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주먹쥐고 소림사'의 여자편 출연자들이 본격 무술 훈련에 돌입하는 2회 방송을 앞두고 무림 제자로 거듭난 모습을 선보였다.SBS 페이스북에 '무협여인 소림사편'이라는 제목으로 오른 사진에는 여자 스타들의 훈련 모습과 이를 중국 소림사의 분위기에 맞게 한자로 설명한 문구가 들어있다.구하라는 '도라온구사인보루투', 하재숙은 '다요투망해도한다', 임수향은 '지질이갑'이다. 페이가 진지하게 훈련을 받고 있는 사진에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전해라'는 자막을 붙였다. 24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가 가수 신해철(1968년 5월6일~2014년 10월27일) 1주기를 맞아 헌정 무대를 선보인다.홍경민, 하동균, 테이, 정동하, 케이윌, 손승연, 키스가 출연해 신해철의 밴드 '넥스트'와 함께 신해철의 데뷔곡 '그대에게'로 오프닝 무대를 펼친다. 현장를 지켜본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씨는 "진심이 담긴 정성스러운 무대에 감사하다. 직접 무대를 봤으면 정말 좋아했을 것 같다. 아마 같이 무대를 하고 싶어 했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자녀들은 "아빠 노래 중 무슨 노래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아빠 노래면 다 좋아요"라고 답했다. 하동균은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를 선곡했다. "신해철을 따라서 철학과 진학을 고민했을 정도로 그분은 내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전했다.'안녕을 선곡한 홍경민은 "어릴 적부터 신해철을 동경했다. 과거에 같이 음악하자고 제안도 해줬는데 언젠간 하겠지 하고 미뤘었다"며 아쉬워했다. "결혼식 초대로 연락했더니 '절대 갈 수 없는 큰 일이 생기지 않는 한 꼭 갈게'라고 말씀하고는 결혼식 일주일 전에 돌아가셨다. 나 역시 결혼식을 앞두고 장례식장에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무한도전’이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의 결말을 공개한다.‘2015 특별기획전’ 특집을 통해 하하와 황광희가 기획한 이 특집은 연예계 ‘뇌가 순수한 남녀’들이 모여 ‘바보 어벤저스’를 결성, 순수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이다.이들은 ‘바보 어벤저스’ 창단식을 통해 각자가 가진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간미연과 솔비는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능력을 눈앞에서 시연, 다른 구성원들을 놀라게 했다.‘바보 어벤저스’는 연예계 대표 뇌섹남과의 최종 대결에서 이기겠다는 각오로 녹화장을 찾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대 세 명이 등장한 데 이어, 연예계 대표 뇌섹남으로 김구라와 전현무가 나타나 ‘바보 어벤저스’를 긴장하게 했다. 게다가 김구라와 전현무는 대결 시작 전부터 시종일관 ‘바보 어벤저스’를 자극하며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두 팀의 신경전은 극에 달했다. 지켜보던 멤버들이 말리는 사태까지 빚어졌다.최종 대결에서 패배한 팀은 물이 담긴 특수 제작 세트에 빠짐과 동시에 굴욕을 맛볼 수밖에 없다.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몰입을 보여준 ‘바보 어벤저스’가 끝내 눈물을 보인 이유다. 24일 오후 6시20분에 볼 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모르모트PD 주연의 명품 액션 영화를 제작한다. 무술감독 정두홍은 지난 방송에 이어, 모르모트PD에게 영화 속 액션 연기들을 가르치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액션들을 선보였다. 처음 배울 때와는 다르게 액션 실력이 크게 향상된 모르모트PD를 칭찬하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액션 영화를 제작해보자고 제안했다.녹화 후반부부터 진행된 액션 영화 제작은 중장비 크레인을 동원한 와이어 액션부터 몸을 던져 유리를 깨는 액션, 카 액션까지 잠시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모두 대역 없이 진행됐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누아르 액션 영화의 명장면 탄생을 예고했다.정두홍은 주변 소품들을 활용한 호신술을 소개했는데, 일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호신용품이 될 수 있다는 팁을 전수했다. 개그맨 박명수는 즉석 제작한 신곡을 공개한다. 지난 방송에서 소통 없이 계속 EDM으로 폭주하던 박명수는 결국 전반전 시청률 집계 결과, 꼴찌를 차지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어서도 상황이 좋지 않자 박명수는 "도저히 안 되겠다"며 콘셉트를 바꾸겠다고 선포했다. 고심 끝에 박명수가 선택한 새로운 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의 교차로'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대규모 한국문화관광 페스티벌이 펼쳐졌다.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3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한국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하루 최대 46만명의 여행객이 모이는 뉴욕의 랜드마크인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미니 트래블마트 형식을 접목해 관심을 모았다. K-팝을 비롯한 전통예술 무대공연과 함께 한식·한복·뷰티 체험 등의 문화체험 이벤트가 펼쳐지는 문화광장(K-Culture Square), 평창 동계올림픽을 중심으로 한 방한상품 홍보 캠페인이 펼쳐지는 여행광장(K-Travel Square)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이날 중앙무대에서는 2015 뉴욕 K-Pop 콘테스트 우승팀 '더 클래스(The Class)'의 공연에 이어 피날레 무대를 6인조 아이돌 그룹 틴탑(Teen-Top)이 장식해 뜨거운 열기를 이끌었다. 