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롯데홀딩스 주주총회 패배로 물러났던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반격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SDJ코퍼레이션은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 일본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일본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총 2개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 및 새로운 이사직 선임 등이다. 광윤사 정관에 따라 이사직 해임 및 신규 이사 선임은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가진 주주의 과반수 출석 및 출석한 주주의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일본 롯데 계열사들은 모두 비사장사로, 주주를 공개할 의무가 없어 정확한 지분 구조를 파악이 어렵지만, 지난 국감 및 신 전 부회장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이 50%로 최대주주다.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8.8%,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인인 시게미쓰 하쓰코가 10%, 신격호 총괄회장이 가장 적은 0.72%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광윤사가 또 다시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바로 한국과 일본 롯데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광윤사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 28.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사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단군 이래 최대 사기사건으로 불리는 '조희팔 사건'의 핵심인물 강태용(54)씨가 중국 도피 7년 만인 지난 10일 낮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의 한 아파트에서 중국 공안에 의해 붙잡혀 이르면 15~17일께 송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경찰 추산 4조원의 피해액에 3만명의 피해자가 있으며, 자살한 피해자만도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단체는 조씨가 적어도 2조원 이상 챙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조씨는 2008년 11월 수배되었으나 그해 12월 조씨가 중국으로 밀항해 수사는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경찰은 2012년 5월 장례 동영상과 사망서류를 근거로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희팔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최근까지 중국 현지에서 '조희팔 목격담'이 제기되는 등 그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상태여서 이번 강씨의 검거와 국내송환에 따라 그동안 정체됐던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조희팔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검찰이 조씨와 유착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고 실제로 조씨나 측근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례가 잇따라 확인된 바 있어 강씨에 대한 사정기관의 수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오는 13~16일 미국 순방에 새누리당 윤상현·김재원 의원이 동행한다.12일 청와대와 새누리당 등에 따르면 윤 의원과 김 의원은 대통령 정무특보 자격으로 박 대통령의 미국 공식방문길을 함께 한다. 지난 2013년 첫 미국 순방 때는 정우택·유기준·이현재 의원 등 3명이 동행한 바 있다.국무위원 중에서는 박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을 수행했던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윤병세 외교부 장관 외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함께 한다.국방부 장관이 대통령의 해외 방문 일정에 수행자로 포함되는 것은 최근 30년 사이에 두 번 밖에 없었을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다.이는 박 대통령이 오는 15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국방성인 펜타곤을 방문하는 일정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번 펜타곤 방문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문제 및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과 관련한 기술이전 문제 등 민감한 안보현안 논의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12일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를 앞두고 이를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새정치연합 당 지도부 7명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30분 동안 서울 광화문역 사거리에서 '친일교과서 국정화 반대 피켓시위'를 진행했다.이날 시위에는 문 대표를 비롯, 이종걸 원내대표, 주승용·추미애·오영식·정청래 최고위원 등 7명이 함께했다. 문 대표는 '역사왜곡 교과서 반대!'라고 적혀진 피켓을 들었다. 당 지도부는 '친일미화 교과서 반대!', '국정화 행정고시 중단!'이라고 적힌 피켓을 각각 손에 들었다.이날 홀로 서 있는 문 대표에게 한 여고생이 다가와 악수를 청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표는 여고생에게 귀엣말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 알고 있느냐"고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당 지도부는 법적 1인 시위 형태를 띄기 위해 5m 간격을 유지하며 각자의 피켓을 들고 30분간 시위를 벌였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7학년도부터 사용되는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겠다는 교육부 발표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관련 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발행저지를 위한 관련 소송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등도 반발하는 만큼 정부가 실제 행정처분에 들어가면 역사교과서 국정 발행 집행정지 신청 등 법적 소송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선 전교조 측은 12일 "친일, 독재 미화 교과서는 헌법을 부정한다"며 "교과서의 다양성 보장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나 집행정치 신청, 헌법소원 등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적 소송은 정부가 실제로 행정처분에 들어갈 경우 가능하다. 