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대패하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다.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13으로 패했다.홈에서 1승1패에 그친 다저스는 3차전 선발 투수로 브렛 앤더슨을 내세웠지만 3이닝 6실점하며 무너졌다. 메츠는 홈런 2방 포함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3점을 올렸다.출발은 다저스가 좋았다. 다저스 타선은 2회 메츠 선발 맷 하비를 상대로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를 잡은 뒤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먼저 올렸다.곧바로 메츠 타선이 폭발했다. 2회말 3연속 안타로 1점을 추격한 메츠는 2사 만루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의 싹쓸이 2루타로 3-4로 경기를 뒤집었다.메츠는 3회에도 트래비스 다노의 투런 홈런으로 3-6으로 달아난 뒤 4회에는 다니엘 머피의 좌전 적시타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3점 홈런으로 10점을 채웠다. 다저스는 7회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지만 메츠 타선은 7회말에도 3점을 더 보태며 완전히 승기를 가져갔다.다저스는 9회 하위 켄드릭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더는 추격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가수 김원준(42)이 다음달 3인 밴드 '베일'(V.E.I.L)로 컴백한다.베일은 2000년대 초 김원준을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로 2008년 1.5집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일은 기존 멤버 김원준, 정한종에 기타리스트 엄주혁을 영입해 밴드를 재편하고 다음달 3일 7년 만에 3집 '커밍 홈'을 낸다. 이와 함께 다음달 13일 라이브 클럽에서 3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열 예정이다.리더 정한종은 "7년 만에 다시 돌아올 팀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며 "팬들과 함께 하는 베일 타임을 다시 한 번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보컬 김원준은 MBC TV 드라마 '딱 너 같은 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남남북녀' 등에 출연하고 있다. 밴드 활동과 함께 방송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힙합듀오 '리쌍'(개리·길)이 3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 '2015 리쌍극장 시즌3'로 연말을 달굴 예정이다.리쌍컴퍼니와 함께 공연을 주관하는 CJ EM에 따르면, 리쌍은 12월 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5 리쌍극장 시즌3' 콘서트를 연다. 2012년 '리쌍극장 시즌2' 이후 3년 만이다.CJ EM 관계자는 "오랜만에 여는 공연인만큼 전보다 열정적이고 알찬 무대로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음악으로 인정받는 리쌍이므로 최고의 연말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리쌍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부산·광주 등지를 거치는 전국투어에 나선다. 티켓은 2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아현(43)이 천호진(55), 이상윤(34), 이시영(33), 고준희(30) 등이 소속된 제이와이드컴퍼니에 새 둥지를 튼다.제이와이드 컴퍼니 측은 "이아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체계적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그간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범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이아현을 한층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양측의 믿음이 배경이 됐다. 앞으로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아현은 1993년 뮤지컬 배우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듬해 SBS '세계로 싱싱싱'을 통해 MC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KBS 드라마 '딸부잣집'으로 정식 연기자가 됐다. 최근에는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2'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케이윌(34)이 12월 24~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15 케대박 콘서트'를 연다. 케이윌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선보이는 콘서트 브랜드다. 2009년부터 매번 색다른 콘셉트로 '발라드 가수는 지루하다'라는 편견을 깨고자 시도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600만명이 본 영화 '킹스맨'을 모티브로 삼아 '젠틀맨'을 표방한다. 장기인 발라드뿐 이니라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4일 오전 11시 한밭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복지대회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은 13일 '변동성 컸던 한국 주식시장 저위험·저수익 시장으로'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지수의 변화율로 측정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1980년대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낮아졌고, 수익률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우리나라의 주가변동성 크기는 전 세계 69개국 중 6위에서 올해 53위로 낮아졌다. 주가변동성의 하락은 투자자나 기업의 입장에서 리스크 감소 측면에서 긍정적 부분이 크지만 수익률도 함께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변동성 하락에 비해 수익률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위험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2010년부터 평균치와 차이가 생겼고, 2014년 0.14%포인트 낮아지면서 59위로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의 변동성은 2008년 2.45%에서 2015년 0.75%까지 낮아졌지만 기업 주식의 변동성은 2008년 3.93%에서 2015년 2.92%로 변동 폭이 적었다. 이는 개별 기업의 투자리스크는 낮아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한득 연구위원은 "주가변동성 감소는 실물경제 활역 약화에 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폭스바겐을 상대로 잇달아 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법무법인 바른은 13일 폭스바겐그룹,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판매 대리점 등을 상대로 '폭스바겐 및 아우디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사기로 인한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반환청구' 3차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3차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은 2008년 이후 출고된 폭스바겐 및 아우디(디젤엔진 2.0 TDI·1.6TDI·1.2TDU)차량 구매자 202명 리스 사용자 24명 등 총 266명이다. 1차 2명에 그쳤던 소송인단 규모는 2차 38명에서 급격히 늘어났다. 누적 소송 규모는 226명에 달한다.