더 클래스 공연은 최근 동부지역에서 일고 있는 한류 및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현지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들의 목소리로 직접 알린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주고 있다. 또한 뉴욕의 전통공연 단체 ‘사운드 오브 코리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욜라 시 모스크에서 23일 한 젊은 남성 자살 폭파자가 자기 몸의 폭발물을 터트려 27명이 사망하고 96명이 부상 당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이보다 앞서 다른 자살 공격자는 북동부의 마이두구리 시 모스크에서 새벽에 자폭해 15명을 살해했다.욜라 모스크 공격은 금요 오후 예배 중 발생했다.이날 두 건의 공격은 모두 극단 이슬람주의 조직 보코 하람의 소행으로 여겨지고 있다. 보코 하람은 엄격한 이슬람 샤리아 율법을 지키지 않는 기독교도 및 무슬림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해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주 하루 평균 9600명의 이주자들이 그리스에 상륙해 올 들어 주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3일 국제이주기구(IOM)가 밝혔다.17일부터 21일 사이에 "동절기로 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만8000명이 터키에서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 섬으로 왔다고 제네바 소재의 국제 단체는 말했다. 레스보스 섬이 2만7000명으로 제일 많고 그 다음이 9750명의 치오스 섬이었다.9월의 하루 평균 그리스 상륙자는 4000명에서 6000명 사이였다.통틀어 올해 68만 928명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 대륙에 왔으며 이 와중에 3175명이 사망했다고 IOM은 말했다. 사망의 거의 90%가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로 상륙하는 더 긴 루트에서 발생했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넥슨에 지분을 매각한지 3년 만에 최대주주 자리를 되찾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일 최대주주가 넥슨에서 김택진 대표 외 9인으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했다. 김 대표 등 9인이 보유한 주식은 267만2054주로 지분율은 12.19%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넥슨은 지난 15일 장 종료 직후 엔씨소프트 주식 330만6897주(지분 15.08%)를 전량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김 대표는 블록딜에 참여, 넥슨이 내놓은 주식 중 13%에 해당하는 44만주를 매입해 엔씨소프트 지분을 9.99%에서 11.98%로 늘렸다. 나머지 매수자를 놓고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으나 5% 이상 매수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지분을 5% 이상 취득한 개인이나 법인은 영업일 기준 5일 안인 23일까지 공시해야 하지만, 이날 지분 취득 공시는 나오지 않았다. 시장은 주식이 다수 투자자에게 분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넥슨은 엔씨소프트와 함께 미국 유명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를 인수하기 위해 2012년 주당 25만원(8045억원)에 엔씨소프트 지분 14.68%를 매입해 주요 주주가 됐다.하지만 EA 인수가 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금요일 밤 강남역 일대에서 택시 잡기란 한 마디로 '전쟁'이다. 손님이 없는 빈차임에도 기사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는 이유로 승차거부가 발생하고, 아무리 택시를 기다려도 앞에서 가로채는 사람들 때문에 실랑이도 벌어진다.서울시가 이같은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 해피존'을 마련했다.택시 해피존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구간(770m)의 임시 승차대 6개소에서 기다리면 차례대로 택시를 탈 수 있는 구역이다. 승차난이 가장 심각한 금요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영된다.택시 해피존이 첫 선을 보인 지난 23일 밤 강남역 일대를 찾았다. '젊음의 거리'라는 별칭답게 거리는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고 집으로 향하는 젊은이들로 가득했다.임시 승차대는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방면으로 3개소(준오헤어 앞·CGV 앞·롯데시네마 앞), 신논현역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3개소(파고다 앞·지오다노 앞·백암빌딩 앞)가 마련돼 있었다.오후 11시 롯데시네마 앞. 노란색 발광형 에어간판은 이곳이 택시 해피존임을 말해줬다. 그러나 아직 홍보가 덜 된 탓인지 여전히 차도로 나와 위험천만하게 택시를 잡는 승객들이 적지 않았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형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5자회동'에서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왜 그때 (저보고) 그년, 이년 그런거예요?"