각각 지난해 대비 6%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인스턴트 메시지 사용 빈도는 높았지만, 국가별로 사용하는 메신저 서비스는 각기 달랐다.한국 응답자의 73%는 '카카오톡'을 매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일본(16%), 대만(76%), 태국(79%)에서는 '라인'을 가장 많이 썼다. 말레이시아(81%)에서는 '왓츠앱'이 인기가 높았다.SNS에서는 페이스북이 전 세계 사용률 30%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은 우리나라에서도 이용률 33%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카카오스토리(30%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미국과 일본이 중심이 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5일 타결되면서 TPP 참가국 12개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지만, TPP에 가입을 놓고 저울질만 하다 때를 놓친 한국의 TPP 가입 여부 카드는 공교롭게도 일본이 쥐게 됐다.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이 정식으로 TPP 참가를 표명할 경우, TPP 참여 12개국이 참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국은 이미 일본을 제외한 11개국과의 사전 합의를 마친 상태로, 일본과의 합의만 남아 있는 상태다. 창립회원 12개국 중 한 국가라도 반대하면 참여가 불가능하다.일본은 한국에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공업품의 관세 인하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지만,그렇게 되면 한국은 일본에 내수시장을 내주는 꼴이 되기 때문에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차지하는 초특급 경제블록인 TPP에 참가하지 않으면, 변방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한국도 가입 협상을 놓고 본격적으로 고심하는 모양새다.그러나 TPP 참가국 12개국이 한국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놓은 양허안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많지 않느냐는 우려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지상파 월화드라마 하반기 레이스 첫 날, SBS TV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승리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3%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12.4%, 13.5%로 더욱 높았다.같은 날 동시에 시작한 MBC TV '화려한 유혹'과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8.5%, 2.2%에 그쳤다.'육룡이 나르샤'는 2011년 인기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이다. 고려 말 실존인물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과 가상인물 무휼, 이방지, 분이 등 '육룡'이 조선을 세운다는 줄거리의 팩션 사극이다.'뿌리 깊은 나무'의 성가와 함께 최근 영화 '베테랑'과 '사도'로 '쌍천만'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는 유아인의 출연으로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다.첫 회에서는 고려 말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전쟁을 막기 위해 개경을 찾은 '이성계'(천호진)가 권문세족과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명민, 변요한, 신세경, 윤균상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존 박(27)이 왼쪽 팔꿈치 골절상을 입었다.소속사 뮤직팜는 "존박이 지난 주말 신사동 자택 근처 건물 계단에서 넘어져 왼쪽 팔꿈치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고 6일 밝혔다. 존박은 인근 병원에서 응급 조치와 함께 깁스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9~11일로 예정된 김동률 콘서트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또 17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 무대도 취소된다. 이달 말 신곡 발표도 잠정 연기한다. 뮤직팜은 "뜻밖의 사고로 존박 본인이 팬들에게 상당히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최근 4년여간 금품이나 향응 수수 등 각종 비위로 적발된 검사가 22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가운데 징계 처분을 받은 검사는 42명으로 18.4%에 불과해 '솜 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검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6개월간 비위를 저지른 검사는 모두 228명으로 집계됐다.구체적인 비리혐의는 △금품향응 수수 17명 △직무태만 68명 △재산등록 51명 △품위손상 24명 △직무위반 4명 △음주 등 기타 64명 등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중징계인 해임, 면직, 정직을 받은 검사는 총 14명에 불과하다. 감봉과 견책 처분을 받은 검사 28명을 포함하더라도 228명의 비위 검사 중 42명만이 징계를 받은 셈이다. 이 밖에 186명의 비위 검사는 단순 경고·주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검찰은 추상같은 법 잣대로 범죄를 단죄해야 하는 법 집행의 보루”라며 “다른 공직자보다 더 엄격한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사징계 현황을 보면 대부분 주의나 경고에 그치고 실제 징계는 18.4%밖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중도 성향 인사들이 총선을 앞두고 내놓은 '통합행동' 모임은 6일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뉴 파티(New party)' 구상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조기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행동 소속의 민병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열고 전날 가진 회동 결과를 설명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민 의원은 "통합행동은 새정치연합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체제정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시작됐다"며 "국회에서 국민을 위해 싸우는 한편 당이 건강성을 되찾고 당이 통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그는 문 대표를 향해 "밖에서 진행되고 있는 야권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 끌려다닐 필요도 없고, 또 아주 외면할 이유도 없다"며 "새 정당 구상을 각계 의견을 수렴해 조기에 밝혀야 하며, 다른 정파도 손을 내미는 자세로 통합을 위한 구상이 무엇인지 진지한 고민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문 대표가 탈당·신당파와의 연대를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로 풀이된다. 같은 모임 소속의 박영선 전 원내대표도 이 같은 의미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 정동영 전 의원 등을 포함하는 '빅텐트론'을 주장한 바 있다.그러면서 "현