행정예고는 국민에게 (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사전에 공개하고 국민이 이에 대해 의견을 반영시킬 수 있도록 하는 단계로 행정청의 처분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재경지법의 A부장판사는 "공청회나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단계인 행정예고 자체만을 가지고 집행정지 신청 등 법적 소송을 제기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행정예고 이후 (행정청의 처분에 해당하는) 타인의 권리나 의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시가 이뤄진 이후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기자]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대년)가 13일로 예정된 내년 20대 국회의원총선거 선거구획정안 제출 시한을 넘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의화 국회의장이 12일 선거구획정안 국회제출 시한 연기를 시사하면서 이 같은 관측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선거구획정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관악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에서 다시 회의를 열고 지역구 의석수를 비롯한 선거구 획정방안 논의에 나섰다. 선거구획정위 한 관계자는 "국회의장이 선거구획정안 제출 시한 연기를 시사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논의하고 있다. 오늘 회의를 더 진행해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앞서 선거구획정위는 지난 주말에도 회의를 열고 지역구 의석수를 비롯해 농어촌 지역 의석수 감소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선거구획정위는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과 같이 246석으로 고정하면서 농어촌 지역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획정위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또 현행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자치구·시·군 분할 금지 원칙의 예외부터 시작해 도시지역 선거구 분구를 최대한 억제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교육부의 국정화 방침 확정 발표로 정치권의 대립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교과서 논란을 넘어 이념 대결로 번지는 양상까지 보이면서 여야 모두 여론전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 지도부가 12일 '좌편향 역사교과서가 친북 숙주'라는 강경 발언까지 쏟아내며 국정화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교과서가 편향된 특정집단의 전유물이나 이념적 정치공방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또 국민통합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자는 측면에서 역사교과서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역사교과서 편향성 문제는 교과서별로 집필진 구성의 편향성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이 많이 있다"며 "역사교과서 정상화를 친일·독재미화라고 매도하고 있는 좌파세력인 민족문제연구소, 역사문제연구소 소속인사들이 대거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현재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그러면서 "민족문제연구소의 경우에 정당해산명령을 받은 통합진보당 인사가 참여하고 있고, '6·25전쟁은 침략전쟁이 아닌 민족통일전쟁'이라고 주장했던 교수가 포함 돼 있다"며 "역사문제연구소의 경우에도 북한 만경대 방명록에 '만경대 정신을 이어받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서울시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초청으로 울란바토르시를 순방중인 박래학 의장이 동북아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울란바토르 최고훈장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박 의장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엔 바트체렉 몽골 자연환경녹색개발관광부 장관, 그리고 푸른아시아 오기출 사무총장과 동북아 기후환경문제에 대한 공동대처를 약속하는 내용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몽골 사막화 및 황사 방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의회 등은 앞으로 생태복원과 주민자립을 위해 기후변화, 사막화 및 황사방지 사업에 공동노력을 기울인다. 앞서 박 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방문단은 울란바타르시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진 에르덴 지역 사막화방지 숲 조성지역을 찾아 식수 등 사막화·황사 방지 활동을 벌인 뒤 협약체결을 결심했다. 몽골은 현재 수자원의 고갈과 토지 황폐화로 인한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황사는 서울시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사막화 방지를 위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 의장은 "우리나라는 1950년대 이후 경제가 어려워도 총 국토의 60%에 나무를 심어서 숲을 조성한 경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교육부가 2017학년도부터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를 현재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한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역사교과서의 경우 지난 2002년 검정제 도입 이후 끊임없는 사실오류와 편향성 논란이 제기돼 사회적으로 문제가 돼왔다는 판단에서다.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지난해 2월 업무보고에서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균형 잡힌 한국사 교과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하면서 시작됐다. 교육부는 우선 국정 교과서의 이름을 '올바른 역사교과서'로 칭하기로 했다. '객관적 사실에 입각하고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균형잡힌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교과서'라는 뜻이다.'