하종선 변호사는 "20일 4차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면서 "4차 원고인단은 500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고인단을 극대화함으로써 폭스바겐그룹 본사를 압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미국 집단 소송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미 연방지방법원에 집단소송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에 주로 수입된 폭스바겐의 '파사트' 차종이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된 만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울시가 개발이 지지부진한 준공업지역을 일자리와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거점지로 육성한다. 서울시는 13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준공업지역 재생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준공업지역은 공업지역의 하나로 '경공업과 그 밖의 공업을 수용하되 주거기능·상업기능 및 업무기능의 보완이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현재 구로, 영등포, 금천, 성동, 도봉, 강서, 양천 등 7개 자치구에 19.98㎢가 지정되어 있다.서울시 토지의 3.3%에 불과하지만 제조업의 32.6%가 몰려 있다. 공장 위주의 준공업지역은 70년대 우리나라 산업화를 견인한 엔진과도 같았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IT, 자동차 등 새로운 산업으로 우리나라가 경제의 축이 옮겨가면서 침체를 거듭했다. 서울시가 이날 발표한 준공업지역 재생과 활성화 방안은 지역특성별 맞춤형 도시 재생기법을 적용, 기존 산업은 유지·강화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인프라를 보완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창조문화산업, IoT·ICT 등의 신규산업을 유치해 준공업지역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준공업지역을 물리적·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키스탄 남부 항만도시 카라치에서 13일 산사태가 일어나 어린이 7명을 포함해 적어도 13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카라치 굴스탄 이 자우하르의 빈민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언덕으로부터 밀려내린 대량의 토사와 바위가 한 가정의 임시 거처 3곳을 덮쳤다.구조대와 인근 주민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와 구출작업을 펼쳐 매몰된 어린이 7명과 여성 3명 등 13구의 시신을 수습했다.토사와 바위 더미 밑에는 아직 3명이 깔려 있는 것으로 추정돼 구조대와 주민이 수색과 발굴작업을 계속하고 있다.쇼아이브 시디키 카라치 시장은 사망자 모두 일가족이라며 사흘 전 사고 현장에 거처를 꾸몄다가 참변을 당했다고 전했다.시디키 시장은 희생자 가족이 동부 펀자브 주에서 왔으며 시신 전부를 일단 지나 병원에 안치했다가 그들의 고향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이번 산사태가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났는지 아니면 인위적인지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형 350대를 선고받은 영국 남성의 자녀들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게 "아버지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13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사우디 제다에서 25년동안 석유회사를 운영해온 칼 안드리(74)는 집에서 만든 와인을 병에 담아 자신의 차에 뒀다가 지난해 8월 경찰에 발각돼 태형을 받을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주류를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는 대표적인 나라다.안드리의 자녀들은 아버지가 이미 3차례나 암을 앓았고 천식에 시달려 이미 건강이 나빠졌으며, 태형을 맞으면 분명히 숨질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안드리의 아들 사이먼(33)은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지금 암과 천식을 치료해야 한다"며 "우리 가족은 캐머런 총리에게 아버지를 집으로 데려오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캐머런 총리가 사우디 당국을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다.안드리의 딸 크리스틴(45)은 "아버지가 사우디의 법을 어기긴 했지만 그는 충분히 형을 살았다"며 "그가 74세의 나이로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안드리는 사우디에서 1년 넘게 형을 살았다고 더 선은 전했다.이에 대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민주당이 13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포함한 대통령선거 출마자들의 첫 번째 TV토론을 개최하면서 대선후보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한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4일 낮 12시30분) 라스베이거스에서 CNN방송과 페이스북 주관 아래 두 시간에 걸쳐 실시간으로 대선후보 TV토론을 연다. 진행은 CNN방송의 간판 앵커 앤더슨 쿠퍼가 맡는다. 당내 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로 꼽히는 클린턴 전 장관을 비롯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마틴 오맬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 짐 웹 전 상원의원, 링컨 채피 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또 다른 민주당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조 바이든 부통령은 아직 출마 여부를 결정짓지 못한 까닭에 이번 토론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주요 토론 주제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고용 시장 활성화, 키스톤 송유관 건설, 시리아 내전 사태, 이슬람국가(IS)의 세력 확산 등이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는 이번 토론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이다. 클린턴은 국무장관 재임시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국영 중앙(CC)TV가 일부 한국 카지노 업체들이 자국민을 상대로 부적절한 수단으로 고객 모집을 하는 등 불법 영업을 했다며 그 실태를 집중 조명했다.12일 CCTV는 논평형 프로그램인 '초점방담(焦點訪談)'에서 일부 한국 업체들이 중국 내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나 관계자를 엄중 처벌을 받았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한국 언론도 제주도 카지노 업체들의 중국 관광객 상대 불법 영업 실태를 보도한 바 있다.CCTV에 따르면 이들 카지노 업체들이 한국 무명 배우나 모델로 알려진 여성이 성접대하는 조건까지 내걸며 불법 이익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언론은 또 지난 6월17일 중국 공안부가 베이징, 허베이(河北)성, 상하이, 장쑤(江蘇)성 4개 성(省)급 지역에서 연합 작전으로 한국적 마케터 13명과 중국적 브로커 등 34명을 체포했고, 해외 도박 알선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했다고 밝혔다.이들 업체들은 공짜 티켓, 무료 여행 등을 내건 데서 나아가 VIP 고객을 상대로는 무료 성접대까지 제공하고 있다면서 그 근거로 한 도박장의 약정서 내용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언론이 입수한 약정서에 따르면 10만 위안(약 18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