라고 말한 것과 관련, 24일 "참으로 무섭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근혜 대통령 참으로 무서운 분입니다"라며 "3년 전 설사 이 원내대표가 진실이건 실수건 그런 일을 했다해도 대통령이 돼서 청와대로 불러놓고 어떻게 농담 빙자일까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나는 오늘 새벽 목포시민이 가장 붐비는 새벽시장에 나가 (국정 교과서 저지) 1인시위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5자회동 종료 후 청와대를 떠나던 이 원내대표와 악수하며 "아까 봬니 인상도 좋으시고 말씀도 참 잘하는데 예전에 왜 저보고 그년, 이년 그런거예요"하고 뼈있는 농을 던졌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오타였지만 그땐 뭐 죄송했습니다. 사과드린다"고 답했다고 기자들을 만나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시절이던 2012년 8월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돈 공천 파문을 비판하면서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입니다. 장사의 수지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광산에 간다며 집을 나섰던 아버지는 네 살배기 둘째 딸의 “아빠 (갔다가) 또 와”라는 말이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 백수(白壽)를 앞둔 아버지는 북한 황해도에 남겨둔 어린 딸의 마지막 인사를 평생 잊지 못했다. 이산가족 2차 상봉에 참여하는 남측 방문단 중 최고령자인 구상연(98) 할아버지는 65년 만에 만나게 될 두 딸에게 선물할 꽃신을 들고 24일 오전 금강산으로 출발한다.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차 방문단 90가족 254명은 이날 강원도 속초에서 버스를 타고 금강산으로 간다. 북측에서는 188명이 이번 상봉행사에 참여한다. 남측 방문단은 이날 오후 1시 금강산에 도착해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호텔에서 60년 넘게 꿈에 그리던 북측의 부모와 형제·자매, 친척 등을 만난다. 곧이어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금강산호텔에서 2시간 동안 함께 저녁을 먹으며 혈육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이산가족 상봉행사 둘째 날에는 외금강호텔 및 금강산호텔에서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단체상봉이 각각 2시간씩 이어진다. 이번 상봉행사의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호텔에서 작별상봉이 진행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어린 태극전사들이 2015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칠레월드컵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잉글랜드와 0-0으로 비겼다. 앞서 브라질과 기니를 1-0으로 제압한 한국은 2승1무(승점 7)로 B조 1위를 확정했다. 같은 시간 기니를 3-1로 제압한 브라질이 2승1패(승점 6)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버틴 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역사를 다시 썼다. 2승1무는 2002년 한일월드컵과 함께 한국 남자 축구의 FIFA 주관 대회 조별리그 최고 성적으로 남게 됐다. 16강전 상대는 와일드카드팀으로 결정됐다. A, C, D조 3위팀 중 한 팀과 오는 29일 오전 8시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상대적으로 약팀과 만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큰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한 한국은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이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준서(오산고)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황태현(광양제철고)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국가대표 농구 선수 김선형(27·서울 SK)과 오세근(28·안양 KGC)에 대해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 권순정)는 23일 프로농구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하고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전 프로농구 선수 박모(29)씨와 전 유도선수 황모(2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또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베팅한 혐의로 전·현직 운동선수 13명을 불구속 기소하거나 약식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2월 박씨에게 "농구 경기 중 슛을 난사하면 나중에 술을 사겠다"는 청탁을 했다. 박씨는 이를 승낙해 승부를 조작한 혐의다. 박씨는 영구제명된 상태다.나머지 현직 운동선수 13명은 상습적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해 베팅한 혐의다.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은 송치된 28명 가운데 현역 프로농구 선수는 13명이 포함됐다. 황씨에게 경기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았던 1명은 무혐의 처분을, 2009년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1명은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이들을 제외하고 11명 가운데 국가대표인 김선형과 오세