올바른 역사교과서'는 반만년의 역사 속에서 외침과 국난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소개하는데 방점이 찍혔다.학계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는 전문가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지 않고 전달될 수 있도록 합의와 검증을 거친다는 계획이다.국사편찬위원회가 책임 편찬 기관으로 지정·위탁되며, '교과용 도서 편찬 심의위원회'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12일 올해 하반기에 있을 면세점 특허권 심사와 관련, "롯데 면세점은 세계적인 사업자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런 사업자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롯데면세점 자신이 경쟁상대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열린 '상생 2020' 선포식에 참석해 '하반기 면세점 특허권 심사에 참여한 기업 중 어떤 기업을 경쟁 상대로 보는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대표이사는 각 기업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두산의 경우 지금은 중공업 분야에 진출해 있지만 오래전에 소비재 쪽에서 경험이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고 신세계는 면세점 경험은 일천하지만 유통을 오랫동안 해온 기업이고, SK도 면세점 업계에서 워커힐을 운영해 온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롯데 면세점은 국내 뿐 만 아니라 세계 3위의 면세점"이라며 "세계적인 면세점 사업자와 경쟁을 하고 있고 지난 35년간 수많은 투자를 통해서 현재 이 자리에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롯데면세점이 갖춘 인프라는 단 시일에 이뤄질 수 없다"며 "앞으로 면세점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겠다는 업체들이 사업기간 5~10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사상 최대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모두 166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에는 22곳의 대기업 대표를 비롯해 115개 중소·중견기업 대표들도 참여한다. 과거에 비해 중소·중견기업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도 국내 대기업 22곳이 미국 방문에 동행한다.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경영에 복귀한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이 미국을 방문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효성 등에서는 각각 박상진 사장과 정진행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이 동행한다.CJ의 경우 최근 배임·횡령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이재현 회장 대신 이채욱 부회장이, 한화의 경우 광복절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김승연 회장 대신 김연철 대표가 참여한다. 중소·중견기업의 비율이 늘어난 게 이번 경제사절단의 특징이다. 166명 중 115명(84%)이 중소·중견기업 대표다. 과거 경제사절단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3%에 달했다. 이번에는 비중이 11%포인트나 늘어난 셈이다. IT·정보보안 분야에서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김영찬 골프존유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대만 여당 국민당은 12일 내년 1월 총통 선거 후보자를 교체하기 위한 임시 전당대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국민당은 이날 대선 공천 후보인 훙슈주(洪秀柱 67) 입법원 부원장을 주리룬(朱立倫 54) 당주석으로 바꾸려고 타이베이에서 이같이 임시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오전 중앙공작소조 회의 후 국민당 대변인 린이화(林奕華)는 임시 전당대회를 17일 오후 2시 타이베이 국부기념관에서 열며 의제가 당의 공감을 응집, 대선 승리를 위해 단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린 대변인은 임시 전당대회에서 다른 일정없이 지난주 중앙상무위가 제시한 안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국민당 지도부 내년 1월 총통선거에 지난 7월 당 후보로 공천한 훙슈주 입법원 부원장가 나서면 '필패(必敗)'할 것으로 판단해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대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국민당이 후보를 교체하는 초유의 사태를 강행하는 이유는 훙 후보의 지지율이 좀처럼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 최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진당의 대선후보인 차이잉원(蔡英文 59) 주석이 40%대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유지하는 데 비해 훙 후보는 20% 후반 대로 크게 뒤쳐졌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13일 목동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진다. 홈에서 2연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어선 두산은 3차전까지 쓸어담고 기다리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상대하려고 한다. 역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7차례 준플레이오프 중 1, 2차전을 모두 패하고도 시리즈를 역전한 경우는 두 번이다. 두산은 지난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좋은 기억이 있다.하지만 역대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한 경우는 한 번에 불과하다. 3차전은 2연패를 한 넥센이 가져갈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둔 두산은 18승 투수 유희관을 내세워 시리즈를 마무리지으려고 한다.두산은 앞선 1, 2차전에서 선발 투수가 제 몫을 다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1차전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7이닝 2실점했고, 2차전 선발 장원삼은 6이닝 2실점했다.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유희관이 3차전에서 끝내주기를 바라고 있다. 정규시즌 막판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유희관이지만 비교적 오랜 시간 휴식을 취한 만큼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다만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 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