[인천=박용근 기자]경찰의 추적을 받던 절도 용의자가 5층 옥상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지난 5일 오전 10시35분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건물 5층 옥상에서 A(49)씨가 B(62.여)씨가 운영하는 옆 건물 1층 피부 관리실에 침입해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쳐 달아나다 업주인 B씨에게 발각되자 이를 버리고 달아났다.B씨는 이날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아 가스배관 연결 등으로 출입문을 열어 놓고 일을 보던 중 누군가 가게에 침입해 서랍을 뒤지는 것을 보고 도둑이야 하고 소리치자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택시 운전사가 이 소리를 듣고 112에 신고 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피부 관리실과 200m 떨어진 옆 건물로 달아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이 건물을 수색 하던 중 A씨가 5층 옥상으로 올라가 출입문을 잠가 버린 것을 4층 창문을 통해 옥상으로 진입 난간에 앉아있는 A씨에게 뛰어 내리지 말라며 재빨리 옷을 붙잡았지만 옷은 벗겨지면서 추락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사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출동한 경찰관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얼마 전 언론에서 '대기업이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는 기사를 보고 한숨이 나왔습니다. 이런 혜택을 누리는 중소기업들은 일부 협력업체들 아니겠습니까.”(인쇄업체 사장)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꺼내든 각종 소비 활성화 대책이 나름 흥행을 거두고 있지만 여전히 중소기업들은 탄식하고 있다.정부는 올 들어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자 내수를 살리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개별소비세 인하,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추석대목기간 백화점 매출은 10.9% 상승했고, 대형마트는 6.7%, 아울렛 13.8%, 온라인 쇼핑 14.2% 등 유통업계 매출이 증가했다. 서민들의 지갑이 추석 대목을 맞아 조금씩 열렸고 주요 업종은 그동안 위축됐던 경기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장의 체감도는 낮다는 게 중소기업인들의 하소연이다. 대기업과 관련이 없는 소규모 중소기업과 최하단에 있는 하청 회사들은 온기를 느낄 수 없다. 은행도 대출을 늘린다고 하지만 작은 회사들엔 여전히 문턱이 높다고 볼멘소리다.중소기업 하청업체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추석 정책자금, 대기업 물품 대금 추석 전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미국이 주도하는 다자간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되면서 전세계 생산의 약 37%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권이 탄생할 전망이다. TPP에 참여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페루, 칠레,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일본 등 모두 12개국이다. 이들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은 전 세계 GDP의 37.1%에 달해 EU(24.4%)나 아시아 16개국이 포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28.8%)의 크기를 능가한다. 또 TPP 참여국은 세계 교역의 25.7%, 인구의 11.4%를 차지한다.TPP는 양자간 FTA 체결에 대한 부담이 큰 미국과 일본이 다자간 FTA를 통해 시장개방을 추진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TPP가 발효되면 아시아 국가들과 북미 지역 국가들간 시장 진출은 지금보다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TPP가 가지는 위상을 감안할 때 향후 참여 국가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과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국가들이 추가로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에는 중국도 TPP 참여에 대해 열린 입장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천모 의원이 (문 대표에게) 말한 '너나 잘하세요' 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원색적으로 맞받았다. 조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야당 내부 갈등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돌리려는 얄팍한 언어 구사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원내수석은“문 대표가 할 일은 첫째, 현안 사항인 선거구 획정 관련해 농어촌 선거구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답을 주는 것”이라며 “또 청년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노동개혁 뿐만 아니라 4대개혁에 적극 나서는 것”이라고 일갈했다.그는 이어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하고 부정하는 역사교과서를 정상화 하는데 동참하는 게 문 대표가 할일”이라며 “구화지문(口禍之門) , 즉 말을 삼가고 조심해야 한다는 선인들의 말씀이 생각난다”고 문 대표를 거듭 비판했다. 조 원내수석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 “자학의 역사관, 패배의 역사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역사관을 주입하는 내용들이 (현 역사교과서들에) 다소 포함돼 있다”며“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해선 역사학계 뿐만 아니라 우리모두 나서서 지혜를 모아 청소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남북한 당국이 5일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생사를 확인한 내용을 교환했다.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와 북한 조선적십자회는 이날 낮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했다.북측이 의뢰한 재남가족 200명 중 141명의 생사를 확인했고 이 중 생존자는 121명, 사망자는 20명이었다. 우리측이 의뢰한 재북가족 250명 중 176명의 생사를 확인했고 이 중 생존자는 120명, 사망자는 56명이었다.우리측은 북측에서 보내온 생사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측 최종 상봉대상자를 선정한다. 남북은 8일 판문점을 통해 최종 상봉대상자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상봉은 같은달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1차 상봉단은 20~22일, 2차 상봉단은 24~26일 각각 가족을 만나는 일정이다.통일부와 현대아산 기술자 등 50~60명으로 구성된 금강산 시설 개보수 인력은 북한 금강산지역에서 상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보수 공사는 상봉 5일전인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4일 금강산으로 시설보수팀이 다시 들어갔다”며 “북측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